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일곱 번째 싱글 [눈동자]

잊고 있던 기억이 떠오를 때가 있다. 언젠가 맡아본 적 있는 냄새를 다시 맡을 때라던가 계절이 바뀌는 시점의 낯선 온도를 느낄 때. 그럴 때 만나게 되는 지난날의 나는 지금의 나와는 좀 다른 모습이다. 환하고 살아있는. 그 시절의 나를 아주 되찾을 수는 없겠지만 오늘의 나에게도 그때를 조금은 남기고 싶어 곡으로 만들었다. 내일의 나에게도 그다음의 나에게도 오래도록 남아있길 바라면서.

Credits

작곡 기억
작사 기억
편곡 기억

기억
권상미, 김보은, 김지수

Vocal 김보은
Piano, Synth 권상미
Guitar 강우림
Bass 고대승
Drum Programming 권상미, 송다빈

Recorded & Mixed by 김일호 @지음 Studio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Mastering

Artwork 김지수 of 기억
Photo 요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