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OEDO

  • Artist SAMOEDO
  • Release2022.07.15
  • Genre RockAlternative
  • LabelNOTT
  • FormatAlbum
  • CountryKorea
  • 1.again a bag of pop
  • 2.Suiteki
  • 3.Dance Today
  • 4.Goodbye de
  • 5.miracle magic
  • 6.Ano Kuno Funo Hane
  • 7.PARADE
  • 8.Kuse No Nai Kuse Ni

 

Art Polyphony of the City——SAMOEDO

 

2020년 해산한 일본의 인디밴드 샴캣츠(シャムキャッツ)의 스가와라 신이치(菅原 慎一)를 중심으로, 미니멀하고 타이트한 글로벌 감성의 그루브 메이커 스즈키 켄토(鈴木 健人, never young beach), 포스트펑크, 디스코, 월드뮤직, 일렉트로니카 등 범세계, 범시대적 음악 애호가로서 그 음악들을 자신만의 그루브로 표현하는 베이시스트 나카양(nakayaan, ミツメ), 재즈, 클래식 등의 음악적 배경을 바탕으로 품위있고 독창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는 키보디스트 누마자와 나루키(沼澤 成毅), 네 명이 2022년에 결성한 새 밴드 프로젝트. SAMOEDO.

 

스가와라 신이치가 새로운 밴드를 구상하기 시작한 것은 2020년의 일이다. <아시아를 향해 발신하는 것이 아닌, 아시아로부터 발신하는> 컨셉으로 시작된 그의 음악은 전 세계 리스너의 귀를 향해있다.

 

아시아의 팝 컬쳐, 특히나 팝음악 연구를 거듭하던 중, 오리지널리티와 정체성을 확립하는 본질적인 방법론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나는 일본인이기 이전에 아시아인” 이라는 깨달음을 얻는다. 보편적인 밴드 활동의 실천으로 아시아 각국의 친구들과의 관계를 재모색하고, 진정한 평화의 메시지를 세계에 발신하고자 한다.
[Asian City Music Disk Guide https://diskunion.net/dubooks/ct/detail/DUBK317]

 

SAMOEDO의 에티튜드에는 <배타, 내향적이며 고정화된 국가주의에 대한 대항>, <반식민주의>, <안티오리엔탈리즘>, <안티엑소티시즘>, <안티 노스탤지어> 등의 자세가 엿보인다. 이 앨범은 알기 쉽고 평범한 일본/아시아의 모습을 띠고 있지 않다. 그들이 이 앨범으로 <국경을 초월(Trance National)한 지역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의 중요성을 표현했다.

 

멤버들은 “낯선 지역의 베뉴에 발걸음한 사람을 춤추게 하는 연주”와 “언어가 통하지 않는 도시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음식점에서 흘러나와 듣는 이에게 작은 기쁨을 안겨주는 것”을 목표로 곡 작업을 시작했다.

 

<범아시아적 협동>이라는 테마를 필두로 하고 있는 본 프로젝트에서는 각 분야에서 널리 활동하고 있는 서울의 인재 3인의 원거리 협력이 있었다.
믹싱은 실리카겔과 Playbook등으로 잘 알려져있는 뮤지션 김춘추(ormstudio),
마스터링은 다양한 음원작업으로 업계에서 대체불가능한 존재감을 보이는 신재민(Philo’s Planet),
선명한 이미지가 도드라지는 아트워크와 디자인은 디자이너 정해리(SUPERSALADSTUFF)가 담당했다.

 

보컬 스가와라의 모국어인 일본어를 부분적으로 차용하면서도, 특정 이미지에 회수/소비 되는 것을 의도적으로 회피한 송라이팅 역시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그의 가사는 가삿말보다는 언어의 발성과 발음, 다시 말해 그 소리로 감정을 전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문화나 다양한 권력에 의해 언어를 점유당한 사람들을 대변하고, 그 권력구조에 대한 비판적 메시지를 보내는 것에 도전장을 던진다.

 

SAMOEDO는 아시아의 화려한 파도가 되어 듣는이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하고자 한다.

 

<영향을 받은 뮤지션>
David Byrne, Van Dyke Parks, Donald Fagen, James Taylor, Yo La Tengo, Arthur Russell, Missy Elliott, Beverly Glenn-Copeland, Brian Eno, Duke Ellington, Yellow Magic Orchestra, Hiroshi Sato, Howie Lee, Scott Orr

 

 

<프로필>
전 샴캣츠(シャムキャッツ)의 기타리스트 스가와라 신이치(菅原 慎一)가
미츠메(ミツメ)의 나카양(nakayaan),
never young beach의 스즈키 켄토(鈴木 健人),
키보디스트 누마자와 나루키(沼澤 成毅)와 함께 결성한 4인조 밴드.
2010년대부터 일본 인디씬을 지탱해 온 멤버들이 새롭게 집결하여, 세계에 퍼질 팝 뮤직을 선보인다.
Instagram @samoedo.band
Twitter @SAMOEDO_band
email: samoedo.band@gmail.com

 

<담당/문의> NOTT 나카노(中野) nott.label@gmail.com

Music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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