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어들

    유지완, 유태관 형제와 파블로프의 박준철, 쾅프로그램의 멤버였던 김영훈이 함께 결성한 블루스 록 밴드 ‘악어들’. Screaming Jay Hawkins의 노래, ‘Alligator wine’에서 악어들은 시작되었다. 오래된 블루스의 기이하고 원초적인 힘이 응축되어있는 것 같은 이 노래에서 이름을 가져온 ‘악어들’은 몇 년에 걸쳐 공연을 통해 블루스를 지금, 여기에 풀어놓고자 했다. 오랜 시간 동안 앨범 녹음이 진행되었고, 드디어 그 결과물이 세상에 나왔다. 악어 와인의 독특하고 강렬한 맛을 음미해볼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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