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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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
Produced by 19990619 Composed & Written by 19990619 Arranged by 19990619
Performing by Vocal, Guitar 19990619
Recorded by 19990619
Mixing by 19990619, m/n Mastering by 곽동준 Photo by 한리제 Photo edit by hemming |
포크라노스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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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
Produced by 19990619 Composed & Written by 19990619 Arranged by 19990619
Performing by Vocal, Guitar 19990619
Recorded by 19990619
Mixing by 19990619, m/n Mastering by 곽동준 Photo by 한리제 Photo edit by hemming |
끝없이 나아가는 모두를 위한 BGM
OXFORD DROPKICK의 두 번째 정규앨범 ‘UPSIDE DOWN’
음악가인 R99(RAINBOW99)와 비주얼 아티스트 G99(Gahyun Kim)으로 이루어진 전자음악 듀오이자 브랜드 OXFORD DROPKICK의 두 번째 정규앨범 ‘UPSIDE DOWN’은 첫 번째 앨범 ‘Poppo’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다시 다른 행성으로의 여행을 위해 나아가는 이미지들을 음악으로 표현한 앨범입니다.
총 9곡으로 이루어진 이번 앨범은 새로이 이륙을 시작하는 이미지를 담은 곡 ‘Take Off’로 시작됩니다. 앨범의 전반부는 우주와 차원을 날아 새로운 행성에 착륙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곡들인 ‘Flight’, ‘Crash Landing’으로 구성되고, 새로운 행성을 탐험하던 중 미지의 동굴과 동굴 아래의 지하호수를 발견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중반부는 ‘New Planetary Exploration’, ‘Uncharted Cave’, ‘Underground Lake’라는 곡들로 구성됩니다, 앨범의 후반부는 갑자기 중력이 뒤틀리고 뒤집힌 세계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곡들인 ‘Anti-gravity’, ‘Upside Down’으로 구성되며, 앨범의 마지막은 ‘Upside Down’에서의 목소리가 재구성되며 앨범을 마무리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언제나 우리는 나아가야만 합니다. 끝없이 나아가는 우리들을 생각하며 이번 앨범을 만들었습니다. OXFORD DROPKICK의 음악이 우리 모두의 삶에 좋은 BGM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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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Take Off / 이륙 다시 여행을 시작할 때야. 우리는 우리만의 비행기를 만들었고, 이제 이륙을 시작하자.
02 Flight / 비행 우리가 우주사이를 날아가고 있어. 수많은 별들과 은하 사이, 차원과 차원을 지나.
03 Crash Landing / 비상착륙 우리는 새로운 행성에 착륙하려고 해. 하지만 모든 것이 뒤죽박죽, 결국 비상착륙.
04 New Planetary Exploration / 새로운 행성 탐험 새로운 행성을 탐험하자. 두려움보다 호기심으로 나아가자.
05 Uncharted Cave / 미지의 동굴 탐험끝에 동굴을 발견했어. 동굴은 아래로 아래로 끝없이 이어져있어. 그렇다면 내려가봐야지.
06 Underground Lake / 지하 호수 동굴의 바닥에서 호수를 만났어. 지하 호수라니! 호수에 둥둥 떠다녀보자.
07 Anti-gravity / 반중력 갑자기 우리가 떠오르고 있어. 세상에.
08 Upside Down / 뒤집힌 세계 세상이 뒤집혀버렸어. 하지만 걱정마. 우리는 함께니까. 뒤집힌 세계로 함께 나아가자.
09 OFDK / 옥스포드 드롭킥 우리는 옥스포드 드롭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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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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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ed by OXFORD DROPKICK
OXFORD DROPKICK = R99 X G99 R99 = RAINBOW99 G99 = Gahyun Kim
all tracks composed, arranged by RAINBOW99 all tracks recorded & mixed by RAINBOW99 mastered by RAINBOW99 at MUI
artworks by G99 |
M3SSV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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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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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Skyline
Lyrics: M3CHVNIC (메카닉) Composed: M3CHVNIC (메카닉), 천병준 Arranged: M3CHVNIC (메카닉)
Drum by M3CHVNIC (메카닉) Percussion by M3CHVNIC (메카닉) Bass by M3CHVNIC (메카닉) Guitar by M3CHVNIC (메카닉) Synth by M3CHVNIC (메카닉) Fx by M3CHVNIC (메카닉) Electronic Piano by 천병준 Piano by 김태훈
02. So sad I know
Lyrics: M3CHVNIC (메카닉) Composed: M3CHVNIC (메카닉) Arranged: M3CHVNIC (메카닉)
Drum by M3CHVNIC (메카닉) Percussion by M3CHVNIC (메카닉) Bass by M3CHVNIC (메카닉) Guitar by M3CHVNIC (메카닉) Synth by M3CHVNIC (메카닉) Fx by M3CHVNIC (메카닉)
03. Message for you
Lyrics: M3CHVNIC (메카닉) Composed: M3CHVNIC (메카닉) Arranged: M3CHVNIC (메카닉)
Drum by M3CHVNIC (메카닉) Percussion by M3CHVNIC (메카닉) Bass by M3CHVNIC (메카닉) Guitar by M3CHVNIC (메카닉) Acoustic Guitar by M3CHVNIC (메카닉) Synth by M3CHVNIC (메카닉) Fx by M3CHVNIC (메카닉) Piano by 김태훈
instruments mixed by M3CHVNIC (메카닉) vocal mixed by M3CHVNIC (메카닉) Mastered by 배재한 @등대사운드 Artwork by SEENYOUNU |
아마존 오리지널 히트(HEAT)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ONENESS의 새 앨범!
타이틀 ‘RARE COIL’에는 새로운 멤버 7AW가 합류해 이제 3MC가 생겼고, 레벨 30으로 진화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새로운 시스템 하에서 처음 발매되는 곡으로, 많은 곡이 3MC로 구성되어 힙합 매니아들이 즐길 수 있는 볼륨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책은 전작에 이어 진행된 곡 프로듀싱, 믹싱, 마스터링부터 재킷 제작, 프로모션까지 멤버들이 모두 직접 해내는 동시에, 많은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등 외부 소스에 의존하지 않는 독립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노련한 래핑과 독창성 넘치는 서정성은 물론, 이번 작업에 참여한 비트 메이커, 엔지니어, 멤버들 내외의 크리에이터 들이 매 순간 ONENESS의 새로운 면모를 이끌어 냅니다..
새로운 멤버들의 합류로 ‘ONENESS다움’과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ON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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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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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work by Slit Eyed (ONENESS/SINCE’94 ORIGINAL)
All mix by YAB (JUMANJI) Mastering by cobra (魂モヤスズ) Recording support by Yusuke Saint Laurent |
Hahahahahaha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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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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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Too Dark To Glow
Artist: Ineffa Lucas Featuring: Dbo Produced By: Oddson Guitar By: Oddson Lyrics By: Ineffa Lucas, Dbo Mixed By: NomadV Mastered By: NomadV |
민공 [눈 먼 사랑 (feat. 정우)]
양들은 시력이 좋지 않아 눈앞에 무언가가 움직이면 그걸 졸졸 따라다닌다고 해요. 누군가에게는 미련하고 무모해 보일지라도, 옳고 그름의 방향을 잃어버릴 만큼 눈먼 사랑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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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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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ed by 민공
Lyrics by 민공 Composed by 민공 Arranged by 민공
MIDI programmed by 민공 Vocal & Chorus by 정우 Drums by 박재준 Double Bass by 서근주 Acoustic Guitar by 시황 Clarinet by 박기훈
Recorded by 머쉬룸 레코딩 @mushroomrecording Mixed by 김진평 @tonestudio_kr Mastered by 최민성 @tonestudio_kr
Album Photo by 정우 |
정규 4집 앨범 [디폴트]는 6번 트랙 ‘디폴트’를 중심으로 전반부, 후반부 구성이 나누어집니다.
주제를 제시하는 1,2번 트랙, 절정과 해체를 맞는 6번 트랙 ‘디폴트’를 지나 엔딩 11번 트랙, 아웃트로 12번 트랙으로 마무리되는 전개입니다.
자조의 에너지로 달려나가는 전반부는 이번 앨범의 정체성과 맞닿은 경쾌한 로큰롤 컨셉으로 시작합니다. 사랑하고 사랑받기에 실패한 화자의 위악적인 정서를 아이러니하게 풀어내고 싶어서 대중들에게 열광적인 사랑을 받던 6~70년대 락밴드들의 사운드를 재해석하며 풀어냈습니다. 빈티지한 코러스 구성, 과감한 하드패닝, 기분 좋은 긴장감과 현장감을 전하는 원테이크 녹음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전반부에서 자신을 펄펄 끓이고 후반부에서는 세공하는 장면을 연출하고 싶었습니다. 6번 트랙 ‘디폴트’에서 앨범 전반부의 에너지를 터트리고 나면 선공개 트랙이기도 했던 7번 트랙 ‘칼’로 시작되는 세밀하고 미니멀한 포크 트랙이 이어집니다. 앨범 후반부에서는 스스로 확장한 사랑의 의미를 담습니다. 당신을 위해 싸우고 (칼), 대신 울고 (못 우는데), 살고 싶게 만들고 (호수), 시들어도 가꾸어 가는 (가을 장미) 이야기.
10번 트랙 ‘가을 장미’에서는 불이 타들어가는 앰비언트가 전반적으로 깔립니다. 지금까지 저의 세 장의 정규 앨범에서는 제시한 이야기가 소멸하는 방식으로 엔딩을 맺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태워지는 ‘가을 장미’ 이후에도 이야기는 이어집니다. 전반부와 같은 사운드 컨셉으로 돌아왔으나 달라진 화자의 모습입니다. 삶은 눈과 비가 섞여 내리는 것처럼 다양한 시간과 감정이 뒤섞여 있는 이상한 풍경입니다. 밤이 지나면 아침이 올 것이라는 걸 믿고 이 삶을 조금은 좋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아웃트로 격인 12번 트랙으로 이야기를 끝맺습니다.
저의 음악은 제 존재가 불완전하다는 것을 느끼는 것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알게 된 것은 나쁜 성질이라는 건 없다는 것입니다. 일단 나를 충분히 느끼고 아파하고, 나 때문에 아팠던 사람들을 공감한다면 자신의 특성으로 다른 이들까지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존재들의 슬픔까지 달래다 보면 자신도 치유됩니다. 저와 같은 누군가가 [디폴트]로 동질감과 해방감을 느끼기를 바랍니다.
작가 노트
낙관과 비관을 내려놓은 상태. 사랑 속에서도 상처가 있음을 인정하고, 어둠 속에서도 빛을 기다릴 수 있는 깨끗한 마음이 우리의 디폴트가 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이 앨범에 담았습니다. 듣는 이들이 저와 함께 사랑을 다시 배우며 슬프지 않은 혼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2024년 김사월
Track 1. 사랑해 주세요 그리고 버려요 밴드 원테이크 녹음 앨범의 정체성과 맞닿은, 이야기의 첫 문을 여는 경쾌한 템포의 로큰롤 넘버 열광적인 사랑을 받던 6~70년대 락밴드들에 대한 동경과 추종심을 담은 사운드 위트와 시니컬
김사월 Vocal, Chorus 김민수 Trombone 박기훈 Saxophone 박준규 Trumpet 이설아 Piano 이시문 E.Guitar 전솔기 Bass 정수영 Drums
Track 2. 외로워 말아요 눈물을 닦아요 밴드 원테이크 녹음 외로워 보이는 건 자유, 슬퍼서 우는 것도 자유 그러나 외로워 보이는 너는 더 외로워지게 될 겁니다 우는 당신을 위로해 주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그렇다고 웃을 수도 없는 당신과 나를 위한 절규 1-2번 곡의 하드 패닝 컨셉이 후반부 클라이맥스에서 드디어 풀 스테레오로 합쳐집니다
김사월 Vocal, E.Guitar, Chorus, Programming 이시문 E.Guitar 전솔기 Bass 정수영 Drums
Track 3. 너의 친구 모두 즐거운 파티에서 나만 끼지 못할 때, 사랑받는 사람들은 왠지 나보다 더 가치 있는 사람들인 것 같죠 내가 지금보다 더 잘해내면, 성공하면 사랑받을 수 있을까요? 글쎄요…
김사월 Vocal, E.Guitar, Chorus 이시문 E.Guitar 전솔기 Bass 정수영 Drums Claps: 이설아, 이시문, 전솔기, 정수영
Track 4. 독약 밴드 원테이크 녹음 강인한 사람은 아픔을 넘어서는 존재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우린 아픔을 넘어설 수 없어요. 이런 세상에선 그냥 아픔을 잘 참는 사람이 강한 사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김사월 Vocal, Chorus 박기훈 Saxophone 박준규 Flügelhorn 이시문 E.Guitar 전솔기 Bass 정수영 Drums
Track 5. 나쁜 사람 너무 외로운 사람은 상대도 자신도 나쁘게 만들어버린다는 점에서 너무 외롭죠
김사월 Vocal, Chorus 이설아 Piano 이시문 E.Guitar 전솔기 Bass 정수영 Drums
Track 6. 디폴트 사랑한다는 말로 대신하던 사랑받고 싶다는 말 이제야 솔직하게 합니다 나도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받고 싶어요 사랑하고 싶기에 사랑받고도 싶습니다
1절과 간주, 2절 벌스 세 부분이 다른 방식과 템포로 녹음되었습니다 2절 프리 코러스부터 밴드 멤버들의 연주가 합류하는 구성입니다 제가 음악을 만들 때 쓰는 도구들을 (미디, 어쿠스틱, 데모, 밴드) 장면에 맞게 사용하면서 포크 음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음악을 해온 저의 서사도 음악 안에 녹여 넣고 싶었어요 밴드 출연부터는 원테이크 녹음 방식입니다
김사월 Vocal, A.Guitar, E.Guitar, Bass, Chorus, Piano, Programming 이시문 E.Guitar 전솔기 Bass 정수영 Drums
Track 7. 칼 내가 칼이라면 누구도 아프지 않도록 녹슬고 싶지만 무언가를 베어야지 내가 될 수 있다면 당신을 아프게 하는 세상을 베어버릴게요
김사월 Vocal, A.Guitar, E.Guitar, Chorus 이시문 E.Guitar 전솔기 Bass 정수영 Drums
Track 8. 못 우는데 이제는 눈물도 나지 않는 너무 아픈 이야기가 있나요? 그 이야기에 울어준 사람을 잊을 수 있나요? 눈물을 교환하던 서로가 섞여 결국 화자가 울 수 있게 되는
김사월 Vocal, A.Guitar, Chorus, Synths, Programming
Track 9. 호수 진짜 내 모습을 영원히 모르면서도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줄 이에 대한 사랑과 괴로움
김사월 Vocal, E.Guitar, Chorus, Synths, Programming
Track 10. 가을 장미 누군가 보아주지 않아도 기억해 주지 않아도 우린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징그러울 정도로 만개한 장미가 불에 타들어가 재로 변해가는 장면 강인한 생명력과 생명의 유한함
김사월 Vocal, C.Guitar, Chorus 박기훈 Clarinet, Flute 민상용 Drums
Track 11. 눈과 비가 섞여 내리는 밤 밴드 원테이크 녹음 많은 오늘들이 섞여 구별하기 어렵게 내리는 삶의 풍경 다르고도 비슷하게 태어나서 각자의 삶을 살지만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혹은 이해한다는 말이라도 하고 싶은 그런 마음
김사월 Vocal, A.Guitar, Chorus 김민수 Trombone 박기훈 Saxophone 박준규 Trumpet 이설아 Piano 이시문 E.Guitar 전솔기 Bass 정수영 Drums
Track 12. 밤에서 아침으로 가는 통신 보컬 기타 원테이크 녹음 이제 우리는 헤어지지만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우리는 계속 사랑하고 있을 거예요
김사월 Vocal, A.Guitar, Chorus
참여뮤지션
김사월 Vocal, A.Guitar, E.Guitar, C.Guitar, Bass, Chorus, Piano, Synths, Programming 김민수 Trombone 민상용 Drums 박기훈 Saxophone, Clarinet, Flute 박준규 Trumpet, Flügelhorn 이설아 Piano 이시문 E.Guitar 전솔기 Bass 정수영 Dru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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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
프로듀싱 김사월 작사, 작곡, 편곡 김사월 녹음 민상용 (스튜디오 로그), 김사월, 박기훈, 이시문, 이설아 믹싱 민상용 (스튜디오 로그) 마스터링 강승희 (소닉코리아)
디자인 김성구 사진 김문독 아트 디렉팅, 스타일링 최수지 헤어 메이크업 이은서 헤어 메이크업 스탭 오선민, 이예원
영문 번역 문호영 뮤직비디오 NOKO
홍보 마케팅 유어썸머 A&R 이청, 이소정, 김정, 전재우, 배준호 Chief Director 이소영 |
스물 넷,
원망할 곳을 찾아 헤메던 자신을 추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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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
Lyrics by / FireMoth (등아) Composed by / FireMoth (등아) Produced by / FireMoth (등아) Arranged by / FireMoth (등아) Mixed by / 류호건 TARDIS STUDIO Mastered by / 류호건 TARDIS STUDIO |
하나 또는 드럼 스틱?
결심한 배는 휘파람을 불며 전진한다. 인연이라고 할 수 있는 모든 관계에 있어서 힘들고 거친 사랑. 내 몸에서 나온 딜레마는 거꾸로 되어 『Ammelid』가 된다 무기로 만들어 조용히 내릴 땐 이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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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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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work by Slit Eyed (ONENESS)
1 humanity (beats by MADARAH) 2 Fog & Ships (beats by YOSHIMARL) 3 TAKETOMBO (beats by Ballhead) all mix by DJミサイル (ONENESS) |
이 앨범은 Krautrack Forever! 를 컨셉으로 2017년 서울 을지로 신도시seendosi의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고, 신도시 프로덕션 팀이 주도한 독특한 디자인의 카세트테잎 앨범으로 발매되어 SOLD OUT 되었고, 2020년 전자음악 전문 인디 레이블 Extra Noir를 통해 새롭게 신도시 프로덕션이 디자인한 바이닐로 리이슈 되었습니다.
앨범 리뷰: 아는 이들보다 모를 이들이 더 많을 텐거의 음악은 일렉트로닉 음악이지만 요즘 유행하는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은 아니다. 텐거의 음악은 있다가 연주하는 인디언 하모니움과 마르키도가 연주하는 신디사이저 음악들로 채워진다. 노래가 주도하지 않는 음악은 끝나지 않고 하염없이 이어질 것처럼 흘러간다. 신디사이저가 만드는 투박한 리듬감과 단순한 멜로디 위에 인디언 하모니움이 몽롱하고 서정적인 사운드를 빚어내며 덮인다. 매우 단순한 구조처럼 여겨지는 음악인데 이 단순한 결합이 창조해내는 친숙함과 전복의 쾌감이 있다. 음반의 첫 곡인 ‘spiritual’에서 단순한 반복은 하루하루 별 다를 것 없이 이어지는 우리네 삶을 음악으로 재현한 것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텐거는 인디언 하모니움과 신디사이저뿐만 아니라 있다의 보컬까지 꿈결처럼 입힘으로써 일상과 음악의 모든 순간을 무의식과 영혼이 함께 하는 신비로운 순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실제 인간은 이성만으로 존재할 수 없다. 이성의 기저에 이성보다 거대한 무의식이 있고, 영혼이 있다. 현대의 예술은 이성으로 담을 수 없는 무의식과 영혼에 대한 탐구이며 재현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같은 탐구와 재현은 그 의미와 깊이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인 인기를 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객관적 사실을 기록하기보다 감정과 인상을 드러내거나 본질을 소리로 재현하는 음악은 음악가의 의도가 듣는 이들 앞에서 번번이 미끄러질 수밖에 없다. 노랫말을 빌어 음악의 서사를 구체적으로 드러내주거나 쉽게 잘 들리는 멜로디와 리듬을 결합시키지 않는 음악은 어렵다는 오해를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인간 자체가 결코 다 알 수 없는 존재이다. 아무리 과학이 발전한다 해도 인간의 마음은 끝내 모를 것이며, 끝내 모를 것이어서 신비롭고 아름다우며 인간을 인간답게 한다. 음악은 끝내 알 수 없는 자신이라는 존재를 향해 결국 패배할 걸음을 옮기는 시지프스처럼 멜로디를 쏘아올리고 리듬을 흘려보내는지도 모르겠다. 이것이 인간의 전부는 아닐지라도 자신이 본 인간은 이렇게밖에 표현할 수 없다고 노래하고 연주하는 것이 아닐는지. 그리고 그 작품들이 거울이 되어 우리 스스로를 바라보게 하는 것은 아닐는지.
인간이 가진 남루함과 모호함, 은밀함을 보여주는 텐거의 음악
텐거의 음반 ‘Spiritual’을 들으면 인간에 대해 혹은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영혼에 대해, 지구인에 대해, 바라봄에 대해, 종소리에 대해, 춤에 대해, 음악에 대해 생각하면서 보이지 않지만 이 세계에 가득 찬 어떤 기운과 그 기운에 이르러 음악으로 옮기려는 마음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이성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하는 생활의 순간순간, 그 속되고 보잘것 없는 삶의 사이에 흘러다니는 무수한 무의식과 욕망과 의지와 가치. 그것이 모두 모인 존재가 비로소 인간일 것이다. 텐거의 음악은 그 남루함과 모호함과 은밀함을 모두 껴안으며 인간을 보여준다. 분리할 수 없는 인간. 분리될 수 없는 인간. 분리할 필요가 없는 인간. 부끄럽고 지겹지만 알 수 없고 신비롭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는 인간이 텐거의 음악에 모두 담겨있다. 반복되는 리듬과 유영하듯 흘러가는 신디사이저, 그리고 무드와 서사를 강화하는 보컬의 조합은 자연스럽게 지금 이 곳에서 지금도 아니고 이 곳도 아니지만 지금 이 곳과 멀지 않은 어떤 시공간으로 인도하면서 빠져들게 한다. 그 탈주와 침잠과 충돌과 감응이 텐거의 음악적 본질이며 가치이다. 숨어있지 않은, 그저 자신의 음악으로 살아갈 뿐인 두 음악가가 들려주고 알려주는 세계. 어쩌면 우리가 외면했을지도 모를 음악이 보여주는, 이미 존재하고 있었으나 자주 말하지 않았을 뿐인 진실 혹은 실제. – 서정민갑 대중음악의견가 (민중의 소리 “서정민갑의 수요뮤직” 기사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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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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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Produced, Composed and Arranged by TENGGER
TENGGER : ITTA, MARQIDO, RAAI(Stage Member) Lyrics by ITTA Synthesizers & Electronics Played by MARQIDO Indian Harmonium & Vocal Played by ITTA Chorus by ITTA Mixed & Mastered by MARQIDO Cover Art by Seendosi Label : Seendosi Production |
‘leanon’ [Celeb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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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
1. Celebrate
Composed by leanon, Kyduh, Jbyss, Fatou Lyric by leanon, Fatou Arranged by Kyduh, Jbyss Mixed by leanon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Artwork by leanon |
새벽 여섯시에 출근하는 너를 보며 만든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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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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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er : 사라카야콤슨(SarahKayaComson)
All Instruments : 사라카야콤슨(SarahKayaComson) lyrics : 사라카야콤슨(SarahKayaComson)
Mixing, Mastering : 사라카야콤슨(SarahKayaComson) Artwork : 사라카야콤슨(SarahKayaComs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