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ynextYard (보이넥스트야드)는 프로듀서 HAHM(하음)의 1인밴드로 그가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다양한 장르들을 섞어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는 곡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그는 평소 하이틴 영화나 드라마에서 느껴지는 어리고 서툴지만 신선함이 느껴지는 분위기를 좋아했고 자신의 음악에 담아내기를 원했다. 마침내 그는 ‘하이틴 드라마에서 볼법한 옆집 소년 같은 음악’이라는 주제를 떠올렸다.
하지만 ‘하이틴 드라마에서 볼법한 옆집 소년’은 말 그대로,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이상적인 존재이다. 떄문에 그는 현실과의 거리감을 표현하기위해 Yard라는 단어를 떠올렸고, 이것이 그가 하고 싶었던 밴드의 정체성이자 이름이 되었다.

Voicenote (Feat. Heon Seo)

BoynextYard의 첫 싱글 “Voicenote”는 일렉트로닉 팝 알앤비 장르의 곡으로, 헤어진 연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생겨나는 여러 감정과 미련들을 넋두리처럼 자신의 핸드폰 음성메모에 털어놓는 장면을 그리고 있다.

[ 사랑했던 연인과 심하게 다투고 서로를 비난하면서 안 좋게 헤어져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누구의 잘못으로 헤어졌는지, 그 사람의 단점이 얼마나 싫었는지와 같은 악감정은 희미해지고 “그때 내가 더 잘했더라면”, “시간을 다시 되돌린다면 그렇게 다투지 않았을 텐데” 하는 미련들만 반짝거리더라구요. 하지만 다시 연락하지 않는 이유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상대방을 사랑했기 때문에 과거로 돌아간다고 해도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을거란걸 알고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런 행동이 이별을 한 상대방에게도 실례라는것도 알아요. 그렇기때문에 여러 감정이 올라올때마다 혼자만의 공간에서 넋두리를 반복하며 진정시키려고 하는 것이죠. ]

Credits
BoynextYard – Voicenote (Feat. Heon Seo)

Produced by HAHM
Composed by HAHM
Arranged by HAHM
Lyrics by HAHM
Recorded by Dawson @ JJ Music Studio, HAHM @ Gold Coast House
Engineered for Mix by Dawson
Digital Editing by HAHM, Dawson
Mixed by Serge Courtois @ Mountain Road Studios
Mastered by Michelle Mancini @ Demifuge Mastering

Photo by Heon Seo
Album Cover art by H.a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