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노을과 아시안 글로우의 합작
Credits
All by Parannoul & Asian Glow
Album art by Ian Lim |
포크라노스
파란노을과 아시안 글로우의 합작
Credits
All by Parannoul & Asian Glow
Album art by Ian Lim |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도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괴물의 심연을 들여다본다면, 그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멀리 가면 다시 제자리의 등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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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
Produced by SLEEQ
Composed by Brokeboi, SLEEQ Arranged by Brokeboi, SLEEQ Lyrics by SLEEQ Recorded by 손지민 @109 Sound Mixed by ALE @ale_withyou Masterd by ALE @ale_withyou
A&R 이청, 장수련, 이소정, 김정, 최연교 Chief director 이소영 Promotion & Marketing 유어썸머 Your Summer |
시라카미우즈 [Blindsight]
‘보이지 않지만 뚜렷한 감각’ 을 모아서.
시라카미우즈의 첫 EP [Blindsight] 는 두 명의 프로듀서 김건재, Nthonius가 함께 써내려간 조각들을 모한조로 녹여낸 결과물로 색다른 음악적 합을 보여준다. 이 앨범은 4개의 트랙이 각각 전혀 다른 색깔과 맥락을 취하고 있으며, 과감하고 절묘한 순간들이 음악적 흥미를 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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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
SHIRAKAMI WOODS [blindsight]
Track 1. Domino (Feat. Subeen)
Composed by Shirakami Woods Lyrics by Shirakami Woods Arranged by Shirakami Woods
Synthesizer by Shirakami Woods Guitar by Kim Chunchu Bass by Shirakami Woods Drums by Shirakami Woods Piano by Shirakami Woods Chorus by Subeen, Shirakami Woods
Track 2. Portrayal
Composed by Shirakami Woods Lyrics by Shirakami Woods Arranged by Shirakami Woods
Synthesizer by Shirakami Woods Guitar by Shirakami Woods Bass by Shirakami Woods Drums by Shirakami Woods Piano by Shirakami Woods Chorus by Shirakami Woods
Track 3. I Don’t Wanna Feel Anything
Composed by Shirakami Woods Lyrics by Shirakami Woods Arranged by Shirakami Woods
Synthesizer by Shirakami Woods Guitar by Shirakami Woods Bass by Shirakami Woods Drums by Shirakami Woods Chorus by Shirakami Woods
Track 4. 선잠 (Feat. Min Sihu)
Composed by Shirakami Woods Lyrics by Shirakami Woods Arranged by Shirakami Woods
Piano & Improvisation by Min Sihu Synthesizer by Shirakami Woods Bass by Shirakami Woods Chorus by Shirakami Woods
All Tracks Mixed by Shirakami Woods @ APNEA SOUND SYSTEM All Tracks Mastered by Shin Jaimin @ Philosplanet
Produced by Shirakami Woods Recorded by Shirakami Woods @ Apnea Sound System Kim Chunchu @ ormd studio Shin Jaimin @ Min Sihu Studio Design by Wooju kwon Project manager Jang Yea Seul |
시너가렛의 첫 번째 EP ‘Invisible Diary’로
우리 모두의 하루, 경험, 결심, 동기, 마음과 같은 우리가 담아두고 뱉어내지 못했던 것들을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각기 다른 색으로 시너가렛만의 색을 표현하면서 단순하고 또 거칠게 담아내고 싶었던 앨범입니다.
누군가의 경험과 생각에 대한 공감과 위로를, 시간을 낭비하고 같은 실수가 되풀이될 수도 있지만 창문 너머 비친 월광에 눈을 뜨면 하루의 시작이 되는 빛이 되고, 어제와 다른 내가 되기 위해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지만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도 그 사람이 남긴 마지막 글을 읽을 자신이 없는 파도에 잠겨 떠내려가는 이는 언제쯤 그 종이를 펼쳐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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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
Producer 시너가렛 (허두원, 이동영, 홍현승) (All Tracks)
All songs written by 허두원 (Track.3 이동영, 허두원) Arrangement 시너가렛 (허두원, 이동영, 홍현승) (All Tracks)
Vocal 허두원 (All Tracks) Guitar 허두원 (All Tracks) Bass 이동영 (All Tracks) Drums 홍현승 (All Tracks)
Recording Engineer 김병규 @ SaySueMe Studio (All Tracks) Vocal Director 이동영, 홍현승, 김병규 (All Tracks) Vocal Editing 김병규 @ SaySueMe Studio (All Tracks) Mixing Engineer 김병규 @ SaySueMe Studio (All Tracks) Mastered Engineer by 전훈 @ SONICKOREA (Assist. 신수민) Mastered Engineer by Cheon “bigboom” Hoon at SONICKOREA (Assist. Shin Sumin)
Album Illustration 김건우 studio antnym @overdoservant by @yiinflac Design & Artwork 김건우 studio antnym @overdoservant by @yiinflac Profile Picture 이철현 ondo.pic @ Studio ondo.pic Publishing by POCLANOS
이 음반은 2022 부산음악창작소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
세이수미 커버 EP < 10 >
2012년 겨울, 커버곡 몇 곡으로 부산대 앞 카페 업스테어에서 어영부영 크리스마스 공연을 하고, 2014년 1집 앨범을 발매하고 2022년 지금까지 해왔다. 밴드 결성 10주년을 기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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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
세이수미 Say Sue Me
Vocal & Guitar by 최수미 Sumi Choi Guitar & Chorus by 김병규 Byungkyu Kim Bass & Chorus by 김재영 Jaeyoung Kim Drums & Percussions by 임성완 Sungwan Lim
Composed by 김병규 Byungkyu Kim Lyrics by 최수미 Sumi Choi Arranged by 세이수미 Say Sue Me
Produced by 김병규 Byungkyu Kim
Recorded & Mixed by 김병규 Byungkyu Kim @ Say Sue Me’s Studio Mastered by Matthew Barnhart @ Chicago Mastering Services Artwork Photo by 이예린 Lee Yelin Design by Janice Li |
‘이야기를 노래하는 포크 듀오’라는 이들의 소개를 처음 접했을 때 조금 별스럽다 생각했다. 아니, 모든 노래가 다 그렇지 않을까? 이야기가 아닌 음악이 어디 있다고… 하지만 문소문의 음악을 계속 따라가다 보니 결국 내 생각이 짧았음을 깨닫게 되었다. 단지 아름다운 선율의 영감을 운율있는 이야기(실은 그 자체도 이야기보다는 음악인)로 전한다거나 스토리텔링의 형식을 빌려온 사운드라는 의미가 아니었다. 굳이 설명하자면 이들의 음악은 소리로 구현이 된 이야기이자 소리를 찾아가는(혹은 음가를 얻어가는) 이야기의 여정이다.
몇 년 전, 이들의 첫 조우가 빚어낸 결과물은 지나칠 정도로 의욕적이고 실험적이었다. 첫 곡은 심지어 웹사이트의 이름이었고, 그 웹사이트는 소름 끼치는 이야기를 여는 포탈이었으며 (여전히 그 이야기는 모든 면에서 유효하다), 앨범 속 모든 이야기들은 암호와 수수께끼처럼 난해했다. 이야기는 넘쳐흐르고 음악은 모든 방향으로 격렬하게 달려가고 있었다. 물론 그것도 그대로 좋았다. 카코포니가 자신의 내밀한 이야기를 들려줄 때와는 또 다른, 거누와 만들어낸 어울림이 그대로 퍽 매력적이었다.
두 곡이 공개되었을 뿐이지만 문소문의 새로운 에피소드들은 전혀 다른 양상으로 펼쳐진다. 가장 큰 차이는 음악의 긴장감과 질감이다. 얼핏 들어도 많이 느슨해지고 따뜻해졌다. 전작이 가진 서늘하고 괴팍한 느낌과는 사뭇 다르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흥미로운 것은 여유롭고 자연스러운 가운데 음악의 밀도가 성겨진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음악의 논리는 오히려 치밀해졌고, 요소요소들이 그 나름의 이유로 꼼꼼히 배치되거나 의도적으로 배제되었다.
첫 곡 <시간을 건너, 시간을 돌려>는 사랑의 영원성에 대한 질문 혹은 의문에 관한 이야기다. ‘건너’가 미래로의, ‘돌려’가 과거로의 방향성을 나타내지만, 그 본질은 같다. 시간의 불가역성을 깨부숴 영원성을 증명하는 사랑이라는 테마에서 문득 <시간을 달리는 소녀>나 <사랑의 은하수>같은 영화들이 스치기도 했지만, 엉뚱하게도 나는 사랑이 중력으로 규정되는 차원을 뛰어넘는 열쇠가 되었던 <인터스텔라>가 떠올랐다. 카코포니의 목소리가 불안섞인 질문이라면 거누의 목소리는 담담한 확신의 대답이다. 길지 않은 곡이지만 사운드의 디테일을 통해 가사의 메시지가 빈틈없이 구현된다. 곡의 초반에 양쪽으로 떠돌던 소리가 마침내 하나로 모인 후 유니슨으로 연출된 후반부의 보컬은 시공의 한계를, 혹은 사람과 사람의 보이지 않은 장벽을, 극복해 같은 마음이 된 두 사람의 환희를 상징한다.
이어지는 <새로운 세계>는 이 더블싱글이 치닫는 궁극의 이야기다. 도약과 초월을 통해 사랑의 힘을 확인한 그들은 마침내 그들만의 세계를 구축하는데 성공한다. “비슷하고 어긋나 / 펼쳐지는 그 너머의 세계 / 아 둘이고 하나일 수 있어” 에 담긴 너무 당연하지만 놀라운 깨달음은 그들을 말할 수 없는 환희와 행복의 마음에 젖게 만든다. 그리고 그 감정의 밀도는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강력한 마그네틱 필드처럼 하나의 ‘장(場)’을 형성한다. 그래서 그들이 발견한 ‘새로운 세계’는 물리적이면서 동시에 영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이 곡은 녹음 시 여러 테이크를 거치지 않았고, 최소한의 음향효과만을 활용해 그들의 감정 그대로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유독 도드라지는 것은 후반부를 우아하고 따뜻하게 장식하는 첼로의 소리인데, 우연일지 몰라도 문학적으로 첼로가 상징하는 것 역시 행복과 안녕이기도 하다. 두 남녀는 ‘새로운 세계’의 발견을 외치지만 과연 완전히 고립된 공간에서 그 행복은 객관화될 수 없다. 결혼식의 들러리처럼, 축복해주는 친구처럼, 그 행복을 지켜봐 주는 누군가의 시선, 첼로의 그윽한 저음이 그 둘을 그렇게 감싸 안아주며 그 ‘발견’의 증인이 되어준다.
문소문은 ‘이야기를 노래하는 포크듀오’라는 의미의 또 다른 결을 찾아냈다. 어디선가 가져오거나 꾸미지 않아도 되는, 설정이나 비유가 없이도 풍성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발견한 것이다. 덕분에 문소문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가장 적은 것으로 가장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게 되었다.
김영대 (음악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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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
프로듀서 : 카코포니, 거누
작사 : 카코포니 작곡 : 카코포니, 거누 편곡 : 카코포니,거누 노래 : 카코포니, 거누 클래식기타, 기타렐레 : 거누 신스, 프로그래밍 : 카코포니 첼로 : Yoed Nir 조언 : 조언 레코딩 및 믹스 : 오혜석 (@몰스튜디오) 마스터링 : 성지훈 (@JFS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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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증오하고, 미워하는 감정. 이런 감정을 다루는 나 자신조차도 증오스럽다.
이러한 감정을 누군가에게 표출한다는 것은 예민할 수 있는 주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용기 내 꼭 이야기하고 싶은, 내뱉지 않으면 속이 곪아 썩어질 것 같은 것. 나는 이러한 감정들을 사랑이라는 주제 속에서 이야기한다. 내가 느꼈던 사랑은 이러한 것이었다.
01. Intro
난 사랑을 할 때는 항상 최선을 다하는 편이다 그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며 소리친다.
Composed by 성지환 Written by 성지환 Arranged by ANDOR
Vocal by 성지환 Guitar by 이요셉 Bass by 정영재 Drum by 강필복
02. Happy at this time
내가 적는 많은 글 속에는 여전히 너의 이야기뿐이다. 아직도 너는 나의 뮤즈이고, 난 너의 생각을 한다. 미련이나, 그리움이 아닌 증오, 분노이다. 하지만 내 모든 감정을 숨긴 채로 어떻게든 행복하게 보이고 싶다. 그래야 네가 더 아파할 것 같아서, 내가 덜 아플 것 같아서.
Composed by 성지환 Written by 성지환 Arranged by ANDOR
Vocal by 성지환 Guitar by 이요셉 Bass by 정영재 Drum by 강필복
03. Love Scene
내가 외로이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애인이 있다. 그 애인의 외도장면을 함께 목격했다. 그 이후 너는 매일 밤 내 몸에 화풀이를 하고 있다. 지금 이 모든 장면, 모든 순간이 나에겐 사랑을 쟁취할 기회이다.
Composed by 성지환 이요셉 Written by 성지환 Arranged by ANDOR
Vocal by 성지환 Guitar by 이요셉 Bass by 정영재 Drum by 강필복
04. Tunnel
이상을 꿈꾸는 날 향해 모진 말을 던진 너희에게 하지 못했던, 할 수 없었던, 속에 담고만 있었던 말 들을 전한다. 넌 이 난잡한 사회에 끼어있는, 치여 사는 바보잖아. 난 너희가 말하는 음지에서 내 세상 끝에 빛을 볼 거야. 지금은 어둡지만, 세상 끝의 빛이 언제일지 모르지만.
나를 이해하고 인정하지 않으면 나도 널 욕보일 것이다.
Composed by 성지환 이요셉 Written by 성지환 Arranged by ANDOR Mixed by 이요셉 김다니엘
Vocal by 성지환 Guitar by 이요셉 Bass by 정영재 Drum by 강필복
05. 564
웃음도 많고 장난도 많았던 , 아픔이라고는 없을 것 같았던 그가 죽었다. 언젠가 그는 너무 힘들다는 말을 했었다. 다들 느끼는 감정이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어리광이라고만 생각했다. 그가 살던, 그가 죽은 564번지 그 집엔 이제 온기가 남아있지 않다.
Composed by 성지환 이요셉 Written by 성지환 Arranged by ANDOR
Vocal by 성지환 Guitar by 이요셉 Bass by 정영재 Drum by 강필복 |
Credits |
Produced by ANDOR
Performed and Arranged by 성지환 이요셉 정영재 강필복
Vocal by 성지환 Sung Jiwhan Guitar by 이요셉 Yi Yoseph Bass by 정영재 Jung Yeongjae Drum by 강필복 Kang Pilbok
Recording by ANDOR
Mixed by 김다니엘 (track 1,2,3,4) Mixed by 이요셉 (track 4,5) Mastered by 차순종
Album Art by 성창환 Art directed by 성지환 정필환 Designed by 성지환 서우정 정필환 박예빈 Styling by 성지환 서우정 Profile Photo by 박영수
Published by POCLANOS |
Credits |
작사 및 작곡 강태구 Kang Tygu
Piano 박현서 Drum Min Saxopone 김성완 Cello 지박 String assist 서대성
Produced by 강태구 Kang Tygu, 민상용(Min) Recorded by 민상용(Min) @ studiolog Mixed by 민상용(Min) @ studiolog Mastering by 민상용(Min) @ studiolog
Cover photo by 안선근 Seongeun Ahn
후원해 주신 분들과 기다려주신 팬분들이 계셔서 이번 음반이 나왔습니다. 저 혼자선 헤쳐나갈 수 없었을 겁니다 늘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별일 없는 하루는 값지다.
오직 그날의 공기, 날씨, 감정 등 모든 것을 현재 그 자체를 담은 기록이다.
시즌2에서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행복하세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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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
1. 집이 나에게는 가장 창의적인 공간이다.
Produced by 이주호 Composed by 이주호 Arranged by 이주호 Mixed by 이주호 @ Earth Sound Mastered by 이주호 @ Earth Sound
All instruments : 이주호 All instruments sound programming : 이주호
2. 자신을 마주하기. (With. BRWN)
Produced by 이주호 Composed by 이주호, BRWN Arranged by 이주호 Lyrics by BRWN Mixed by 이주호 @ Earth Sound Mastered by 이주호 @ Earth Sound
All instruments : 이주호 All instruments sound programming : 이주호
3. Dissolve (With. 짱유)
Produced by 이주호 Composed by 이주호, 짱유 Arranged by 이주호 Lyrics by 짱유 Mixed by 이주호 @ Earth Sound Mastered by 이주호 @ Earth Sound
All instruments : 이주호 All instruments sound programming : 이주호
4. illusion
Produced by 이주호 Composed by 이주호 Arranged by 이주호 Mixed by 이주호 @ Earth Sound Mastered by 이주호 @ Earth Sound
All instruments : 이주호 All instruments sound programming : 이주호
5. 장마
Produced by 이주호 Composed by 이주호 Arranged by 이주호 Mixed by 이주호 @ Earth Sound Mastered by 이주호 @ Earth Sound
All instruments : 이주호 All instruments sound programming : 이주호
6. 그럴 수 있다면 (With. Mingginyu)
Produced by 이주호 Composed by 이주호, Mingginyu Arranged by 이주호 Lyrics by Mingginyu Mixed by 이주호 @ Earth Sound Mastered by 이주호 @ Earth Sound
All instruments : 이주호 All instruments sound programming : 이주호
7. Picnic (With. Miru Song)
Produced by 이주호 Composed by 이주호, Miru Song Arranged by 이주호 Lyrics by Miru Song Mixed by 이주호 @ Earth Sound Mastered by 이주호 @ Earth Sound
All instruments : 이주호 All instruments sound programming : 이주호
8. 다시
Produced by 이주호 Composed by 이주호, 박희성 Arranged by 이주호 Mixed by 이주호 @ Earth Sound Mastered by 이주호 @ Earth Sound
All instruments : 이주호 All instruments sound programming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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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었던 기억만 남아있어’
‘Breeze in the beach (Feat. CHAI)’, ‘Aqua (Feat. Jade)’에 이은 세 번째 선공개 곡은 90년대 R&B 발라드의 향수를 담은 트랙으로, 아티스트 KIRIN (기린)이 함께하였다. |
Credits |
Produced by JINex
Composed by JINex, KIRIN Lyrics by KIRIN Arranged by JINex
Vocal by KIRIN Chorus by KIRIN, JINex Piano by JINex Bass by JINex Drum by JINex Synthesizer by JINex
Mixied by JINex Mastered by JINex Artwork by JINex
@jinex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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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나아가지 못했고 오히려 퇴화[DEGENERATION]하고 있었다.
펑크록의 찬가를 외쳐대던 우리는 돌연 방향을 선회하여 감정(emo)에 충실한 EP [DEGENERATION]을 만들었다. 데드챈트의 지난 날들을 돌아보며 느낀 울분의 감정을 여과 없이 느낄 수 있는 이번 앨범은 빠르고 경쾌했던 전작들과는 대조적으로 차분하고 우울한 분위기를 유지한 채 진득하게 절정으로 치닫는다. 명쾌한 해답보다는 적당한 위로와 공감을 제시하며 듣는 이의 마음을 달래 주고 싶었다.
하나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기존 데드챈트의 펑크록과는 사뭇 다른 냄새가 난다는 것. 펑크록의 긍지와 길을 잃어버렸다는 점에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퇴화했다고 말하고 싶다.
날개 잃은 새들이 시간을 역행한다면 다시 하늘을 누빌 수 있게 되겠지. 우리들은 이번 퇴화를 통해 잃어버린 날개를 되찾으려 한다.
-앨범 소개글 by 강소년(데드챈트 기타/보컬)-
1. 언제나 우리는
“포기하기엔 너무 멀리 왔잖아. 아직 늦지 않았어. 우리 조금 더 달려 볼까?”
Lyrics, Composed by 강소년(KANGBOY)
Arranged by 데드챈트(DEAD CHANT)
2. 20세기 소년
“과거의 나를 만나게 된다면 나는 어떤 표정을 지을 수 있을까?”
Lyrics, Composed by 강소년(KANGBOY)
Arranged by 데드챈트(DEAD CHANT)
3. 그녀와의 독백
“SAD BOY, SAD GIRL들의 사랑 이야기”
Lyrics, Composed by 강소년(KANGBOY)
Arranged by 데드챈트(DEAD CHANT)
4. DOWN
“BAD HAIR DAY. 무언가 뜻대로 안 되는 그런 날 있잖아. 내일은 더 멋진 태양이 떠오를 테니, DON’T EVER FALL DOWN !!!”
Lyrics, Composed by 강소년(KANGBOY), 럼걸(RUMGIRL)
Arranged by 데드챈트(DEAD CHANT)
Credits
All songs written by 강소년 (All Tracks) | 럼걸 (Track 4)
Arrangement 데드챈트
Vocal 강소년 | 럼걸
Guitar 강소년 | 와이밤
Bass 럼걸
Drums 임우준
Vocals, Bass, Guitars recorded by 강소년 @헤비로우레코즈(HEAVYLOW RECORDS)
Drums recorded by 류호건 @Studio Tardis
Mixing Engineer 강소년 (All Tracks)
Mastering Engineer
Alex Wharton @Abbey Road Studios (Track 1,2,4)
권남우 @821사운드 (Track 3)
TRPP는 3명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됐다.
일본의 라멘집 계승을 포기하고 온 일본인 후루카와 유키오 (Furukawa Yukio)
떠돌이 생활에 지쳐버린 중국계 프랑스인 치치 클리셰 (Chi-Chi Cliché)
모든 것이 가상현실이라고 믿는 엘리펀트999 (Elephant 999)
그들은 서로의 인생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가까워졌다.
우연함이 동력이 되어 만들어낸 1집 <TRPP>에는 그 만남과 시작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이후 1년이 지난 2022년 9월 발표되는 2집 <Here to stay>에는
처음이란 자극 아래 가려져 있던 이면을 통한 그들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작은 구조가 전체 구조를 이루듯 우리의 작은 인생은 결국 하나의 구조를 이루고 있다고 그들은 얘기한다.
글 / 비비안 (장모치와와)
Credits
TRPP
치치 클리셰
Chi-Chi Cliché (V/G/B)
후루카와 유키오
Furukawa Yukio (V/G/B)
엘리펀트 999
Elephant 999 (V/G/B)
All songs
Composed by TRPP
Lyrics by TRPP
Arranged by TRPP
Performed and Recorded by TRPP
Recorded at <BOW-WOW Studio>
Engineer Martiz @analoghr
Mixed by TRPP
Mastered by TRPP
Cover art by TRPP
Photography by Terry @maman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