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푸하
“무엇보다 자신의 노래 안에서 만들어낸 이야기를 음악으로 일치시키며 자연스러운 멜로디를 뽑아내고, 개성적이고 깔끔한 사운드로 노래의 집을 지은 솜씨는 황푸하의 1집을 곁에 두고 듣게 만든다. 노랫말 한 줄 한 줄을 노래할 때마다 말은 음과 리듬과 사운드 안에서 적확하고 찰랑거린다. 그래서 그 자체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된다. 언제나 잘 만든 음악, 좋은 음악들은 늘 그랬다. 그러니 근사한 싱어송라이터가 등장했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 하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대중음악가 서정민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