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water

1. Underwater
2. Satellite
3. Bad Dreams feat. Sowut
4. Half
5. Shell feat. Cudjiy lja karivuwan
6. Quilt feat. Kento NAGATSUKA (from WONK)
7. Walk
8. Moonset feat. YeYe
9. Quilt (Tell Version)
10. Moonset (KT Version)

 


 

대만의 월드클래스 밴드 Elephant Gym의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드디어 한국 발매

엘리펀트 짐(Elephant Gym)은 치아친(Tu Chia-Chin, 드럼), 케이티(KT Chang, 베이스/보컬), 텔(Tell Chang, 기타/보컬/피아노)로 구성된 3인조 밴드로 대만의 카오슝에서 2012년 결성됐다. 베이스가 주도하는 매스 록(Math Rock) 스타일의 음악을 연주하고 있으며 특히 핑거 태핑 테크닉을 사용하는 멜로딕한 베이스 라인과 훵키하면서도 감성적인 기타 리프, 그리고 정교하면서도 변칙적인 드럼 연주의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독창적인 사운드로 알려져 있다.

2014년 첫 번째 앨범 [ANGLE]을 발매하고 골든 인디 뮤직 어워드 (Golden Indie Music Awards)에서 최고의 스타일 앨범(Best Style Album)을 수상한 바 있는 그들은 대만 국내는 물론 해외로부터 관심을 받기 시작해 섬머소닉(Summer Sonic, 일본), 슈퍼 스트로베리 페스티벌(Super Strawberry Festival, 중국), 뮤직 매터스(Music Matters, 싱가폴), 메가포트 페스티벌(Megaport Festival,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의 여러 페스티벌에 초청받은 바 있다. 그리고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에 미국의 탑 쉘프 레코드(Top Shelf Records)과 일본의 워드 레코딩(Words Recordings), 그리고 중국의 스페이스 서클(Space Circle) 등의 레이블과 함께 두 번째 앨범을 발매하는데 그것이 바로 본작인 [Underwater]이다.

발매 후 이어진 첫 번째 세계 투어에서는 캐나다, 미국, 태국, 일본, 중국 등 9개국을 방문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미국에서는 모든 공연을 매진시키며 성공적인 투어를 진행했고, 토론토와 도쿄, 싱가폴 등에서도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밴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한편으로는 이 투어를 통해 한국에도 처음 방문하여 단독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이제 본 앨범 [Underwater]를 한국에서도 발매하게 된 엘리펀트 짐은 2019년 6월 DMZ 피스트레인 페스티벌을 통해 두 번째로 한국 방문을 예정하고 있다. 더불어 향후에도 수차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하니 대만을 넘어 월드클래스로 도약하고 있는 이 밴드의 미래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는 앞으로 충분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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