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ow Volume 1

  • Artist 알샤인(Alshain)
  • Release2018.11.23
  • Genre R&B/Soul
  • Label알샤인(Alshain)
  • FormatAlbum
  • CountryKorea

1. Goya
2. 굳이 말해야 돼? (Feat. Kramp)
3. Say Nah (Feat. DUSTYY HAN) 
4. Mumble Talk
5. Right Time (Feat. Minje)
6. Crack Soul
7. Sick

 


 

4년 만에 돌아온 알샤인의 새 앨범, [Me-low Volume 1]

2014년 [Natural Hi-Fi]를 발표하며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 노래 부문에 모두 후보로 올랐던, 진보와 빈지노를 비롯한 멋진 음악가들의 지원사격 아래 좋은 작품을 선보였던 알샤인(Alshain)이 4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두 번째 정규 앨범, [Me-low Volume 1]을 발표한다. 알샤인은 최근 “Polaris”, “Circuit”이라는 두 곡의 싱글로 자신의 존재감을 환기한 바 있다.

알샤인은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한국 힙합에서 늘 회자하는 시모(Simo)와 무드 슐라(Mood Schula)의 앨범부터 섬데프(Somdef), 던밀스(Don Mills), 다이나믹듀오(Dynamic Duo)까지 다양한 이들과 작업해왔다. 휴먼 네이처(Human Nature) 등 한국에서 가장 빠르고 앞선 음악을 하는 집단에 속해 있었고, 늘 신선한 음악을 해왔다. 섬데프와는 팀을 이루기도 했으며, 첫 앨범 발표 때는 “Reception”, “Landing”, “Start in You” 등의 비주얼을 공개하며 자신의 음악 세계를 시각적으로도 잘 보여줬다.

그의 음악은 늘 알앤비라는 단어로 설명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예측 가능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힙합부터 네오소울, LA의 비트 씬, 트랩, 싱-랩까지 넓은 차원에서 알앤비의 범주에 해당하는 그 모든 것을 소화하고 흡수하여 표현하는가 하면 항상 거친 내용의 가사와 세련된 표현의 독특한 조화로 장르 음악 팬의 귀를 끌어왔다. 이번 앨범 역시 마찬가지다. 알샤인의 앨범은 그 포맷부터 최근 힙합, 알앤비의 흐름을 따라가는 듯하다. 길지 않은 러닝 타임, 적은 수의 곡이지만 정규 앨범이라는 성격과 그의 음악 세계를 드러내는 데 있어서는 부족함이 없다.

이번 앨범에서 알샤인은 트렌디한 트랙과 보컬 라인을 직접 썼다. 프로덕션과 보컬 라인은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흥미롭다. 알샤인은 뻔한 트랩, 붐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색을 또 한 번 쓰는데 성공했다. 앨범의 첫 문을 여는 “Goya”부터 마지막 트랙 “Sick”까지, 앨범은 단 한 순간도 집중이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두게 놔두지 않는다. 여기에 “Say Nah”와 같은 곡에서 그는 미성에 가까운 음색과 랩에 가까운 보컬까지 두루두루 보여주는데 성공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 알샤인은 다시 한 번 씬에 뛰어들 것을 다짐한다. 그리고 좋은 음악, 앞서나가는 음악을 통해 확실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알샤인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였으며 믹싱, 마스터링은 도이치 그라모폰부터 에이셉 라키까지 폭넓은 음악을 담당해온 데이빗 페팃(David Pettit)이 담당했다.

[Album Credits]
Executive Producer: 알샤인 (Alshain)
Produced by 알샤인 (Alshain)
A&R: 배수정 (Vanna) for OCEANCAVE
Mixing Engineer: David Pettit @Pettit Audio
Mastering Engineer: David Pettit @Pettit Audio
Photograph by 선민수 @선인장 Studio
Cover Design by 김철휘 @VB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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