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이불

    너의 졸린 눈을 바라보다 우리가 서로를 알아본 그 때를 떠올렸어. 둘이서 나눈 대화는 셀 수 없고 시간은 손살같지만 나는 여전히 서툴고 가끔은 너의 앞에서 어린아이가 되기도 해. 우리 서로 손을 꼭 잡고 눈을 감으면 우리의 시간은 영원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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