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 1st EP

1. 동행
2. 어떤날
3. 첫사랑
4. 별
5. 어쩌면

 


 

눈부시게 푸른 날처럼 – 아름다운 숲을 닮은

포크 듀오 WALDEN(월든)의 첫 번째 EP

 

어쿠스틱 기타와 서정적인 가사로

한국적 포크 감성을 모던한 사운드로 선사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

세미 컨트리 ‘첫사랑’, 네오 어쿠스틱 ‘어쩌면’ 등 주옥같은 서정시의 향연.

 

포크의 송라이팅 방식은 숲과 닮았다. 시원하고 따뜻한 숲을 연상시키는 전통적인 스타일은 물론, 판의 미로에 나오는 숲처럼 마술적으로 일그러진 숲도 있다. 어쨌거나 좋은 포크 음반들은 아마도 숲을 닮았을 것이다.

 

근래 많은 앨범들이 포크를 천명하고 나왔지만, 많은 부분이 마치 벌목 당한 채 불태워진 숲 같은 무드로 일관하면서 장르에 대한 관심을 스스로 떠나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지금, 이 씬에 조용히 도전장을 내민 ‘월든[윤찬(보컬-건반), 김민수(보컬-기타)]’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초기 어쿠스틱 알케미(Acoustic Alchemy)를 연상시키는 산뜻한 연주의 “동행”으로 시작하는 이 앨범은 마치 70년대 브리티쉬 포크의 소박함을 연상시키는 “어떤날”, 세미 컨트리 스타일을 차용한 “첫사랑”, 그리고 기타리스트 김민수가 부르고 곡의 후반을 채우는 기타 솔로의 간결함이 매력적인 “별”로 이어진다. 앨범의 마지막 트랙은 차분한 분위기지만 이전의 곡들에 비해 리듬이 도드라지는 네오 어쿠스틱 트랙 “어쩌면”으로 채워진다.

 

한국적 감수성이 무엇인지 말로 설명하기란 쉽지 않지만, 우리의 몸은 그것을 막연하게 기억하고 있다. 이 앨범은 ‘한국적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잘 만들어진 포크 앨범이다. 첫 EP 발매와 동시에 두 번째 작업을 준비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벌써부터 두 번째 작업이 기대될 정도로 월든의 데뷔 EP는 조용하지만 절묘하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Henry David Thoreau)의 저서 [월든]에 이런 구절이 있다.

“잔물결 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은 무슨 일이 있어도 절망하지 않으리.”

월든의 데뷔 EP는 잔물결이 흐르는 숲을 연상시키는 잘 짜여진 구성과 곡들로 채워졌다. 절망하지 않기 위한 준비를 위해서라도 이 EP를 한 번쯤 들어볼 필요가 있다.

 

-Credits-

  1. 동행

Composed by 김민수

Arranged by 윤찬, 김민수

Acoustic & Nylon Guitar 김민수

Programming (Pad&Flute) 윤찬

Whistle 권병호

Shaker 김민수

 

  1. 어떤날

Written by 윤찬, 김민수

Composed by 윤찬, 김민수

Arranged by 윤찬, 김민수

Acoustic & Nylon Guitar 김민수

EP & Programming 윤찬

Vocal 윤찬, 김민수

 

  1. 첫사랑

Written by 윤찬, 김민수

Composed by 윤찬, 김민수

Arranged by 윤찬, 김민수

Acoustic & Nylon Guitar 김민수

Harmonica 권병호

Vocal 윤찬

Background Vocal 김민수

Bass 김민수

Drum & Shaker 신동훈

 

Written by 윤찬, 김민수

Composed by 윤찬, 김민수

Arranged by 윤찬, 김민수

Nylon & Electric Guitar 김민수

Vocal 김민수

Background Vocal 윤찬

 

  1. 어쩌면

Written by 윤찬, 김민수

Composed by 윤찬, 김민수

Arranged by 윤찬, 김민수

Acoustic & Electric Guitar 김민수

Ep & Programming 윤찬

Vocal 윤찬

Background Vocal 김민수

Bass 김민수

Drum 신동훈

 

Produced by 윤찬, 김민수

All tracks Recorded by 김대성, 양하정, 신동주, 최민성, 정태준 @ TONE Studio

All tracks Mixed by 김대성, 양하정 @ TONE Studio

Mastered by 김대성 @ TONE Studio (Track 1,2,4,5)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Track 3)

Artwork by 윤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