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중 feat. MNZU (민주)


 

[헤르쯔 아날로그 (Herz Analog) – 가는 중 feat. MNZU (민주)] 

지금쯤이면 당연히 어른이 되어있을 거라 막연하게 생각해왔었는데, 나이만 먹었지 아직까지도 비겁함과 능숙함, 솔직함과 성숙함 사이에서 매 순간을 고민하고 겪어내며 서툴고 확신 없이 그저 용기에만 기대어 가는 중입니다. 고민하며 나열해놓은 이 짧은 문장 역시 전하고자 하는 바에 딱 들어맞지 확신이 없네요. 어렵다 어려워 ㅠ 

 

-Credits- 

Written by Herz Analog 

Produced & Arranged by Herz Analog 

Vocal by MNZU(민주) 

Guitar by 정재필 

Recorded by 김진평 @ TONE Studio Seoul 

Mixed by Herz Analog 

Mastered by 최효영 @SUONO Mastering 

 

-Staff Credits- 

Presented by Studio MOS 

Executive Producer 김원호 

Executive Supervisor 김병찬, 김태윤 

MV Directed by 김원호 

MV Starring 김민화 

Cover Photography by 김원호 

 

 

Voyeur


 

경험으로 쌓인 지식은 겸손을 등한시한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갈구하며 비교하는 행동은 불행을 동반한다.

 

Credits

 

odnstock.com provides best images for your mind. We will find the light and escape
from your inner side. Ready for the journey. Enjoy.

 

Composer: oddeen
Arranger: oddeen, TwinTimes

 

Mixing: oddeen
Mastering: oddeen

 

Artworks: oddeen

 

2022 SoundSupply_Service.
manufactured and marketed by SoundSupply_Service
40, Dongsan-ro 2-gil, Seocho-gu,
All rights reserved www.SoundSupply_Service

 

Fox


 

You can be in foxroom

 

Credits
01. Fox
Lyrics by 서안, 수린 (SURIN)
Composed by 서안
Arranged by 서안

 

Mixed by 은강인
Mastered by 권남우

 

Photograph by 천동훈
Design & Artwork 천동훈, FoxRoom

 

Empath EP


 

Kenchiro Nishihara [Empath EP]

 

재지 힙합, 클럽 재즈의 아이콘으로 활약하는 “Kenichiro Nishihara”

그가 2022년 2월 16일에 발매한 3년 만에 7번째 작품인 오리지널 앨범 [empath]는 핀란드의 클럽 재즈 씬을 석권한 전설의 밴드 “The Five Corners Quintet” 와의 기적의 콜라보레이션을 구현하였다.

EP 한정으로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BROCKBEATS의 Remix도 수록하고 있다.

Scratch


 

재즈피아니스트 박한빈의 1st EP [Scratch]

 

김광석 노래 부르기 대상 출신인 ‘감성 연주자 박한빈’의 데뷔 앨범이 대중들 앞에 첫 모습을 드러낸다.

 

국내 손꼽히는 재즈드러머이자 교육자로서의 역할 모두를 소화해 내고 있는 ‘임주찬’ 교수를 비롯하여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지재일, 안상준, 김유진, 박예닮과 손을 잡고 따뜻하면서도 감각적인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은 지금까지 선보였던 ‘연주자 박한빈’의 이미지와 달리 자신만의 색깔을 진하게 그려냈다.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아티스트로서 재즈씬에 새롭게 출사표를 던진다.

 

[Scratch]는 미술 기법 중 하나로, 도화지에 밝은 색 크레파스나 색연필 등으로 색칠한 다음 어두운 색을 덧칠하여 송곳이나 칼끝으로 긁어서 바탕색이 나오게 하는 회화 기법이다.

사람들이 말하는 ‘박한빈’의 모습이 덧칠한 색이라면 음악이라는 송곳을 사용함으로써 무슨 바탕색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고자 한다.

 

 

 

Credits

 

1.Leave Me Alone

Piano 박한빈

Drums 박예닮

 

2.Scratch

Guitar 안상준

Piano 박한빈

Bass 지재일

Drums 임주찬

 

3.Flow

Vibraphone 김유진

Piano 박한빈

Bass 지재일

Drums 박예닮

Arranged by 지재일

 

4.장화 (Rain Boots)

Piano 박한빈

Bass 지재일

Drums 박예닮

 

5.너와 걷는 길 (Walking With You)

Vibraphone 김유진

Piano 박한빈

Bass 지재일

Drums 박예닮

 

Producer 박한빈

All composed by 박한빈

Recorded at 이레뮤직

Mixed/Recorded by 김지엽 (Delight Sound Studio)

Mastered by Katsuhiko Naito

Album art 정미영

Publishing by POCLANOS

 

만남의 우연4


 

소리 사이로 스미는 새로운 숨

숨 KIRARA rework

 

우연들의 만남은 머무름에도 불구하고 이어진다. 몇 년의 시차를 두고 다시 시작된 만큼, 네 번째 <만남의 우연>은 한 번의 우연한 만남으로만 남지 않고, 그 사이의 간격을 들여다본다. 2021년 말에 싱글로 발매되어, 2022년의 EP [잠 못 이루는 당신에게]에 실린 “숨”이, 다시 몇 달의 간격을 두어 <만남의 우연>의 네 번째 곡이 되었다. 협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창작 작업으로 넓어진 이번 만남에서는 ‘시와 키라라’의 리워크, 혹은 리믹스로.

 

이 ‘숨’에는, 쉼표가 하나 붙어 있듯 느껴진다. 무엇보다도 호흡부터가, 끊임없는 한 줄기의 숨이 아니라 숨과 그 사이의 쉼으로 이뤄져 있으니까. 시와의 목소리에서 숨이 떠오른다 했던 친구의 말에서부터 출발한 트랙은 정말로 숨의 모습과 닮아있다. 이를테면 숨, 하고 잠시 쉬었다가 발을 떼는 첫마디부터가 그렇고, 그 시작이 “천천히 흐를 수 있게” 삼박자 중에서 앞의 둘에만 기타가 들어가며 음 사이가 살짝 벌어지는 것도 그렇다. 이러한 방식으로 “숨”은 단지 소리뿐만 아니라, 그 사이의 틈 또한 그만큼 중요하게 다룬다. 그렇게 틈새들이 시간 속에 “서서히 스밀 수 있게” 되면, 속도가 숨차지 않을 정도로 빨라지며 빈 공간들이 조금씩 채워진다. 시와의 몸짓에 자연스레 밴대로 숨이 쉬어지며 쉴 틈이 생겨난다. 어느덧 건반 소리가 “너와 나 사이 부는 바람”처럼 시차를 두고 들어오고, 세 개의 소리들은 각자의 간격을 따라, 이번에는 세 박자를 분명히 타고 쿵짝짝 진행된다. 그렇게 “숨, 소리를 내어보면 사이가 생각나”는 이유는 ‘숨’이 들숨과 날숨의 짝으로 이뤄져 있고, 거기에는 언제나 사이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일 테다. 그렇기에 한숨을 돌리거나, 숨통이 트이거나, 숨을 고르는 등, ‘숨’이라는 단어에는 자연스레 사이와 간격, 여유의 뜻이 담긴다. 시와의 몸짓에 배어있는 만큼 음악 곳곳에도 배인 이 여유로운 틈새들은, 시와가 시간을 다루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긴 ‘숨-’이, 이번에는 쉼표 없이, 단숨에 이어지면서, 마침내 틈새들에 소리를 가득 채워 넣어, 긴장 한 방울이 스며들게 할 때처럼. 이렇게 “숨”은 소리에 틈새를 내어가며 시간의 사이를 여유롭게 거니는 곡이 된다.

 

이번 <만남과 우연>에서 키라라가 “숨”을 옮겨오는 방식 또한 소리 사이의 간격으로 숨 쉴 틈을 낸다. [KM]과 [KM2]에 익숙하다면, 뛰어난 리믹스 음악가로서 키라라가 원곡을 얼마나 사려 깊게 분해하고 재조합하는지를 알고 있을 것이다. 다만 그러한 키라라의 솜씨가 귀에 익었다면, “숨 (KIRARA rework)”에서 펼쳐지는 풍경이 조금은 낯설 수도 있다. 빼곡한 시퀀싱으로 빈틈없게 담기곤 했던 소리들이, 이번에는 꽤나 성글게 배치되었기 때문이다. 듬성듬성하게 들어간 이 소리들은 주로 트랙의 단면이 드러나도록 잘게 잘린 샘플과, 글리치로서 전자적이게 합성된 작은 잡음들로 이뤄졌다. 사운드의 기초적인 뼈대가 되어주는 킥 드럼과 클랩을 제외하자면, 이 잡음과 단면은 각자의 간격을 두어 다른 길이의 사이를 내, 차차 리듬을 만들어간다.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소리들이 이렇게 드문드문하게 배열될 때, 샘플링된 단면들이 띠고 있는 질감과 작은 잡음들이 움직이는 모양새가 훨씬 자세히 들려오고, 소리들이 부재하는 사이 또한 확실히 실감할 수가 있다. 박자들이 소리와 사이의 관계에 따라 비틀거리는 긴장 속에서도, 분명히 들려오는 소리들과 함께 단정한 여유가 생겨난다. 세 박자였던 “숨”이 두 박에만 기타 소리를 집어넣거나 각 소리의 너비를 밀고 당기는 것으로 간격을 만들어냈듯, “숨 (KIRARA rework)”는 네 박자 속에 주어진 소리들을 넣거나 특히 넣지 않으며, 전자적인 숨과 그 사이의 쉼으로 이뤄진 풍경을 구성한다. 키라라가 재구성한 이 틈새 많은 리듬이, 시와의 “숨”과 마찬가지로 숨 쉴 틈의 정취를 이끌어낸다.

 

리듬의 형태로 틈이 내졌을 때, 또 다른 소리들이 여유로운 분위기에 기여한다. 시와의 다양한 목소리들, 잠깐의 날숨부터 저마다의 음계를 띤 ‘라’ 소리와 리믹스의 마법으로 더욱 길게 늘여진 ‘숨-’까지가, 각자의 길이로 떼어지고 각각의 간격으로 배열된다. 조그마한 잡음으로 나타난 글리치나 잘게 잘린 기타 음계와 같은 선상에서 가지런히 나열된 이 소리들은, 여전히 시와의 음색이 배인 채 말끔하고 또렷하게 들려온다. 키라라가 원래의 소리들을 사려 깊게 분해하고 재조합해 제작한 사운드스케이프는 바로 이렇게, 원곡의 해체와 보존이 함께 일어나는 ‘만남’으로도 이어진다. 시와의 음색에 담긴 든든한 무게감이 서린 숨소리 위로, “숨”에서 피아노 소리가 찾아오듯 한 줄기 풀벌레 소리가 울려 퍼진다. 쓰르라미로도 자주 불리는 일본 저녁매미의 이 울음소리는 요즈음의 키라라가 숨을 돌리는 풀밭에서 느꼈던 ‘숨 쉴 틈’을 효과적으로 형상화한다. 자연의 소리들만큼이나 고즈넉한 정서를 단숨에 불러일으키는 음색도 없는 만큼, 풀벌레 소리는 움찔거리는 리듬으로 생겨나는 긴장을 넉넉히 풀어주고, 특히나 음원이 발매될 즈음인 초여름의 이미지를 고요히 환기해주는 듯 다가온다. 시와의 목소리를 잘라 붙인 단면들이 연이어 흘러나오는 글리치의 행렬이, 문득 찌르르르 우는 일본 저녁매미의 울음소리와 닮게 들려온다. 숨소리와 목소리, 그리고 울음소리가 사이를 넓히고 좁히면서, 숨 쉴 틈으로 이뤄진 여유로운 여름밤 같은 정취가 하나의 음향적 풍경으로 완결된다.

 

합성된 글리치와 잘라낸 샘플이라는 두 개의 잡음, 또 사람 목소리와 풀벌레 울음소리라는 두 종류의 소리, 그리고 무엇보다도 원곡과 리믹스라는 두 가지의 상태, 그 간극에서 “숨”과 “숨 (KIRARA rework)”은 어떻게 만남이 이뤄지는지를 들려준다. 틈새를 내어주고, 소리들 간의 사이를 유지한 채, 시간의 흐름 또 소리의 부재를 활용해, 여백의 모양과 크기를 조절하고, 결국에는 나란한 차이들을 받아들이면서. 시간의 틈새를 통해 들숨과 날숨이 나눠지듯, 소리들 또한 그 틈새를 통해 저마다의 모양과 음색이 구분될 수 있게 나타난다. 시와의 옆모습이 네모 조각들로 잘게 잘려 배치된 음반 커버에서도 네모꼴의 단면들과 시와의 형체 모두를 알아볼 수 있듯이. 비슷하게, 그 위로 덧입혀진 키라라의 눈꽃 모양에서도 듬성듬성한 여백들에도 불구하고 그 존재를 확실히 알아볼 수 있는 것처럼. 시와와 키라라가 함께 만나 만든 숨 쉴 틈의 모습이, 바로 그와 닮았을 것이다. 소리의 사이를 차분하게 내어가는 “숨”과, 그 소리들로 세심하게 틈새를 열어주는 “숨 (KIRARA rework)”은 들숨과 날숨처럼, 그 사이를 통해 하나의 숨으로 연결된다. 숨이 트이는 틈새 사이로 새로운 숨이 스민다.

 

– 나원영 (대중음악비평가)

 

 

 

Credits

 

[ 만남의 우연 (echoes of happenstance) 4 ]

 

아트워크 김소라 (print print shop)

 

사진 임종진

 

 

 

트랙1. 숨 (KIRARA rework)

 

작곡 시와

작사 시와

편곡 KIRARA (키라라)

 

리믹스, 마스터링 KIRARA (키라라)

 

기타, 보컬 시와

 

 

 

트랙2. 숨

 

작곡 시와

작사 박소영, 시와

편곡 시와

 

녹음, 믹스 이숲 (Studio 7)

마스터링 강승희 (Sonic Korea Seoul forest)

 

기타, 피아노, 보컬 시와

그냥 그런 거지


 

나의 마음 그대로, 당신 마음 그대로 받아들이는 일. 결국 이렇게 되어버릴 거였지 생각하는 일. 우리 모두 어쩔 수 없었으니까.

 

[credits]
Composed & Written by 이예린
Arranged by 이예린

 

Vocal, A.Guitar 이영훈
Drum 한인집
Bass 김보명
E.Guitar 강건후
Piano 이예린

 

Recorded by
곽동준
임진혁 at 064sound
한인집
강건후

 

Mixed by 곽동준 at 필로스플래닛
Mastered by 곽동준 at 필로스플래닛

 

Photo & Artwork by 이엔

 

Published by poclanos

 

ssdd


 

ART PROJECT Debut Single

 

01 : ssdd
Lyrics, Composed & Arranged by ART PROJECT
“매일 같은 일상속에 지쳐계신다면 한번쯤 들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모두에게 힘이 되었으면, 그리고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내 소중한 친구들을 위해.(ssdd)”

 

삶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표현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이다. 한강의 지저귀는 새소리, 어쿠스틱 사운드와 전자 사운드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였다. 어떠한 장르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정해진 형식을 따르지 않으려 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뒤를 돌아봤을 때 행복했던 시절이 있었음을 조금이나마 떠오르게끔 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이다.

 

Credits
Producer ART PROJECT
Songs written by ART PROJECT
Arrangement by ART PROJECT
Vocal by ART PROJECT
Piano ART PROJECT
Guitar ART PROJECT
Drums ART PROJECT
All sound design ART PROJECT
Bass by 송의연
Mixing & Mastering ART PROJECT
Album Cover ART PROJECT & Hug.Your.Skin
Design & Artwork ART PROJECT & Hug.Your.Skin
Publishing by POCLANOS

3


 

Music and words by sh

해보자고 어


 

브롤스타즈와 언오피셜보이가 만났다!

반복되는 패배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다시 게임을 플레이 하듯이 일상 속에서도 좌절하지 말고 다시 해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밝고 유쾌한 멜로디로 풀어냈다.

 

Credits

Performed by unofficialboyy

Produced by HAIFHAIF

Arranged by M3CHVNIC

Lyrics by unofficialboyy

Mixed by BIG PUGII & ranchia

Mastered by SUI

Executive Producer: gamma
Photographer: Swervy
Director: SUI FILM

착륙


 

우리는 서로에게 하나뿐인 뭍

생각의 여름”이 쓰고 김사월이 부르는 [착륙]

 

“데칼코마니의 접힌 선을 하루라는 이름의 바다 표면으로 여겼습니다. 수면 위 허공에 대칭을 이루며 점처럼 떠있는 양편의 두 몸을 떠올렸습니다. 내려앉을 수 있는 유일한 뭍이 서로의 몸뿐인 세계를 상상했습니다.” – 작사, 작곡/박종현

 

 

 

[Credits]

제작: 박종현

작사, 작곡, 편곡: 박종현

 

노래: 김사월

코러스: 김사월, 박종현

피아노: 박종현

어쿠스틱 기타: 박종현

페달스틸 기타: 장현호

드럼: 민상용

 

녹음: 박종현(건반), 장현호(페달스틸 기타), 민상용/스튜디오 로그(노래, 코러스, 어쿠스틱 기타, 드럼)

믹싱, 마스터링: 민상용/스튜디오 로그

 

아트워크 디자인: 김기조

나는 비행기


 

어머니
아버지
아들은 꿈이 높지 않고 셈이 느려
여지껏 훨훨 날아가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욕심 없는 척 욕망을 품었던 것이 이유였을까요
아니면 그걸 성실히 마주하지 않았다는 죄로
알 길 없이 유예되는 것일까요
벌써 저는 스물 하고도 일곱을 먹고
공항서 여전히 떠날 생각을 않지만
만지작 만지작 잘 알지도 못하는 것들을 조작하며
준비를 위한 준비를 준비하는 중입니다
이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일까요
물어도 물어도 알 수 없는 길이겠지요

 

작은방 안에서 매일매일
노래가 저의 날개가 되어
떨어져도 죽지 않을 정도의 높이로만 날아
마침 추락할 곳에 놓여있을 매트리스를 우습게도 기대해 봅니다
당신들을 닮아 아들이 겁이 참 많지만 그게 더는 부끄럽지 않습니다
가족 여행 중 어린 아들의 눈에 비친 비행기 창밖 풍경은 푸르고 높았던 것을 기억합니다
출장 뒤에 늘 손에 안겨주셨던 마카다미아 초콜릿 또한 그렇습니다

 

-Credits-
Written by 진동욱
Produced & Arranged by 진동욱, 김다니엘
Vocal by 진동욱
Guitar by 김다니엘
Keyboards by 김다니엘
Drum by 신동규
Mixed by 김다니엘
Mastered by 차순종

 

-Staff Credits-
Presented by Studio MOS
Executive Producer 김원호
Executive Supervisor 김태윤, 김병찬

 

A&R 김태윤
Cover Photography by 김태윤
Calligraphy by 진동욱
Editing by 김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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