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fall

1. Surf
2. Mercury
3. Silk
4. Machine
5. Starfall

 


 

청춘의 삶, 그리고 그를 바라보는 차갑고도 따스한 시선
플랫폼 스테레오 [Starfall]

2018년 플랫폼 스테레오가 싱글 [Moondance]와 EP [Taillight]으로 일으킨 새로운 조류는 EP [Starfall]로 흘러간다. 플랫폼 스테레오는 일렉트로니카 사운드를 기반으로 록, 시티팝, 포크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음악을 추구한다.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즐기는 그들답게 이번 앨범은 Funk와 Rock에 대한 시도가 엿보인다. EP [Starfall]에는 보다 깊어진 그루브의 다섯 곡이 수록되었다.

거친 변화의 파도 속에 몸을 맡기는 ‘Surf’
모두 타버릴 것을 알면서도 나를 내던지는 ‘Mercury’
고된 삶 속에서도 부드러운 산들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꿈꾸는 ‘Silk’
차갑고 거대한 기계가 뿜어내는 굉음에 열광하는 ‘Machine’
떨어지는 수많은 별들 사이에 몸을 맡기는 ‘Starfall’

모두 복잡한 도시를 넘어 자연 속에서 얻은 영감에서 시작된 곡들이다. 앨범 커버 속에는 밤하늘의 별들이 눈부시게 쏟아진다.

[Starfall]은 바쁘고 고된 삶 속에서 찾은 아름다운 순간들을 고스란히 담았다. 그리고 그것들이 순식간에 사라질지라도 의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청춘을 그려낸다. 곡이 내포한 메시지는 가사보다 곡의 구성과 무드로 완성도 있게 표현했다. 앨범을 듣고 나면 마치 한 편의 SF 영화를 본 것 같다.

내달리는 비트와 그루브의 향연, 앞으로 나올 정규 앨범의 과도기와도 같은 이번 앨범을 들으며 이어지는 그들의 이야기를 기다려보자.

1.Surf
Feel Good. Drink All day.
파도를 타는 듯한 그루브와 비트의 향연.
새로운 시도의 곡으로 퓨전 재즈와 Funk의 영향을 받았다.

2.Mercury
수성은 태양에 가장 가까운 행성이다.
우주 속에서 유영하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의 곡으로, 금방 타 버릴 것을 알면서도 그 순간의 열정에 모든 것을 거는, 그리고 그것이 한순간에 모두 사라져버릴지라도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삶에 대한 곡.

3.Silk
도심을 벗어나 고향인 시골에서 따스한 봄의 산들바람과 함께 느꼈던 잠시나마의 휴식을 표현하였다. 꿈속 같은 그곳에서 좋은 사람과 함께라면 어떨까 상상하며 쓴 곡으로 밴드의 연주가 돋보인다.

4.Machine
공장을 다니며 일을 하던 중 그곳의 기계 소리에 영감을 받아 쓴 곡. 유압 프레스 머신의 일정하면서도 마초적인 소리, 폭력적이라고 느껴질 정도의 에어컴프레서와 작은 모터들이 돌아가는 소리에 매료되어 전자음악적으로 접근한 곡이다. 반복되는 기타 리프와 베이스라인, 드럼비트가 기계의 일부가 된 듯한 연주를 보여준다.

5.Starfall
깊은 새벽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숲속, 합천의 호수 물가에 서서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았을 때 수놓아진 수많은 별들에 영감을 받아 쓴 곡.
지난 싱글 ‘Moondance’가 달의 이야기였다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Starfall’은 별의 이야기다.

-Credits-
Platform Stereo 김진섭, 홍동현, 임정훈, 최승한

Produced by 김진섭
Composed by 김진섭(Track2, Track3, Track4, Track5)
홍동현(Track1, Track2, Track4)
All Lyrics by 김진섭
Arranged By 김진섭, 홍동현, 임정훈, 최승한
Recorded by 천학주 @Mushroom Recording
Mixed by 천학주 @Mushroom Recording
Mastering by 강승희 @Sonic Korea

Management 김진섭
A&R works 김진섭
Management works 김진섭

Artwork by 연광석
Design by 연광석
M/V edited by A.F.E Film
M/V Makeup by 박경남

Publishing by POCLANOS

*이 앨범은 경남음악창작소의 지원으로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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