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ke you used to


 

I love to stay here with you. Enjoy!

 

Credits

 

Composed by jumin, hagi

Arranged by hagi

Lyrics by jumin

 

Vocal & Chorus by jumin

Guitar by jumin

Synth by hagi

Drum by hagi

Keyboard by hagi

Bass by hagi

 

Mixed by Lucky Bando

Mastered by Quesa_Dilla @Queso studio

 

Published by POCLANOS

 

 

Nothin’ Without You


 

너가 없는 나는 아무것도 아니야

 

Credits

 

Lyric by 행성

Composed by 행성

Arranged by 행성

 

Drum by 행성

Synthesizer by 행성

Keyboard by 행성

Mellotron by 행성

Piano by 행성

Guitar by 행성

Bass by 권그린

 

Mixed by 행성

Mastered by 신재민 at Philo’s planet

 

Say My Name


 

잊을 만하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장르 음악에 대한 위기설. 이런 이들이 들고 나오는 근거는 대부분 데이터적인 수치에 국한되어 있는 편이라 장르 음악이 위기를 맞았다고 하기에는 어렵다. 일례로 케이팝이란 이름으로 수많은 한국의 장르 음악가들이 해외에 소개되어 인기를 얻는 현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런 만큼, 많은 음악 팬들이 편견 어린 시선으로 현재의 장르 음악가를 바라보지 말고, 이들이 어떤 재능을 가지고,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등을 초점에 두고 지켜봤으면 하는 바람을 조심스럽게 내비친다. 지금 소개하는 모어(MORE)도 충분히 미래를 기대할 신인이니 말이다.

 

모어는 장르로 분류하자면 알앤비/소울 음악을 구사하는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다양한 OST의 가이드 보컬에 참여하는 건 물론, 홍대와 이태원에 위치한 공연장의 무대에 서며 경험치를 쌓아 왔다. 이 밖에도 그의 크레딧을 검색해 보면 동료 음악가들과 함께한 몇 결과물들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 속에서도 모어의 존재감은 뚜렷하게 드러나는 편이다. 이런 모어는 조금 더 대중에게 다가가고자 오랜 시간 고민하며 여러 작업물을 만들며 탐구의 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그 결과, 마침내 본인의 이름을 걸고 첫 싱글 ‘Say My Name’을 선보이게 된다.

 

‘Say My Name’은 싱어송라이터 모어의 음악적 지향점을 볼 수 있는 싱글이다. 우선 프로덕션에서는 콘템포러리 알앤비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1990년대에서 2000년대 음악의 향취가 짙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는 재현, 혹은 재반복이라고 하기보다 당시의 무드를 풍겨내는 것에 가깝다. 이는 신스 베이스나 킥 등 당시 음악에서 쓰인 소스들을 모티브만 가져와 재해석해낸 결과다. 일례로 모어와 편곡을 맡은 DAVIAN은 브릿지 파트에서 트랩 리듬으로 전환해 포인트를 주고, 메인 테마의 건반을 후렴구 이전 파트에서는 흩뿌려지듯 터치해 나가며 노래에 세련한 인상을 준다. 여기에 인트로가 나올 듯하다 벌스가 바로 시작되는 것도 요즘의 음악과 맞닿아 있다.

 

모어에게는 첫 스텝을 밟는 신인이 지니고 있어야 할 것이 분명히 느껴진다. 첫 번째는 장르 음악에 대한 이해도, 두 번째는 패기가 어린 자신감이다. 모어는 알앤비 음악에서 중요시하는 리듬을 기반으로 그루비하게 보컬을 전개해 나간다. 모어의 보컬은 짙은 음색을 지녔지만, 너무 특유의 느낌을 강조하려고 하지 않아 산뜻함이 느껴진다. 여기에 사랑을 이야기하는 가사에서는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먼저 다가서는 주체적인 태도가 느껴진다. 머뭇거리는 느낌 없이 이어지는 보컬 역시 마찬가지. 이 때문에 노래의 대상은 연인뿐만 아니라 청자에게도 적용된다. 제목이 ‘Say My Name’인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렇듯 모어는 첫 싱글 ‘Say My Name’을 통해 본인의 음악적 재능과 장점을 드러냈다. 누군가는 아직 의문 부호를 표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모어는 첫 스텝에서 기대할 수 있는 이상의 그것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런 만큼 알앤비 장르 팬들이라면 모어의 음악을 듣고, 풍미를 느끼고, 다음 스텝을 응원했으면 한다. 노래의 제목처럼 많은 이들의 입에서 그의 이름을 부를 날이 좀 더 가까이 다가오게끔 말이다. – 인스(한국대중음악상, 한국 힙합 어워즈 선정위원)

 

Credits

 

Lyrics by MORE

Composed by MORE

Arranged by DAVIAN

 

Drum by DAVIAN

Synth by DAVIAN

Guitar by DAVIAN

 

Vocal Assist Edited by cyd

Recorded by 강희민, cyd

 

Mixed by Audiosfrom @Audios_from

Mastered by 권남우 @kwonnamwoo @821sound

 

Artwork by MORE

Photography by 배지현

 

 

Publishing by POCLANOS

 

HOMESICK LIVE


 

<Homesick>을 마무리하며

 

Page 1 [그리움]

 

한 해가 또 저물어가고 바뀐 환경은 점점 더 자리를 잡습니다. 각자의 속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가장 빠른 속력이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나는 정지한 것처럼 느껴지는 무언가를 항상 갈망해 왔습니다. 마치 수백 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는 거대한 나무와 같은 것에 진정한 가치를 느꼈습니다.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나는 다양한 말들을 스펀지처럼 흡수했습니다. 때로는 모순되는 말들도 수용했습니다. 그렇게 군말 없이 깎여졌으면 예쁜 공이라도 되었으련만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과 너무나도 다른 모습에 행동은 점점 애매해졌고 판단력은 흐려져 결국 남의 의견이 내 의견이 되어갔습니다. 그런 오랜 방황 속에서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나의 그리움은 복잡합니다. 때묻지 않은 시절의 가치관, 현실과는 동떨어진 철없는 다짐, 내 인생에서 가장 당연하게 생각했던 사람.

이제 와서야 어떻게 나서야 할지 방향을 조금 알겠는데, 현재 나의 상태는 이러한 그리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이 감정을 어떻게서든 벗어나려고 하는 중입니다.

 

Page 2 [벗어나고 싶은 마음]

 

그들은 내 기분이 어떠하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결국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외면하는 것입니다. 사실은 나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필요에 맞지 않으면 그저 화면을 넘겨버립니다. 어떠한 감정도 없습니다. 단지 눈과 귀에 걸리지 않았을 뿐입니다.

이런 곳에서 나의 상태는 별로 설득력이 없습니다. 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 기분을 벗어나고자 했습니다. 울든지 웃든지, 누구와 무엇을 하든지 상관없습니다. 그저 다시 원래의 나로 되돌아갈 수만 있다면 어떤 행동이든 다 괜찮다고 했습니다.

나는 우선 잘 지내고 있다고 했습니다. 일시적이지만 강렬한 자극에 의존하면서 또 기대하면서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나는 점점 몽상가처럼 되어갑니다. 현실을 외면하는 시간이 더 많아집니다. 그래도 나는 여전히 중력에 붙잡혀 있습니다. 그게 참 감사하지만, 감사하지 않습니다.

나는 오늘도 눈과 귀를 닫고 여태 느껴왔던 것들을 왜곡하며 미소를 머금고 있습니다. 상처가 상처로 보이지 않게 열심히 꾸몄습니다. 유쾌하게 보일 수만 있다면 웃을 수 있습니다.

결국 벗어나고 싶은 마음은 나의 상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원래의 나‘라는 것은 사실 존재하지 않습니다. 나는 지금 지금이 나입니다. 우리가 정말 도망치고 싶은 것은 나의 상태가 아니라, 괜찮다고 말해야만 하는 환경이 아닐까요? 우선 나는 그곳에서 도망치기로 했습니다.

 

Page 3 [후회와 추억]

 

사실 나는 돌아와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전에 방황했던 흔적들이 몸 곳곳에 남아있어 결과를 어렴풋이 예상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좀 더 그리워하며 후회하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느낌은 그저 그들의 몫으로 두고 나는 내 감정이 추억으로 변할 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이 긴 여정의 끝이 어디인지는 모릅니다. 한 번의 도착 후에도 마침표를 찍을 수 없었습니다. 늘 새로운 아쉬움이 찾아와 그렇게 이곳은 또 나의 중간 지점이 되었습니다.

사람의 가치는 대체 불가능함에서 옵니다. 쌓인 경험은 우리 각자를 독특하게 만듭니다. 나에게 이 그리움은 좀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과정일 겁니다. 순수함을 여전히 동경합니다만 이젠 지금의 나를 좀 더 사랑하기로 했습니다.

어릴 적 나는 어머니의 기도와 아버지의 땀으로 사랑의 표현을 배웠습니다. 지금에 와서야 여러 사랑을 표현하고 있지만 적어도 나의 유토피아는 그런 사랑이 완성 시킬 수 있습니다.

당신에게 내 상태를 말하는 이유는 결국 솔직해지고 싶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순수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이상적인 사랑을 꿈꾸고, 노래하고 싶습니다. 그리움이 여전히 있지만, 그리움에 지치고 싶지 않습니다. 나의 앞으로의 표현을 당신이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속마음은 결국 가사가 됩니다. 마음속에 없는 것은 쓸 수 없습니다. 나는 앞으로도 나를 투영할 것입니다. 그 음악이 온전히 당신의 감정에 닿아 증폭되기를 바랍니다.

 

[Credits]

 

  1. Homesick (Intro)

Composed by schpes4, ONE KIM, Hyung

 

  1. 행성

Composed by Kuonechan

Lyrics by Kuonechan

 

  1. 감정관리

Composed by Kuonechan

Lyrics by Kuonechan, 김동현

 

  1. Hole

Composed by Kuonechan, Humbert

Lyrics by Kuonechan

 

  1. 거짓말탐지기

Composed by Kuonechan, haventseenyou, graffe

Lyrics by Kuonechan

 

  1. 허수아비

Composed by Kuonechan, Fisherman, WONSTEIN

Lyrics by Kuonechan, WONSTEIN

 

  1. EXIT + GAME BOY

Composed by Kuonechan, haventseenyou, graffe

Lyrics by Kuonechan

 

  1. 번역기

Composed by Kuonechan, haventseenyou, 김기

Lyrics by Kuonechan

 

  1. 슬퍼하지마

Composed by Kuonechan

Lyrics by Kuonechan

 

  1. 난 매일

Composed by Kuonechan, Fisherman

Lyrics by Kuonechan

 

  1. 후회에게

Composed by Kuonechan, dress

Lyrics by Kuonechan

 

  1. 너는 어떻게

Composed by Kuonechan

Lyrics by Kuonechan

 

  1. Incense

Composed by Kuonechan, haventseenyou

Lyrics by Kuonechan

 

  1. Sweether

Composed by Kuonechan

Lyrics by Kuonechan, 김동현

 

  1. 표현

Composed by Kuonechan, haventseenyou

Lyrics by Kuonechan

 

All Track Arranged by schpes4, ONE KIM, Hyung

 

Bass : Hyung

Guitar : ONE KIM

Piano, Synthesizers : schpes4

 

Recorded by @REDcompany

김효진 Kim Hyojin, 이재혁 Lee Jaehyeok

All Tracks Mixed by schpes4 , 박현태, vinternoon

All Tracks Mastered by vinternoon

 

[MAGIC STRAWBERRY SOUND]

 

Project Leader 홍태식 Hong Taesik

Project Manager 오선율 Oh Sunyool

 

Cover Artwork  최예인 Choi Yein

Promotion Video 박주노 Park Juno

 

Management MAGIC STRAWBERRY SOUND

가출일기


 

[Artist Note]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저는 어떤 아티스트인가요?

저는 좋은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저만의 색깔을 연구하고 기획하며 꾸준하게 달리고 있습니다.

밝고 긍정적이며 통통 튀고 개구쟁이 같은, 제 자신을 만들고 있지만 간혹 마냥 그런 아이로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제가 만들고 있는 저의 이미지가 너무 좋고 그 모습의 상하도 사랑하지만 인간 조상하의 모습은 마냥 밝지는 않답니다. 그곳에서 잠시 가출하여 저의 속마음을 털어놨어요

 

너무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그리고 그의 맞춰 살아가야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

그러다 보니 지치며 전부 자기 자신을 위해 산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돌보는 시간이 없어져만 가는 것 같네요

조심스럽지만 성인이 되면서 느낀게 많아지고 뭔가 다들 화가 가득히 났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며 그곳에서 영감 받아 가사를 썼던 것 같아요. 우리 모두 조금은 여유롭고 때가 타지 않은 시선으로 남들을 바라보며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힘든 일이 너무 많고 지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아름답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Credits
 

All Produced by SANGHA @chosangha_

 

1. Life is so Good

 

Lyrics by SANGHA

Composed by SANGHA, ttthou

Arranged by ttthou

Mixed by 6elong

 

2. 어린 사냥꾼

 

Lyrics by SANGHA

Composed by SANGHA, ttthou

Arranged by ttthou

Mixed by 6elong

 

3. 가출일기

 

Lyrics by SANGHA

Composed by SANGHA, Jhuk

Arranged by Jhuk

Mixed by 6elong

 

All Tracks Mastered by 6elong

Art Work by SANGHA

 

Life is so Good + 어린 사냥꾼 [M/V]

 

DIRECTOR – @n0mul

 

AD – @n0mul, SANGHA

 

D.O.P – @n0mul, @clazzicvibe

 

VFX/Animation – Lee @asianhomiekorean

 

Styling – Kiye (@kiyekimm), 박동혁 (@lemon_coke_____)

 

Hair & Make up – @chaewonkeeem

 

Model : SUBIN @ilmelancholy

 

 

 

Publishing by POCLANOS

 

Stay With Me


 

Unveiled Utopia.
Stay With Me

 

Credits

 

Produced by 전민 (JEON MIN)

Composed by 전민 (JEON MIN)

lyrics by 전민 (JEON MIN)

Arrangement by 전민 (JEON MIN)

Played by

Vocal 전민 (JEON MIN)

Guitar 전민 (JEON MIN)

E.P&Piano 전민 (JEON MIN)

Synth 전민 (JEON MIN)

Flute 전민 (JEON MIN)

Drums MIDI Programing 전민 (JEON MIN)

Bass 차순종

Vocal Directed by Ba_nal

Mixed by Link

Reel Engineered by JRB

Mastering by 차순종 (John Cha) of wave to earth

All Artwork by 홍승기 of Outlines

Photo by 홍승기 of Outlines

Publishing by POCLANOS

 

In Blue

 

Credits

Produced by 전민 (JEON MIN)

Composed by 전민 (JEON MIN)

lyrics by 전민 (JEON MIN)

Arrangement by 전민 (JEON MIN)

Played by

Vocal 전민 (JEON MIN)

E.Piano 전민 (JEON MIN)

Synth 전민 (JEON MIN)

Drums MIDI Programing 전민 (JEON MIN)

Acoustic Piano 조종근

Bass 차순종 (John Cha) of wave to earth

Vocal Directed by Ba_nal

Mixed by JRB

Mastering by 차순종

All Artwork by 홍승기 of Outlines

Photo by 홍승기 of Outlines

Publishing by POCLANOS

 

Wake Up!


 

아무도 너를 신경쓰지 않아

어서 침대에서 일어나기나 해

네가 얼마나 끔찍한지 혼자 깨닫기가 어려운 걸 알아

누가 제발 쟤한테 좀 말해줘

누가 제발 쟤한테 알게 해줘

왜 그녀가 떠났는지

그게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말야

 

아무도 하나 신경쓰지 않아

근데 너만 신경을 쓰고 있지

원하는 이에게는 싸기만 한 사랑으로 말야

하지만 그건 쓸모없지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어

너는 성인도 아니고

신부나 수도자도 아니니까

이제 세상에 다시 선포할 때야

더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겠노라-고

 

Credits
 

Written by 진동욱

Produced & Arranged by 진동욱, steven, Harry Pyo, 이민형, 송영빈

Instruments played by 진동욱, steven, Harry Pyo, 이민형, 송영빈

 

Mixed by 진동욱, Steven

Mastered by Stuart Hawkes @ Metropolis Mastering Studios

 

[Staff Credits]

Presented by authentic

Executive Producer 김원호

Executive Supervisor 김병찬, 김태윤

Cover Photography by 김태윤

 

[MV Credits]

Directed by 김원호, 진동욱

Starring ABFAB

 

Too Dark To Glow (feat. Dbo)


 

Hahahahahahahaha

 

Credits

 

Title: Too Dark To Glow

Artist: Ineffa Lucas

Featuring: Dbo

Produced By: Oddson

Guitar By: Oddson

Lyrics By: Ineffa Lucas, Dbo

Mixed By: NomadV

Mastered By: NomadV
Directed By: Are.A Entertainment

 

KNOW


 

Everything’s far, far, far away

 

Credits
 

01. EAST 2 WEST

 

Lyrics by only1mcson, CJfrombstn

Composed by only1mcson, CJfrombstn

Arranged by only1mcson, CJfrombstn

 

Chorus by only1mcson

Piano by CJfrombstn

Percussions by only1mcson

 

Recorded by only1mcson

Mixed by only1mcson, real-fantasy

Mastered by SUONO Mastering Studio

 

02. KNOW

 

Lyrics by only1mcson

Composed by only1mcson

Arranged by only1mcson

 

Chorus by only1mcson

Guitar by HaeChan Park

Bass by MyeongCheol Lee

Synth by only1mcson

Drum Programming by only1mcson

 

Recorded by only1mcson

Mixed by real-fantasy

Mastered by SUONO Mastering Studio

 

Photographer: Sangdo Ryu

Artwork: sohee

 

Apophenia


 

상쾌하면서도 유려한, 쏟아지는 봄날의 빗방울처럼 섬세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들었을 때 오는 아련하고 달큰한 감정은 온몸을 들뜨게 한다. 상기돼 발개진 두 볼로 한 발짝 조심스레 박자를 밟고 어깨를 조심스레 움직이며 두 눈을 감는다. 평소 느끼지 못한 생동력과 활기가 온몸을 감싼다. 음악을 들으며 그제야 무거운 압력으로 나를 짓누르고 있는 것들에 대해 빠져나올 수 있게 된다. 한결 가볍고 사랑스러우며 달콤한 이 마음. 당장이라도 당신의 손을 맞잡고 빙그르르 원을 그리며 춤을 추고 눈부시게 따뜻한 안부 인사를 나누고 싶다. 이것은 잭킹콩이 4년 만에 발매한 2번째 정규앨범의 낭만적인 첫인상이었다.

 

입으로 소리를 내보았을 때 우연히 흘러나온 소리의 조각을 모아 팀 이름을 만들었다. 그것은 자신들이 만들어 내고 싶었던 음악에 가장 가까운 소리였을 것이다. ‘잭킹콩’ 이름에서 오는 낯선 발음과 독특한 의미는 그들의 음악을 듣는 순간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음악이 시작되고 반짝하는 순간 온몸 가득 자연스레 느낄 수 있다. 머릿속을 가로지르며 밀려오는 미세한 떨림과 파열, 그리고 그 속에 그루브한 파동이 느껴진다면 우리는 그들의 음악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발견하는 순간 그들이 추구하는 다양한 장르의 근원을 이해하게 되고 좀 더 섬세하게 그들의 음악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재즈와 힙합, 알앤비, 소울을 적재적소로 배치하여 자신들만의 호흡과 스타일로 영리하게 만들어내는 잭킹콩은 익숙한 듯 낯선 듯 하지만, 그 누구보다 세련된 감성으로 청자의 귀를 사로잡는다.

 

네오소울 무드에 조금 묵직한 느낌의 1집 Dress code는 세상의 편견과 오해로 속상한 마음들을 담아 사람들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춤을 추었다면 2집 Apophenia는 좀 더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작게는 스쳐 가는 사람들의 장면들을 하나하나 집중하고 포착해 그 지나간 의미에 대해 생각한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겉보기에는 무작위적이고 관련이 없어 보이는 사건들 안에서도 의미 있는 연결과 패턴을 지각하려는 인간의 경향이라는 Apophenia란 단어의 뜻처럼 잭킹콩은 지금까지 평범하게 흘러가던 것들을 좀 더 집중해서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한 그들의 시선은 더욱 따뜻해졌고 좀 더 성숙해졌다. 한편으론 지금까지 놓쳤던 감정들, 그리고 사실 세상에는 큰 변화가 쉽게 일어나지 않음에 속상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그 미세하고 미묘한 변화의 흐름 속에 그들은 좀 더 깊은 애정을 담아내고자 한다.

 

Hi, it’s been a while. 1번 트랙 Meet Me at the Bay의 첫 가사처럼 오랜만에 가져온 정규의 시작은 우리에게 다정한 안부를 묻고, 우리가 그간 느끼고 생각했던 과거의 감정들, 스쳐 지나간 행동들의 의미에 대한 깊은 고민을 이어간다. 잭킹콩은 이번 앨범을 통해 계속해서 과거에 질문을 던진다. 망각했던 것들, 과거의 존재, 내가 남긴 어떠한 흔적에 대한 기억을 더듬고 하늘에서 반짝이다 사라진 별빛처럼 잊혀진 것들을 떠올린다. 그리고 스스로를 미워했거나 옥죄어 왔던 것들, 내 스스로를 부서뜨렸던 안타까운 순간들을 반추하며 자신을 향한 의심에서 이제 벗어나고자 움직이기 시작한다. 당장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이 어디이든 이젠 당신의 슬픔도, 나의 걱정도 사라지길 바라며 앨범 내내 기분 좋은 춤을 춘다. 우리의 과거의 과오가 흐릿해지길 바라며, 한편으론 그 기억을 자양분 삼아 앞으로 더 나아가길 간절히 바란다.

 

그리고 그들은 끊임없이 사랑을 노래한다. 사랑의 영원함을 기원하며 끝없이 당신의 아름다움과 사랑의 빛남을 찬양한다. 나를 비춰주고 나를 구원해 주는, 한없이 나를 끌어안아 주는 사랑스러운 존재인 당신이 언제까지나 내 곁에 있어주길 바라며 해사한 미소를 짓는다. 흡사 나 자신이 이기적일 만큼 당신을 사랑한다 해도 그럼에도 당신이 내 곁에 있어주길 조금은 귀엽게 채근한다. 당신은 나의 어둠도 과거도 그 어떤 그늘도 포용해 주는 관대하고 위대한 사람이기에. 나에게 고독이 공기와 같은 것이라 해도 당신은 나에게 새로운 숨을 줄 것이다. 당신은 완벽하고 명쾌하게 압축된 사랑의 모습이자 존재이기 때문이다. 사랑이란 우리가 느끼는 어둠을 잊게 하는 또 다른 시간이자 우리를 다시 살아가게 하는 새로운 이름이다.

 

잭킹콩은 한층 성숙한 사랑을 한다. 그리고 구슬처럼 흩어지고 쏟아지던, 거미줄처럼 얽혔던 수많은 생각과 과거에 대해 안녕을 고한다. 마치 그 과거 사이로 흘러들어온 새벽의 미명처럼 옅지만 은은하게, 사랑하는 이와 눈을 맞추고 눈빛을 교환하여 당신이 존재하는 환하고 아름다운 세계로의 낯선 발걸음을 옮겨본다.

글 / 조혜림

 

Credits

 

잭킹콩 JKC

심강훈 Kanghun Sim

이범호 Bemo

고서원 Seowon

신유동 Yoodong

장세훈 Sehun

 

 

 

1. Meet Me at the Bay

 

Composed by 잭킹콩 JKC

Lyrics by 심강훈 Kanghun Sim, 장연우 Yeon Woo Chang

Arranged by 잭킹콩 JKC

Vocal 심강훈 Kanghun Sim

Guitar 이범호 Bemo

Bass 신유동 Yoodong

Drum 장세훈 Sehun

Keyboard 고서원 Seowon

 

 

2. River

 

Composed by 잭킹콩 JKC

Lyrics by 심강훈 Kanghun Sim

Arranged by 잭킹콩 JKC

Vocal 심강훈 Kanghun Sim

Guitar 이범호 Bemo

Bass 신유동 Yoodong

Drum 장세훈 Sehun

Keyboard 고서원 Seowon

Trumpet 심강훈 Kanghun Sim, 고서원 Seowon

 

 

3. Blur

 

Composed by 잭킹콩 JKC

Lyrics by 심강훈 Kanghun Sim

Arranged by 잭킹콩 JKC

Vocal 심강훈 Kanghun Sim

Guitar 이범호 Bemo

Bass 신유동 Yoodong

Drum 장세훈 Sehun

Keyboard 고서원 Seowon

 

 

4. Due Date

 

Composed by 잭킹콩 JKC

Lyrics by 심강훈 Kanghun Sim, 장연우 Yeon Woo Chang

Arranged by 잭킹콩 JKC

Vocal 심강훈 Kanghun Sim

Guitar 이범호 Bemo

Bass 신유동 Yoodong

Drum 장세훈 Sehun

Keyboard 고서원 Seowon

 

 

5. Vultures

 

Composed by 잭킹콩 JKC

Lyrics by 심강훈 Kanghun Sim

Arranged by 잭킹콩 JKC

Vocal 심강훈 Kanghun Sim

Guitar 이범호 Bemo

Bass 신유동 Yoodong

Drum 장세훈 Sehun

Keyboard 고서원 Seowon

Trumpet 고서원 Seowon, 이동기 Dongki Lee

Trumbone 이동기 Dongki Lee

Saxophon 홍성현 Seonghyun Hong

 

 

6. Foolish

 

Composed by 잭킹콩 JKC

Lyrics by 심강훈 Kanghun Sim

Arranged by 잭킹콩 JKC

Vocal 심강훈 Kanghun Sim

Guitar 이범호 Bemo

Bass 신유동 Yoodong

Drum 장세훈 Sehun

Keyboard 고서원 Seowon

 

 

7. Lily

 

Composed by 잭킹콩 JKC

Lyrics by 심강훈 Kanghun Sim, 김찬종 Chanjong Kim

Arranged by 잭킹콩 JKC

Vocal 심강훈 Kanghun Sim

Guitar 이범호 Bemo

Bass 신유동 Yoodong

Drum 장세훈 Sehun

Keyboard 고서원 Seowon

Trumpet 심강훈 Kanghun Sim, 고서원 Seowon

Saxophon 홍성현 Seonghyun Hong

 

 

8. 8

 

Composed by 잭킹콩 JKC, BETHEBLUE

Lyrics by 심강훈 Kanghun Sim

Arranged by 잭킹콩 JKC, BETHEBLUE

Vocal 심강훈 Kanghun Sim

Guitar 이범호 Bemo

Bass 신유동 Yoodong

Drum 장세훈 Sehun

Keyboard 고서원 Seowon

 

 

9. Turn off the Jazz

 

Composed by 잭킹콩 JKC

Lyrics by 심강훈 Kanghun Sim

Arranged by 잭킹콩 JKC

Vocal 심강훈 Kanghun Sim

Guitar 이범호 Bemo

Bass 신유동 Yoodong

Drum 장세훈 Sehun

Keyboard 고서원 Seowon

Trumpet 고서원 Seowon

 

 

 

 

Produced by 잭킹콩 JKC

Recorded by 잭킹콩 JKC

Track 8 Produced by BETHEBLUE

Track 1, 2 Mixed by 곽동준 Dongjun Kwak

Track 3, 4, 5, 6, 7, 9 Mixed by 유동 Yoodong

Track 8 Mixed by BETHEBLUE

Drum Recorded by 임정민 Jeong Min Lim @Dr Recording Studio

All Mastered by 배재한 Jaehan Bae @등대사운드

Artwork by 오수환 Soohwan Oh

 

M/V Director 이정인 Jeongin Lee

Assistant Director 장준호  Junho Jang

Styling by urreri

 

WE WILL BE..


 

예상치 못한 사람 혹은 바라던 사람과 꿈속에서 만난 적이 있나요? 그런 꿈을 꾸고 난 후에는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된다.라는(미신에 가까운) 얘기가 있는데요, Jettoyz의 싱글 앨범 ‘WE WILL BE..’에서는 ‘네게 주문을 걸어, 너의 꿈속에 나오고 싶어.’라는 내용을 담은 노래입니다. 80년대 R&B 사운드와 팝스러운 멜로디가 잘 어우러져 달달하면서 중독성 있는 앨범입니다. 여러분들도 이 노래를 듣고 그 사람이 떠오른다면 꿈속에 내가 나오길 바라보는 건 어떨까요?

 

Credits

 

Composed by Jettoyz

Lyrics written by Jettoyz

Arranged by Jettoyz

Drum by Jettoyz

Guitar by Jettoyz

Piano by Jettoyz

Bass by Jettoyz

Background Vocal by Jettoyz

Artwork by wiin

Mixed by Jettoyz

Mastered by 배재한 @등대사운드

 

Celebrate


 

‘leanon’ [Celebrate]

 

Credits
 

1. Celebrate

 

Composed by leanon, Kyduh, Jbyss, Fatou

Lyric by leanon, Fatou

Arranged by Kyduh, Jbyss

Mixed by leanon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Artwork by lea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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