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ression


 

샘미 [Regression]

 

“인디팝은 그저 ‘인디’에서 만드는 ‘팝’ 음악이 아니에요. 어차피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지 못하거나 신경 쓰지 않지만, 알 사람들은 다 알꺼에요” (“Twee as Fuck” By Pitchfork)

 

인디팝은 스물한살에도 좋고 서른아홉에도 좋네요.

과거로 돌아가서 옛날에 만들었던 노래들을 발굴하고 다듬어 완성했습니다.

어쩔 수 없는 DIY 정신과 의도하지 않은 로파이의 미학이 넘쳐나네요.

인디팝이든, 트위팝이든, 기타팝이든 좋은 건 여전히 좋습니다

제 노래도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길 바래요.

이유

1. PAPEPATI
2. 이유
3. 조

 


 

혼닙(honnip)의 첫 번째 앨범 [이유]
수많은 이들이 표현했던 감정들을 또 많은 이들이 연주했던 포맷으로 연주했지만 그 속에서는 혼닙의 냄새는 진동한다.

혼닙(honnip)은 연주, 노래, 프로듀싱 모두 자급자족하는 1인 밴드이다.

혼닙의 모든 활동의 첫 선이 될 EP 앨범 [이유]를 선보인다.

곡 작업 시기에 경험했던 일들 속 꿈(‘PAPEPATI’) 과 인간관계(‘이유’)와 생(‘조’)에 대해 느꼈던 감정들을 두서없는 평소 어투를 그대로 사용하며 가사를 써내렸다.

극단적으로 간략한 구성과 멜로디 사이사이엔 은근히 다양한 앰비언스들로 기억 속 공간들을 담아낸다.

-Credits-
혼닙(honnip) EP <이유>

혼닙(honnip) members / 최준하

1.PAPEPATI
Chorus 은도희
작사.작곡.편곡 혼닙(honnip)
2.이유
작사.작곡.편곡 혼닙(honnip)
3.조
작사.작곡.편곡 혼닙(honnip)

Produced by 혼닙(honnip)
Recorded by 혼닙(honnip)
Mixed by 혼닙(honnip)
Mastering by 이재수 @Studio Sonority

Design by 혼닙
Photo by 혼닙

Publishing by POCLANOS

사이코메트리-O

1. 사이코메트리-O

 

 


 

전기성 – 사이코메트리-O

시대를 역주행하는 세기말의 우상, 전성기. 그가 이끄는 밴드 ‘전기성’의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정규 1집의 발매에 앞서 공개하는 싱글 [사이코메트리-O]. 오컬트에 심취하여 아직도 휴거를 믿는 리더 전성기. 다른 이들이 21세기를 살고 있는 지금 홀로 1999년을 살고 있는 그는 세기말의 정서와 종말의 예감을 본 싱글에 담아냈다.

세기말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는 오래된 첨단의 사운드와 유사과학적 엄밀함을 지닌 가사, 그리고 모두 다 멸망한 지구에서 문명의 부활을 꾀하는 전성기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비디오의 삼위일체는 가히 서드 임팩트. 한달 후까지 인류가 멸망하지 않으면 공개할 예정이라는 정규 1집이 대체 어떤 것일지, 왠지 모르게 기대하게 만드는 선공개 싱글 [사이코메트리-O].

[Credits]
전기성 is
전성기 (보컬/기타)
이호진 (기타/프로그래밍)
조영재 (신디사이저)

붕가붕가레코드 디지털싱글 시리즈 no. 36
전기성 “사이코메트리-O”

작사 전성기
작곡 전성기, 이호진, 박상흠
편곡/연주 전성기, 이호진

프로듀서 이호진

녹음/믹싱/마스터링 이호진 (링고 스튜디오)

앨범아트워크 조작까

뮤직비디오 연출 전성기, 최윤석
촬영/편집 최윤석
모션그래픽 권민형
모자 디자인 박규은
드론 촬영 양쿠라

제작 곰사장 (붕가붕가레코드)
매니지먼트 박상민
회계/정산 송대현

Drug Culture

1. TRZDN
2. Alprzlm
3. LTM

 


 

허니배저레코즈에서 발매되는 ‘Kim Kate’의 세 번째 EP [Drug Culture]
버려진 창고, 망가진 사운드 시스템과 그곳의 소리에 대한 상상

‘Kim Kate (킴케이트)’가 그의 세 번째 공식 EP [Drug Culture]를 발매한다. ‘킴케이트’는 서울 태생의 영국을 베이스로 활동하는 프로듀서 / 사운드 디자이너로 탈 국적 콜렉티브 Merci Jitter의 설립자이자 ‘Honey Badger Records’의 멤버이다. ‘Kim Kate’는 지난 2015년 브루탈리스트 건축으로 대표되는 런던에 대한 이미지를 거칠고 다채로운 질감으로 풀어낸 EP [Orientation]을 허니배저레코즈를 통해 발표한 이후, 스위스 바젤, 파리 등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의 투어를 바탕으로 자신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정립했고, “Sagittal Club”을 비롯한 많은 수의 싱글, 컴필레이션 트랙들이 Radar Radio, Mumdance, Loom의 Rinse FM 에피소드, Classical Trax, Thump, Benji B의 BBC Radio 1 Seoul Special 등의 플랫폼을 통해 소개되었다.

이번 허니배저레코즈를 통해 발매되는 ‘킴케이트’의 세 번째 EP [Drug Culture]는 지난 몇 년간 그가 거쳐온 언더그라운드 클럽/파티들을 통해 경험한 소리들을 다시 그의 프로덕션 내에서 여러 종류의 그루브박스, 드럼머신과 테이프/바이닐 시뮬레이터 등을 통해 재현해내려는 일련의 시도를 통한 결과물이다. 그는 현재 서울 커뮤니티 라디오에서 Merci Jitter & Friends 프로그램 호스트로서 세계 각지의 로컬 프로듀서들의 트랙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중국의 Do Hits, 대만의 UnderU 크루들과 함께 활동의 범위를 아시아 전체로 넓히려 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클럽 중심의 트랙 프로덕션 작업뿐만 아니라 CIFIKA, Damndef, Moldy, PPUL 등의 다른 뮤지션들과 진행해온 그의 새로운 프로젝트 작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Credits-
Kim Kate EP [Drug Culture]

Produced by Kim Kate
Mixed by Kim Kate
Mastering by Beau Thomas @Ten Eight Seven Mastering
Publishing by Honey Badger Records

Present

1. Womb
2. Pigs And Dogs
3. “Dreaming Over The Ulan Buh Desert with Romi
4. My name is

 


 

제주도 자연환경 속에서 음악과 미술을 접하며 자란 선지(Sunji)와 일렉트로니카 밴드를 거쳐
전세계 수많은 테크노 디제이들의 지지를 받는 DJ로 성장한 운진(Unjin)이 함께 만들어낸 하모니, 데뷔 EP [Present]

서울에서 태어나 18세에 홍대에서 밴드 ‘Yellow Kitchen’의 베이시스트로 음악활동을 시작, 그 후 캐나다 벤쿠버에서 ‘Rainjacket’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운진(Unjin)’은 2001년에 Rainjacket 셀프-타이틀 정규앨범을 발매, 같은 해 캐나다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라디오 프로그램인 [CBC Brave New Wave]에서 British Columbia주 최고의 일렉트로니카 앨범으로 소개되며 북미 및 유럽, 일본, 한국의 전자음악 씬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2006년 한국으로 돌아온 후 본격적인 DJ로 전향한 ‘운진(Unjin)’은 2008년 미니멀, 테크노 레이블 ‘ECI Korea’를 만들며 2010년에는 ‘망이실로’와 함께 ‘East Collective’ 팀을 결성, Miller Miami 한국 우승자로 Miami WMC에 초대되어 국제무대에 데뷔하게 되었다.

테크노 디제이로써 ‘운진(Unjin)’은 2010년 [East Collective – Spiral Sequence LP]를 발매하며 국내외 테크노팬들에 알려지기 시작, 그 후 다수의 싱글 발매와 리믹스 앨범에 참여하였고 2015년 미니앨범 [Kids In Seoul]을 발매하며 전세계 수많은 테크노 디제이들과 매니아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

제주도에서 화가이자 산악인이신 아버님과 꽃집을 25년 동안 운영하신 어머님 사이에 장녀로 태어나 자연과 그림, 음악 사이에서 자라온 ‘선지(Sunji)’는 어렸을 적부터 자연스럽게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접하였으며 고등학교부터는 미술을 공부하여 미대에 입학하게 된다.

‘운진앤선지(Unjin & Sunji)’는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치유에서 강렬한 영감을 받아 데뷔 EP [Present]를 발매하게 된다. 익스페리멘탈리즘과 추상적인 앰비언트 사운드에 기초한 일렉트로니카 듀오 ‘운진앤선지’는 음악을 통해 느꼈던 순수한 기쁨과 행복 그리고 자유로움을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그 느낌을 되돌려주고자 한다.

Born and raised in Jeju island where beautiful nature lives, Sunji started music career as a team of an electronica band. Later teamed up with Unjin who has been successful techno DJ with many respects, released an EP called ‘Present’ on May 2nd.

Unjin from Seoul, started his music career as a bassist in a band called ‘Yellow Kitchen’ when he was 18. Moving to Canada, Unjin decided to go ‘Rainjacket’ as his artist name, then released a self title album in 2001. Same year, Rainjacket was announced in Canada’s most prestigious radio program ‘CBC Brave New Wave’ as state’s best electronica album of the year. Words quickly spread out to Europe and Asian countries.

Becoming a DJ back home in 2006, developes his own label ‘ECI Korea’ in 2008. The label specialize in Minimal and Techno music. In 2010 making a team ‘East Collective’ with MangEsilo, together won a national Miller Miami competition then later invited to Miami WMC.

As a Techno DJ Unjin released ‘East Collective – Spiral Sequence LP’ in 2010.
Many singles and remixes were released later on, then Mini album ‘Kids in Seoul’ in 2015 which made huge hit and was supported by many techno artists internationally.

Sunji was born between florist mother and mountaineer father who also happened to be an painter. Her living was always close to the nature, music, and drawing. Studying piano and violin young ages, goes to a college of fine arts.

-Credits-

Produced by Unjin and Sunji
Mixed by Unjin and Sunji
Mastering by MixMasterin

VIOLET

1. VIOLET

 


 

소년에서 청년으로, 한층 깊어진 청춘을 담아낸 밴드
‘AKUA’의 두 번째 싱글 앨범 [VIOLET]

지난 11월 3일, 현재 홍대 씬에서 매력적인 목소리와 송라이팅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밴드 ‘안다영’의 ‘안다영’과의 피처링으로 겨울의 정취와 차가운 겨울바다를 담아냈던 앨범 [LAST VALENTINE] 을 발매한 밴드 ‘아쿠아(AKUA)’가 오는 11월 22일 그들의 두 번째 새 싱글 앨범 [VIOLET] 을 발표한다.

마치 동화 같은 가사와 소년미 넘치는 사운드 특유의 신선함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한 그들이 이번 앨범 [VIOLET]에선 여름에서 겨울로, 소년에서 청년으로! 더욱더 깊어진 청춘을 담아 냈다. 이전 작 [LAST VALENTINE]의 팝적인 시도와는 달리 이번 [VIOLET]은 그들이 꾸준히 지속해오던 indie, dream pop의 무드를 계속해서 시도하며 다시금 그들의 첫 번째 EP 앨범을 떠올리게끔 한다.

심플한 드럼과 베이스 리듬, 단순하지만 화려한 기타리프와 바람이 부는 것 같은 신디사이저 효과 등으로 만들어낸 센스 넘치는 사운드가 돋보이며 역시나 저 멀리 꿈꾸는 듯한 아련한, 동화 같은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번 앨범 역시 밴드의 기타보컬, 프로그래밍을 담당하는 ‘황재연’의 개인 작업실에서 자체적으로 모든 파트 녹음과 믹싱, 마스터링 단계를 마쳤으며, 밴드의 정체성과 사운드에 대한 많은 고민이 엿보기도 한다. 여름에서 겨울로, 소년에서 청년으로! 계절의 변화에 따라 더욱 깊어진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 ‘아쿠아(AKUA)’.

그들의 새 신보와 낭만적인 겨울을 기대해보며 또한 내년 봄에 발매될 그들의 정규앨범을 기대해본다.

 

Realize


 

실험적인 디지털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웠던 앨범 [GUILT-FREE]의 이이언이
이번에는 어쿠스틱 앨범으로 돌아왔다.

 

어쿠스틱 악기들만으로 녹음된 미니 앨범 [REALIZE]는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 콘트라 베이스, 드럼의 정제된 편성으로
팝과 재즈와 모던락을 넘나드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번 앨범에는 신곡 <My Little Piggy>를 포함해 이전 앨범 수록곡들의 리메이크 4곡과,
일렉트로닉 듀오 ‘Daft Punk’의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의 리메이크 등
총 6곡이 어쿠스틱 버전으로으로 재해석되어 담겨있다.
이렇듯 어쿠스틱 사운드가 갖는 자연스러운 매력이 가득한 앨범이면서,
긴장과 이완 사이의 균형을 섬세하게 조율하며
기존의 언플러그드/어쿠스틱 앨범과는 구별되는 지점으로 이끈다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REALIZE]는 ‘어쿠스틱으로의 귀환’이라기보다는 어떤 일관성에 대한 다른 방식의 표현이다.
지난 앨범과 정 반대의 방향에서 접근하였음에도 여전히 같은 연장선상에 있는,
‘친숙한 낯설음’의 독특한 아우라가 변함없이 이이언임을 증명한다.

 

Summer

1. Summer

 


 

일상 속의 환상을 전하는 팝 듀오 루싸이트 토끼의 새 디지털 싱글, [SUMMER].

지난3월, 2년만의 싱글앨범’SELF’로 돌아온 루싸이트 토끼가 이번 여름 새 디지털 싱글[SUMMER]를 선보였다. 1,2집과는 사뭇 다른 감성, 다른 사운드를 들려줬던[SELF]에 이어 이들은 새 싱글을 통해 제2의 행보를 조금 더 과감히 내보이고 있다. 작. 편곡 및 믹싱과 프로듀싱, 커버촬영까지 도맡아 하며 한층 더 자립적인 과정을 통해 완성된 이번 싱글에서는 기존의 곡들에서 보여줬던 꿈에서 들은 듯 편안하게 다가오는 멜로디라인과 감성적인 가사, 독특한 코러스라인에 더해 강한 기타와 심장을 울리는 듯한 리듬, 몽롱한 아르페지에이터 등 새로운 사운드들을 끌어와 더 깊고 성숙해진 이미지를 남긴다. [SUMMER]는 제목 그대로 여름에 관한, 여름을 위한 노래이다. 이들 듀오의 눈을 통해 본 설레고 어지럽지만 어딘지 쓰린 여름의 풍경을 여러분도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

푸른 빛 마저 옮겨오는 듯한 바닷바람 사이에서도 스며들던 땀. 낮의 뜨거운 태양이 긁고 지나간 자리의 열기가 채 식어들지 않던 밤의 해안. 어떤 위험의 예감도 멈추게 할 수 없었던 흔들리는 손짓, 혀끝의 쓰림. 그 해 여름만이 가질 수 있는 환상의 강렬함.
이 모든 것을 담아낸 루싸이트 토끼의 첫 디지털 싱글 [SUMMER]  – 자유기고가 김 모탈

비선형

1. Cold Blood
2. What a Wonderful World
3. 카페인
4. I Am
5. Love Song
6. 현기증
7. 가장 높은 탑의 노래
8. 그러나 불확실성은 더욱 더
9. 자랑
10. 상실
11.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
12. 날개
13. Mixolydian We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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