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go Aid (인디고에이드)
인디고에이드는 2017년 겨울 스스로 외계인을 자처하며 믹스테잎을 통해 등장했다. 빠르게 소비되고 변화하는 음악시장에서 이른바 ‘정공법’으로 여겨지는 ‘음악’ 그 자체로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있다. 또 이러한 경쟁구조와 삭막한 도시에서 방황하고 싸우며 느낀 감정과 그러한 일상을 솔직하게, 입체적으로 써내려가며, 랩 자체의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뛰어난 재능(혹은 노력의 산물)을 보이고 있다. 그는 에너지 넘치고, 기복이 심하며, 열정적이다. 이를 분출하고 표현하는 데에 전념하는 그는 미술에도 소질이 있어 시각디자인을 전공하며 그래픽 작업을 음악하듯, 음악 작업을 그림 그리듯 경계를 뛰어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