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놀이
- Artist 이랑,
- Release2016.10.20.
- Genre Acoustic/Folk,
- Label소모임 음반
- FormatAlbum
- CountryKorea
1. 신의 놀이
2. 가족을 찾아서
3. 이야기속으로
4. 슬프게 화가 난다
5. 웃어, 유머에
6. 도쿄의 친구
7. 평범한 사람
8.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미워하기 시작했다
9. 나는 왜 알아요
10. 좋은 소식, 나쁜 소식
‘이랑’ [신의 놀이]
‘이랑’의 새 앨범 [신의 놀이] 는 음원과 책을 결합한 형태로 출간했습니다. 책에 포함된 엽서 뒷면의 음원 다운로드 코드를 이용하여 음악을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출간 후 한국에서 19일, 일본에서 18일만에 초판 매진된 이 책에는, 가사와 그 배경 이야기가 96페이지에 걸쳐 적혀 있습니다. 이 책은 유어마인드, 향뮤직, 김밥레코즈, 아메노히 커피점,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 등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이랑’은 [욘욘슨] 이후 사람들이 예측하지 못할 음반을 만들고 싶었다. 홍대 앞에 팽배해 있는 ‘소소한 일상’ 류의 어쿠스틱 음악에도 계속 반기를 들고 싶었다. 철학과 죽음을 이야기하는 음반을 만들고 싶었었다. 가벼운 시대에 가장 무거운 음반을 만들고 싶었다. 우리의 삶은 무겁고, 죽음으로 가득 차 있으니까.
‘이랑’의 두 번째 앨범인 [신의 놀이]는 현재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최고의 연주자들과, 이랑이 가장 편안하게 여기는 공간인 아메노히 커피점에서 녹음했다. 아메노히 커피점에 악기를 가져다 놓고, 영업이 끝난 새벽 시간에 녹음했다. 정형화된 레코딩 스투디오에서 녹음하지 않고, 편안하고 울림이 좋은 공간에서 녹음했기 때문에 자연스러웠고, 음악에도 공간의 특성이 묻어났다. 또한, 혼자서 맥북 한 대만을 놓고 녹음했던 [욘욘슨]과 달리, [신의 놀이]에서는 밴드 선결의 ‘김경모’ 프로듀싱으로 최대한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냈다. 첼로 (이혜지), 드럼 (조인철), 베이스 (이정우)의 기본 세팅으로 데드라인 없이 녹음하고 작업했다. 그래서 나오기까지 3년이 걸렸다.
-Credits-
작사, 작곡/ 이랑
노래, 연주/ 이랑, 이혜지, 조인철, 이정우 (소리박물관), 김경모
프로듀싱, 녹음, 믹싱, 디자인/ 김경모 (선결)
드럼 녹음/ 천학주 (머쉬룸 스투디오)
녹음 장소/ 아메노히 커피점, 집, 머쉬룸 스투디오, 예술가의 집 (‘소설을 읽는 10가지 방법’ 행사)
마스터링/ 이재수 (소노리티 마스터링)
사진/ 박정근 (조광 사진관)
총괄 제작/ 소모임 음반
서적 발행/ 유어마인드, 소모임 음반
서적 인쇄/ 인타임
서적 지은이/ 이랑
서적 교정/ 김승일
ISBN/ 979-11-86946-03-9 (03670)
‘좋은 소식, 나쁜 소식’ 가사/ 커트 보네거트 ‘나라 없는 사람’ 107p, 111p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