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랑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연출 학사로 재학시절 단편 [유도리], [변해야 한다]를 쓰고 연출했다. 그림을 그리던 10대 시절을 지나 영화감독을 꿈꾸던 대학 초년생 시절, 우연히 같은 과 조교였던 한받(아마추어 증폭기, 야마가타 트윅스터)의 ‘금자탑’을 기타로 커버하며 음악의 영역에 처음으로 발을 들였다. 다른 곡을 더 연주하고 싶었지만 아는 곡이 없어 스스로 곡을 쓰기 시작한 그는 2008년 루비살롱 레코드, 내방그라운드 레이블, 요기가레이블 등이 힘을 합해 만든 컴필레이션 앨범 [스타워즈 프로젝트 컴필레이션]을 통해 ‘이랑 & 진주조개잡이와 사람낚는어부’라는 이름으로 처음 존재를 알린다. 이후 2012년 1집 [욘욘슨]을 발표하며 전에 없던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주목받았고, 4년 뒤 발매된 [신의 놀이]를 통해 한층 깊어진 표현력과 생에 대한 성찰을 드러냈다. 타고난 이야기꾼으로서의 재능과 감각을 살려 웹드라마 [출출한 여자]나 [게임회사 여직원들]의 연출에 참여하거나 [이랑 네컷 만화], [내가 30代가 됐다] 등의 만화책을 발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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