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로고송


 

싱어송라이터 이한철이 즉석 작곡한 스타로고송
2008년 SBS 한밤의 TV연예 ‘스타완소곡’ 코너를 통해 만난 스타들의 로고송을 캐주얼하게 녹음한 노래입니다.

 

-Credits-
작곡 이한철
작사 이한철
편곡 이한철

 

Produced by 이한철
Vocal & Guitars by 이한철
Designer 김대원

 

ONLINE
Facebook: fb.com/leehancheol
Instagram: volcam
Blog: blog.naver.com/volcam

Breathe


 

Credits

 

Produced by Rico
Lyrics by Rico
Vocal Arranged by Rico
Mixed & Mastered by Rico
Artwork by KISSTHERAIN

 

ready.set.summer!


 

난 너와 이 여름을 즐길 준비가 됐어!

 

Lyrics By – OVCOCO
Composed By – OVCOCO, Stop Playin
Arranged by – Stop Playin
Vocal mix by – muphy

Mighty Cloud


 

2019년 데뷔 EP [What’s on your mind?]의 발매와 함께 가장 흥미로운 영국 듀오로 떠오른 WOOZE가 밴드 더 호러스(The Horrors)의 멤버 Tom Furse의 프로듀싱 아래 녹음된 새 EP의 발매를 앞두고 또 하나의 싱글을 공개한다.

 

앞선 싱글 ‘Witch Slap (IOU)’와 ‘Tu Es Moi’에 이어 발매되는 싱글 ‘Mighty Cloud’는 잉마르 베리만의 영화 “화니와 알렉산더”에서 영감을 받은 트랙이다. 이 트랙에서 WOOZE는 펑크(funk)의 그루브와 80년대 뉴웨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개성있는 보컬, 80년대 메탈을 떠올리게 하는 날카롭고 헤비한 기타톤 등 조합하여 어디에도 없던 경계없는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Mighty Clould’가 포함된 WOOZE 새 앨범 [Get Me To A Nunnery]는 10월 22일 발매될 예정이다.

 

 

[Credit]

 

Written by Theo Spark & Jamie She
Produced by Tom Furse
Mixed by Darren Lawson
Vocals, guitar, programming, keyboards by Theo Spark
Vocals, drums, programming, keyboards by Jamie She
Guitar by Scott Rimington
Bass guitar by Daniel McCarthy

 

8월 (Duet with 초승)


 

8월이었던가?
견딜 수 있는 만큼의 약속놀이
굳이 그게 아니더라도 우린 사라질 거니까

 

덥다
뭐가 어찌됐든 오늘 우리 만나자
밤길을 아이처럼 용감한척 달리자

 

-Credits-
Written by 진동욱
Produced & Arranged by 진동욱, Steven
Vocal by 진동욱
Mixed & Mastered by Steven

 

-Staff Credits-
Presented by Studio MOS
Executive Producer 김원호
Executive Supervisor 김병찬, 김태윤

 

Cover Artwork by 김원호
Cover Photography by 김원호
MV Directed by 김원호

가족


 

[ why do we make music ? X 사라카야콤슨(SarahKayaComson) ]

 

“Anyway, Bogre’s TA Sarah Kaya comes in.”
“Wait, Who’s SarahKayaComson?”

 

“사라카야콤슨이 누구야?”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떠올려본다.
1. 사라카야콤슨은 힙합/R&B 기반의 레코딩 아티스트다.
2. 이름은 미국 시트콤 <오피스>에 나온 의미 없는 말장난을 따서 지었다.
3. 과거에는 ‘에씯’이라는 예명을 사용했으며, 첫 싱글 ‘공전하네’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4. <Sesame Street>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퍼펫과 인형 탈을 페르소나로 내세운다.

 

흠… 그에 대한 정보는 어렴풋이 알겠다. 그런데, 그래서 사라카야콤슨은 누구란 말인가?

 

사실 사라카야콤슨은 그의 첫 EP [Therapy]에서 이미 명쾌한 대답을 내놓은 바 있다.
“꼭 누구여야 해?”
<오피스>에서 “사라카야콤슨이 누구야?” 라는 질문이 답할 가치 없는 말장난이었던 것처럼, “모호하고 근본없는 음악”을 지향한다는 그의 정체를 따져묻는 것은 애초에 의미 없는 것이었을지 모르겠다.

그가 ‘Outro / 누구여야해?’에서 말했듯, 그저 “같이 음악을 듣는다면, 같이 시트콤을 본다면, 그게 나인 거지. 너인 거고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라카야콤슨이 누군지 기어코 알아내야겠다면, 그의 신곡 ‘가족’을 들어보자. 그가 지금껏 발매한 곡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그의 인생의 분기점이 된 2019년 이후에 만들어진 곡으로, 지금-여기의 사라카야콤슨이 가장 잘 반영되어 있는 곡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의 행복지론이 담긴 ‘가족’에서 사라카야콤슨에 대한 힌트를 얻어가길 바란다.

 

자 그럼, 이제 사라카야콤슨이 누군지 아시겠습니까?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바라만 봐도 마음 따뜻해지다가도 너무 밉고, 밉다가도 다시 짠해지는, 그런 것이 가족인 것 같습니다. 그런 가족 같은 걸 이루고 사는 모든 분께 다시금 그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노래가 됐으면 좋겠어요.”
– 사라카야콤슨(SarahKayaComson) –

 

Producer : 사라카야콤슨(SarahKayaComson)
Drum synthesizing : 사라카야콤슨(SarahKayaComson)
Brass synthesizing : Illy style
Piano : 한상국(KUK)
Electric Piano : 사라카야콤슨(SarahKayaComson)
Synth : 한상국(KUK), 사라카야콤슨(SarahKayaComson)
Chorus : 사라카야콤슨(SarahKayaComson), 하곤(ha gon)
Lyrics : 사라카야콤슨(SarahKayaComson)

 

Recording & Mixing Engineer : otter at OPCD Studio
Mastering Engineer : Nahzam Sue at Wormwood Hill Studio
Artwork Design : 사라카야콤슨(SarahKayaComson)
Artwork Photograph : SIN-YOUNG KIM

 

** Visualizer

 

Director : jungk
Camera / Lighting : SIN-YOUNG KIM
Edit / VFX : jungk
Cast : 사라카야콤슨(SarahKayaComson), 이재희, 하곤(ha gon), 홈홈(homehome), 사스콰치(Sasquatch), 한상국(KUK), 오명훈(BLT film), 정의광(Saranghabsida), 안재형(y1m film), 김용규(Q), 민경일(Illy style)
Creative Assistant : preriro

 

** Why do we make music ?

 

Director / A&R : opal
Interviewer / Editor : squib
Graphic Designer : preriro
Photographer : SIN-YOUNG KIM

 

OPCD Presents

 

opcd.co.kr
ig @opcd.official

 

OPCD는 도봉구의 재정지원을 받아 운영됩니다.

케세라세라


 

알로호모라 (Alohomora)

 

 

Credits
서울매직클럽

 

SiAN (보컬)
신수환 (신디사이저)
나빈 (드럼)

 

All Music, Lyrics by 서울매직클럽
Composed by 서울매직클럽
Arranged by 서울매직클럽
Recorded by 서울매직클럽
Mixed by envy the moon
Mastered by Austin Doque
Photo by Sid Balachandran

마찰시험


 

다르다. 기타리스트 이태훈과 드러머 민상용은 그동안 많은 작업을 함께 해왔다. 재즈-훵크 밴드 세컨 세션(Second Session)의 멤버로 처음 호흡을 맞춘 뒤, 최근에는 테호(TEHO)의 구성원으로 자유 즉흥 연주를 담은 레코드를 남겼다. 이런 공식적인 기록이 아니더라도 수없이 함께 무대에 서고 스튜디오에 들어갔다. 서로를 가장 신뢰하는 음악적 동료라 해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그런 둘이 또 다른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동안 둘이 들려줬던 음악과는 사뭇 다르다. 각각의 개인 이력에서도 찾기 어려운 스타일의 음악이다. 둘의 이름은 마찰이다.

 

그리고, 또 다르다. 현재 수없이 많은 크로스오버 음악이 있다. 굳이 이름을 언급하지 않아도 지금 마찰의 음악을 듣고 있는 감상자라면 현재 다양한 국악을 기반으로 한, 또는 국악의 요소를 차용해 활동하고 있는 밴드들의 이름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마찰의 음악에도 분명 국악 요소가 들어있다. 하지만 지금 유행과도 같은 흐름 속에서도 마찰의 음악은 또 다르고 특별하다. 멤버 구성에서도, 또 그들이 들려주는 사운드도, 풀어내는 방식도 분명 그렇다.

 

존 존(John Zorn)의 「Book Of Angels」 시리즈가 마찰의 동기(動機)가 되어주었다. 유대계 미국인 음악가로 엄청난 창작력을 보여주는 존 존은 「Book Of Angels」 시리즈를 통해 유대인의 전통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민상용과 이태훈은 이 시리즈를 함께 들으며 자극을 받고 영감을 얻었다. 우리의 전통 음악을 둘의 방식으로 풀어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며 늘 그렇듯 잼을 시작했다.

 

늘 그렇듯 잼을 하고, 늘 그렇듯 기준과는 다른 방식의 음악을 들려주고자 했다. 우리의 전통 음악을 풀어내는 방식으로 이들이 택한 건 ‘헤비메탈’이었다. 여기에서 ‘이태훈과 민상용의 헤비메탈’은 기존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헤비메탈이 아닌 툴(Tool) 같은 얼터너티브 메탈이나 스터너 록 같은 음악이었다. 민상용은 자신들의 사운드를 ‘사납다’고 표현하였다. 이보다 적절한 표현을 난 찾지 못하였다. 이들은 시종일관 사나운 소리로 우리가 친숙하게 들어온 민요를 왜곡하고 비틀고 조진다. 이 형용사와 명사는 대부분 부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마찰의 음악에서만은 그렇지 않다. 그럼으로써 마찰의 음악은 더 새롭고 더 독특한 자리에 서게 됐다.

 

소리꾼 이희문의 목소리도 마찰의 독특함을 배가시킨다. ‘노래’라 쓰지 않고 ‘목소리’라 하는 건 이희문의 소리가 파편처럼 들어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도 마찰은 다른 방식을 택했다. 파편은 샘플의 다른 말이기도 하다. 프로듀서이자 사운드 엔지니어이기도 한 민상용은 자신의 특기를 살려 이희문이 목 풀 때 낸 소리들을 자르고 재배치하며 보컬 샘플처럼 자신들의 사운드에 입혔다. 그래서 끝끝내 앨범의 주인공은 ‘소리’ 그 자체가 된다. 이태훈의 기타, 민상용의 드럼, 이희문의 목소리까지, 사납고 무겁고 날카로운 소리가 내내 압도한다.

 

마찰(摩擦)의 뜻을 다시 한 번 찾아본다. “두 물체가 서로 닿아 비벼짐. 또는 그렇게 함.”이라는 첫 번째 사전적 의미는 마찰의 음악과 꼭 잘 어울린다. ‘두 물체’는 기타와 드럼이라는 악기이자 민상용과 이태훈 각각의 세계이기도 하다. 두 악기가, 두 세계가, 두 상상력이 닿고 비벼짐으로써 이처럼 낯설고 유래 없는 록의 기록을 또 하나 남길 수 있게 됐다. 말 그대로의 훌륭한 얼터너티브(대안적인) 메탈이다. – 김학선(대중음악평론가)

 

 

Credit

 

마찰 Machaal – 민상용 드럼, 이태훈 기타
All music produced and composed by 마찰
All music arranged and performed by 마찰, 이희문
All lyrics by unknown
All music recorded, mixed and mastered at studioLOG by 민상용
Album artwork by 최경주
Distributed by Poclanos

ONYOURNEXT


 

‘김트와친구들’이 2곡이 수록된 더블싱글앨범 [ ONYOURNEXT ] 로 돌아온다. 앨범에 실린 2곡은 김트와친구들의 더더욱 다듬어지고 촘촘해진 에너지를 고스란히 비춘다. 전작인 EP앨범 [I’M NOT A COWARD]에서 보여주었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ONYOURNEXT>는 같은 상황에서 또다른 관점으로 보이는 화자의 심리를 통통 튀는 사운드와 함께 재해석하였다. 김트와친구들의 음악적 변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구성미에 중점을 두고 김트와친구들 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또 다른곡 <JUDDY>는 독특한 화자설정과 함께 두 곡이 같은 듯 다른 듯 하나의 이야기 줄 위에 올라타 있다.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김주안이 쌓아놓은 탄탄한 음악적 터에 기타리스트 강형주, 드러머 이예찬, 베이스 유병현이 독보적인 기량이 담겨있는 색깔로 든든한 기둥을 만들었고, 보컬 윤다혜는 특유의 테크닉으로 화려한 춤을 춘다. 상대에게 함께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재치있게 풀어내었다.

 

 

[Credit]
Compose by 김주안 (trk 1,2) 강형주(trk 1)
Arrangement by 김주안 (trk 1,2) 이예찬, 윤다혜, 유병현, 강형주 (trk 1)
Lyrics 윤다혜(trk 1,2) 김주안 (trk 2) 강형주(trk 1)

 

Performed by
Vocal 윤다혜
Bass 유병현
Drums 이예찬
Keyboard, synth 김주안
Guitar, midi programing 강형주

 

Recorded by 은강인 at JM studio
Mixed by 강은구 at eunstudio
Mastered by bk! at GLAB Studios

 

photo by 정봉길 @gilajung
Styling by 신수현 @___3uo_

 

Special Thanks to 임다솔, 박문치

[鳥,花]

★나, 새

 

세상이 너무 각박하다.
정답이 있다면 알고싶다.

 

어렸을 땐 빨리 커서 어른이 되고 싶었다.
그런데 막상 되고나니 이게 맞는건가 싶다.
변한건 나 일까 세상 일까?

 

문득 비 내리는 하늘을 올려다본다.
궂은 날씨에도 꿋꿋하게 날아가는 새들을 보니 너무 한결같다.
‘그래, 세상은 그대로고 변한건 나이지 않을까’

 

내 나이 28, 이팔청춘은 16세.
하지만 나는 28살이 청춘이다 하며 열심히 살아가 보련다!

 

 

★봉숭아

‘손톱에 물들인 봉숭아가 첫눈이 오기 전까지 남아 있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대’

 

푹푹 찌는 무더운 여름날
화단에 자리 잡은 푸르스름한 줄기에 앙증맞은 꽃봉오리가 올라왔다.

 

아직 꽃은 피기 전. 힐끗 눈치를 보고 있는 걸까.
주황빛을 띠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그냥 풀인 줄 알 텐데.
표현하지 않는다면 알 수 없는 짝사랑과 비슷하긴 하네!

 

동화 같은 말장난에 헤실헤실 웃음이 난다.
어느새 불그스레 물든 내 손톱.

 

너는 알지 못하는 걸, 나는 알고 있어.
그러니 유일한 바람이야. 첫눈이 오기 전까지 나에게 머물러줘.

 

 

[CREDIT]

-나, 새
Prodced by 김이네
Composed & Lyrics by 김이네
Arranged by 김이네
Vocal&Chorus 이세연
Piano by 김이네
Vocal Recorded by 김재성 (modo) @STUDO
Mixed by 김재성 (modo)
Mastered by 정수종(Sujong-Jung) @Subsonic Sound Studio

 

-봉숭아
Prodced by 김이네
Composed & Lyrics by 김이네
Arranged by 김이네, 정진우
Vocal&Chorus by 임세모 김이네
Piano 김이네
Guitar 정진우
Vocal Recorded by 김재성 (modo) @STUDO
Mixed by 김재성 (modo)
Mastered by 정수종(Sujong-Jung) @Subsonic Sound Studio

 

Artwork 백지은 @bbbbaekjieun

 

Thanks to 김동완 박은옥 김인정 이영재 김수민 2JOO

Wwm (wet with mood)


 

지옥 끝에서 돌아온 두 남자가 대중음악계를 파멸시키러 왔다!!!
강원도 최전방에서 지뢰탐지와 화생방 정찰을 하던 두 청년은 대한민국 음악계의 비통함을 느끼고
국가의 안보를 지키던 자리를 내려놓고 국가의 문화계를 수호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렇게 그들의 음악이라는 화기에서 첫 초탄을 발사한다!!

 

그들의 첫 싱글
Wwm (wet with mood)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순간은 언제일까?
사랑에 빠지는 순간
그 순간에 느껴지는 온도와 향기들
그 예민하지만 과감한 오감들을 표현한 편안한 러브알앤비!!

 

Skrrrr~

 

은밀하고 조심스럽게 대중이라는 청자들의 고막을 조금씩 물들여 모두의 달팽이관의 생김새가 <DawnMoon>처럼
변할때까지 이들은 전진한다
지켜보도록하자 이들의 행보를? (?오타아님)

 

 

-Credits-

DawnMoon single <Wwm (wet with mood)>

DawnMoon members / Young dawn,GoChuman

Composer&Arranged by Gochuman @lets_go_chuman
Lyrics by Young dawn @0dawnman
Mixed by Gochuman @lets_go_chuman
Mastering,stam mix by Warmfis studio @warmfish_label

Management / Warnfish label @warmfish_label

Artwork by @__J_K_K__
Design by @__J_K_K__

Distribution by POCLANOS

Orange


 

7가지의 싱글 중 두 번째 색깔 주황(Orange)

 

내가 사랑에 빠졌을 때면 그 상대를 안고서 놓아주고 싶지 않곤 한다
그냥 그 품에 안긴 채가 되고 싶은 정도를 넘어서 우리 서로가 서로를 너무 원해 우리 사이엔 조금의 벌어진 틈도 없어지고 그러다가 둘의 존재가 하나로 합쳐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곤 했다

 

사람과 관계를 맺다 보면 시간이 흐를수록 사랑의 형태나 방향성이 바뀌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내가 경험했던 사랑을 돌아보면 내가 준 사랑의 형태와 상대방이 준 사랑의 형태가 일치하는 경우는 지극히 적었는데 처음엔 서로가 비슷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듯 보이다가도 시간이 지날수록 한 발짝 뒤로 물러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는 나, 내면에서 외부에서 오는 자극으로 인해 변화하는 감정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그 사랑의 형태가 변질하기도 하고, 심하게는 왜곡돼 충돌해 깨져버려 복구할 수 없게 되는 일도 있었다

 

이번 곡에 등장하는 남자는 ‘우리’나 ‘나(화자)’에게 집중하기보다는 지극히 ‘나(자신)’에게 치우쳐져 있다
하지만 그 사실이 화자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듯 되려 화자는 더욱더 뜨겁게 그를 사랑하려고 노력하고 그에게 사랑을 보여줘서 그가 변화되길 기대한다

 

무엇이 되었든 간에 그가 나 외에 집중하고 있는 모든 것을 기계에 빗대어 그 전원을 끄고 나에게로 와 집중하길 바라는 마음을 곡에 담아봤다

 

[CREDIT]
Produced by JIJI
Co-produced by JIJI

 

Mixed by
JIJI

 

Mastered by
JIJI

 

Album Artwork
JI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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