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2


 

소중한 날, 그녀에게 전할 고마움을 적어보았다.

이 노래로 더 행복해하기를.

 

Credits
All Produced by Haze Moon & Isowys

 

Lyrics by Haze Moon

Composed by Haze Moon

Arranged by Isowys

Vocal, Guitar – Haze Moon

Piano, Cello, Bass – Isowys

Chorus – Haze Moon

All Programmed by Isowys

Mixed & Mastered by Isowys @Toysound

Artwork by dameuun

나의 계절


 

‘leanon’ EP [나의 계절]

 

저의 EP앨범 “나의 계절”은 머물다 간 계절 속, 남겨진 밤들과 흐릿한 기억을 담아낸 여정입니다. 사랑과 이별의 따스함과 차가움을 담은 각 곡은 시간이 스쳐 가며 남긴 감정을 비추듯, 낙엽이 지고 새벽이 찾아오는 순간들을 그려냅니다. 잠시 멈추어, 계절이 건네는 온기를 느껴보세요.

 

 

Credits
 

Executive Producer : leanon @leanon_xx

 

1. 남겨둔 밤

 

Composed by leanon, under the maple tree

Lyric by leanon

Arranged by leanon, under the maple tree

 

2. 나의 계절

 

Composed by leanon

Lyric by leanon

Arranged by leanon

Guitar by 고형열

 

3. Halfway

 

Composed by leanon, under the maple tree

Lyric by leanon

Arranged by leanon, under the maple tree

 

4. 낙엽

 

Composed by leanon

Lyric by leanon

Arranged by leanon

Guitar by 고형열

 

5. Same Place

 

Composed by leanon, under the maple tree

Lyric by leanon

Arranged by leanon, under the maple tree

 

Mixed by leanon

Mastered by 배재한 @등대사운드

Album Cover by leanon

산만한시선


 

안녕하세요. 산만한시선입니다.

 

산만한시선은 원래 다큐멘터리 제작에서부터 시작된 팀 이였습니다.

 

“산 처럼 커다라면서도, 주의없이 산만하게” 라는 주제의식을 가지고

저희 둘만의 산만하고 가난한 시선들을 영상으로 만들어내고자

결성된 집단이였습니다만,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일단 영상에 들어갈 음악부터 만들어놓고 시작할까”

 

했던 문장이 쌓이고 쌓이더니 노래가 되었고

그런 산만한 행동들이 어쩌다 보니 지금의 산만한시선이 되었습니다.

저희 둘이 노래하고자 하는 영역은 늘 생활에 있습니다.

산만하고 가난한 생각들을 가능한 솔직하고 소심하게 만들어내고,

그런 별 것도 아닌 것들을 잘 모아서

익숙한 장면들을 만들어내려고 합니다.

 

듣는 음악을 넘어서,

볼 수 있는 음악을 부르고 만들어낼 수 있기를 바라며.

 

2024.10.31 | 산만한시선 올림

 

산만한시선의 [산만한시선]

 

‘발견의 기쁨’이 있다. 음악을 들으면서 경험할 수 있는 기분 좋은 ‘음악의 순간’이다. ‘산만한시선’의 음악을 ‘발견’했을 때의 감흥은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그때 나의 기쁨이 잠깐의 감정이 아니란 사실에 또 다른 기쁨을 느낀다. 산만한 시선의 음악이 특별하고, 이 음악을 오래도록 곁에 둘 거란 확신이 나에겐 있다.

 

‘노래가 되면 예쁠거야’를 처음 들었던 순간부터 이 확신은 생겼다. 이들은 자신들의 가난이, 자신들의 아픔이 노래가 될 수 있다면 예쁠 거라고 노래했다. 이런 상상은 얼마나 예쁘고 특별한가. ‘노래가 되면 예쁠거야’는 산만한시선의 음악을 잘 설명해주는 노래다. 이들의 노래에는 모두 이런 특별한 상상과 가난한 충만이 있다.

 

산만한시선의 시작에는 다큐멘터리 작업이 있었다. 산(山)만하고, 산만(散漫)한 중의적 의미를 담아 이름을 지은 이들의 시선은 줄곧 가난하고 애틋한 것에 가 닿았다. 다큐멘터리 영상의 음악부터 만들자는 생각으로 문장을 고르고 선율을 만들었다. 자신들의 일상에서 얻은 경험은 곧 노래가 됐다. 산만하고 가난한 생각을 소심하되 솔직하게 만들었다.

 

산만하고 가난한 생각은 곧 관찰이기도 하다. 이들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것들에 마음을 쓰고 오래 들여다봤다. 그렇게 나온 문장은 사려 깊고 특별했다. 무엇 하나 어려운 낱말과 표현은 없었지만, 그 흔한 낱말들로 높고 쓸쓸한 노래의 풍경을 연출했다. 음과 음 사이, 낱말과 낱말 사이의 여백은 산만한 시선만의 것이었다.

 

서림과 송재원 두 멤버는 ‘따로 또 같이’ 노래한다. 혼자 노래하기도 하고, 서로 목소리를 보태기도 한다. 이들의 목소리는 곡의 여린 정서와 닮아 있다. 다소 서툴고 성기게도 들리지만 소박함과 풋풋함이 줄 수 있는 또 다른 감동이 있다. 이 목소리는 오히려 단순히 서정적이라고만 말하기 어려운, 서늘함이 공존하는 산만한 시선의 음악을 더 깊게 만든다.

 

다섯 곡의 노래 모두 일관된 흐름 속에서 큰 고저 없이 흐른다. 긴 호흡으로 느릿하게 선율을 입힌 언어를 꺼낸다. 그 선율과 언어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노래의 풍경이 그려진다. 그 풍경은 대부분 어쿠스틱 기타와 목소리로 연출하지만 때로 플루트나 오보에로 환기하고, 마지막 곡 ‘성두빌라’에서 기존과는 다른 큰 스케일로 여운을 남기는 구성은 인상적이다.

 

반복해 음악을 듣는다. 발견의 기쁨을 계속해서 곱씹는다. 처음 이들의 음악을 들으며 느꼈던 감흥의 크기는 더 커졌다. 이들의 노래 안에 담긴 다양한 감정을 살피며 나의 감정 역시 더 넓고 높아졌다. 그 마음들이, 그 감정들이 노래가 돼 기쁘다. 내가 이 노래들을 들을 수 있어서 기쁘다.

이 마음의 노래가 많은 이에게 다가갈 수 있다면 더 기쁠 것이다.

 

김학선 | 대중음악평론가

 

Credits
산만한시선

 

Credits

 

Produced by 송재원 (1, 2, 3, 4, 5), 서림 (1, 2, 3, 4, 5)

Composed & Lyric 송재원 (3, 4, 5), 서림 (1, 2, 4, 5)

Arranged 송재원 (3, 4, 5), 서림 (1, 2, 5), 김에스라 (2)

 

Vocal 송재원 (3, 4, 5), 서림 (1, 2, 3, 4, 5)

 

A.guitar 송재원 (1, 3, 5), 서림 (1, 4, 5)

Piano 김에스라 (2)
Flute 최정윤 (4)

Oboe 박정준 (5)
Drum 이민우 (5)
Programing 송재원 (3, 4, 5)

RECORDING MIXED BY 인천음악창작소

MASTERING BY ABBEY ROAD Studio

Album Design & Artwork 송재원, 서림

Publishing by POCLANOS

 

HBRTRX10


 

허니배저레코즈의 레이블 10주년 기념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현재 레이블에 소속중인 모든 뮤지션들이 참여하였다.

레이블 대표인 JNS(제이엔에스)를 비롯해 Sojeso(소제소), Mignon(미뇽), Two Tone Shape(투톤쉐잎)으로 함께 활동하였던 Six Dreams(식스 드림스), Mono Lens(모노 렌즈) 그리고 Closet Yi(클로젯 이)가 참여하였으며, 2024년 새롭게 레이블에서 활동을 시작한 Nolove(노러브), Amon.cin(아몬신)이 클랙식 하우스부터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그리고 다양한 테크노 트랙들로 그들만의 개성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Credits

1. Amon.cin – Enough

 

All tracks written produced mixed by Amon.cin

Mastering by Beau Thomas @ Ten Eight Seven Mastering

P & C 2024 Honey Badger Records

 

 

2. Sojeso – Ichi The Killer

 

All tracks written produced mixed by Sojeso

Mastering by Beau Thomas @ Ten Eight Seven Mastering

P & C 2024 Honey Badger Records

 

 

3. JNS – Higher

 

All tracks written produced mixed by JNS

Mastering by Beau Thomas @ Ten Eight Seven Mastering

P & C 2024 Honey Badger Records

 

 

4. Nolove – Flood In The Clouds

 

All tracks written produced mixed by Nolove

Mastering by Beau Thomas @ Ten Eight Seven Mastering

P & C 2024 Honey Badger Records

 

 

5. Six Dreams – Dancegate 999 (Emergency Mix)

 

All tracks written produced mixed by Six Dreams

Mastering by Beau Thomas @ Ten Eight Seven Mastering

P & C 2024 Honey Badger Records

 

 

6. Mignon – Hi Ron!

 

All tracks written produced mixed by Mignon

Mastering by Beau Thomas @ Ten Eight Seven Mastering

P & C 2024 Honey Badger Records

 

 

7. Closet Yi – Double A

 

All tracks written produced mixed by Closet Yi

Mastering by Beau Thomas @ Ten Eight Seven Mastering

P & C 2024 Honey Badger Records

 

 

8. Mono Lens – Five Knuckle Web

 

All tracks written produced mixed by Mono Lens

Mastering by Beau Thomas @ Ten Eight Seven Mastering

 

P & C 2024 Honey Badger Records

 

CN X


 

소개글
Xin Seha(신세하)의 세 번째 정규 앨범이자 세 번째 인디펜던트 발매 작 [CN X]

 

[CN X]는 이완과 회복이라는 목적 아래,

불안, 우울, 고독, 겁, 미움, 질투 등 나열하기엔 수없이 많은 부정적 감정의 뒤섞임 속,

그것들을 용기 있게 마주하고 다가올 미래를 의연히 맞이할, 사랑과 위로를 기원한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고, 메스꺼움을 삼키고 때론 토하는,

무의식의 행동을 가만히 지켜보는 과정을 그려내는 가사는

Dub과 레이드-백 그루브 등 청각적 요소들과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곳곳에 다채로운 색감을 더한다.

 

앨범의 코-프로듀서 ‘모과 Mogwaa’를 중심으로 베이시스트 ‘이준호 LEE Junho’,

HYUKOH(혁오)의 드러머 ‘이인우 INWOO’, 대만 뮤지션 ‘9m88’,

얼터너티브 뮤지션 ’김아일 Qim Isle’, ‘HAHM’ 등

씬, 국적,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이들의 참여는 전작인 정규 앨범 [1000]을 뒤이어 또 다른 형태로의 모습을 갖추며,

차분한 사운드 스케이프 위 과감함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앨범으로 만들어 냈다.

-Credits-

 

‘Xin Seha’ “CN X”

 

All instruments and Vocals by Xin Seha except where indicated

 

Arranged by, Composed by, Performer – Xin Seha

 

Co-arranged by – Mogwaa (track : 1,5,6,8,9), 9m88 (track : 5)

Co-composed by – Mogwaa (track : 5,8,9), LEE Junho (track : 3,5), 9m88 (track : 5), INWOO (track : 3), HAHM (track : 3)

 

Lyrics by – 9m88 (track : 5), HAHM (track : 3), Qim Isle (track : 3,7)

 

Lead Vocals – 9m88 (track: 5), Qim Isle (track : 7)

Backing Vocals – Yeon (track: 1,2,3,6), Qim Isle (track : 3), HAHM (track : 3)

 

Drum – INWOO (track : 1,2,3,4)

Guitar – Mogwaa (track : 5,8,9)

Bass – LEE Junho (track : 3,5), Mogwaa (track : 5,8)

Synthesizer – Mogwaa (track : 5,8)

Drum Programming – Mogwaa (track : 5,8)

Outro Production – Mogwaa (track : 5)

 

Producer – Xin Seha

Co-producer – Mogwaa

 

Drum Recorded by – Gremlin

Drum Record assisted by – Dawson

Drum Editing by – INWOO, James Fouren

 

Mixed by – Dawson

Mastered by – Aepmah @ AFM Laboratory

 

Artwork, Design by – Scene Peng (&SCENE)

Lost track (Feat. Lym en)


 

Lost track (Feat. Lym en)

 

Credits
Produced by CHANNEL 201

Composed by Noair, plan8, DAUL, Lym en

Lyrics by Lym en

Arranged by Noair, plan8, DAUL

Guitar by Jeon Seunghyun

Bass by Snozern

Drums by Noair

Mixed by CHANNEL 201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Artwork by 이후신

soft meltdown


 

파열음 속에 써 내려가는 처연한 서정, Leaveourtears [soft meltdown]

 

슈게이즈 붐이 오는가, 그렇지 않은가에 관한 논의가 한창일 때가 있었다. 사실 음악의 다양성을 좇는 처지에서 그런 유행의 여부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저 슈게이즈 음악이 꾸준히 등장한다는 것 자체가 반가웠을 뿐이다. 포스트록에 대한 애정을 긴 시간 드러내 온 입장이지만 슈게이즈에 관해, 혹은 작품이 얼마나 장르 문법을 차용했는지와 같은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내가 잘할 수 있는 건 곡 안에 있는 소리의 구조, 그러니까 노이즈를 켜켜이 쌓아가면서 그 안에 어떻게 멜로디를 풀어냈는가,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아름답게 직조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다. 그런 점에서 이 작품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다. 이 음악의 매력은 흔히들 ‘소음으로 벽을 쌓는다’라고 하는 사운드스케이프에 있지만, 적절한 비율로 그 안에 담아낸 선율이 존재해야 비로소 완성되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낯선 이름을 쓰는 이 음악가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이 작품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선 그는 베이스, 기타, 드럼 대부분을 직접 연주했고 믹싱까지 본인이 도맡았다. 음악적 욕심은 물론, 연주적 기량을 여러 형태로 드러낸다는 점이 눈에 들어온다. 여기에 그는 길지 않은 몇 마디를 함축적으로 썼고, 그걸 (코러스와 함께) 자신의 목소리로, 악기의 멜로디로 그려냈다. 그 아름다움을 감지하고 싶다면 첫 번째 잔잔하게 듣는 것보다 최대한 감상 환경 안에서 오픈된 형태로 크게 들을 것을, 두 번째 주의 깊게 듣기보다 여러 차례 들으며 디테일을 찾아볼 것을 권한다. 그저 소음의 향연인 줄만 알았던 작품 안에 담긴 전개는 치밀하기보다는 치열함에 가깝다. 여기에 슈게이즈를 탄탄하게 풀어내면서도 포스트록과 노이즈팝을 이따금 오가는, 장르적 문법을 준수하면서도 자신만의 슈게이즈를 찾고자 하는 흔적이 느껴진다.

 

앨범 전체의 구성도 인상적이다. “intro”를 지나면 “stranger”, “phobia” 그리고 “blurr”까지 탄탄하게 슈게이즈를 구성하고, 이후 “tinylake”부터 “machida”까지는 좀 더 세밀함이 드러난다. “phobia”는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후반부 보컬의 등장을 비롯해 소리를 변화시키고 쌓는 과정을 담아냈다면, “stranger”와 “blurr”는 아마 이 앨범으로부터 기대하는 바를 분명하게 얻어갈 수 있는 곡이다. 조금만 더 애정을 가지고 앨범을 들어보면, 이 앨범은 소음을 전면에 내세우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소음을 정교하게 쓰고자 한 것이 느껴진다. 그러한 작품의 이해를 돕는 것이 slowed 버전이 아닐까 싶다. 누군가는 단순히 유행하는 버전을 담아낸 것으로 생각하겠지만, slowed 버전 또한 작품의 엄연한 일부다. 앞선 곡들을 좀 더 잘 이해하고 싶다면 꼭 끝까지 들어보자. 여기에 마지막을 장식하는 “외딴 방”은 20대를 보내면서 쓴 곡이라고 하는데, 자신의 음악적 면모 중 하나를 드러내며 어쩌면 본인의 원래 모습을 보여주는 포크 버전의 데모 곡이다.

 

일렉기타의 파열음과 폭죽이 터지는 듯한 드럼 리듬이 기반이 된 슈게이즈 사운드를 지향하는 Leaveourtears는 모든 악기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첫 정규 앨범을 만들었고, 이전의 여러 활동들을 통해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 오기도 했다. 고요 속의 공허함, 그 속에서 마주한 파열을 담아내는 이번 앨범을 통해 여러분도 슈게이즈의 매력 속으로 푹 빠져보자. 다소 시끄럽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잘 들어보면 그 안에 사랑할 수밖에 없는 외로움과 고독, 그리고 아름다움이 있다.

 

박준우(한국대중음악상 사무국장)

 

Credit

 

1. intro

Composed by Leaveourtears

Arrangement by wtfpiano

Piano wtfpiano

Mixed by Leaveourtears

Mastered by Moody Shot

 

2. stranger

Composed & Lyrics by Leaveourtears

Chorus 신윤수

Guitar Leaveourtears

Bass Leaveourtears

Drum 배도협

Mixed by Leaveourtears

Mastered by Moody Shot

Drum Recording at Surf!recordings

 

3. phobia

Composed & Lyrics by Leaveourtears

Guitar Leaveourtears, 정적

Bass Leaveourtears

Drum Leaveourtears

Mixed by Leaveourtears

Mastered by Moody Shot

 

4. blurr

Composed & Lyrics by Leaveourtears

Arrangement by Leaveourtears, Moody Shot

Chorus 신윤수

Guitar Leaveourtears, Moody Shot, 정적

Bass Leaveourtears

Drum 배도협

Mixed by Leaveourtears

Mastered by Moody Shot

Drum Recording at Surf!recordings

 

5. tinylake

Composed & Lyrics by Leaveourtears

Chorus 신윤수

Guitar Leaveourtears

Bass Leaveourtears

Drum Leaveourtears

Mixed by Leaveourtears

Mastered by Moody Shot

 

6. needle in my head

Composed by Leaveourtears

Guitar Leaveourtears, 정적

Bass Leaveourtears

Drum Leaveourtears

Mixed by Leaveourtears

Mastered by Moody Shot

Drum Recording at Surf!recordings

 

7. july

Composed & Lyrics by Leaveourtears

Chorus 신윤수

Guitar Leaveourtears

Bass Leaveourtears

Drum 배도협

Mixed by Leaveourtears

Mastered by Moody Shot

Drum Recording at Surf!recordings

 

8. machida

Composed by 신윤수

Arrangement by Leaveourtears

Chorus 신윤수

Guitar Leaveourtears

Bass Leaveourtears

Drum Leaveourtears

Mixed by Leaveourtears

Mastered by Moody Shot

Drum Recording at Surf!recordings

 

9. stranger (slowed)

Composed & Lyrics by Leaveourtears

Chorus 신윤수

Guitar Leaveourtears

Bass Leaveourtears

Drum 배도협

Mixed by Leaveourtears

Mastered by Moody Shot

Drum Recording at Surf!recordings

 

10. blurr (slowed)

Composed & Lyrics by Leaveourtears

Arrangement by Leaveourtears, Moody Shot

Chorus 신윤수

Guitar Leaveourtears, Moody shot, 정적

Bass Leaveourtears

Drum 배도협

Mixed by Leaveourtears

Mastered by Moody Shot

Drum Recording at Surf!recordings

 

11. 외딴 방

Composed & Lyrics by Leaveourtears

Guitar Leaveourtears

Mixed by Leaveourtears

Mastered by Moody Shot

 

Album Art / Pieces

Liner Note / 박준우 (한국대중음악상 사무국장)

Profile photo / thesinnerwave

A&R / A

Special Thanks to 황재연, 최부건

 

Distributed by POCLANOS

Paradox


 

PITTA(강형호)의 신곡 Paradox는 현란한 연주와 빠르고 변화무쌍한 리듬을 기반으로 한 하드락 사운드와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구성이 옅보인다.

 

PITTA(강형호)가 이번 곡에 담고자 한 이야기는 ‘내가 마주하고 견뎌내고 있는 세상, 그 대상과 관점에 대한 역설’이다.

 

“세상의 고난과 역경을 견뎌낸다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세상을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나의 내면을 이겨내는 것이다”이라는 이야기를 담았다. 나를 성장시키는 것은 결국 나 스스로라는 이야기인 것이다.

 

그동안 발표한 곡들을 통해 꾸준히 ‘스스로 바라보는 나의 내면’에 대해 이야기를 해온 PITTA인 만큼 솔로로 무대에 서면서 느끼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의미있게 다가온다.

 

이 곡은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동해 온 PITTA(강형호)가 2024년에 로커로서 PITTA밴드와 함께 많은 무대를 하고, 특히 첫 페스티벌 무대를 뜨겁게 마친 후에 그날의 감정이 바탕이 되어 쓴 곡이다. 곡의 시작과 함께 1분 가량 이어지는 인트로에 PITTA 밴드가 쏟아내는 시원한 강렬한 록사운드는 밴드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이 엿보인다. 이 곡은 2024년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Credits
Lyrics by 윌로우, 강형호

Composed by 강형호

Arranged by 강형호, 이용우

 

Chorus 강형호

Guitar 황린, 이용우

Bass 김기욱

Drum 한성환

Midi Programming 이용우

 

Vocal Recorded by 박정호 @Titan Recording Studio

Drum Recorded by 오형석, 박범희 @Titan Recording Studio

 

Mixed by 오형석 @Titan Recording Studio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Mastering

 

Artwork by 이동준

Peninsula Park Remix


 

Credits
01 Greenwich Holiday (DJ Sagaraxx Essential Soul Remix)

Written by SHINDRUM, HAEUN, Joon’s Second Life, 정용훈, THAMA, SOLE

Lyrics by THAMA, SOLE

Arrangement by DJ Sagaraxx

Remix by DJ Sagaraxx

 

 

02 Greenwich Holiday (Mogwaa’s Siesta Remix)

Written by SHINDRUM, HAEUN, Joon’s Second Life, 정용훈, THAMA, SOLE

Lyrics by THAMA, SOLE

Arrangement by Mogwaa

Programming by Mogwaa

Mixed by Mogwaa

 

 

03 Whiskey (Raw Sound System Remix)

Written by SHINDRUM, HAEUN, Joon’s Second Life, 정용훈, SOLE, THAMA

Lyrics by SOLE, THAMA

Arrangement by Raw Sound System

Programming by Raw Sound System

Mixed by Raw Sound System

 

 

04 Magnolia + Impossible Espoir (Edith Remix)

Written by SHINDRUM, HAEUN, Joon’s Second Life, 정용훈, JINBO the SuperFreak, Youjin KO

Lyrics by JINBO the SuperFreak

Arrangement by Edith

Sound by Edith

Mixed by Edith

 

 

05 NARU (L-like Remix)

Written by SHINDRUM, HAEUN, Joon’s Second Life, 정용훈

Arrangement by L-like

Programming by L-like

Mixed by Joon’s Second Life

 

 

06 Wisdom (JINBO the SuperFreak Remix)

Written by SHINDRUM, HAEUN, Joon’s Second Life, 정용훈, RuRu

Lyrics by RuRu

Arrangement by JINBO the SuperFreak

Programming; JINBO the SuperFreak

Mixed by JINBO the SuperFreak

 

 

07 Wisdom (Viann Remix)

Written by SHINDRUM, HAEUN, Joon’s Second Life, 정용훈, RuRu

Lyrics by RuRu

Arrangement by Viann

Programming by Viann

Mixed by Viann

 

 

08 Wisdom (Soul delivery Remix)

Written by SHINDRUM, HAEUN, Joon’s Second Life, 정용훈, RuRu

Arrangement by Soul delivery

 

Drums; SHINDRUM

Keyboards; HAEUN

Guitar; Joon’s Second Life

Bass; 정용훈

 

Mixed by Joon’s Second Life

 

 

All Tracks Mastered by Aepmah at AFMLaboratory, Seoul

Cover Design by HAEUN

dudndudndudn


 

[ 김유진 – dudndudndudn 2.5 ]

 

이번 제 2.5집 ‘dudndudndudn’을 처음 구상할 때, 제 부족함을 위로해 주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했어요. 제 결핍과 부족함을 멋진 말로 포장할 수도 있었겠지만, 오히려 ‘김유진’ 그대로를 담고 싶었어요. 제 아픔과 결핍은 저의 것이고, 결국 저만이 저를 위로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처음엔 이번 앨범이 조금 우울한 색깔을 띠었어요. 그런데 작업을 하면서, 점점 제 결핍의 가치를 깨닫기 시작했죠. 결핍이 있었기에 노래할 수 있었고, 부족했기에 더 노력하고 아팠던 시간들, 그 덕분에 작은 것들을 돌아보는 눈과 마음을 얻고, 어둠 속으로 뛰어들 용기도 갖게 됐어요. 이제는 그 부족함을 오히려 자랑스러워하게 된 거죠.

 

숨기기보다는, 부족함을 사랑할 수 있길 바라요. 그 결핍이야말로 우리만의 개성이자 자랑이니까요. 이 메시지가 여러분께 닿길 바랍니다.

– 김유진

[ 작업 노트 ]

 

01. Blank *Title

제 안의 빈 공간과 결핍을 노래로 위로하려 했는데, 작업을 하다 보니 그 공간들이 뭐든 될 수 있단 걸 알게 됐어요. 부족함을 숨기고 채우려 애쓰지 않아도 돼요. 부족함으로 부터 시작되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02. dudndudndudn *Title

이 곡은 작년 그리스 여행 중에 작곡했어요. 아테네에 위치한 ‘Myller Coffeeshop’에서 탄생한곡입니다.

곡 제목은 무엇이든 이뤄질 수 있는 제가 만든 주문이에요. 원하는 건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어요.

 

03. Hit me back

이 곡도 그리스 여행 중 방문했던 Myller Coffeeshop 화장실에서 멜로디가 떠올라서 핸드폰에 녹음한 게 시작이었죠. 이 곡은 제가 타인에게서 자유롭고 싶었던 마음을 담았고, 제 자신을 위로하는 노래입니다. 코러스 멜로디는 포르투갈 리스본의 Pastéis de Belém 화장실에서 떠올랐어요. 카페와 화장실이 제 작곡 비결인 것 같네요.

 

04. You love me

이 곡은 나를 사랑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든 곡이에요. ‘넌 나를 사랑할 거야’라고 세뇌하듯 제목을 붙였죠.

 

05. I love you

이 곡은 ‘You Love Me’의 번외 버전이라고 할 수 있어요. ‘You Love Me’를 만든 후, 자연스럽게 작업하던 중에 탄생한 곡이죠. 외로움과 공허함을 느끼며 이 곡을 썼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담았어요.

 

06. Falling

이 곡은 제가 제 존재를 싫어하고 자책하던 시기에 만들어졌어요. 아마 이번 앨범에서 가장 어두운 감정을 담고 있을 거예요. 불안감 속에서 계속 무너지고 다시 일어나도 힘들었고, 사라지고 싶었던 마음을 표현한 곡입니다.

 

07. Saudade

이 곡은 올 3월 포르투갈 여행 후에 만든 곡이에요. ‘Saudade’라는 포르투갈어 단어는 단순한 그리움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사랑하는 사람이나 무언가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담고 있는 감정이죠. 그래서 저는 슬퍼하지 않기로 했어요. 왜냐하면 우린 다시 만날 거니깐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김유진 2.5집 [dudndudndudn]

 

2.5집이라는 말을 듣고 굉장히 오랜만에 듣는 표현이라고 생각했다. 미니 앨범, EP와 같은 표현이 익숙해진 요즘이지만 ‘.5집’이라는 표현을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종종 써왔기 때문이다. 기존 정규 앨범과 다른 노선의 작품을 선보이거나 정규와 정규 사이 쉬어 가는 느낌을 주고자, 혹은 그 시기에 규모가 조금은 작은 앨범을 낼 때 우리는 이 표현을 쓰고는 했다. 김유진의 2.5집은 그래서인지 기존에 선보였던 두 장의 정규와는 사뭇 다르다. 어쩌면 이 음악가를 접하기에 가장 좋은, 입문용 앨범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재즈 음악가이자 싱어송라이터인 김유진의 이번 앨범 [dudndudndudn]은 재즈가 있지만, 팝 앨범에 가깝다. 재즈만 잘 쓰고 잘하는 줄 알았더니, 이토록 세련된 재즈 팝을 가져올 줄은 생각 못했다. 처음 등장하는 “Blank”가 김유진의 변화를 걱정하는 이에게 안심을 준다면, 앨범과 같은 이름의 두 번째 곡은 편안한 분위기 속 세밀함이 돋보이는 전개로 펼치고자 하는 바를 드러낸다. 이어지는 “Hit me Back”이 그러한 팝 스타일의 절정이라면, “You love me”에서 “I love you”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두 곡의 구간에서는 이 앨범 전체가 가진 메시지를 너무나도 잘 전달한다. 앨범의 후반부인 “Falling”과 “Saudade”는 두 곡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듯 보완하며 작품 전체의 맺음을 담당한다. 이런 흐름 속에서 김유진이 선보이는 곡들은 재즈를 품고 있으면서도 좋은 감상 지점을 만들고 자연스럽게 흘러간다는 점에서 좋은 팝 음악이다.

 

앞에서 언급한 앨범의 규모나 시기보다, 그리고 장르적 특징이나 앨범이 지닌 단단한 구성보다 눈에 띄는 건 앨범 전체에 담긴 따뜻한 온도, 그리고 메시지다. 이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앞서 필요한 말들을 먼저 했는데, 김유진이라는 음악가는 각각의 작품이 나오던 그 시기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그리고 하고 싶은 말을 한다는 점에서 좋은 싱어송라이터다. 그러면서도 이번 앨범에서는 아픔과 부족함, 결핍을 다루는 과정과 마음이 담겨 있다. [dudndudndudn]은 그렇게 비어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던 일부까지 사랑하게 된 여정은 물론, 나아가 우리 모두가 그런 점까지도 사랑하고 당당하게 드러낼 수 있다는 메시지가 깔려 있다.

 

누구에게나 결핍은 있다. 여기까지 보면 당연한 얘기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 번 정도는 결핍을 어루만지고 또 위로해보고자 했던, 혹은 가려보고자 했던 시기들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 앨범은 그렇게 스스로 위안을 가져보고자 출발했지만, 오히려 위로하고자 들여다봤지만 사랑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더 길게 말하지 않아도, 담백하지만 깊이 있는 표현을 통해 앨범 전체에서 그 마음이 더없이 잘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메시지가 아닌 마음의 전달과 온기의 표현이라고 말하고 싶다. 모두 이 앨범으로 조금 더 각자에게 따뜻해지기를, 더 각자를 사랑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다.

 

블럭 씀

 

 

<Credits>

 

All songs written and composed by Yujin Kim

Produced by Yujin Kim, Eunji Im, Junho Song

Arranged by Yujin Kim (Tracks 1, 2, 3, 4, 7, 8), Eunji Im (Tracks 1, 2, 3, 4, 5, 6), Junho Song (Tracks 1, 4, 7, 8)

 

1. Blank

 

Vocal Yujin Kim

Fender Rhodes Eunji Im

Guitars Junho Song

Bass Inseop Song

Drums Hayeon Song

Background Vocals Yujin Kim

 

2. dudndudndudn

 

Vocal Yujin Kim

Piano Eunji Im

Guitars Junho Song

Bass Inseop Song

Drums Hayeon Song

Ambience recorded in Greece and Portugal by Yujin Kim

 

3. Hit me back

 

Vocal Yujin Kim

Wurlitzer Eunji Im

Guitars Junho Song

Bass Inseop Song

Drums Hayeon Song

Background Vocals Yujin Kim

 

4. You love me

 

Vocal Yujin Kim

Fender Rhodes Eunji Im

Guitars Junho Song

Bass Inseop Song

Drums Hayeon Song

 

5. I love you

 

Vocal Yujin Kim

Piano Eunji Im

Programming Eunji Im

Background Vocals Yujin Kim

Ambience recorded in Greece and Portugal by Yujin Kim

 

6. Falling

 

Vocal Yujin Kim

Piano Eunji Im

Programming Eunji Im

Strings arranged by Eunji Im

Strings conducted by Chanhee Park

Strings recorded by Infinity Music

 

7. Saudade

 

Vocal Yujin Kim

Guitars Junho Song

Fretless pad Junho Song

Background Vocals Yujin Kim

 

8. Saudade @Hayane’s Room

 

Vocal Yujin Kim

Guitars Junho Song

Fretless pad Junho Song

Background Vocals Yujin Kim

Recorded by Junho Song at Hayane’s Room

 

 

Artwork by Dowon Yoo

Album Designed by Dowon Yoo

Photography by Abi Raymaker

Flowers by FOREHEAD (포헤드)

Mixed and Mastered by Jiyeop Kim at Delight Sound Studio, Seoul

Digital Editing by Jiyeop Kim

Instruments recorded by Jiyeop Kim at RSS Studio, Ilsan

Vocals recorded by Jiyeop Kim at Delight Sound Studio, Seoul

Eyewitness


 

Xin Seha(신세하)의 곧 다가올 새 앨범 [CN X]의 발매에 앞서, 선공개하는 두 번째 싱글 “Eyewitness”

 

House와 Dub의 영향 아래 드럼과 베이스, 기타가 주고받는 긴장감은 어딘가 모르게 불안과 겁을 함유하여 초반부를 이끌어나간다. 이후 울리는 사이렌 소리는 더욱 분위기를 고조시키지만, 한껏 느려진 리듬과 유영하는 듯한 신디사이저와 어우러지며, 새로운 방향으로의 해소에 관한 가능성을 전하고 있다.

프로듀서 Mogwaa와의 합작 프로덕션으로 완성된 “Eyewitness”는 새 앨범 [CN X]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있다.

 

Credits
-Credits-

 

‘Xin Seha’ Single “Eyewitness”

 

Arranged by, Composed by, Performer – Xin Seha

Co-Arranged by, Co-Composed by – Mogwaa

Lyrics by – Xin Seha

 

Drum Programming – Xin Seha

Percussion – Xin Seha

Synth Bass – Xin Seha

Electric Bass – Mogwaa

Electric Guitar – Mogwaa

Synthesizer – Xin Seha, Mogwaa

String – Xin Seha

Electric Piano – Mogwaa

Field Recording – Xin Seha

Dub FX – Xin Seha, Mogwaa

 

Producer – Xin Seha

Co-producer – Mogwaa

 

Mixed by – Dawson

Mastered by – Aepmah @ AFM Laboratory

 

Graphic Design by – Scene Peng

거미


 

그 누구보다 낮고 음산한 장소에서

타오르는 연민으로 살아가는 이들을 위하여

 

Credits
[Credit]

Lyrics by / FireMoth (등아)

Composed by / FireMoth (등아)

Produced by / FireMoth (등아)

Arranged by / FireMoth (등아)

Mixed by / 류호건 TARDIS STUDIO

Mastered by / 류호건 TARDIS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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