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즈수비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청담동의 ‘원스 인 어 블루문’이나 부산의 ‘몽크’ 같은 한국 재즈계의 유서 깊은 클럽들이 문을 닫았고 그 외에도 운영난에 영업 중지를 선언한 재즈 클럽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재즈 뮤지션들의 고향과도 같았던 재즈 클럽 폐업 소식에 누구보다 슬퍼했던 이하림과 박한솔은 지금부터라도 한국의 재즈 클럽들을 기록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마음먹었고, 세대를 아우르는 41명의 선후배 뮤지션들을 섭외했습니다.
한국 재즈 역사상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거대한 프로젝트 ‘한국재즈수비대’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