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STAR


 

2년 만에 새로운 싱글로 돌아온 OVCOCO(오브코코)가 ‘BLUE STAR’를 통해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싱어송라이터이자 보컬리스트로서 그녀는 이번 곡에 여름 밤에 피어나는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곡 제목인 ‘BLUE STAR’ 는 여름에 피는 실제 꽃의 이름으로,

‘영원한 사랑’, ‘행복한 사랑’, ‘순수한 사랑’ 이라는 아름다운 꽃말을 지니고 있다.

이 꽃말로 상징적인 의미를 음악으로 풀어내면서 사랑의 시작과 설렘을 깊이 있는 감정과 사운드로 표현했다.

무더운 여름 밤, 마음 속을 밝히는 사랑 이야기를 담아냈다.

 

Credits
Composer : OVCOCO, 전혜인

Lyricist : OVCOCO

Piano : 전혜인

Guitar : 신선호

Drum&Bass : 김진성

Producer : OVCOCO

Mastering : 821sound 권남우

 

A Kind of Animal


 

─마지막으로 나무를 본 적이 언제입니까?
─지금 있는 감옥으로 이송될 때 창밖으로 본 나무가 마지막입니다.

 

우리는 단지 목격자다. 우리의 세상은 혼돈 그 자체처럼 보이지만, 실은 정해진 선로 위를 달릴 뿐이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원인이자 결과이다. 폭력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순환하며, 사랑은 매번 부족하다. 정해진 선로 위에서 각자의 창밖으로, 우리가 가져야 할 신념은 무엇일까?

 

위 문단은 앨범과 함께 공개된 단편 필름 《A Kind of Animal》의 시나리오 중 일부다. 프로듀서 코나(KONA)의 첫 정규 앨범 《A Kind of Animal》은 우리는 어떤 종류의 동물(인간)이며, 어떤 인과관계를 통해 삶을 대하는지 존재론적 접근을 담아냈다.

 

수록된 9개의 트랙은 ‘듣는다’기보다 ‘감각한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앨범이다. 정신과 육체가 충돌하고, 감정이 폭발하여 해방에 도달하는 하나의 흐름으로 짜인 40분짜리 서사이다. 각 트랙은 단편적인 질감처럼 들리지만, 전체적으로 감정의 본능적인 궤도를 따라가며 진입과 상승, 분출과 침잠 등 다양한 감정의 파동을 앰비언트와 미니멀 하우스 장르로 녹여냈다.

 

전체 트랙을 아우르는 25분 길이의 단편 필름 《A Kind of Animal》에는 코나의 네트워크 팀 O∙U∙A∙T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여 무브먼트를 구성했다. 코나는 프로듀서와 DJ 활동뿐만 아니라, 무용팀 ‘Salon De Casse’의 사운드 디렉터로 함께하며 ‘옷장 (Feat. 윤석철)’ 뮤직비디오에서 그들과의 협업을 그려내는 등 ‘신체성’을 동반한 융합 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꾸준히 탐구해 왔는데, 본 정규 앨범을 통해 그녀가 추구하는 형태가 무엇인지 직관적으로 말해준다.

 

[CREDIT]

 

01. Searchers
Composed by 코나 KONA
Arranged by 코나 KONA

 

02. Don’t go in the street
Composed by 코나 KONA
Arranged by 코나 KONA

 

03. How are you?
Composed by 코나 KONA
Arranged by 코나 KONA

 

04. E E A (Feat. JUE)
Composed by 코나 KONA, 주애 JUE
Arranged by 코나 KONA
Lyrics by 이석범 Lee Seokbeom
Chorus by 주애 JUE

 

05. Pulse
Composed by 코나 KONA
Arranged by 코나 KONA

 

06. 가장 짙은 블루 (Blue)
Composed by 코나 KONA
Arranged by 코나 KONA

 

07. Tree of life
Composed by 코나 KONA
Arranged by 코나 KONA

 

08. Emotion
Composed by 코나 KONA
Arranged by 코나 KONA

 

09. I’m Home! (Feat. 송용창)
Composed by 코나 KONA, 송용창 Song Yongchang
Arranged by 코나 KONA
Lyrics by 이석범 Lee Seokbeom
Guitar by 송용창 Song Yongchang
Chorus by 송용창 Song Yongchang

 

All Produced by 코나 KONA
All Mixed & Mastered by 코나 KONA

 

M/V directed by 이석범 Lee Seokbeom
Album Artwork by 백도현 Baek Dohyun

 

[MAGIC STRAWBERRY SOUND]

 

Executive Producer 정기고 Junggigo

 

Project Leader 임다솔 Im Dasol
Project Manager 이하림 Lee Harim, 이가운 Lee Gawoon, 김선우 Kim Seonwoo
Management 정주연 Jung Juyeon, 이성광 Lee Noah

 

Graphic Design & Arrangement 최예인 Choi Yein
Global Promotion & Translation 김나영 Kim Nayoung

 

Management MAGIC STRAWBERRY SOUND

Believers


 

Men And Them – Believers

“Belive, Belive us.”

소외된 자들에게도, 누군가는 손을 잡아주기를

 

Credits
Men And Them 맨앤뎀

Marcus Way 마커스 웨이

Juho 한주호

Junyoung 최준영

Choi Suho 최수호

 

 

Lyrics by Juho 한주호

Composed by Juho 한주호, Marcus Way 마커스 웨이

Arranged by Marcus Way 마커스 웨이, Juho 한주호, Junyoung 최준영, Choi Suho 최수호

Produced by Marcus Way 마커스 웨이, Juho 한주호

Mixed by Marcus Way 마커스 웨이

Edited by Junyoung 최준영, Marcus Way 마커스 웨이

Mastered by Aepmah 엡마 at AFMLab

Cover Art by Allaga Moody 알라가 무디

 

Performed by Men And Them 맨앤뎀

Juho 한주호 – lead and backing vocals, electric guitars

Marcus Way 마커스 웨이 – organ, backing vocals, electric guitar

Junyoung 최준영 – drums

Choi Suho 최수호 – bass guitar

 

bath


 

Credits
Lyrics by sewoong
Composed by sewoong
Arranged by sewoong
Produced by sewoongMixed by sewoong

Mastered by Cheon “bigboom” Hoon at SONICKOREA (Assist.Shin Sumin)

 

Cover artwork design by Kipyo

 

사공의 노래


 

그러고는 바다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곳은 흔들리지 않는 것이 없어.”

 

 

가만히 노래를 듣다가 문득 호기심이 일었다. 별 건 아니었다. 대한민국의 도시 한복판에서 현재를 살아가며, 실제 뱃사람도 아니고 해안가에 살지도 않으면서, 녹이 슨 기타와 그물을 같은 선상에서 비유하는 젊은 음악가의 상상과 감성이 도대체 어떻게 피어나는지에 관해서 말이다.

좋은 포크는 있을 법한 풍경을 그린다. 불현듯 찾아 든 생각처럼 아침은 늘 무의식과 의식 사이에서 갑자기 솟아난다. 파도와 새 소리가 잠시 잠을 깨우다가, 노래는 이내 기타와 목소리가 들어서며 오늘의 시작을 알린다. 데뷔 싱글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2024)에서 통기타와 보컬만으로 담백하게 말을 건넸던 박충심은 두 번째 싱글 ‘사공의 노래’에서 리드미컬한 드럼과 베이스, 섬세한 보컬 코러스까지 덧대며 풍경을 확장했다. 마치 노를 젓듯이 음과 스트로크를 짚으며 바다와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 “그냥 하는 거지.” 현실과 이상을 함께 등에 짊어진 화자의 들리지 않는 목소리가 울린다. 영롱한 기타의 여음에서는 출렁이는 바다의 물결이 몸을 일깨운다.

영리한 팝 음악가에게는 그가 의도하지 않아도 훌륭한 선배들의 정취가 스민다. 이 노래에는 1990년대 가요와 모던록의 향수, 동시대 포크 팝을 사랑하는 이들이 떠올릴 만한 요소가 은은하게 비친다. 첫 가사 “아침을 깨우는 소리”는 한동준의 이름을 알린 노래 ‘너를 사랑해’(1993)의 첫 구절(“아침이 오는 소리에 문득 잠에서 깨어”)이 곧바로 떠오른다. ‘너를 사랑해’가 사랑에 빠진 화자의 그저 순수함 넘치는 사랑 찬가라면 ‘사공의 노래’는 어딘지 허전한 그리움, 이와 같은 그리움의 대상을 찾아 나서는 소명, 잡히지 않는 것을 잡으려는 결연한 낭만이 깃들어 있다. 나긋나긋한 아련함 속에 단단한 힘을 갖춘 목소리는 송재경(9와 숫자들)이나 과거의 김민규(델리스파이스)를, 생을 따뜻하고도 초연하게 바라보는 관점은 기존의 소설가나 에세이스트로서가 아닌 시인 버전의 정밀아를, 포크 구성과 밴드 편성으로 결국 풍성한 팝의 질감을 완성한 형태는 천용성의 음악을 연상하게 한다.

노래가 시작할 때 풍경으로 떠오른 하루살이는 추억과 꿈을 지나쳐 다시 현실에 도달했다. 아웃트로에 다시 해변의 소리가 들려올 때, 노래가 다시 육지에 닿았을 때 나는 숨을 크게 한번 내쉬었다. 한 곡과 짧은 가사, 단출한 편성과 직관적인 멜로디에 압축한 풍부한 이미지 덕에 ‘사공의 노래’는 꽤 깊고 긴 여운을 남기고 있었다. 직감이 들었다. 분명 이 노래를 통해 우리는 박충심을 조금 알게 되지만, 그를 더욱 궁금해하게 될 거라고.

– 대중음악평론가 정병욱(Byungwook Chung)

 

Credits
Composer and Lyricist 박충심

Arrangement 박충심

 

Vocal 박충심

Chorus 박충심, 한유진

Guitar 박충심

Drum 김주헌

Bass 홍종민

 

Recorded, mixed and mastered by 민상용 @studioLOG

 

Photo and Art Designed by 김성민

 

Liner note by 대중음악평론가 정병욱

 

Unspoken Fire


 

“A slow-burning confession of love, finally set free”

 

Shyloh의 새로운 R&B 싱글 Unspoken Fire는 말로 다 하지 못한 감정이 서서히 타오르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곡이다. 감정을 숨기고 살아오던 시간이, 한 사람 앞에서 솔직해지는 용기로 바뀌는 순간을 그려낸다. 특히 곡 후반부의 화성 전환과 마지막 기타 솔로는 감정의 절정을 아름답게 완성하며, 음악을 끝까지 들을수록 깊어지는 여운을 남긴다.

 

Shyloh’s new R&B single Unspoken Fire delicately portrays the quiet ignition of long-hidden emotions. The track captures the moment when guarded feelings find the courage to be revealed. Notably, the harmonic shift in the Bridge and the expressive guitar solo at the end bring the emotional climax to life, rewarding listeners who stay with the song until its final moments.

 

Credits
Produced by Shyloh

Lyrics by Shyloh

Composed by Shyloh, Yona Marie

Arranged by Shyloh

 

Voice by Yona Marie

Synthesizers by Shyloh

Guitar by Mathias Lunde

 

Mixed by Hyewon Kim

Mastered by Hyewon Kim

 

Artwork by dddun.2

Visualizer by dddun.2

 

Wish


 

Tuesday Beach Club의 [Wish]는 끝을 앞둔 순간에 건네는 조용한 바람을 담고 있다.

 

[Credits]
 

 

Tuesday Beach Club “Wish”

 

Composed by 우성림

Written by 조용준

Arranged by 우성림

 

Vocal by 김예담

Guitar, Chorus by 우성림

Piano, Synths, Mellotron, String by 우성림

Bass by 조용준

Drums by 나찬주

 

Recorded, Edited, Mixed, Mastered @ TONESTUDIO SEOUL

Recorded by 문정환, 권순범

Digital Edited by 권순범

Mixed & Mastered by 최민성

 

Artwork by @INTHE.GRAPHICS

 

dream car


 

“답답한 현실을 떠나 꿈의 차를 타고 자유롭게 우리 도망가자”

현실의 무게를 벗어나 해방을 향한 쾌속질주, dream car

 

-Credits-
 

Lyrics & Composed by 도시고독

Arranged by 김영진, 김종원, 김정민, 남윤찬, 도시고독

 

Drum 김영진

Bass 김종원

E. Guitar 김정민

E. Guitar 남윤찬

Vocal 도시고독

 

Vocal Recorded by 도시고독 @Netil House, London E8 3RL

Mixed by omm..

Mastered by Andy Baldwin @Metropolis Studio, London W4 1SY

 

나비


 

#3

멀리 도망치지조차 못하고

괜히 서성이며 날개짓 하던

나비를 바라보며

 

Credits
Produced by kimparkjeje

 

Lyrics by kimparkjeje

Composed by kimparkjeje

Arranged by Suhyun Kim, 박현서

 

Strings arranged by Suhyun Kim

Strings & Synths by Suhyun Kim

Piano by 박현서

Chorus by kimparkjeje, 진동욱

 

Recorded by 이기혁, 이윤서 @pondsound_studios

Mixed & Mastered by 신홍재 @pondsound_studios

 

Album arts by 류동주 @ryu_d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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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Credits

 

Directed and Produced by @ilpfilm

 

고래야


 

안녕, 고래야

 

Credits
 

Produced by 이지성

Composed by Jaering44, 김경민

Written by Jaering44, 김경민

Arranged by Jaering44, 김경민, 이지성

 

Vocal by 김경민

Chorus by 김경민

E.Guitar by Jaering44, 이지성

Bass by 이지성

Drum by 이동수

 

Guitar, Bass, Drum Recorded by 이지성 at Warmfish Label

Vocal, Guitar Recorded by Jaering44 at 44society

Mix & Mastered by 이지성

Album Artwork by 황유윤

 

Management by Warmfish Label

Publishing by POCLANOS

 

나 아마 너를 좋아하나 봐


 

초여름 밤의 서늘한 공기가 감도는 길 위, 다가오는 설렘과 조용히 일렁이는 마음을 담아낸 곡입니다.

 

Credits
슬로우진 SLOE JEAN

 

최영진 CHOI YOUNGJIN

이희상 LEE HEESANG

정영광 JEONG YOUNGKWANG

홍지형 HONG JIHYUNG

 

Composed by 최영진

Lyrics by 최영진

Arranged by 최영진, 정영광, 홍지형, 이희상

Produced by 슬로우진

 

Drum by 홍지형

Bass by 이희상

Keyboard by 정영광

Guitar by 최영진

Vocal by 최영진

 

Recorded by 손민곤, 고남일, 이상혁 @JICA Studio

Mixed by 손민곤 @JICA Studio

Mastered by bk! at AB Room

Cover Artwork by 가망가

 

Published by POCLANOS

 

Plastic Love (Tokyo Night Cover)


 

Dontaku Records is proud to announce the start of its new project, the “Neo Tokyo Pop Cafe” series! Tokyo-based music team “last spring.” will host the sessions, inviting talented vocalists from around the world. The first single is a cover of Maria Takeuchi’s “Plastic Love” by Summer Soul, an up-coming singer from South Korea who has always said it was her favorite song. This world-famous song, which has been gaining attention among the younger generation due to the global city pop boom, is arranged in a lo-fi pop style and sung with a slightly sentimental and mature atmosphere this time. Enjoy the world view of the song along with the Shinjuku-inspired music video

 

 

Credits

Vocal: Summer Soul

Instruments(Drum, Guitar, Piano): last spring

Arrangement: last spring.

Mix/Mastering: Tatsuya Miyo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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