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hie


 

01 Sophie

 

經歷不得不的必然

眼淚風乾

存留多少惆悵與不堪

別無選擇的紊亂

獨自茫然 無聲離開

 

偽裝堅強的闖蕩

尋覓未知難題的解答

燃燒殆盡只為照亮心之所向

 

徘徊午夜漫長的流浪

白晝之際悄悄收起所有感傷

拾起掉落一地的絕望

輕輕捧在掌心上

 

星火蔓延映照著臉龐

點綴隱藏心底深處所有渴望

褪去囚禁囹圄的綑綁和徬徨

 

保有純粹的剛強

小心翼翼守護著善良

從今後不再成為誰心疼的模樣

 

依循著什麼前往 溫暖和煦而閃亮

走近走散的選項 早已註定了去向

依循著什麼前往 溫暖和煦而閃亮

走近走散的選項 因為愛而強壯

 

無所畏懼的翱翔

自由自在的晴朗


 

 

소개글
‘임윤경’ 1st single [산]

 

언젠가

너와 나를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깊은 산을 오르자

그때는

숨김없이 모든 걸 털어놓자

 

늘 내가 네 앞에 있을 테니

 

 

 

Credits

Produced by 임윤경

Composed by 임윤경

Lyrics by 임윤경

Arranged by 임윤경 김태범 문대명 송영빈

 

Vocal 임윤경

Guitar 문대명

Bass 김태범

Drums 송영빈

 

Recorded, Mixed by Handsome Kim at studio7

Mastered by 강승희 at sonic Korea

 

Artwork by 이윤지 @__oa__o

 

만년


 

소개글
오영 [만년]

 

오영 정규 2집 [영영]의 첫 번째 선공개 곡, [만년 (晩年)]입니다.

 

지나간 것들을 떠올리면 텁텁한 슬픔과 후회가 남고는 했습니다. 그게 싫어서 투정 부리듯 그 모든 것을 실제보다 더 끔찍하고 무섭게 그려냈지만.. 내가 하려던 것은 이게 아닌데, 해주고 싶던 말은 이게 아니었는데.

 

고개를 돌려 어제가 아닌 내일을 바라볼 때, 이제는 보여주고 싶습니다. 다른 누구의 것도 아닌, 내 진짜 마음을.

 

 

 

 

Credits

 

Composed & Arranged by 오영

Lyrics & Vocal by 오영

 

Piano by 오영

Synthesizer by 오영

 

Recorded by 오영

Mix & Mastered by 오영

 

Cover art photographed & designed by 오영

 

Publishing by POCLANOS

 

호흡


 

메모지는 비어있다

 

자전거를 그리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당신은 그곳에 없고

 

나는 오래된 방의 창문을 들여다본다

손으로 도로 끝 자전거를 가리키면

끝에서 끝

절벽에서 절벽으로

 

절벽엔 항상 누군가가 머무르고 있어

언제든 떠나도 좋습니다

지어낸 이야기가 경고문처럼 입구에 적혀있고

 

메모지는 여전히 비어있다

사라지지 못한 자전거를 그리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네가 온다 경고문에 잔뜩 겁을 먹은 채로

 

 

 

 

Credits

1.호흡

 

Lyrics by 주하늘

Composed by 주하늘

Arranged by 주하늘

 

 

Vocal 주하늘

Piano 나찬영

Guitar 성지광

Bass 남정현

 

 

Vocal Recorded by 이상철 @Tone studio

Mixed by 사공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2.불안

 

Lyrics by 주하늘

Composed by 주하늘

Arranged by 주하늘

 

 

Vocal 주하늘

Guitar 사공

 

 

Mixed by 사공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글 최재웅

사진 조수아

 

Curse of romanticism


 

소개글
Luca minor [Curse of romanticism]

‘낭만주의의 저주’라는 도발적인 앨범 타이틀이 먼저 눈에 띈다. 막상 앨범을 재생해보면 저주보다 낭만 쪽에 방점이 잔뜩 찍힌 사랑 노래가 가득하다. 바로 그 달콤한 사랑의 순간이 곧 다가올 멸망을 예고하는 저주라도 된다는 걸까? 그런데도 이 낭만을 고스란히 품겠다는 걸까? 낭만(浪漫)이란, 로망(ろうまん)이란, 로맨스(romance)란 늘 그렇게 저주와 축복을 양손에 꼭 쥐었다가 무엇이 먼저일지 모르게 풀어놓으며 제물을 껴안는다.

문예사에 있어 낭만주의는 계몽주의, 고전주의에 대한 반격으로 등장했다. 모든 삶과 예술이 일정한 법칙을 따르는 것처럼 보이고, 이성과 비이성의 전쟁에서 이성이 승리했으며, 인간성에 진정한 자유가 주어졌다는, 아름다움에도 형식이 있다는 믿음이 팽배해졌을 때, 사람들의 감정이 갑자기 폭발했다. 미학이 자유롭게 튀어 나갔다. 예술가들은 신경증과 우울에 시달렸고, 음악가들은 밖보다 내면을 더욱 들여다봤다. 이 시기, 자신의 작품이 낭만주의 음악가들에게 두루 선택된 낭만주의의 시인,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낭만주의를 비판하고 풍자했던 하인리히 하이네(Heinrich Heine)는 말했다. ”낭만주의는 몽유병에 빠진 중세 시가의 부활이며, 히죽거리는 유령들이 깊고 비통한 눈길로 우리를 바라보는 악몽의 절정”이라고.

[Curse of romanticism]는 올해 제20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의 라이징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작곡가이자 싱어송라이터 Luca minor의 첫 정규앨범이다. 각박한 일상 속 실용과 현실성, 가성비와 짧은 즐거움을 우선하는게 당연해진 시대다. 젊은 음악가는 스포티파이나 각종 플레이리스트에 어떻게 오를지, 숏폼 콘텐츠를 어떻게 제작할지 고민하는게 훨씬 생산적으로 보일 법한 바로 이 시기에, Luca minor는 싱글 대신 11곡짜리 정규앨범을 준비했다. 주제와 가사에 있어 경수필 형태의 신변잡기가 범람하는 유행도 의식하지 않았다. 그저 마음 한편에 감춰둔 사랑의 기억과 단편들을 끈질기게 파고 들었고, 이를 스스로 사랑해 마지않는 팝 스탠더드 스타일의 재즈 발라드로 농염하게 소화했다.

한 곡을 제외하고 Luca minor가 전곡 작사, 작곡한 앨범의 수록곡은, 여름과 겨울을 오가며, 실제 계절과 사랑의 계절이 교차한다. 흑백과 녹음(shade of a tree)을 오가는 음반 북클릿 이미지처럼, 화자는 창백한 흑백의 겨울을 몇 차례 경험했지만, 여전히 햇살 비치는 여름에 머물며 (비록 그 햇살이 영원하지 못할 거라는 걸 알면서도(‘Ephemeral sunshine’) 이루어지지 못할 기적을 노래한다(‘Christmas miracle’). 담담히 사랑의 바보를 자처한다(‘Foolish heart’). 말하자면 [Curse of romanticism]의 러브 스토리는 현실 모르는 철부지의 첫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로맨스의 저주가 선사한 슬픔과 고통을 마주한 이의 따듯한 고백이다. 마치 여성 콘트랄토처럼 얇고 부드러운 서정을 겸비한 Luca minor의 보컬은 단출한 편성 속 직접 연주한 피아노와 기타, 은은하게 이야기를 감싸는 동료들의 악기 사운드와 어우러지며 역경과 슬픔 속 사랑의 회귀를 기다린다.

앞서 말했듯 Luca minor의 낭만주의는 현재의 이상(ideal)이나 언어와 무관하다. 추구하는 가치와 감성만이 아니라 음악마저 차분한 쿨과 달콤한 스탠다드 재즈, 때때로 가곡(‘다시 겨울’)의 뉘앙스를 머금은 채 고전과 모던, 고풍(old-fashioned)의 가치를 두루 곱씹는다. 차가운 현실과 슬픈 이별 앞에서 혹여 패배하거나 그것을 돌이킬 수 없는 것을 알면서도 묵묵히 음악과 사랑을 노래한다. 설사 그것이 한 손에 저주를 쥐었음을 안다고 해도 낭만의 포옹을 거부하지 않는다. 사람의 생은 유한하고, 사랑에도 유통기한이 있으며, 유행과 예술사조는 돌고 돈다.

Luca minor의 다음 앨범 역시 로맨틱할까? 반대로 여전히 몽유병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을까? 어찌 되든 상관없다는데 동의한다면, 여전히 이 음악이 아름답다면, 우리는 모두 같은 저주에 걸린 거다.

– 대중음악평론가 정병욱

 

 

 

 

Credits

Album Producer : Luca minor

 

Composer, Lyricist and Arranger : Luca minor(All tracks except Track7), 박충심(Track7)

 

Recorded by 이병석@Rêve music studio(All tracks except track1 and track6), 신대섭@이레 레코딩 스튜디오(Track6)

Mixed & Mastered by 김지엽@Delight Sound studio(All tracks except Track5)

Track 5 mixed by 석홍@Studio HS , mastered by 권남우@821sound

 

Vocal : Luca minor(All tracks), 이선호(8)

Piano : Luca minor(All tracks except track4 and track7), 주슬기(4) and 박충심(7)

Alto saxophone : 김상범

Drums : 김주헌(2,4,5,7,9)

Contra bass : 박지원(2,4,7,9), 한승목(5)

 

Chorus in Track 5 nuance : Luca minor, 단지수, Louis Hwang, keemhanwool

Guitar : Luca minor(5,8)

Photo and Art Designed by 김성민

 

Liner note by 대중음악평론가 정병욱

 

앨범에 따로 적지는 못했지만 김지엽 감독님, 이병석 감독님, 이유빈 그리고 대중음악평론가 정병욱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Fake Summer


 

Fake Summer

 

모네의 언덕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날들은 지나갔습니다.

난 당신들에게 어떤 사람일지 끊임없이 고민했습니다.

뜨거운 여름

사랑에 빠진 두 사람에 대한 책 속에

그와 저는 닮아 있었습니다.

 

 

 

 

Credits

 

1. Fake Summer

 

Composed by 임대운 @huge_cloud_, g1nger @g1ngerhere

Lyrics by g1nger @g1ngerhere

Arranged by 임대운 @huge_cloud_

 

Mixed by WURAM @uuuram_

Mastered by 권남우 @821sound

Artwork by park sinae @psaae

 

서랍


 

소개글
오래된 서랍을 정리하다 발견한 음악들
 

 

 

Credits

 

Produced by 권월

Composed and Arranged by 권월

Piano 권월

Cello 권월

Acoustic Guitar 권월

Vocal 권월

 

Track 4 아침

Composed by 권월

Arranged by 권월, 서상재

Performed by 아트리

– Violin 김찬웅

– Cello 최진실

– Oboe 김범수

– Horn 김수환

– Trombone 류재현

Piano 권월

 

Recorded by 권월 @ Kwon Wol studio, Flat studio

Tracks Mixed and Mastered by 권월

Artwork by 이하빈 @namuwa_haz

 

Publishing by POCLANOS

 

A Special Christmas


 

소개글
코가손의 첫 크리스마스 노래 ‘A Special Christmas’

 

내 마음을 털어놓을 가까운 누군가와 함께 할 수 있다면,

내 마음을 전하고 싶은 누군가와 함께 할 수 있다면,

눈보라 속에서도 빛나는 A Special Christmas 를 보낼 수 있을 거에요.

 

 

 

Credits

작곡, 편곡: 코가손

작사: 김원준

 

녹음: 코가손 (Cogason Studio), 천학주 (Mushroom Recording)

믹스: 김병규 (Say Sue Me’s Studio)

마스터: 강승희 (Sonic Korea Mastering)

 

커버: Ordinary People

 

 

우리의 느린 발걸음에 사랑을 더하면


 

누구나 아파하고 지나가며 느끼는 감정과 무뎌진 것들에 대한 이야기, 또 무언가를 사랑하며 잔잔한 위로를 건네는 이야기를 담은 아륜 ep [우리의 느린 발걸음에 사랑을 더하면]

 

 

1. 비오던

 

유난히 비가 많이 왔었던 여름이었다.

하나의 우산을 쓰고서 걷던 골목길이 아직도 기억나는데 그때의 모든 순간순간이 참 예뻤었나 보다.

그래서 그랬던 걸까 자꾸만 네가 떠오르는 게,

비오던 그날의 우리를 나는 여전히 기억해

 

 

2.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내가 너에게 할 수 있는 건 무엇이 있을까

곰곰이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난 나의 말과 행동이 네게 부담스럽지 않도록 그저 곁에 있는 거, 그뿐인 것 같아서.

이렇게라도 네 모든 것들이 괜찮아질 수 있다면 좋겠어. 아주 아주 나중에 이야기 해줘도 좋아 그러니 이제는 행복해지면 좋겠다.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3. 피어내기

 

청춘이라고 하면 다들 누구나 가장 예쁘고 푸르른 시절이라고 생각하듯이,

뭐든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눈앞에 펼쳐진 현실은 너무나도 무섭고 버거웠던 것 같아요.

저를 포함한 모든 친구들도 한 번쯤, 혹은 자주 많은 고민과 걱정에 잠 못 이루는 날들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말해주고 싶어요.

비록 우리가 가진 것들이 모난 모양일지라도, 눈부시게 피어낼 거라고!

누구나 쉽게 넘어지고 무너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툭 툭 털고서 다시 일어나 걸어가고 있을 거예요.

지금도 여전히 불안하고 온전하진 못하지만 오늘도 한걸음 나아가는 중입니다.

이런 모습들이 서투른 나의 청춘이라서,

 

 

4. 빈자리

 

오늘따라 네가 더 보고싶어 왜 아무 말 없이 사라져 버린 건지

멈춰버린 시간에도 너는 여전히 예쁘게 빛날 텐데, 곁에 없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프다.

시간이 한참 지나서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되면 그때는 오래 곁에 머무르기를

그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잔뜩 만들어갈게 조금만 기다려줘, 내가 꼭 찾아갈게

 

 

5. 우리의 느린 발걸음에 사랑을 더하면

 

어리석은 나는 항상 나를 괴롭히고 발버둥 치게 만들었어요.

나는 나만의 걸음이 있는 건데, 알면서도 매번 나를 채찍질하기 바빴던 거죠.

이런 느린 내게도 걸음을 맞춰주는 그대들이 있어서 늘 고맙습니다. 그대가 천천히 나아간다면 나 또한 걸음을 맞출 거예요.

잠시 느려지더라도 우리가 한걸음 한걸음을 맞추어 나아간다면, 그 속에서 조금씩 사랑을 말해준다면, 나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을 것 같아요.

우리의 느린 발걸음에는 사랑이 가득할테니까

 

 

 

 

Credits

All song & words by 아륜

Produced by 아륜

Composed by 서안 (Track 2)

Arranged by 오창근 (Track 1), RAHN (Track 2,4), 박하빈 (Track 4) 다원 (Track 5), 아륜

 

1. 비오던

 

Piano 오창근

A.Guitar 김경진

Bass 박민지

Drums 이하민

Chorus 아륜

 

2.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Piano RAHN

E.G&A.Guitar 박하빈

Bass 이예준

Drums 강우용

 

3. 피어내기

 

Piano 박혜진

A.Guitar 김동욱

Chorus 아륜, 오창근

 

4. 빈자리

 

MIDI programmed by RAHN

Piano RAHN

A.Guitar 아륜

E.Guitar 박하빈

Chorus 아륜

 

5. 우리의 느린 발걸음에 사랑을 더하면

 

Piano 다원

A.Guitar 김세진

Drums 강우용

Clarinet 전관우

 

Vocal Directed by RAHN (Track 2,4), 다원 (Track 5)

Recorded by 홍라헬 (Track 1,2,3,4), 이재명 (Track 2,5) @JM Studio & 김성훈 (Track 1,5) & 홍예찬 (Track 1)

Mixing by 은강인 (Track 1,2,3,5), nohmiho (Track 4)

Mastering by 권남우 @821sound

Album photo by Zandysoup

 

Publishing by POCLANOS

 

나의 별


 

[알고리스닝 프로젝트, 반광옥 – 나의 별]

알고리스닝은 알고리즘 (algorithm) X 리스닝의 합성어로, 구독자들의 니즈를 엮어 나아가는 방식으로 함께 만들어나가는 KozyPop의 신규 프로젝트이다.

첫 시작을 알리는 “나의 별” 은 부드러운 저음과 탄탄한 고음을 넘나드는 보컬리스트 반광옥이 참여하였다.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화려해지는 스트링 사운드가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가사와 어우러지며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벅차오르는 감정을 전해준다.

누구나 별을 좋아하지만 좋아하는 이유가 다르듯이, 각각의 사랑에 빠지는 이유가 모두 다를 것이다.

“너의 밤을 채워줄게, 이젠 내가 널 비춰줄게” 라는 가삿말처럼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그리는 마지막 연애에 빠져 보길 바란다.

 

 

 

Credits

 

Track 01. 나의 별

Track 02. 나의 별 (Inst.)

 

Lyrics by 손이삭

Composed by 손이삭

Arranged by 손이삭

 

Chorus by 반광옥

Piano by 손이삭

Drum by 손이삭

Bass by 손이삭

Guitar by 정수완

Strings by 융스트링

Strings Arranged & Conducted by 전주현

 

Mixed by 김지엽 @Delight Sound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Executive Producer : A June

Marketing : young, Jjung

A&R : mezisue, Hyun

Artwork : 버찌 @xxcolored

Model : 홍희서 @hccong__, 주 현 @hyxnxjz

 

Project Director : Kozy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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