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Hz

1. 무덤덤
2. 걷는 사람
3. 무관심
4. 흔적 (Wonderland)
5. Overflow

 


 

조금은 흐리게 그리고 깊게, 누군가에겐 솔직한 이야기가 될 PLAN X의 EP [52Hz]
몽환적인 밴드사운드를 기반으로
첫 디지털 싱글 ‘걷는 사람’ 선공개 후 ‘흔적 (Wonderland)’ 등을 수록한 첫 EP 발매

PLAN X는 ‘계획 없이 자유롭자’를 모토로 한다.
‘X’는 ‘없다’와 ‘미지수’ 중의적 의미가 있다.
앨범명 ‘52Hz’는 세상 가장 외로운 고래 이름이다. 일반 고래들은 12~25Hz로 소통하는 반면 이 고래는 52Hz로 깊은 바다 속을 혼자 헤엄쳐 다닌다. 모두가 이 고래는 외롭다 하지만, 사실 고독을 즐기고 있을지도 모른다.

PLAN X의 장병기는 이 고래와 같은 고독 속에서 자신의 상황을 뒤돌아본다. 2016년 일상에서 느꼈던 불투명한 미래, 경쟁 구도, 양극화 등 사회 전반적 문제를 묵묵히 받아들이며 느꼈던 감정들을 앨범에 고스란히 실어낸다. 보컬 톤은 힘없고 허무함 마저 느껴지지만 모던하고 락킹한 사운드 속엔 우울과 화(火)가 묻어난다.

1, 2, 5트랙의 편곡, 믹싱은 대중음악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라경외가 [52Hz] 앨범 사운드의 기반을 다져주었다. 2, 3, 4트랙 일렉 기타엔 밴드 안녕의 온도 기타리스트 이수진이 사운드에 무드를 맡아 멜랑꼴리한 PLAN X 사운드를 만들어주었고, 1, 2, 3트랙의 베이스와 2, 3트랙 믹싱에는 드렁큰타이거 앨범과 윤미래 콘서트, Bizzy 싱글 등에 베이스기타로 세션 활동 이력을 갖고, 현 JFS Mastering Studio에 속해 있는 허건회가 참여하였다. 4, 5트랙의 베이스는 세션으로 활동 중인 장정호가, 드럼에는 현 전인권 밴드 드러머 신성민이 참여하였다.

-Credits-
All Produced by 장병기
Composed & Lyrics(except 5) by 장병기
Recorded by 천학주 @Mushroom Recording (2 Vocal & 4, 5 Drum)
라경외 @LAGOON’S LAB (1, 4, 5 Vocal)
Mastered by 성지훈 Francis Jihoon Seong @JFS Mastering

Track01 – 무덤덤
힘들고 슬픈 감정은 일상에서 남들 앞에 드러내기 힘든 듯합니다.
그런 하루를 담아봤습니다.
장병기 : Vocal
라경외 : Arrange, Programming, Synth, Guitar, Mixing
허건회 : Bass

Track02 – 걷는 사람
반복되는 일상들로 인해 느끼는 허무함을 표현했습니다.
이상향이 있다면 그곳에서도 이럴까? 라는 물음을 코러스와 엔딩에 던져봤습니다.
장병기 : Vocal
라경외 : Arrange, Programming, Synth, Guitar
허건회 : Bass, Mixing
이수진 : Guitar

Track03 – 무관심
모든 것이 내게서 멀어질 때 느끼는 감정을 써봤습니다.
장병기 : Arrange, Vocal
허건회 : Bass, Mixing
이수진 : Guitar

Track04 – 흔적 (Wonderland)
영화 ‘똥파리’ 주인공 상훈의 과거 원망과 트라우마를 생각하며 썼습니다.
Wonderland는 상훈의 어릴 적 잔혹동화입니다.
장병기 : Arrange, Programming, Vocal, Mixing
신성민 : Drum
장정호 : Bass
이수진 : Guitar

Track05 – Overflow
사랑이 끝나는 찰나를 담았습니다.
장병기 : Vocal
Danny : Lyrics
라경외 : Arrange, Programming, Synth, Guitar, Mixing
신성민 : Drum
장정호 : Bass

[Album cover]
Photography and art by 구자호 @TAP LAB
[Album Design]
Design by 박은주

[M/V credit]
Director by 구자호 @TAP LAB
Actor : 이규성

Publishing by POCLA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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