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


 

뭐 어쩌겄소

 

 

Credits

Everything music by 하가(HAGA)

MV by 하가(HAGA), 전예슬

Album cover by 전예슬

 

공공카펫 Ⅲ


 

이십 대 초반의 치기 어린 마음으로 모인 공공카펫은 어느덧 결성한 지 8년이 지났고, 올해 세 번째 EP를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공공카펫 Ⅰ] , [공공카펫 Ⅱ] , 그리고 이번에 선보이는 [공공카펫 Ⅲ]는 서로 완전히 다르면서도 하나로 어우러지는 우리만의 아름다운 불협화음입니다.

앨범의 제목을 Ⅰ, Ⅱ, Ⅲ 숫자를 붙여 세는 형식을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말 그대로 우리의 발자취를 수놓아 남겼습니다.

 

첫 앨범의 순진무구함, 두 번째 앨범의 발칙함, 길지도 짧지도 않았던 우리의 젊은 날 속 공공카펫은 세 번째 EP에서 무엇을 느끼고 생각했는지 – 그리고 이를 통해 어떤 나름의 결론을 도출해냈는지, 이번 앨범에 모두 담았습니다.

 

“공공카펫의 시선으로 바라본 불안함 속 고동치는 날 것의 젊음.”

 

[GGCP Ⅲ]

 

[Credit]
 

 

 

All tracks produced by 공공카펫

 

 

1. 난반사

 

Composed by 김정훈, 오영

Arranged by 김정훈, 오영, 이승민

Lyrics by 오영

Vocal by 오영

Chorus by 김정훈

 

Guitar by 김정훈

Synthesizer by 오영

Bass by 이승민

Drums by 김정훈

 

mixed by 김정훈

mastered by vinternoon

 

 

2. OLYMPIA

 

Composed by 김정훈, 오영

Arranged by 김정훈, 오영, 이승민

Lyrics by 오영

Vocal by 오영

Chorus by 김정훈

 

Guitar by 김정훈

Synthesizer by 오영

Bass by 이승민

Drums by 김정훈

 

mixed by vinternoon, 김정훈

mastered by vinternoon

 

 

3. 메달리스트

 

Composed by 김정훈, 오영

Arranged by 김정훈, 오영, 이승민

Lyrics by 김정훈

Vocal by 김정훈

Chorus by 김정훈

Guitar by 김정훈, 오영

Bass by 이승민

Drums by 김정훈

 

mixed by 김정훈

mastered by vinternoon

 

 

4. 부서지고 / 빛나는

 

Composed by 김정훈, 오영

Arranged by 김정훈, 오영, 이승민

Lyrics by 김정훈, 오영

Vocal by 김정훈, 오영

Chorus by 김정훈, 오영

 

Guitar by 김정훈

Synthesizer by 김정훈, 오영

Bass by 이승민

Drums by 김정훈

 

mixed by vinternoon, 김정훈

mastered by vinternoon

 

 

5. 천천히, 끝없이

 

Composed by 김정훈, 오영

Arranged by 김정훈, 오영

Choirmaster by 김정훈

Lyrics by 오영

Vocal by 오영

 

Choir by 김정훈, 김선아, 박성규, 손서정, 이동찬, 이다현, 이다운,

이원태, 이예지, 전윤수, 전지혜, 정가홍

 

Piano by 오영

 

mixed by vinternoon, 김정훈

mastered by vinternoon

 

 

Recorded by 김정훈 @SELVA SWEET STUDIO

 

Photography & Artwork by sexneedsox

 

Published by Poclanos

 

boy freestyle


 

열심히 하자

아니다 열심히 하지말자

아니다 그냥 열심히 하자

아니다

 

Credits
Lyrics by zz_opp
Composed by zz_opp
Arranged by zz_oppGuitar by zz_opp
Synthesizers by zz_opp

 

어떤 슬픔도 영원할 순 없으니


 

어떤 슬픔도 영원할 순 없으니

 

Credits
Composed by SOQI, 이재경, 손길현

Lyrics by 이재경

Arranged by SOQI, 손길현

 

Piano, Guitar, String by 손길현

Drums, Synth by SOQI

Bass Snozern

 

Mixed by SOQI

Mastered by SOQI

 

Graphic Design by anjiyoon

 

그림자


 

첫 싱글 [그림자]는 패배감, 무력감을 다룹니다.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절망하는 건 누구라도 피할 수 없습니다. 이 노래는 삶의 균열을 받아들여, 강박과 불안에서 자유로워지는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시대의 소음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걸 하는 것. 그런 적요롭고 우아한 정신을, [그림자]는 노래합니다.

 

Credits
작사/작곡/편곡/연주

written, arranged, performanced by underflow

 

녹음/믹싱/마스터링

recorded, mixed, mastered by 서서울레코딩

 

표지 아트워크

artwork by underflow

 

Suspense


 

사랑을 담은 잔혹한 이야기

 

[Credit]

Composed by 김호진

Lyrics by 김호진

Arranged by 유환주,김호진,김윤성,설우석

Vocal: 유환주

Guitar: 김리다

Bass: 슈가킴

Drums: 설우석

Recorded and Mixed by 오혜석 @ M.O.L Studios

Mastered by 성지훈 @ JFS Mastering

Album Art: 최소정

 

시인을 위하여 일집


 

어느덧 20대를 보내줘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변함없이 꿈을 좇고 있으며, 머릿속에선 몇 번이고 내려놓다가도

‘그래도 좋으니 계속 가보자’를 반복하고 있다.

‘현실’은 늘 우리를 가혹하게 하나,

다행히 내 안에 남아 있는 건 ‘사랑하는 마음’

어쩌면 우리는 이 작은 파동이 만든 무언가를 위해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이마저도 없었다면 우린 어찌 되었을까? 끔찍하다.

불안함, 고독함, 외로움…

이 무시무시한 녀석들과 수시로 싸워 이길 수 있었던 건

아직 내가 사랑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몇 발짝 내디뎌 뒤돌아봤을 때도 시간은 역시 흐른다.

이 당연한 작용들은 늘 우리를 초조함에 가둬 두곤 한다.

그러기에 우린 더욱 사랑해야 하는 것 같다.

이 앨범은 내가 지금껏 사랑을 느낄 수 있기까지의 과정이고,

또 다른 시발점이다.

지금도 지독하게 처연할 이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Track 1. 집으로 돌아가는 길

 

분명히 해는 떠 있었다.

내 시야에는 온통 동적인 것들뿐이었다.

제대로 된 아침밥을 챙겨 먹은 지 오래였다.

편의점을 들락거리다 겨우 마음에 드는 끼니를 사 들고 돌아와, 서둘러 출근 준비를 마쳤다.

5층 계단을 허겁지겁 내려가던 중 문득 멈춰 섰다.

‘내가 문을 잠갔던가…?’

불안한 마음에 다시 발걸음을 돌려 올라갔다.

역시나 문은 잠겨 있었다.

다시 계단을 뛰어내려와 달리기 시작했다.

영원히 굴러가지 않을 것 같던 쳇바퀴는 그렇게 한 바퀴를 돌았다.

세상이 어둑어둑해질 무렵,

내가 맞이하는 건 뒤따라오는 자동차 라이트에 비친 나의 그림자.

 

Track 2. 절벽앞에서

 

시간은 계속해 흐른다.

흐르는 시간을 잡으려 나도 열심히 달린다.

잡힐 듯 말 듯한 찰나가 반복됨이 이젠 지친다.

아니, 그 찰나의 순간마저도 있었던가…

‘보이기 싫어일까? 지켜주기 위함일까?’

쉽게 내어주지 않는 ‘평범’이라는 두 글자.

사실, ‘평범’이라는 말조차도 기억 저편 순수했던 나에겐 가혹한 표현일지 모른다.

 

Track 3. 이기심

 

비슷해 보였다. 그것도 아주 많이.

언덕을 넘어보기 전까진 말이다.

언덕을 넘는 순간, 각기 다른 재주를 가진 이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한마디 말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렸다.

모두가 힘들기에 이해는 된다.

나 또한 나 하나 가누기 어려워,

이렇게 이기적이니까.

허나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긴 한다.

이것 또한 나의 이기심.

 

Track 4. 가난모터싸이클

 

밤공기가 제법 달다.

아무것도 모르고 뛰놀던 어린 날의 추억도 이 정도면 느껴지고도 남을 것이다.

애석하게도 지금은 그때의 나처럼 어리광을 부리고 싶어도,

되려 나에 대한 걱정거리만 늘려주고 오는 셈이기에,

답답한 마음을 씻으려 혼자 전망대에 오른다.

정상에 올라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아무래도 나만 외로운 것은 아닌 것 같다.

우린 모두 빛을 찾고 있다.

 

Track 5. 사랑을 잔뜩 담은 노래야

 

정말 미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너이기에 더욱 미웠다.

이젠 정말 미련이 없다 생각하고 뒤돌았을 때,

맛본 눈물은 한없이 처절했다.

이것은 내가 나를 부정하는 것이기에,

다시 뒤를 돌아 용서를 구한다.

‘늘 고맙고 사랑한다, 나의 노래야.’

 

Track 6. 어른

 

어릴 적, 내가 크면 나를 지켜주는 지팡이의 모습이

그때와 다르지 않을 것이란 어리석은 생각을 했다.

모든 게 처음이라 서툴고 어려웠을 터,

도대체 그들은 어찌 세상을 해쳐 나아갔는가.

‘사랑’이라는 말로 묵묵히 걸어가기엔,

지금 눈앞에 놓인 이 세상이 나는 아직도 익숙지 않다.

 

Track 7. 만들어진 초록색 바닥

 

눈과 귀를 가린 채 아프지만 걸었다.

내가 선택한 것이라 여기며 재미보단 깊은 이해를 좇으며 걸었다.

서서히 느려지는 걸음, 알 수 없는 흐름에 묶일 때쯤 멍하니 하늘을 바라봤다.

 

Track 8. 허수룩한 마음에

 

언젠가 사랑하는 이는 수화기 너머로 이야기했다.

“오늘따라 왜 이렇게 허수룩해, 무슨 일 있어?”

그리고 난 태연한 척 대답했다, 아무 일 없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전화를 마친 후 침대에 걸터앉아 입꼬리를 애써 올렸다.

눈에 초점이 흐려질 때쯤, 다시 정신을 차리려 두 발을 뻗었다.

그러자 부스럭 소리와 함께 정신이 들었고, 나는 그간 바빠서 신경 쓰지 못한 내 방 바닥을 치우기 시작했다.

‘이래서 내가 허하고 어수룩해 보였나?’

 

Track 9. 마음골짜기

 

답답한 마음은 계속해서 밀려왔고, 나는 그저 뛰고 싶었다.

거울 앞에 서서 이어폰을 귀에 꽂고, 내가 생각하는 가장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춤을 췄다.

시커먼 선글라스, 허우적대는 손 거울 속 비친 나의 얼굴은 가사를 따라 부르며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Track 10. 비상

 

내 전부를 파묻었다.

그것을 ‘꿈’이라 부르고 여기저기 전시했다.

처음 그것을 보러 온 이들은 두 명뿐이었지만, 차차 묻어둔 것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늘어갔다.

40명을 넘어 70명, 꿈의 개화를 함께 외치는 이들이 점점 늘어갔다.

그들을 위해서라도 조금은 고집을 부려보고 싶다.

막다른 곳이 나오면 기어올라 넘어서고 싶다.

억척스러운 우리는 보란 듯이 꽃을 피워낼 것이다.

 

Track 11. 잘못된 마음은

 

한참을 숨어 나를 돌봤다.

시간이 흐르고 다시 코끝이 시릴 무렵, 이제 어색하지 않은 입꼬리가 제자리를 찾았고,

나도 어느 정도 이 익숙하지 않은 세상에 적응하는 법을 익힌 듯했다.

적응은 무거운 나를 덜어내 주었고, 그 자리는 나와 다른 방식으로 적응한 누군가가 채워줬다.

우리는 모두 기다란 책상에 둘러앉아, 다른 방식으로 ‘행복하고 싶다’고 외치고 있던 것이다.

이 마음을 서로 알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고, 이제는 모두 잘못된 마음 없이 행복하길 바란다.

 

Track 12. 사랑하네

 

시간을 가장 멋지게 기록하는 방법은 사랑하며 사는 것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각기 다른 시각으로 삶을 살아간다.

내가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을 누군가는 보고 있을 것이며,

때로는 같은 곳을 바라봐 주기도 한다.

이는 더 큰 시야를 만들어 주고,

줄곧 외롭기만 한 인생길에 동행자가 되어 주곤 한다.

그러니 우리는 영원토록 사라질 이 시간들의 마침표를

하루하루 사랑하며 찍어 나아간다면,

우리를 스쳐 간 모든 이들은 서로가 있었단 것을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다시 이 기다란 책상에 둘러앉아

서로를 살펴줄 것이다.

 

Track 13. 살아있잖아요

 

우리는 살아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열심히 나아가고 있다.

때로는 웃는 얼굴,

때로는 우는 얼굴,

또 때로는 이기적인 모습까지

이 모든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있기에 느낄 수 있는

가장 사소하면서도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고, 연인이 있고,

그리고 노력하는 우리가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느낄 때가 있지 않은가?

 

Track 14. 시인을 위하여

 

다 같이 노래하자, 가장 찬란한 우리를 위해.

어쩌면 우리는 이미 피어난 꽃.

기쁘고, 슬프고, 외롭고, 또 행복하다가,

때로는 처절하기까지 했던 지난날들이 피워 준 꽃이기에,

우리는 쉽게 시들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

 

 

Credits

Produced by 신경우

 

Vocal

신경우(1,2,3,4,5,6,7,8,9,10,11,12,13,14)

신승헌(14)

이범희(14)

김지우(14)

한성현(14)

 

Chorus

신경우(1,2,3,4,8,9,10,11,12,13,14)

신승헌(9,11,12,14)

이범희(11,12,14)

 

Acoustic guitar

신승헌(1,2,3,5,6,8,10,11,12,14)

신경우(3,5,14)

 

Electric guitar

신승헌(1,2,3,4,5,6,8,9,10,11,12,13,14)

 

Piano

김지우(2,3,4,5,6,7,8,9,10,11,12,13,14)

 

Electric piano

김지우(8,9)

 

Organ

김지우(4,8,9,12)

 

Synthesizer

신경우(13)

 

Bass

한성현(1,2,3,4,5,6,8,9,10,11,12,13,14)

 

Drum

이범희(1,2,3,4,5,6,8,9,10,11,12,13,14)

 

percussion

이범희(1,2,3,4,5,6,8,9,10,11,12,13,14)

양성준(4)

 

Violin

윤빛(3,5)

 

Trumpet,Trombone

이동기(11)

 

Composed by

신경우(1,2,3,4,5,6,7,8,9,10,11,12,13,14)

Lyrics by

신경우(1,2,3,4,5,6,7,8,9,10,11,12,13,14)

Arranged by

신경우(1,2,3,4,5,6,7,8,9,10,11,12,13,14)

신승헌(1,2,3,4,5,6,8,9,10,11,12,13,14)

이범희(1,2,3,4,5,6,8,9,10,11,12,13,14)

김지우(2,3,4,5,6,7,8,9,10,11,12,13,14)

한성현(1,2,3,4,5,6,8,9,10,11,12,13,14)

Drum recorded by

Beom studio(3,5,8,9,13,14)

Jm studio(1,4,11,12)

음악공장B(2,6,10)

 

Mixed by 신경우

Mastered by bk! at AB Room

 

Album cover designed by @flower_arrangement

Physical Album Design & Artwork designed by 산만한시선

Band logo designed by @flower_arrangement

Listening party & Showcase planed by 김연홍

 

Special thanks to 전시회, 카페 언플러그드

 

시인을 위하여 @for_the_poet.official

 

했었나


 

‘사랑한다는 말을 어제도 했었나’

끝을 맞이하는 순간 떠오른 한마디로부터,

 

아끼지 맙시다!

 

Credits
Produced, Written, Arranged, Mixed, Mastered by Bahng

Photography by SXSX

 

하늘에 있는 공


 

[Credits]

 

All Tracks Composed by 이림 Leelim

All Tracks Recorded by 이림 Leelim

All Tracks Mixed by 이림 Leelim

All Tracks Mastered by 이림 Leelim

 

1. Mind

Composed by 이림 Leelim
Arranged by 원형 Wonhyung

Vocal, Guitar 1 by 이림 Leelim
Guitar 2 by 손수민 Son Sumin
Bass by 최지혜 Choi Jihye
Drums by 조승연 Jo Seungyeon

 

2. 호계동

Composed by 이림 Leelim
Lyrics by 이림 Leelim
Arranged by 원형 Wonhyung

Vocal, Guitar 1 by 이림 Leelim
Guitar 2 by 손수민 Son Sumin
Bass by 최지혜 Choi Jihye
Drums by 조승연 Jo Seungyeon

 

3. 오전

Composed by 이림 Leelim
Lyrics by 이림 Leelim
Arranged by 원형 Wonhyung

Vocal 1, Guitar 1 by 이림 Leelim
Guitar 2 by 손수민 Son Sumin
Vocal 2, Bass by 최지혜 Choi Jihye
Drums by 조승연 Jo Seungyeon

 

4. 흰벽과 파리

Composed by 이림 Leelim
Lyrics by 이림 Leelim
Arranged by 원형 Wonhyung

Vocal 1, Guitar 1 by 이림 Leelim
Guitar 2 by 손수민 Son Sumin
Bass by 최지혜 Choi Jihye
Drums by 조승연 Jo Seungyeon

 

5. 숫자들

Composed by 이림 Leelim
Lyrics by 이림 Leelim
Arranged by 원형 Wonhyung

Vocal, Guitar 1 by 이림 Leelim
Guitar 2 by 손수민 Son Sumin
Bass by 최지혜 Choi Jihye
Drums by 조승연 Jo Seungyeon

Drums by 조승연 Jo Seungyeon

 

6. 이방인

Composed by 이림 Leelim
Lyrics by 이림 Leelim
Arranged by 원형 Wonhyung

Vocal, Guitar 1 by 이림 Leelim
Guitar 2 by 손수민 Son Sumin
Bass by 최지혜 Choi Jihye
Drums by 조승연 Jo Seungyeon

 

 

Artwork By 원형 Wonhyung

 

Deep Shadow


 

PITTA (강형호)의 싱글 ‘Deep Shadow’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제프 버클리(Jeff Buckley)의 ‘Dream Brother’를 편곡, 개사한 곡으로, “위선과 탐욕이 뒤덮인 세상을 조롱하듯, 숨겨진 비밀을 쫓아 경계를 넘어 유유히 움직이는 괴도”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가 남기는 것은 흔적이 아닌 진실을 드러내는 그림자.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이 도시에서 거짓과 악을 폭로하고 사라지는 그는 위험한 도둑인가, 유일한 정의인가.”

 

안개가 자욱한 몽환적 분위기 속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암시적인 드럼비트에 서늘한 기타 리프와 와일드하면서도 속삭이듯 노래하는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Deep Shadow’는 점점 안개가 걷히면서 진실의 실체를 포착하기라도 한듯 PITTA 표 록사운드가 폭포수처럼 쏟아진다.

 

원곡이 가진 장점을 가능한 잃지 않고 동시에 PITTA의 원숙한 보컬 솜씨가 돋보이도록 파격보다는 비교적 정직하고 절제된 사운드를 구사하는 일렉 기타의 미덕에서 프로듀서의 철저한 프로정신이 엿보인다.

 

Credits
 

Original Song – Dream Brother (Jeff Buckley)

 

Lyrics by Summer Kim

Arranged by 황린

Produced by 황린

 

Chorus 강형호, uk

Guitar 황린

Bass 황린

Drum 한성환

Programming 황린

 

Vocal Recorded by 김인섭

Drum Recorded by 오형석 @Titan Recording Studio

Vocal Edited by uk

 

Mixed by 오형석 @Titan Recording Studio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Mastering

Artwork by 이동준

 

SAD : Sometimes Always Depressed


 

SAD : Sometimes Always Depressed

어느 날 우울증 설문을 하던 중 이상한 감정을 느꼈다.

답을 할 때마다 거짓말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컨대 자주 슬퍼지냐면 항상 그렇기도 하고, 가끔 그렇기도 했다. 뭐라 표현할 수 없지만 어느 하나를 고르는 순간 나를 부정하는 것 같았다.

 

이런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가끔은 항상 슬프며

가끔은 항상 울고 싶으며

가끔은 항상 벌을 받는 것 같으며

가끔은 항상 죄책감이 나를 따라온다고 느낀다.

 

세상사 무엇 하나 나를 뚜렷하게 규정지을 수 없이, 불과 어제의 웃는 사진 속의 나도 행복했는지, 슬펐는지 헷갈리며 나는 가끔 항상 울고 웃는 존재였다.

 

이 앨범은 그런 양가적인 생각 속에서 엮은 모음이다.

 

@kyulisme

 

Ps. 곡에 관한 짧은 메모

1. 해결 : 너의 사랑이라는 의문에 해결이 되고 싶었던 부푼 꿈에 관하여.

2. 그림자 : 내 세상 같지 않은 세상에서 내가 꾸는 꿈은 모두 짙고 까맣기만.

3. 쉼터 : 너무 사랑했던 안식처에 관하여. 집이 되지 못하고, 나는 쫓겨나고 떠밀린 곳이지만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그래도 내 전부는 너였고, 내 사랑은 늘 거기였다고 말하고 싶더라.

4. 상비약 : 나도 사랑을 줘! 필요할 때는 찾다가 아무 데나 던져버리지 말고.

5. Good Luck : 느리고 더뎌도 나를 좋아해 줘. 응원해 줘.

 

Credits
All Tracks produced, written, arranged by 결 (KYUL)

All Tracks mixed & mastered by 결 (KYUL)

Album cover by 결(KYUL), 최원희

 

1. 해결

Bass by 결(KYUL)

Drum by 결(KYUL)

Keyboard & Synth by 결(KYUL)

Guitar by 결(KYUL)

Recorded by 결(KYUL)

 

2. 그림자

Bass by 결(KYUL)

Drum by 결(KYUL)

Keyboard & Synth by 결(KYUL)

Guitar by 결(KYUL)

Recorded by 결(KYUL)

 

3. 쉼터

Bass by 결(KYUL)

Drum by 결(KYUL)

Keyboard & Synth by 결(KYUL)

Guitar by 결(KYUL)

Recorded by 결(KYUL)

 

4. 상비약 (Feat. 10CM)

Bass by 결(KYUL)

Drum by 결(KYUL)

Keyboard & Synth by 결(KYUL)

Guitar by 결(KYUL)

Recorded by 이요한, 결 (KYUL)

 

5. Good Luck

Bass by 결(KYUL)

Drum by 결(KYUL)

Keyboard & Synth by 결(KYUL)

Guitar by 결(KYUL)

Recorded by 결(KYUL)

 

Bingle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현실을 벗어나 꿈같은 세상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곡입니다. “빙글빙글” 돌며 분주한 세상 속에서도 손을 잡고 나아가자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자유롭고 낭만적인 멜로디에 몸을 맡기고, 함께 꿈을 향해 떠나볼까요?

 

Credits
 

Produced by 정기가

Composed & Lyrics by 정기가

 

All Tracks by 정기가

 

Mixed by 정기가

Mastered by 전훈 at SONICKOREA (Assist. 신수민)

 

Artwork by 박윤하

 

Publishing by POCLA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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