A Lovers’ Waltz


 

싱어송라이터 ‘서민아 (Minna Seo)’의 첫 번째 싱글 앨범 ‘A Lovers’ Waltz’.

 

Credits

 

Producer: Luca minor

Producer, Vocals: Minna Seo

Mixer, Mastering Engineer: HYESUNG

Associated Performer, Drums: 김주헌

Associated Performer, Double Bass: 박지원

Associated Performer, Piano: 주슬기

Associated Performer, Alto Saxophone: 김상범

Studio Personnel, Recording Engineer: 이병석 (Rêve Music Studio)

Vocal Recording Engineer: Minna Seo

Composer Lyricist: Minna Seo

Composer Lyricist: Luca minor

 

Unparalleled Worlds


 

 

유닛 ‘펨진(femgene)’은 일본의 하우스뮤직씬과 도쿄 클럽씬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따뜻하고 소울풀한 보이스를 지닌 가수 메드비(Medby)와 브라질리언을 주축으로 다양한 장르를 다채롭게 넘나드는 라랑하 (Laranja)의 야마자키 요코가 결성한 유닛입니다.

데뷔 싱글 ‘Unparalleled Worlds’가 디지털 발매된다.

한국 프로듀서 겸 래퍼 제이리 (Jay Lee)와 멀티 뮤지션 &mkz가 참여했습니다.

 

데뷔 싱글은 R&B를 기반으로 한 Jazzy Pop 사운드에 각자의 독특한 세계관과 개성을 지닌 다양한 개성의 공존을 테마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곡은 국내에서 널리 통용되는 mbti를 주제로 은밀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최근 후쿠오카에서 진행된 Co-Writerday 2023에 참여한 유일한 한국인 아티스트인 Jay Lee가 참여했습니다. (‘IN YA MELLOW TONE 12~15’ 등에 참여).

트랙, 믹싱, 편곡은 Electro, Soul, Rock 등 특유의 필터를 통해 정확하고 과감한 사운드 창작으로 유명한 &mkz가 맡았습니다. 독특한 세계관과 개성이 멋진 믹스된 작품이었습니다. 음악성, 각 아티스트의 국적 등이 곡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Credits
 

Music & Lyrics : Medby , Yoko Yamazaki

Rap Lyrics : Jay Lee

Arrangement :  Yoko Yamazaki , &mkz

Track & & Mix : &mkz

Mastering : yasu2000

 

God Made Me Funky!


 

소개글
FunkySwat은 폭발적인 에너지를 가진 아티스트들이 Funk라는 매개체로 모인 그룹이다.

연주자 각자 리듬 안에서 서로를 받쳐주며 에너지를 표출하고 그것을 듣는 대중들은 몸이

움직이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음악을 선보인다.

처음 선보이는 `God Made Me Funky!` 는 모든 사람들에게 깊이 내재되어 있는 펑키함을 자연스럽게 끌어내는 음악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졌다.

Funk/Disco/Jazz의 요소가 골고루 뒤섞여 FunkySwat만의 시그니처 사운드는 듣는 이들을 자연스럽게 그들의 펑키한 분위기로 이끌고 간다.

 

 

 

 

Credits

1.God Made Me Funky!

 

 

Music by Funkboy

Arranged by Funkboy

Recorded by Funkboy Life at Studio, BROSTONE, HolaSungho

 

Mixed by Funkboy

Mastered by Joon`s Second Life

 

Drums by BROSOTNE

Bass by Funkboy

Guitar by 윤성호

 

Sweet Dreams


 

소개글
“잘 자, 좋은 꿈 꾸고 내일 아침에 만나요.”

왈츠풍 자장가. 우아하고 고요히 울리는 샘소리같다가도 여름밤 베고 누운 풀베개처럼 산뜻하다. 우리 모두 졸릴 땐 귀여운 걸 생각하기로 해요.

 

Track 01) Sweet Dreams (With Ra.D)

가을과 겨울밤. 움츠러드는 마음에 훈훈하고 달콤한 기운을 지피는 그의 자장가

 

Track 02) Sweet Dreams (With Kniit)

봄과 여름밤. 녹음이 깨어나듯 맑고 향기로운 그녀의 자장가

 

Track 03) Waltz for Sweet Dreams (Inst.)

보컬을 뺀 Sweet Dreams 왈츠 연주곡 버전이다. 두 사람이 둥그렇게 돌면서 춤을 추는 모양에서 따온 왈츠의 유래답게. 어떤 밤에는 단아한 선율 위 ‘쿵짝짝 쿵짝짝’ 발을 구르는 낭만적인 리듬을 즐기시길.

 

P.s.

EP ‘Sweet Dreams’는 작사가 림고의 책 <Sweet Dreams>로부터 시작되었다.

밤 인사의 또 다른 이름은 자장가이다. 애초에 자장가란 깨기 쉽고 잠들기 어려운 아기를 쉽게 재우기 위해 고요하고 편안한 음색으로 들려주던 노래. 왜인지 불안하여 잠 못 이루는 밤, 놀고 싶어 잠들기 싫은 밤, 억지로 붙잡는 밤, 그럼에도 사랑스러운 밤. 가지각색의 밤마다 달콤한 꿈으로 스스로를 안내하고자 자장가를 찾아 듣는 어른들과 나를 위해, 계속 자라나는 조카 여람을 위해, 그리고 긴 밤을 걷는 누군가를 위해 사랑스러운 자장가가 흘러나오는 오르골을 재생하자.

 

Sweet dreams를 음악으로 완성시켜 준 작곡가 리선, 라디 님과 Kniit님, 파카, 웅킴. 작업의 단계마다 함께 한 멋진 뮤지션들과 이 책을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 그리고 책과 음악을 들으며 달콤한 밤과 아침을 맞이하는 분들께 커다란 감사를 전합니다.

 

 

 

Credits

 

Executive Produced by 림고

Music Produced by 리선

 

Album Artwork by 김파카

MV produced by 김파카

Recorded by 리선, Ra.D

Mixed by 김웅

Mastered by 김웅

 

[Track Credit]

Track 01) Sweet Dreams (With Ra.D)

Lyrics by 림고

Composed by 리선

Arranged by 리선

 

Vocal by Ra.D

Piano by 리선

Acoustic Bass by 리선

 

Track 02) Sweet Dreams (With Kniit)

Lyrics by 림고

Composed by 리선

Arranged by 리선

 

Vocal by Kniit

Piano by 리선

Acoustic Bass by 리선

 

Track 03) Waltz for Sweet Dreams (Inst.)

Composed by 리선

Arranged by 리선

 

Piano by 리선

Acoustic Bass by 리선

 

모두 (feat. ELLY)


 

김오키 장편영화 하나,둘,셋 러브의 O.S.T

 

“우리 모두에게 사랑을”

 

 

 

 

Credits
 

작곡: 김오키, ELLY

작사: ELLY

편곡: 김오키

믹스: 김오키

 

동주


 

임태웅, 경기남부재즈 소리 이수자전 ‘동주’

윤동주 시인은 시대의 비극을 완전히 느끼며 노래했다.

나는 그를 통해 나의 비극을 노래 한다.

 

경기남부재즈의 리더, 소리이수자 임태웅의 첫 정규 솔로 앨범이다.

그는 2018년 부터 경기남부재즈 ‘한량’, ‘Be good’, ‘어른이’를 리더작으로 발매 했고, 올해 EDM 팝 듀오 청실홍실 ‘Solar System’을 발매 했다.

 

이번 그의 솔로 앨범은 윤동주 시인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9곡을 작곡,

곡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노래한다.

전통과 현대의 교차점에서 본인만의 음악을 발매 해오고 있는

그는 지난 작품들과는 다르게 깊은 감정, 서정적인 분위기로

높은 기량과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드럼 한인집, 피아노 임채선, 색소폰 송하철,

콘트라베이스 송인섭, 첼로 김 솔 다니엘과 윤동주 시인의 시를 노래 한다.

 

막내 여동생 ‘안나’에게 작품을 바치며

 

 

 

Credits

Lyrics 윤동주 Yun Dong Ju

Music & Voice 임태웅 Im Tae Woong

Drum 한인집 Han In Jib

Piano 임채선 Yim Chae Sun

Saxophone 송하철 Song Ha Chul

Bass 송인섭 Song In Seop

Cello 김 솔 다니엘 Kim Sol Daniel

Narration 전항욱 Jun Hang Uk

Mixing & Mastering Engineer 김시민 Kim Si Min

Recording at 야기 스튜디오 Yagi Studio

Illustration Editing 임태경 Im Tae Gyeong

Production 경기남부재즈 보존회 Southern Gyeonggi Jazz Preservation Society

Production Support 서울문화재단 Seou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포옹 (Po.Ong)


 

포옹, 포옹! 현실에 마법을 거는 포근함.

 

‘포옹 (Po.Ong)’은 연말을 기대하게 만드는 따뜻한 분위기의 곡이다. 선우정아의 애정 가득한 작법과 목소리, 스스로 유난스러운 취미라 말하는 그의 재즈 싱잉을 좋아한다면 더욱 반가울 것이다.

 

‘포오옹~’ 하고 귀여운 신디사이저 사운드로 시작한 노래는 퐁 퐁 튀는 심플한 리듬으로 흐른다. 그 위로 동화 같은 화사한 스트링 앙상블과 빈티지한 재즈 브라스 & 우드윈즈 사운드가 펼쳐진다. 현대적인 소스와 고전적인 기법의 밸런스를 섬세하게 조율하며 선우정아 특유의 편안한 믹스 앤 매치를 들려준다.

 

이 노래의 행복한 요소 중 하나는 피처링으로 참여한 멜로망스 김민석과의 듀엣이다. 가요와 재즈를 넘나드는 두 보컬의 시너지를 담아내며 또 하나의 아름다운 듀엣 넘버가 되었다. 곡의 시작처럼 다양하게 숨어 있는 ‘포옹’을 표현한 소리와 연주기법을 찾아 들어보는 것 또한 즐거움을 더할 것이다.

 

 

포옹하고, 또 포옹을 전달해서 온 세상이 포옹으로 가득 차기를! 여기저기 구석구석에 사랑이 스며들기를 간절히 바라며, ‘포옹 (Po.Ong)’을 세상에 띄워봅니다. 2023년 12월 선우정아 드림.

 

 

 

[Credit]

 

Composed by 선우정아

Lyrics by 선우정아

Arranged by 선우정아

 

Keyboards 조성태, 선우정아

All Synthesizers 선우정아

Beat & FX Programming 선우정아

Drums 이지원

Chorus 선우정아

 

Brass & Woodwinds Arranged by 박기훈, 선우정아

Trumpet Q the trumpet

Trombone 박경건

Alto & Tenor Sax. 박기훈

Clarinet & Bass Clarinet 박기훈

Flute 박기훈

 

Strings Arranged by 박인영

Strings Performanced by 융 스트링

Violin 심상원, 김미정, 장지혜, 김재현, 정현주, 이승진, 서영완, 정재윤, 서지숙

Viola 김미령, 강현웅, 이수아

Cello 박보경, 조옥근

 

Vocal Recorded & Directed by 곽은정 @ KWAK STUDIO

Brass & Woodwinds Recorded by 이상철 @ TONE studio

Strings Recorded by 정기홍 (Assist 최다인) @ 서울스투디오

Mixed by 곽은정 @ KWAK STUDIO

Mastered by bk! of Astro Bits @ AB Room

 

3D Artwork 이재호

 

M/V Directed by 이은경 @ LEE.EUNKYUNGFILM

 

Hair 구예영, 신현정 @ KOWON

Makeup 안희정, 정솔 @ KOWON

Styling 곽하늘 (Assistant 황석현)

 

MAGIC STRAWBERRY SOUND

 

A&R Director 정준구

Management Director 김유재

 

Project Leader 김민희

Project Manager 홍태식, 박혜림

Management 조승범

 

Art Planning & Graphic Design 김에테르

Promotion Video 박주노, 서혁진

 

Support 심재문, 오선율

 

 

 

겨울 고백 (feat.한림)


 

 

하얀 겨울 수줍게 건넨 고백

 

 

 

 

Credits
 

 

produced by biskit!

music by 주윤하

vocal 한림

piano 강승훈

E.bass, synth, guitars, rhythm programming 주윤하

mix & master 안규환 at AQ studio

photo conporafoto

너만 알고 있지


 

 

소개글
“최근의 제자 중 기억에 남는 한 사람. 다진의 음악을 들으며 자신만의 어법을 제대로 찾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부터 마지막 곡까지 편안하게 파고드는 음악의 안개는 삭막한 우리의 가슴을 어느덧 촉촉하게 해준다.” — 장기호(빛과 소금)

 

“이 음악들과 함께라면 가시덤불 길도, 폭풍우도 유의미한 모험이 된다. 길을 잃어 홀로 ‘나무’가 된다 해도, 그 모양 대로의 여정을 경험하고 싶어지는 것이다.” — 이설아(싱어송라이터)

 

“첫 트랙을 플레이하는 순간 맑고 순수한, 그러면서도 깊고 솔직한 그녀의 세상에 초대당했다. 마지막 트랙을 다 듣고 나서야 나는 그녀와 안녕을 고할 수 있었다.” — 선과영(부부 음악가)

 

“다진은 천진난만하고 부드러운 평소의 모습과 달리 야무지고 분명한 태도로 음악을 만든다. 정규앨범 [너만 알고 있지]는 우직한 다진에게서 유연함을 보여준다. 처음부터 다진의 음악을 들어온 내가 느낀 가장 큰 변화다. 이전에는 들을 수 없었던 사운드와 음악적으로 심화된 해석이 이후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든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다정하고 말쑥한 다진의 마음은 여전히 음악 안에서 빛나고 있다.” — 전유동(싱어송라이터)

 

매일이 새롭게 궁금한 재즈팝 싱어송라이터

복다진의 두 번째 앨범 [너만 알고 있지]

 

어떤 음악가의 집을 상상해본다. 도시의 흔한 흰색 또는 단색으로 칠해진 아파트보다는 외곽의 조금은 한적한 가옥. 외관은 신식인 것도, 그렇다고 너무 낡은 것도 아니다. 마당에선 강아지나 고양이가 햇빛을 받으며 나른해한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돈된 실내가 방문객을 반긴다. 너무 밝지도 어둑하지도 않다. 가정용 피아노와 오래된 오르간 같은 악기가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주방에서는 주인이 바삐 방문객 맞을 준비를 하는 중이다. 오븐에서는 가지와 버섯이 구워지고 있다. 좋은 냄새와 함께 어디선가 따듯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만 같다. 이곳은 복다진의 새로운 보금자리고 여러분들은 다진의 집들이에 초대받은 이들이다. 우리는 오늘 이곳에서 밤늦게까지 ‘우리끼리만 아는’ 비밀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앳된 목소리와 가벼운 질감의 사운드. 어렵지 않은 노랫말과 싱그러움을 머금은 현악. 다진은 쉬운 단어로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사람이다. 그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다진을 마냥 해맑기만 한 사람으로 으레 짐작하기도 한다. 그것은 오해다. 자신의 집을 스스로 꾸려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듯, 자연스럽고 편안한 집을 만드는 데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공이 들어간다. 그건 음악에서도 마찬가지다.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고민해결〉은 앞으로 펼쳐질 음악의 레시피를 압축적으로 제시하는 위트 넘치는 애피타이저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현악 인트로, 세련된 코드웤과 사뿐한 리듬, “이따가 먹을 점심 메뉴와 후식”을 고민하는 소탈함과 “재밌는 날들 가득하게 걱정 없이” 살고 싶은 소박한 바람. 이에 더해, 다진의 음악을 흔한 인디팝과 다르게 만드는 것은, 아마 음 하나 연주 하나 놓치지 않고 한 땀씩 세공해내는 다진의 섬세함일 것이다.

 

이어지는 트랙들에서도 다진의 섬세함은 종종 인상적인 순간을 빚어낸다. 이를테면 레이어드된 코러스가 정말로 빗방울이 “툭툭” 떨어지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비〉, 처음으로 시도해본 일렉트로닉 팝인 〈해롱해롱〉에서 미묘하게 밀고 당겨주는 리듬의 움직임 같은 것들. 앞선 트랙들이 ‘새로운 시도’에 집중한다면 앨범의 정중앙에 위치한 〈유리벽〉과 〈나무〉부터는 다진이 그동안 잘해온 것—슬로우 템포의 고즈넉하고 세련된 발라드—들이 등장한다. 물론 전보다 깊어진 인상으로. 앨범을 대표하는 곡인 〈파도〉는 그중에서도 돋보이는 곡으로, 담담하게 읊조리는 목소리와 일렁이는 현악의 병치가 한편의 아름다운 드라마를 그려낸다.

 

다진은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나와 친구들이 만든 작은 음악의 집에 여러분들을 초대”하고자 하는 마음에 관해 이야기했다. 집을 꾸미는 것은 매일의 보이지 않는 작은 노력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 음악의 집을 채우는 것은 매일의 새로운 궁금함을 가지고 이곳저곳에서 수집한 여러 소리와 이야기들이다. 초대란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다진이 낸 용기에 많은 사람이 귀를 기울여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 단편선(음악가, 프로듀서)

 

 

 

Credits

 

작곡, 작사, 편곡 _ 복다진

공동 작사 _ 전유동(2, 3, 7)

공동 편곡 _ 사공(8)

현악 편곡 _ 복다진

 

노래 _ 복다진

피아노 _ 복다진

드럼 _ 박재준

일렉트릭 베이스, 프렛리스 베이스 _ 송현우

콘트라 베이스 _ 노태헌

기타 _ 사공

호른 _ 이길호(5)

퍼커션 _ 전유동

코러스 _ 복다진, 전유동(2)

 

퍼스트 바이올린 _ 송태진(1, 2, 7, 9)

세컨드 바이올린 _ 우현경(1, 2, 7, 9)

비올라 _ 양혜경(1, 2, 5, 6, 7, 9)

첼로 _ 윤성연(1, 2, 6, 7, 9)

 

미디 프로그래밍 _ 복다진, 전유동(4)

디렉팅 _ 복다진, 진해, 전유동

 

레코딩 _ 천학주 @머쉬룸레코딩스튜디오, 전유동 @유동네, 안태봉 @오르카뮤직스튜디오, 고인호, 문성준 @서경대학교 스튜디오

믹싱, 마스터링 _ 김영식

 

디자인 _ 권계현

사진 _ 노혜민

비디오 _ 단편선, 성진영, 노혜민, 전유동, 복다진

제작 _ 복다진, 오소리웍스

배급 _ 포크라노스

 

 

모콰의 왈츠


 

소개글
멈춰 있는 날에 숨결을 불어 넣는 것은 돌고 돌아 내가 다시 그의 시간을 입을 때였다.

 

 

 

Credits

Produced by 원니

Composed and Lyrics by 원니

Arranged by 원니

Played by
Vocal 원니
Drums 이시은
Percussion 이시은

E. Guitar 이서인

Piano 김채은

Double Bass by 김시준

Violin by 윤빛

Cellos by 임이환 (Big Violin Player)
Synth 로띠안
Chorus 원니

Recorded, Mixed, Mastered @ TONE STUDIO SEOUL
Recorded by 김진평
Digital Edited by 김진평
Mixed by 김진평, 최민성
Mastered by 최민성
Album Artwork & Profile by 안재영 @asleepyoung

Management l HAPPY HIPPY VIBE
쥴리(Julie) l 대표 Chief Producer

Publishing by POCLANOS

 

Koi’s Kingdom


 

많은 이들에게 패망한 국가로 기억되는 백제에 큰 물결을 일으켰던 고이왕 시대를 그린 곡입니다.

끝없는 싸움과 넘쳐흐르는 예술은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저에게도 큰 영감을 주었고 바이올린 음률 하나하나에 많은 감정을 싣게 되었습니다. 연주하며 많은 집중과 표현을 요구하는 곡이라고 느껴졌는데요. 만약 제가 바이올린 연주자로서 이 곡을 작곡했다면 다른 방향의 곡이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들으시는 동안 현재를 벗어나 과거를 상상해 보시는 즐거움이 있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Credits

Composed by 강이채(Echae Kang)

Violins: 강이채(Echae Kang)

Cello: 임수연(Sooyoun Lim)

Guitar: 하범석(Beomseok Ha)

Bass: 조후찬(Hoochan Jo)

Percussions: 정솔(Sol Jung)

 

Mixed&Mastered by 강효민(Hyomin Kang) At Brickwall Sound Studio

 

Album Art by 주유진(Yujin Ju)

 

A&R: JT Shon

 

Curse of romanticism


 

소개글
Luca minor [Curse of romanticism]

‘낭만주의의 저주’라는 도발적인 앨범 타이틀이 먼저 눈에 띈다. 막상 앨범을 재생해보면 저주보다 낭만 쪽에 방점이 잔뜩 찍힌 사랑 노래가 가득하다. 바로 그 달콤한 사랑의 순간이 곧 다가올 멸망을 예고하는 저주라도 된다는 걸까? 그런데도 이 낭만을 고스란히 품겠다는 걸까? 낭만(浪漫)이란, 로망(ろうまん)이란, 로맨스(romance)란 늘 그렇게 저주와 축복을 양손에 꼭 쥐었다가 무엇이 먼저일지 모르게 풀어놓으며 제물을 껴안는다.

문예사에 있어 낭만주의는 계몽주의, 고전주의에 대한 반격으로 등장했다. 모든 삶과 예술이 일정한 법칙을 따르는 것처럼 보이고, 이성과 비이성의 전쟁에서 이성이 승리했으며, 인간성에 진정한 자유가 주어졌다는, 아름다움에도 형식이 있다는 믿음이 팽배해졌을 때, 사람들의 감정이 갑자기 폭발했다. 미학이 자유롭게 튀어 나갔다. 예술가들은 신경증과 우울에 시달렸고, 음악가들은 밖보다 내면을 더욱 들여다봤다. 이 시기, 자신의 작품이 낭만주의 음악가들에게 두루 선택된 낭만주의의 시인,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낭만주의를 비판하고 풍자했던 하인리히 하이네(Heinrich Heine)는 말했다. ”낭만주의는 몽유병에 빠진 중세 시가의 부활이며, 히죽거리는 유령들이 깊고 비통한 눈길로 우리를 바라보는 악몽의 절정”이라고.

[Curse of romanticism]는 올해 제20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의 라이징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작곡가이자 싱어송라이터 Luca minor의 첫 정규앨범이다. 각박한 일상 속 실용과 현실성, 가성비와 짧은 즐거움을 우선하는게 당연해진 시대다. 젊은 음악가는 스포티파이나 각종 플레이리스트에 어떻게 오를지, 숏폼 콘텐츠를 어떻게 제작할지 고민하는게 훨씬 생산적으로 보일 법한 바로 이 시기에, Luca minor는 싱글 대신 11곡짜리 정규앨범을 준비했다. 주제와 가사에 있어 경수필 형태의 신변잡기가 범람하는 유행도 의식하지 않았다. 그저 마음 한편에 감춰둔 사랑의 기억과 단편들을 끈질기게 파고 들었고, 이를 스스로 사랑해 마지않는 팝 스탠더드 스타일의 재즈 발라드로 농염하게 소화했다.

한 곡을 제외하고 Luca minor가 전곡 작사, 작곡한 앨범의 수록곡은, 여름과 겨울을 오가며, 실제 계절과 사랑의 계절이 교차한다. 흑백과 녹음(shade of a tree)을 오가는 음반 북클릿 이미지처럼, 화자는 창백한 흑백의 겨울을 몇 차례 경험했지만, 여전히 햇살 비치는 여름에 머물며 (비록 그 햇살이 영원하지 못할 거라는 걸 알면서도(‘Ephemeral sunshine’) 이루어지지 못할 기적을 노래한다(‘Christmas miracle’). 담담히 사랑의 바보를 자처한다(‘Foolish heart’). 말하자면 [Curse of romanticism]의 러브 스토리는 현실 모르는 철부지의 첫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로맨스의 저주가 선사한 슬픔과 고통을 마주한 이의 따듯한 고백이다. 마치 여성 콘트랄토처럼 얇고 부드러운 서정을 겸비한 Luca minor의 보컬은 단출한 편성 속 직접 연주한 피아노와 기타, 은은하게 이야기를 감싸는 동료들의 악기 사운드와 어우러지며 역경과 슬픔 속 사랑의 회귀를 기다린다.

앞서 말했듯 Luca minor의 낭만주의는 현재의 이상(ideal)이나 언어와 무관하다. 추구하는 가치와 감성만이 아니라 음악마저 차분한 쿨과 달콤한 스탠다드 재즈, 때때로 가곡(‘다시 겨울’)의 뉘앙스를 머금은 채 고전과 모던, 고풍(old-fashioned)의 가치를 두루 곱씹는다. 차가운 현실과 슬픈 이별 앞에서 혹여 패배하거나 그것을 돌이킬 수 없는 것을 알면서도 묵묵히 음악과 사랑을 노래한다. 설사 그것이 한 손에 저주를 쥐었음을 안다고 해도 낭만의 포옹을 거부하지 않는다. 사람의 생은 유한하고, 사랑에도 유통기한이 있으며, 유행과 예술사조는 돌고 돈다.

Luca minor의 다음 앨범 역시 로맨틱할까? 반대로 여전히 몽유병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을까? 어찌 되든 상관없다는데 동의한다면, 여전히 이 음악이 아름답다면, 우리는 모두 같은 저주에 걸린 거다.

– 대중음악평론가 정병욱

 

 

 

 

Credits

Album Producer : Luca minor

 

Composer, Lyricist and Arranger : Luca minor(All tracks except Track7), 박충심(Track7)

 

Recorded by 이병석@Rêve music studio(All tracks except track1 and track6), 신대섭@이레 레코딩 스튜디오(Track6)

Mixed & Mastered by 김지엽@Delight Sound studio(All tracks except Track5)

Track 5 mixed by 석홍@Studio HS , mastered by 권남우@821sound

 

Vocal : Luca minor(All tracks), 이선호(8)

Piano : Luca minor(All tracks except track4 and track7), 주슬기(4) and 박충심(7)

Alto saxophone : 김상범

Drums : 김주헌(2,4,5,7,9)

Contra bass : 박지원(2,4,7,9), 한승목(5)

 

Chorus in Track 5 nuance : Luca minor, 단지수, Louis Hwang, keemhanwool

Guitar : Luca minor(5,8)

Photo and Art Designed by 김성민

 

Liner note by 대중음악평론가 정병욱

 

앨범에 따로 적지는 못했지만 김지엽 감독님, 이병석 감독님, 이유빈 그리고 대중음악평론가 정병욱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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