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비행기


 

어머니
아버지
아들은 꿈이 높지 않고 셈이 느려
여지껏 훨훨 날아가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욕심 없는 척 욕망을 품었던 것이 이유였을까요
아니면 그걸 성실히 마주하지 않았다는 죄로
알 길 없이 유예되는 것일까요
벌써 저는 스물 하고도 일곱을 먹고
공항서 여전히 떠날 생각을 않지만
만지작 만지작 잘 알지도 못하는 것들을 조작하며
준비를 위한 준비를 준비하는 중입니다
이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일까요
물어도 물어도 알 수 없는 길이겠지요

 

작은방 안에서 매일매일
노래가 저의 날개가 되어
떨어져도 죽지 않을 정도의 높이로만 날아
마침 추락할 곳에 놓여있을 매트리스를 우습게도 기대해 봅니다
당신들을 닮아 아들이 겁이 참 많지만 그게 더는 부끄럽지 않습니다
가족 여행 중 어린 아들의 눈에 비친 비행기 창밖 풍경은 푸르고 높았던 것을 기억합니다
출장 뒤에 늘 손에 안겨주셨던 마카다미아 초콜릿 또한 그렇습니다

 

-Credits-
Written by 진동욱
Produced & Arranged by 진동욱, 김다니엘
Vocal by 진동욱
Guitar by 김다니엘
Keyboards by 김다니엘
Drum by 신동규
Mixed by 김다니엘
Mastered by 차순종

 

-Staff Credits-
Presented by Studio MOS
Executive Producer 김원호
Executive Supervisor 김태윤, 김병찬

 

A&R 김태윤
Cover Photography by 김태윤
Calligraphy by 진동욱
Editing by 김원호

 

Instagram | official_theorchard
Instagram | studio_mirrorofsociety


 

 

다린 싱글 앨범 [꿈]

 

 

이제는 꿈이라고 부르게 된 이름과

버려진 듯 잠에서 깨던 어느 밤을 기억하며

 

 

 

[Credits]

 

Composed by 강건후

Lyrics by 강건후

Arranged by 강건후

 

Guitar 강건후

Vocal 다린

 

Recording 이재명 @JM Studio

Mixed and Mastered by 곽동준 @Philo’s Planet

 

Executive Acoustie Music

Management Acoustie Music

Director 홍준섭

Staff 안종훈

A&R 안종훈

 

home


 

공간이 주는 힘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어느 순간 익숙함이 자리 잡아 있고

그걸 잃어버렸을 땐

돌이 킬 수 없다는 생각이

끊임없이 나를 괴롭힌다

행복 했던 시간

상처 받았던 시간

걱정 없던 시간

사실 돌아갈 수 있는 문은 언제나 열려 있었다

 

 

 

Credits

 

Written by His

Composed by His

Arranged by His

Mixed by His

Mastered by Headbang

Cover by 555museum

사랑은,


 

사랑은,

 

‘저는 아직도 당신의 잔에 담긴 고독을 모두 헤아리지는 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게 낭만이 어디 있냐고 물으신다면 제가 만들고 있는 이 음악 안에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조금씩 희미 해져가는 그 시절 뜨거웠던 우리들의 사랑과 청춘에 대해 노래해봤습니다.
저의 이야기임 인 동시에 나의 벗, 나의 이웃,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써 이 작품이 귀결되기를 사랑으로 기도 드려봅니다.

 

2021. 冬

 

Credits
Lyrics 민제
Composed 민제, 조인환
Arranged by 조인환, 최성은(UAIEO), 황득경
Piano 황득경
Guitar 조인환
Strings Arrangement 최성은(UAIEO)
Mixing Engineer 최준용(manmanMANstudio)
Mastering Engineer 권남우 @821sound
Photography 박현 @warmherself

 

 

모든게 제 색을 찾았으면


 

[BLUE ROOM – 모든게 제 색을 찾았으면]

 

나를 찾는 곡을 써보고 싶은 마음에 어릴적 옛 동네를 가보니 그 곳은 많이 변해져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있었던 장소들과 모든 곳에 스며든 그 시간들에 감사하며 앞으로 더 많은 순간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Credits

 

01. 모든게 제 색을 찾았으면

Produced by YOUNG PRAISE
Composed by bluebird
Lyrics by bluebird
Arranged by 송민섭
Vocal by bluebird
Guitar by 송민섭
Drum by YOUNG PRAISE, feel9ood
Bass by hoyoung
Trumpet by bluebird
Vocal Mixed by DAUL, YOUNG PRAISE
Mixed by DAUL, YOUNG PRAISE
Mastered by YOUNG PRAISE
Artwork by minji, bluebird

 

02. LOVE CALL

 

Produced by 홍정표
Composed by bluebird
Lyrics by bluebird
Arranged by 홍정표
Vocal by bluebird
Guitar by 송민섭, 홍정표
Drum by YOUNG PRAISE, 홍정표
Keyboard by Grin
Bass by hoyoung
Trumpet by bluebird
Vocal Mixed by DAUL, YOUNG PRAISE
Mixed by DAUL, YOUNG PRAISE
Mastered by YOUNG PRAISE
Artwork by minji, bluebird

그대여


 

___jeonjinhee [그대여]

 

펜으로 꾹꾹 눌러 쓴 마음은 노트의 앞면보다 뒷면에 더 오래 남는 것이 아닐까. 진심이란 건 이처럼 무엇으로도 지울 수 없는 백지 위에 새긴 마음 같은 것이 아닐까.
전진희의 싱글 <그대여>는 여백조차도 진심으로 꾹꾹 채운 고백송이다. ‘사랑하는 나의 그대여, 영원히 그댈 위해 난 노래하겠소’라며 ‘함부로’ 영원을 말하는 전진희의 용기와 마주하고 있으면 한없이 초라해 지다가도 진심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어진다.
어떤 진심은 다짐이 되기도 한다.

 

– 이아립

 

-Credits-

 

Produced by 전진희
Composed & Written by 전진희
Arranged by 전진희, 김창섭

 

Performing by
Vocal, Piano 전진희
N.guitar 김창섭

 

Recording /
이상철, 김진평 (톤스튜디오)

 

Mixing by 강은구 @eunstudio
Mastering by 강승희 @sonickoria

 

Artwork by 김혜빈

 

다 가진


 

결(KYUL), 다 가진

 

큰 시험이나 목표가 끝나면, 당장 바라는 일이 없어진다.
한 며칠 아무렇지도 않다가도 며칠은 세상 바라는 게 없는 기분이었다.
많은 이들이 좋은 말을 해주고, 몇 날은 참 기억에 남을 멋진 하루였다.

그런데 그런 순간이면 내가 행복해도 되는 건지 의심이 들더라.
내가 웃어도 되는 사람인지, 당신들과 간만에 이렇게 떠들어도 괜찮은 건지.
세상 다 가진 기분으로, 누가 보고 싶은지도 모르겠는데 보고 싶고,
무엇 때문에 서러운지도 모르겠는데 서글펐다.

 

[Credit]

Produced by 결(KYUL)
Written by 결(KYUL)
Bass by 결(KYUL)
Drums by 결(KYUL)
Keyboard & Synth by 결(KYUL)
Guitar by 결(KYUL)
Mixed & Mastered by 결(KYUL)
Album cover by 결(KYUL)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실력파 재즈 피아니스트 진수영이 피크닉 piknic 에서 주최한 사울 레이터 Saul Leiter 회고전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를 위한 음악을 만들었다. 전시장 내부에 아련히 흐르는 피아노 선율은 관객으로 하여금 ‘1950년대 뉴욕’이라는 작품의 시대적•공간적 배경을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느끼게 해주며, 사랑하는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했던 작가의 삶에 더 몰입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피크닉은 관객들이 사울 레이터의 작품에서 느꼈던 감정의 여운을 더욱 오래 간직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음원 발매를 전격 결정했다. 전시 구성에 따라 만들어진 세 곡의 음악에는 각각 ‹Self-portrait›, ‹Red umbrella›, ‹Happy Foolishness›라는 타이틀이 붙었으며, 이는 전시된 사진의 제목과 레이터가 남긴 말 “우리는 행복한 어리석음으로 스스로를 낭비했다.”에서 인용한 것이다.

 

 

Credits

 

Organized by 피크닉 piknic
Produced by 김범상 Bumsang Kim
Original Score 진수영 Sooyoung Chin
Mixing & Mastering 이성록 SeongRock Lee

 

Photo ⓒ Alan Porter

 

Doldrums Disco


 

<Ram(람)-‘Doldrums Disco’ 장난스럽고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 그리고 사회의 분열적 계층 구조, 개인 정체성 대한 의문>

 

신경 쓸 필요 없어
이대로도 괜찮으니까

 

[CREDIT]
Produced by Ram(람)
Arranged by Ram(람)
Bass by 박동명
Guitar by Ram(람), Hwang
Assistant Engineer by 이정준
Mixed by Ram(람)
Mastered by Harris Newman@Greymarket Mastering
Album art by Elise DuBois, Ram(람)

 

Dekobe


 

Outtakes 이후 또 다른 이야기 [Interlude]

성공적인 한국 데뷔 앨범 [Outtakes] 이후 발매되는 ‘Dekobe’ 의 또 다른 이야기.
지난 앨범 [Outtakes] 과 비교해 들어보는 것도 재밌는 포인트가 될 수 있겠다.

 

We


 

래퍼 IKYO와 프로듀서 The o2
두 사람이 뭉친 그룹 ‘O’KOYE’ 의 데뷔싱글 [We]
래퍼 IKYO의 다채로운 보컬과 랩., The o2의 감각적인 프로듀싱
그리고 피쳐링 트럼펫 세션에 Q the trumpet이 참여하여 곡에 입체감을 더했으며
EP [23:59]의 엔지니어 otter의 참여로 사운드의 완성도를 높였다.

 

“기분 더 Jazzy게 해드리겠습니다”

 

 

 

Credits

 

Produced by The o2
Written and Performed by IKYO
Arranged by The o2
Bass, Drum Programming, Keyboard, Synth, Piano by The o2
Trumpet by Q the trumpet
Mixed by otter
Mastered by otter

 

 

사람 마음


 

김민성 정규 1집 [사람 마음]

 

누구에게나 있었을 법한 불안의 시기는.

 

거두어지길 간절히 바랄 땐 그대로이더니, 다 잊혀질 만큼의 시간이 흐른 뒤에야 한철의 아름다운 어리숙으로 추억됩니다.

 

그것이 사람 마음이라는 것을 나는 이제야 압니다.

 

열아홉 끝자락에서부터, 스물하나의 초입까지.
짧은 한철동안 마를 줄 모르고 쏟아졌던, 또 누군가에겐 마치 오늘과 같았을 미숙함의 노래들을 그대들에게 전합니다.

 

 

01. 강물
첫 트랙 ‘강물’은 한 줄의 가사에서 시작되었다.
“나의 맘은 이미 저 강물에 떠있어”
본래 가사가 있는 곡이었고, 그 버전의 후렴구로 써놓았던 문장이다.
잔잔하지만 요동을 잃지 않는 강물의 모습을 담은 이 곡은, 동료 김창섭의 작업실에서 내추럴하게 직접 녹음한 기타 소스들로 더욱 담담히 완성되었다.

 

02. 오아시스
2002년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영화 ‘오아시스’를 보고 만들기 시작한 곡이다.
주변의 곱지 않은 시선과 핍박에도 꿋꿋이 지켜나가는 그들만의 사랑, 그 사랑이 대체 뭐길래 저리 열심인지. 하지만 우습게도 당시의 나에겐 그만한 위로가 없었다.
아름다운 것만이 사랑인 것은 아니라며 한때의 어수룩을 대변해 주는 것 같은. 그런 위로 말이다.

 

03. 길
뜻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자꾸만 불쑥 찾아오는 사람이 있다. 혹은 그런 기억이 있다.
한때는 어질러진 내 마음이 불쑥 찾아온 그것 때문이라고 탓하며 원망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게 아니란 걸 알게 되더라.
곡을 처음 쓸 때까지만 해도 저런 마음들로 휘청이던 때였는데,
이젠 그냥 가만히 두고서, 생각나면 생각하고 그런다.

 

04. 상관없어요
아무런 피해도 안 줄 테니 날 그대 안에 들여달라는 애원.
차라리 “문제없어요”에 가까운 외침이다.
2020년 2월 처음 쓰자마자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렸던 이 곡은 그 당시와 참 많이 달라졌다. 편곡과 연주 같은 것들도 꽤 많이 바뀌었지만, 곡을 대하는 내 모습이 참 많이 달라졌다.
짜증 섞인 체념과 불안으로 가득했던 당시의 노랫말, 그리고 그와 상반되는 컨트리풍의 사운드가 절묘하게 맞물린다.

 

05. 멜로드라마
영사기 소리와 먹먹한 기타 소리로 노래는 시작된다. 마치 정말 멜로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이 곡은 후반부로 갈수록 가사의 서사와 악기들의 다이내믹이 함께 고조된다.
더 이상 영화 같은 사랑을 할 수 없게 되었다는 화자,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자신은 이미 아름다운 대사 없이도 느껴지는 사랑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영화보다도 더욱 아름다운 우리네 사랑 얘기란 바로 이것.

 

06. 접점
2년쯤 전이었나. 불현듯 툭 튀어나온 후렴구를 녹음해놓고는 채 완성하질 못하고 있었다. 그때 그 노래를 들은 한 친구가 내 의도와는 사뭇 다른 본인의 경험에 의거한 감상을 전해주었다. 의도는 달랐지만 내게 바람을 불어넣기엔 충분했고, 그 길로 곡을 마저 완성할 수 있었다.
구구절절한 설명보단 그냥 노랫말 그 자체를 받아들이는 것이 이 노래를 듣기에 가장 좋을 것 같다.
그래도 설명을 살짝만 보태자면, “무력함과 허무의 노래”가 되려나.

 

07. 놓아준다는 것
‘놓아준다는 것’은 내게 언제나 어려운 일이다.
누군가와의 관계, 오랜 꿈, 작은 여지마저도 쉽게 놓을 수 있는 사람들을 보면, 가끔은 내가 이상한 건가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처음 이 곡을 만들었을 당시엔 기타로 쓰여졌었지만 앨범에 수록되면서 피아노로 편곡을 하기로 결정했다. 동료 이찬진의 작업실에 있는 업라이트로 직접 녹음을 받았다.
빈티지한 피아노 선율 위로 얹어진 섬세하고 애처로운 보컬에 집중해 보길 권한다.

 

08. 사람 마음
“하루 종일 너만 봐”
장난처럼 나온 한 소절이 내 첫 정규 앨범의 앨범명이 될 줄은 몰랐다.
어지럽게 반복되는 코러스들 가운데에서 마치 돌림 노래처럼 반복되는 후렴구의 가사는 이 앨범을 관통하는 메시지가 된다.
“사랑하는 만큼 혼자 삭여낼 수 있고, 사람 마음이 다 이렇다 포장할 수 있어”
그건 아마 기약이 없는 헌신과 대상이 없는 그리움.

 

그대 마음의 방향을 못 찾겠다면 이 노래를 듣자. 그리고 보내주자.

 

09. 되풀이
왜 같은 실수를 계속 되풀이할까.
나아지지 못하는 내가 미웁고 안타깝던 어느 날엔 그냥 창문을 열어놓고 노래를 썼다.
“난 이제 사랑할 수도, 받을 수도 없고 그저 이렇게 하룰 보내야만 하나.”
울먹이듯 전하는 가사들과 핸드폰 음성 녹음처럼 먹먹한 사운드는 7-80년대의 포크음악과 비슷한 결을 보여준다.

 

10. 연인 (demo)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연인’은 연희동 원룸에서 직접 기타와 보컬을 원테이크로 녹음한 데모 버전으로, 연인을 향해 보내는 투박한 진심이 담겨있다.
언뜻 들으면 구슬픈 울음소리같이 들리는 후렴구는, 앨범에 담긴 아직 해소되지 않은 감정들을 그 어떤 몇 마디 가사보다 더 잘 갈무리한다.

 

[Credits]

 

Produced by 김민성
co-produced by 이찬진 (track 4,7,8)

 

All composed and lyrics by 김민성

 

01. 강물
Arranged by 김민성 김창섭
A Guitar 김민성
C Guitar 김창섭

 

02. 오아시스
Arranged by 김민성 이찬진
A Guitar 김민성
String 이찬진

 

03. 길
Arranged by 김민성 이찬진
A Guitar 김민성
Piano/Pad/Accordion 이찬진

 

04. 상관없어요
Arranged by 김민성 이찬진 김효린
A Guitar 김민성 김효린
Drum 김선웅
Bass 이광채
E Guitar 김채령
Chorus 김민성

 

05. 멜로드라마
Arranged by 김민성 망고 김효린
A Guitar 김민성
Mellotron/Keys/String/Midi Programing 망고
Organ 전용하
Chorus 김민성 김효린

 

06. 접점
Arranged by 김민성 이찬진
A Guitar 김민성
Piano, Pad, Organ 이찬진

 

07. 놓아준다는 것
Arranged by 이찬진 전호수
Piano 이찬진

 

08. 사람 마음
Arranged by 김민성 이찬진 김채령
A Guitar 김민성
Drum 강우용
Bass 이광채
E Guitar 김채령
Piano/Midi Programing 이찬진

 

09. 되풀이
Arranged by 김민성
C Guitar 김민성
Piano 전호수
Chorus 김민성 김효린

 

10. 연인
Arranged by 김민성
C Guitar 김민성

 

Vocal directed by
서빛나래 (track 2,3,4,6,7,8,9)
김효린 (track 5)

 

Recorded by
정호중
은강인
이찬진
배길현
박예빈

 

Mixed by
정호중 (track 2,3,5,6,9)
은강인 (track 4,7,8)
이찬진 (track 1,10)

 

Mastered by
강승희 at SonicKorea

 

Album Photo 정규성
Design 안규건

 

Music Video by L2 studio

 

Special thanks to
박현서, 김리하, 이민지, 양정민(Christine Yang), 텀블벅 후원자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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