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섭
- Artist 남재섭,
- Release2021.11.02
- Genre Acoustic/Folk,
- Label남재섭
- FormatAlbum
- CountryKorea
- 1.혼자서 보낸 하루
- 2.하고 싶은 말
- 3.밤 길
- 4.지나가던 날
- 5.사랑
- 6.실수
- 7.La Vita E Bella
- 8.아무런 말도 못하고
- 9.후회
- 10.별걸 다 모아 두는 사람
- 11.거짓말
- 12.악필가
- 13.몌별
- 14.어느 늦은 밤
- 15.여름의 전날
- 16.어떤날
- 17.다시 만날까요
작업을 마치고
-이 앨범에 담은 노래들은 2011년 부터 10여 년 동안을 촬영한, 저에게는 의미 있는 노래들입니다.
-작업은 2017년부터 시작해서 2021년에서야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지칠 때는 좋아하는 영화와 책, 음악, 물건들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노래들은 대부분 제 목소리와 기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고생해 준 악기들에게 고맙습니다.
-그동안 맺은 인연들에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그 인연들이 없었더라면 이 앨범은 만들어지지 않았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모두 열 일곱 곡이 제가 생각한 흐름으로 담겼습니다.
저의 흐름을 따라 천천히 들어 주셔도 좋고, 그냥 마음에 드는 노래만 골라서 들어 주셔도 좋습니다.
혹시 마음에 드는 노래가 하나도 없다면, 그래도 좋습니다.
저는 그대로 잊어버리시고 다른 누군가의 이야기를 또 들어주세요.
그래도 관심을 가지고 한 번은 귀 기울여 주셨다는 것 만으로도 너무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들려주고, 서로가 서로의 이야기가 되어 주는 일이 계속 이어지기를,
모든 분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순간들을 맞이 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2021년 가을에 남재섭 드림
CREDIT
남재섭 producing/ recording
album illustration/ handwriting
writing/ composition/ arrangement
vocal, chorus, acoustic guitar (steel & nylon), electronic guitar
whistle, synth, piano, melodian, field recording, all the other sounds.
아를 co. producing
김서희 vocal, chorus (다시 만날까요)/ album design
지박 cello (La vita E Bella/ 아무런 말도 못 하고/ 어느 늦은 밤/ 다시 만날까요)
김민선 haegeum (몌별/ 별 걸 다 모아 두는 사람)
민상용 <스튜디오 로그> mixing/ mastering/ recording (cello & drum recording)/
drum (별 걸 다 모아 두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