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scream “AAAHHH” because it looks like we’re getting close to the end.
[Credit]
- You Promised
Composed by Max Adoubleyou
Lyrics by Max Adoubleyou
Produced by Max Adoubleyou
Performed by Max Adoubleyou
포크라노스
I scream “AAAHHH” because it looks like we’re getting close to the end.
[Credit]
Composed by Max Adoubleyou
Lyrics by Max Adoubleyou
Produced by Max Adoubleyou
Performed by Max Adoubleyou
moza, [Record in Santiago]
‘레코드 인 산티아고’는 지난 6월, 산티아고 순례길 위에서 만들어진 음악과 영상들을 모아 만든 플레이리스트 앨범이다.
작은 건반과 키보드, 삼각대를 담은 16kg의 배낭을 메고 길을 걸으며, 보고 느낀 순간들을 즉흥적으로 기록해 나간 일종의 음악 여행기이기도 하다.
알베르게에서, 바에서, 그리고 길 위에서.
순례길 위의 어느 순간이든 마음이 움직일 때마다 음악을 만들었다.
짧은 시간과 간단한 장비뿐이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깊이 몰입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인생에서 한 번뿐일지도 모를, 순례길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감정들을
가장 나다운, 나만의 방식으로 기록하고 싶었다.
순례길은 나에게 많은 것들을 알려주었다.
음악에 대한 소중함,
해야 해서가 아닌 하고 싶어서 하는 마음,
그리고 바쁘고 힘든 순간 속에서도 더 멀리 바라볼 수 있는 여유.
그동안 은연중에 놓치고 있던, 너무나 소중한 것들이었다.
겨우 다시 찾은 이 감정들을 더 선명하게 남기고 싶었다.
시간이 지나 다시 이 작업을 보며 계속해서 잊지 않기 위해.
메모하듯 흘려 적어 두었던 음악들을 하나씩 꺼내어, 천천히 고쳐 쓰고, 다듬고, 편곡해 나갔다.
모든 과정을 혼자 해내는 일은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내게 가장 의미 있었던 여행을 차분히 되돌아볼 수 있었고, 그 시간은 참 즐거웠다.
작업하는 내내 다시 한 번 그 길을 걷고 있는 기분이었다.
많은 아이디어들이 떠올랐지만, 지나친 욕심을 담고 싶지 않았다.
이 앨범은 어디까지나 여행 일기장이자, 과거의 나를 기록한 것이기 때문이다.
처음 날것의 생생한 것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조심히 다루며 만들어나갔다.
나를 위한 기록에서 시작했지만,
이 감정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마음도 든다.
누군가 내가 남긴 음악과 장소들을 기억해 주고,
또 그로 인해 새로운 여정을 꿈꾸게 된다면
참 행복하고 뿌듯할 것이다.
[Credits]
Composed by moza
Arranged by moza
Mix & Mastering by moza
Filmed, Edited, Color Graded by moza
너무 예뻐서 아픈, 네가 없는 봄의 이야기
네가 오면 좋겠어
Lyrics by 손예지
Composed by 손예지
Arranged by 손예지, 김연범(B.BUM), 정석훈
Piano 손예지
Guitar 정석훈
Bass 김연범(B.BUM)
Drum 김연범(B.BUM)
Chorus 손예지
Vocal Recorded by Treedmind
Mixed by 신홍재 @pondsound_studios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Mastering
후맵네 2집 <세 명>
후맵네.
그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속으로 조금 이상한 이름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 이름만으로는 도무지 어떤 사운드를 내고 어떤 음악을 하는 팀인지 전혀 짐작할 수 없었을 뿐더러, 마냥 뜬금없고 엉뚱한 놈들이라는 생각. 조금은 장난스러운 팀 이름이 이들의 음악을 꽤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다는 걸 깨닫기 전까지 그 느낌은 꽤 오래 남았다.
2022년 발매한 정규 1집 <끝이 없네 끝이 없어 답이 없네 답이 없어> 이후 후맵네가 4년 만에 발표한 2집 <세 명>에는 베이스 강상훈을 필두로 드러머 이유준, 기타 윤성희가 함께했다.
〈세 명〉이라는 타이틀은 제목이기 이전에 멤버 각자가 뜻을 모아 내건 유일한 선언에 가깝다.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선언. 이들은 완벽하게 정리된 구조보다 리듬의 미묘한 결과 서로의 호흡에 집중하고자 했다.
총 아홉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을 통해 거창한 이야기를 늘어놓을 수도 있었겠지만, 이들은 담담하게 삶과 음악을 대하는 그들의 태도를 보여줄 뿐이다. 장난처럼 늘어놓는 말(가사)들과 반복되는 리듬 사이에서 우리는 꽤 진솔하고 강단있는 그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비교와 경쟁으로 가득한 세상을 훵크 리듬 위에 늘어놓다가 결국 “그게 무슨 상관이야 나랑.”이라고 말하는 〈너무 많아〉.
인생무상과 욕망무진 같은 문장을 실컷 읊조리면서도, 현실은 아직 그럴 수 없다고 담담하게 인정하는 〈장래희망〉.
힘세고 강한 팔과 다리, 가슴의 미사일, 삼단변신 레이저 〈나는 롸벗 이다〉에 이르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그들이 스스로를 지탱하는 하나의 방식을 엿보게 된다.
마지막 곡에서 그들은 자신들의 음악을 그저 〈작은 노래〉라고 얘기한다. 가사가 없는 연주곡이나 세 명의 연주자가 섬세하게 주고받는 호흡이 아주 긴 대화를 연상케 한다. 제목은 작다지만, 어쩌면 이 앨범에서 가장 솔직하고 건실한 바람이 담겨 있는지도 모르겠다.
4년이라는 공백이 아깝지 않을만한 앨범. 후맵네의 음악은 단순한 장르의 재현을 넘어 한국적인 정서와 훵크의 리듬이 만나는 순간의 화학적 결합을 보여준다. 명쾌한 그루브와 유머를 통해 기어이 가볍게 들리지만 가볍게 지나칠수는 없는 음악들을 만들어 냈다. 여전히 겉보기엔 무척 단순하고 장난스럽기 그지없으나 조금만 귀를 기울여도 누구나 금방 알아 챌 수 있다. 이 음악은 결코 가볍게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심오한 고민이나 거창한 메시지 없이도 능청스럽게 훵크의 진수를 보여준다. 오래된 훵크 음악의 문법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곳곳에 낯섦과 패기를 녹여낸 음악들이 사실 꽤 진지한 세 사람의 ‘훵크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샤이한 남자 셋이 악기를 가지고 놀았을 뿐인데 어느 순간 우리는 그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고 있다. 유머는 언제나 옳고, 그루브만큼은 진심이니까. 펄펄 끓는 매콤한 훵크 한 상 차림이면 충분하다는 듯이 그들은 그 흔한 사랑 얘기 하나 없이 삶과 리듬을 조합해 끓여낸 이 앨범이야말로 후, 맵다 매워.
CREDITS
All song created, Arranged, performed by
Bass 강상훈(@kks1023), Drums 이유준(mdm_jun), Guitar 더껑(@Thekkung)
All lyrics by 강상훈(@kks1023)
Vocals by 강상훈(@kks1023)
Background Vocals by 강상훈(@kks1023), 이유준(mdm_jun), 더껑(@Thekkung)
Recorded at Sangsangmadang Chuncheon with 이동희(@donghee02)
Mixed & Mastered by 류호건 at Studio Tardis(@tardis_recordingstudio)
Artwork by 김기조
Photo by 오창동(@osenti)
노래도 끝나고, 이야기도 끝나지만
천용성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혼자 극장에 앉아 있는 기분이 들었다. 그의 노래들이 대개 삶의 어떤 장면들을 그려내기 때문이었다. 오랜만에 만나 따뜻한 밥을 함께 먹는 두 사람을, 그댈 만나러 가는 날 눈이 많이 내리던 터미널을, 여기 와서 두부 물기 좀 짜달라고 말하던 엄마의 모습을. 그 장면들을 하나씩 그려가다 보면, 나에게도 비슷한 기억들이 떠오르곤 했다. 저마다 디테일이 조금씩 다를 뿐,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일들이었으니까.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도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함께 데려오는 것.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천용성 노래의 힘이었다.
그러나 『수명산파크』는 조금 다르게 다가왔다. 극장을 빠져나와 집으로 돌아온 뒤, 거울 속 나의 얼굴을 마주하는 기분이랄까. 지난 노래들이 그가 무엇을 기억하는지 들려주었다면, 이제는 그가 어떤 생각을 되뇌며 살아가는지 들려주는 노래처럼 느껴졌다. 이미 몇 장의 앨범을 지나온 음악가로서, 가깝고 먼 사람들을 떠나보내며 나이 들어가는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그런 생각은 비슷한 나이에 접어든 내게도 익숙한 것이어서, 자연스레 지금 나의 모습을 겹쳐볼 수 있었다. 그는 여전히 자신의 노래 속으로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불러온다. 이를테면 이런 방식으로.
1. 공원
나무에 전봇대에ᅠ등을 두드리는 할머니 할아버지ᅠ
허리춤 라디오엔 같고 또 다른 노래 사는 건 지겨워도 이건 지겹지 않아
― 「공원」
공원에 자주 간다. 볕과 그늘이 좋은 자리에 앉아 사람들을 구경한다. 한낮의 공원엔 주로 노인들이 있다. 초고령화 사회, 그 많은 노인들이 다 어디에 있을까 궁금할 땐 공원에 와보면 된다. 여럿이 모인 노인들은 장기를 두거나 수다를 떨고, 혼자 있는 노인들은 주로 맨발로 걷거나 운동을 한다. 제법 진지한 얼굴로 다리를 앞뒤로 찢고, 기합 소리와 함께 철봉에 매달리는 이도 있다. 몇 달 전 공원에서 만난 한 노인은 입버릇처럼 “일찍 죽는 게 소원”이라고 말했다. 이 나이까지 살았는데 더 살아봤자 무얼 하겠느냐며. 그럼에도 그는 매일 아침 집에서 나와 만보를 걷는다. 걷다가 멈춰 서서 꽃 사진을 찍고, 이웃집 할머니와 복지관에 가서 수채화를 배운다. 며칠에 한 번씩 멀리 사는 손주에게 영상통화를 걸고, 명절에 오면 로보트를 사주겠다는 약속도 한다. 어쩌면 나도 그와 비슷하게 늙게 될까. 나이 들수록 나이 드는 일이 무섭다고 생각한다. 그러고 싶지 않은데 마음처럼 잘 되지 않는다. 그럴 때는 공원에서 다른 것들을 본다. 유아차에 새로 산 꽃 화분을 소중히 담고 걷는 할머니. 쪼그려 앉아 쑥을 캐는 할머니. 혼자 그네 타는 할머니. 악보를 펼쳐놓고 트럼펫을 연주하는 할아버지. 백설기를 나눠 먹으며 구경하는 할머니들. 저마다 다르게 시간을 달래가며 살아가는 모습을 본다. 사는 거 별거 없다지만, 살아있는 동안엔 살아가는 일을 좋아하고 싶다.
사실은, 오래 살고 싶다.
2. 묻지 마세요
묻지 마세요 나의 고향을ᅠ나는 어디서도 오지 않았어요
― 「묻지 마세요」
딱 한 번, 내가 태어난 곳에 가본 적 있다. 아빠와 고모들이 태어나 어른이 될 때까지 살았다는 곳. 그러나 어떤 이유로 도망치듯 떠나게 돼, 정작 나는 일 년도 살지 않았다는 곳. 그래서 누군가 고향이 어디냐고 물으면 선뜻 대답하기 어려웠던 곳. 몇 해 전, 경기도 어디쯤이라고만 듣던 그곳에 가족들이 다 함께 가게 된 건, 할아버지의 바람 때문이었다. 죽기 전에 다시 한번 눈으로 보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그렇게 가본 고향은 김포공항과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오랫동안 개발이 묶여있었던 그 동네는 1990년대 어디쯤에서 시간이 멈춘 듯한 모습이었다. 할아버지는 그무렵 가장 기력을 되찾은 모습으로, 40년 전 자신이 떠나왔던 동네를 다시 걸었다. 뒤따라 걷는 내게 여기엔 어떤 가게가 있었고, 저기엔 누가 살았었는지를 이야기하며. 그러다 어느 골목에 다다랐을 때, 할아버지는 걸음을 멈추고 한 곳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길 봐라. 저기에서 네가 태어났다.”
손끝이 가리킨 자리에는, 수풀로 뒤덮인 오래된 집터 하나가 있었다.
이후 3년이 흘렀다. 몇 해 전 일인데도 그때 내가 보았던 고향 풍경은 흐릿한 사진처럼 남아 있다. 대신 나는 이런 것들을 기억한다. 그날 동네를 걷다 말없이 눈물을 손바닥으로 닦던―몇 달 뒤면 세상을 떠나게 될―내 할아버지의 얼굴과, 그 집에서 겪은 지긋지긋한 가난을 이제는 웃으며 떠들게 된, 나이 든 고모들의 목소리를.
이제 나는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 궁금해하지 않는다.
떠난 사람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그런 걸 궁금해하며 산다.
3. 별 대단치도 않은 생각
별 대단치도 않은 생각에 이런 저런 음 붙여보고
희미한 옛 노래와 비슷하단 생각에 아무 쓸모 없단 기분만
― 「별 대단치도 않은 생각」
처음 책을 쓰던 날들을 기억한다. 내가 쓴 글이 정확히 어떤 것이 될지, 어떤 환희와 두려움을 가져다줄지 알 수 없었기에 지금보다 더 자유롭게 쓸 수 있었다. 내게 가장 좋은 슬픔과 기쁨을 아낌없이 쓸 수 있었다. 글쓰기가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8년이 흘렀다. 그동안 네 권의 산문집을 더 썼다. 언제부턴가 노트북 앞에 앉으면, 내게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는 기분이 든다. 몇 줄 쓰다가도 이미 쓴 이야기 같고, 너무 흔한 이야기 같다는 생각에 멈춰서는 일도 잦다. 그럴 때면 바깥으로 나가 걷는다. 나 자신과 멀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먼 곳까지 걷는다. 나를 너무 사랑하는 마음도, 너무 미워하는 마음도 작아질 때까지. 그러다 문득 머리 위로 나뭇잎을 흔드는 바람이 불면, 그가 쓴 노랫말처럼 생각한다.
“애써 만든 노래보다 빗소리가 나는 좋아.”
“애써 만든 노래보다 빗소리가 나는 좋아.”
그러나 오래지 않아 나는 다시 책상으로 돌아온다.
돌아온 자리에서 무엇이라도 쓴다.
여기를 떠나 살아가는 법을, 알고 싶지 않은 것 같다.
4. 산
일년에 몇 번 산을 올라요 혼자 하는 말 입에 붙었어요
엎드려 땅냄새를 맡고요 철에 제일 예쁜 꽃을 올려요
은박지처럼 구겨진 기억을 하나씩 펼쳐 보아요
주름 없이 매끈한 그림 될 때까지 잘 이어 붙여요
― 「산」
일 년에 몇 번씩 산에 오른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묻힌 선산은 말 그대로 양지바른 곳이다. 왜 어른들이 그토록 묫자리에 신경 썼는지 이제는 이해할 수 있다. 볕이 잘 드는 모습을 보면 괜히 안심이 된다. 꼭 그들이 평안할 것만 같다. 고모들은 산소에 올 때마다 조화를 사온다. 시들지 않은 꽃을 버리고 새로운 꽃을 꽂는다. 에구구구 하며 쪼그려 앉아 물티슈로 비석을 닦고, 늘 조금 운다. 아빠는 남은 술을 뿌리면서“우리 엄마 취하겠네”하고 매번 같은 농담을 한다. 그러면 나도 고모들도 같이 웃는다. 할머니는 알까. 늙어가는 아빠의 잠든 얼굴이 점점 더 할머니의 얼굴을 닮아간다는 걸. 이제는 귤을 볼 때마다, 어릴 적 아빠가 부잣집 친구에게서 얻은 귤 하나를 할머니에게 주고 싶어 집으로 달려갔던 이야기를 되풀이한다는 걸.
다행히 아직은 할머니 할아버지 얼굴을 떠올리는 일이 어렵지 않다. 제일 먼저 잊히는 게 목소리라는 말을 들은 뒤로는, 일부러 두 사람을 찍은 동영상을 자주 본다. 언젠가 기억나지 않을까 봐 생각날 때마다 목소리를 반복해서 떠올린다.
그러다 보면 겁이 난다.
앞으로 또 누군가를, 이렇게 잊지 않기 위해 애쓰며 살아가게 될까.
노래는 끝이 난다.
이야기도 끝이 난다.
그래도 사는 일은 계속된다.
살아있는 동안엔 살아가는 일을 좋아하고 싶다.
―작가 김달님
Credits
강승희 @driemon : 마스터링
김달님 @moonlight_2046 : 라이너 노트
정수민 @sumin_jsm : 베이스(2, 4)
천용성 @000yongsung : 작사, 작곡, 노래, 베이스(3), 일렉트릭 기타(4), 디자인
천학주 @mushroomrecording : 녹음(2, 4), 믹싱
한인집 @99hanta : 드럼(4)
해파 @steadyhaepa : 프로듀싱, 편곡, 프로그래밍, 일렉트릭 기타(3, 4), 코러스(1), 녹음
가장 화려하게 피어나는 순간, 우리는 가장 깊은 상처를 입기도 한다.
“화상(花傷)”은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을 손에 쥐려다 얻게 된 뜨거운 낙인에 관한 이야기이며
아름다움의 이면에 숨겨진 아픔, 그리고 그 뜨거운 흔적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기록이다.
Credits
Composed by 장하은, Kuonechan, Hyung
Lyrics by 장하은
Arranged by 장하은, Kuonechan, Hyung
Vocal by 장하은
Classical Guitar by 장하은
Keys by Hyung
Drum by Hyung
String Arrangement by Hyung
MIDI Programming by Hyung
Electric Guitar by Hyung
Contra Bass by 한승목
VEHICLES
Credits
1. ride
Lyrics by ODEE
Composed by HOLYDAY
Arranged by HOLYDAY
2. ONMYBED
Lyrics by ODEE
Composed by HOLYDAY
Arranged by HOLYDAY
All Tracks Mixed & Mastered by Rennis t @ Wave Studio
사람들과 어울리고 돌아온 밤,
지나간 대화와 장면들을 혼자서 다시 불꺼진 무대 위에 올려놓고 엄격한 비평가가 되어 스스로를 꾸짖는다.
아무런 준비 없이 무대에 오른 연기자처럼
당황스런 부담감에 떠밀려 아무렇게나 내뱉은 말들, 마음에도 없던 마음, 얼굴 근육의 경련, 나답지 않은 태도들.
나는 왜 하필 나일까
왜 매일 다짐하고 또 잊어버릴까
왜 그런 말을 했을까
왜 그 말을 하지 않았을까
왜 좀처럼 편해지지 못할까
일렉트릭 기타 한 대와 무심한 신디사이저, 멀리서 들려오는 듯한 드럼, 그리고 두 사람의 목소리로만 체념한 듯 터덜터덜 걸어가는 노래, 반추 (Overthinking).
사뮈(Samui)의 담담하면서도 거친 질감의 피처링 보컬은 감정을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곡의 내면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준다.
[반추 feat.사뮈]는 4월 발매 예정인 sunwashere(썬워즈히어) 정규 1집 앨범의 두 번째 선공개 곡이다.
Credits
Composed by sunwashere
Lyrics by sunwashere
Arranged by 이이언 eAeon
Produced by 이이언 eAeon, sunwashere
Vocals by sunwashere, 사뮈(Samui)
Guitar by 사공(Sagong)
Mixed by 이이언 at Studio Mot
Mastered by 이이언 at Studio Mot
Publishing by POCLANOS
너는 눈이 건조해 나는 소리라 했다. 나는 우리가 가까워 나는 소리라 했다. 귀와 눈이 닿을 만큼 가까워 나는 소리. 깜. 빡. 깜. 빡. 소라를 귀에 대고 파도 소릴 듣듯 너를 귀에 대고 온갖 소릴 들었다. 눈, 비, 바람. 봄, 여름. 가을과 겨울. 천둥번개 치는 소리.
강승희 @driemon : 마스터링
천용성 @000yongsung : 작곡, 작사, 편곡 / 기타, 노래, 슬레이벨, 피아노 / 디자인
천학주 @mushroomrecording : 믹싱
해파 @steadyhaepa : 오션드럼, 녹음
| “Tob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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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dit]
Produced by 프레디 카소(Fredi Casso) Arranged by 프레디 카소(Fredi Casso) Drums by 프레디 카소(Fredi Casso) Bass by 프레디 카소(Fredi Casso) Synthesizer by 프레디 카소(Fredi Casso) Mixed & Mastered by COMIXX @ WIDEN STUDIO Photography by Jono Hirst Album Artwork by Ga Gunho |
| Colorless : 색채가 없는 또는 취향이 불분명한 상태
|
| Credits |
| Producer 유희, 이지성
Composed & Lyrics 유희 Arranged 유희, 이지성 Vocal, Chorus 유희 Piano 김진희 Acoustic, Elec guitar 이지성 Bass 박일 Drums 이동수 Voc, guitar, Drums Recording by 이지성 @warmfishlabel Bass home recording 박일 Piano – Ilhee studio 김진희 Mix&mastering 이지성 Photo 조민아 Management by warmfish label Publishing by POCLANOS |
| 라이징스타 2025 presented by 월간 재즈피플
RISING STAR 2025 PRESENTED BY JAZZPEOPLE
2008년부터 월간 〈재즈피플〉은 한국 재즈의 신예들을 대상으로 ‘라이징스타(Rising Star)’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클럽 연주와 앨범 발표 외에 자신을 드러낼 기회가 적은 젊고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에게 좋은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만 30세 이하 재즈 연주자들은 모두 후보가 될 수 있지만, 악기당 한 명만 선정하기에 자리에 오르기 쉽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17년 동안 100명이 넘는 아티스트가 라이징스타의 영광에 올랐지만, 앨범 발매로 이어진 건 2025년이 처음입니다. 안예솔(피아노), 조민하(베이스), 이석현(드럼), 박지은(플루트, 보컬), 유택언(테너 색소폰), 배민혁(기타) 6명은 지금까지 그 어떤 라이징스타보다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의욕적으로 곡을 만들고 연주해 앨범의 첫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앨범의 완성을 위해 모두 수고하셨지만, 더 많은 시간을 내어준 안예솔 님에게 특별히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리고 라이징스타 선배 두 분 (송하철(2015년), 박종상(2017년))이 참여해 주셔서 보다 더 탄탄한 사운드가 되었습니다. 매년 라이징스타를 선정하면서 앨범은 언제 만들어 보나, 상상만 했는데 재즈픽 대표님과 이사님이 그 꿈을 실현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광현 (월간 재즈피플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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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dits |
| Executive Producer by 재즈피플 X 재즈픽 (이지용 Ji Yong Lee, 이성용 Sung Yong Lee)
Photography by 나승열 (Cover) Photography by 나승열 (Liner) Design by 이현호 Produced by 라이징스타 2025
1. Rising Composed by 안예솔, 박지은
2. Little Cubana Composed by 유택언 3. Un Kenny Valley Composed by 배민혁
4. Rainbow Rice Cake Composed by 안예솔
5. The World Is Wide Written by 박지은
6. Where You At? Composed by 유택언
7. Overjoyed Written by Stevie Wonder Arranged by 안예솔
8. Chega De Saudade (No More Blues) Composed by Antônio Carlos Jobim Lyrics by Vinícius de Moraes, Jon Hendricks, Jessie Cavanaugh Arranged by 안예솔, 박지은
Recorded, Mixed and Mastered by 이병석 at Rêve Music Studio Recording Assistant by 양현서
안예솔 piano (1, 2, 3, 4, 5, 7, 8) 조민하 bass (All) 이석현 drums (1, 2, 3, 4, 5, 7, 8) 박지은 flute (1, 3, 4, 5, 7, 8), vocal (5, 7, 8) 유택언 tenor saxophone (1, 2, 3, 4, 6, 7, 8) 배민혁 guitar (1, 3, 4, 6, 7, 8)
Special Guest 박종상 trumpet (7, 8) 송하철 alto saxophone (7, 8)
박지은 (플루트, 보컬) 2025 라이징스타의 색이 담긴 자작곡이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습니다. 수록곡 하나하나에 정성 들여 연주했습니다. 기대하며 감상해 주세요!
배민혁 (기타) 뜻깊은 기회로 좋은 멤버분과 함께 완성도 있는 작품을 남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앨범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예솔 (피아노) 좋은 멤버와 좋은 앨범 만들어 오래오래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도움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많이 들어주세요.
유택언 (색소폰) 최선을 다해서 녹음했습니다. 멋진 기회를 주신 재즈피플 × 재즈픽 관계자분께 감사드립니다. 열정 잃지 않고 정진하겠습니다.
이석현 (드럼) 이번 2025년도 라이징스타에 뽑아주신 것도 너무나 감사드리는데 저희를 위해 앨범까지 만들어 주시는 재즈피플 × 재즈픽 너무나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저 포함해 라이징스타 멤버들 모두 멋지게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앨범 기대 많이 해주세요.
조민하 (베이스) 앨범 녹음과 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항상 유쾌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동료들 덕분에 마음이 놓였습니다. 좋은 분들과 좋은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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