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Harmony with Nature

01. The Golden Sunset 
02. Gun Beach Sunset
03. Surf Session
04. Niji
05. Waves of Wonder
06. Ultramarine Blue
07. The Gift at Day’s End
08. Tropical Beach
09. Moonlight Reflection
10. In the Galaxy

 


 

Marukabis [In Harmony with Nature]

Marukabis와 새 앨범, [In Harmony with Nature]와 함께 떠나는 랜선 음악 여행.

인생 꽃 같네

1. 노자노자
2. 맞이를 가요
3. 사랑, 폈구나
4. 와대버
5. 제전-어느 봄날에 부르는 노래
6. 북청
7. 밤중에
8. 히히
9. 이 노래

 


 

■ 음반 소개

자유를 향한 일탈의 노래 인생 꽃 같네!

인생에서 삶의 어두운 면을 마주할 때, 나는 새로운 희망이 곧 온다는 거짓 위로를 주고 싶지 않다.
어둠의 중심에서 눈을 크게 뜨는 것을 제안한다. 그 극단에 노래가 있고, 몸을 흔드는 춤이 있다.
당신이 원하는 삶을 살라는 구호 말고, 그냥 당신이 아름답다고 외치는 노래
춤추고 함께 노래하는 이 순간, 집단의 즐거움과 극한의 해방감을 만나보자.
악단광칠이 전하는 자유를 향한 일탈의 노래. 인생 꽃 같네!

■ 리뷰
첫 곡 <노자노자>가 흘러나올 때부터 즐거워진다. 이 사이키델릭한 사운드 앞에서 매료되지 않을 도리는 없다. 악단광칠의 새 음반 [인생 꽃 같네]가 이미 알고 있던 악단광칠의 음악을 부수고 정색한 채 우리를 잡아끌기 때문이다. 경쾌했던 음악은 농염해지고 자주 혼곤해진다. 이 기운에 취해 노닐다 보면 인생이 꽃 같으면 또 어떻겠나 싶다. 꽃에 파묻히고 노래에 휩쓸리는 순간, 그 순간의 기쁨이야말로 인생 아닌가. 악단광칠의 노래는 이렇게 성큼 오늘로 걸어왔다. 얼씨구 좋다. 참 좋다. 당신도 이 맛을 담뿍 누리시길. 인생도 세상도 꽃 같지만 우리는 노래 따라 날마다 피어난다.
-서정민갑(대중음악의견가)

■ 밴드소개 : 악단광칠
악단광칠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며 결성했다. 전자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국악기와 전통 보컬만으로 밴드의 강렬하고 유쾌한 사운드를 선보인다. 2017년 발표한 1집 음반은 황해도 지역의 독특한 음악어법을 담아 전통과 현대를 절묘하게 엮어냈다.
2020년 미국 글로벌페스트(globalFEST)와 2019년 유럽 월드뮤직마켓 워멕스(WOMEX)의 공식 쇼케이스 선정 등 성공적인 세계무대 데뷔를 시작으로,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 NPR 뮤직을 비롯하여 전 세계 월드뮤직 관계자들이 극찬해 마지않는 국가·장르 불문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밴드이다.

[악단광칠]
홈페이지 www.adg7.kr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akdangwangchil

악단광칠 ADG7
가야금 원먼동마루(원먼동마루), 아쟁 박혜림(그레이스 박), 대금 김현수(김약대)
피리&생황 이향희(이만월), 타악 전현준(전궁달), 선우진영(선우바라바라바라밤)
노래 방초롱(홍옥), 안민영(명월), 왕희림(월선)
Gayageum Weon Meondongmaru, Ajaeng Park Hyerim(Grace Park), Daegeum Kim Hyunsoo(Kim Yakdae)
Piri&Saenghwang Lee Hyanghee(Lee Manwol)
Percussion Chun Hyunjun(Chun Goongdal), Sunwoo Jinyoung(Sunwoo Barabarabarabam)
Vocal Bang Chorong(Hongok), An Minyoung(Myoungwol), Wang Heerim(Wolsun)

작곡·작사 악단광칠
프로듀서 김현수
녹음 몰스튜디오(조상현, 오혜석), 정새롬
믹싱 몰스튜디오(조상현), 정새롬
마스터링 JFS Mastering(성지훈)
프레싱 엠테크

표지일러스트 Ricardo Cavolo
편집디자인 아빠의 디자인
제작 (사)정가악회
기획 문화상인 보부
유통·배급 포크라노스

All tracks composed by Akdan Gwangchil (ADG7)
All tracks lyrics by Akdan Gwangchil (ADG7)
Produced by Hyunsoo Kim
Recorded by Sanghyun Cho, Hyeseok Oh at M.O.L Studios, Saerom Jung
Mixed by Sanghyun Cho at M.O.L Studios, Saerom Jung
Mastered by Francis Jihoon Seong at JFS Mastering
CD Manufacturing by M Tech

Cover illustration by Ricardo Cavolo (ricardocavolo.com)
Editorial designed by P.P.A.D
Executive Produced by Jeong Ga Ak Hoe
Management by Agency Boboo
Publishing by Poclanos

 

온다 (ONDA)

1. Sawtooth
2. Square Wave
3. 사상(絲狀)의 지평선 (Event Horizon)
4. 검은 빛은 붉은 빛으로 (Sun. Tears. Red.)
5. 나무의 대화 (In the Woods)
6. 작은 위로가 있는 곳에 (Small Consolation)
7. 그대가 지내온 아픔들이 빛나는 축복의 별이 되어 (ONDA Prelude)
8. 온다 (ONDA)

 


 

독창적인 자신들의 세계를 끊임없이 확장하는 아티스트 잠비나이
그들이 선사하는 포스트 록의 새로운 조류(潮流), 정규 3집 앨범 온다(ONDA) 발매

국악을 전공한 세 명의 아티스트가 한국 전통음악을 듣지 않는 보통의 대중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잠비나이를 시작했을 때 그 결과물이 한국의 전통음악을 뼈대로 하여 헤비메탈, 포스트 록, 노이즈가 가득한 특별한 무언가가 탄생할 것이라 기대한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음악이 아시아의 전통을 기반으로 한다면, 요가나 명상 같은 행위에 어울릴 법한 잔잔하고 부드러운 음악일 것을 기대하죠. 우리는 그 모든 선입견을 부숴버리고 싶었어요.”라고 밴드의 리더 이일우는 이야기했다. 하물며 글래스톤베리, 로스킬데, 헬페스트와 같은 전세계의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을 누비고 세계 최고의 인디 레이블 중 하나로 꼽히는 Bella Union과 계약하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여전히 전통음악의 영역에서 바라보자면 일종의 ‘반역자’와 같았던 이들이 2018년 자신들의 나라를 대표하는 일원으로써 동계 올림픽 폐막식의 무대에 80대의 거문고 연주자들과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한 이들은 더욱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로부터 1년이 지나 드디어 그들의 멋진 새 앨범인 온다(ONDA)가 공개된다. 한국어 표현 그대로 ‘온다’라는 뜻과 스페인어로 파도를 의미하는 의미를 함께 담아 정한 이름 온다(ONDA)는, 동명의 타이틀 곡에 담긴 ‘그대가 지내온 아픔들이 빛나는 축복의 별이 되어 (그대에게) 온다’라는 가사에서 그 의미를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전작 앨범들과는 또 다른 잠비나이의 새로운 조류(潮流)를 선보인다는 의미를 전하고 싶은 의도이기도 하다.

NPR MUSIC, AOTY 등 여러 글로벌 매체에서 2016년 최고의 음악들은 결산할 때 빠지지 않았던 전작 ‘은서(A Hermitage)’ 이후 3인조에서 드러머 최재혁과 베이스 유병구가 정식멤버로 합류하며, 5인조의 완전한 밴드 체제로 변한 후 처음으로 선보인 앨범인 본작은 기존의 잠비나이 음악보다 더욱 역동적이고 리듬감이 살아난 면모를 보인다. 각기 개성이 강한 5명이 “시계나 기계의 톱니바퀴처럼 완벽하게 맞물리며 커다란 하나를 이루는 느낌’을 강조하고자 한 새로운 변화는 수록곡 ‘Square Wave’에서 가장 극적으로 드러난다. 또 하나의 주요한 변화 중 하나는 보컬이 포함된 곡이 많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리더 이일우는 “목소리와 가사는 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어떤 순간들 에는 악기의 소리보다 직접적으로 청자를 흔들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한국어를 잘 모르는 잠비나이의 많은 외국 팬들에게는 또 하나의 색다른 매력을 가진 사운드 자체로 다가갈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고도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잠비나이의 고유한 스타일인 연주 중심의 곡들이 힘을 잃고 있는 것은 전혀 아니다. 앨범의 서막을 여는 ‘Sawtooth’와 “사상의 지평선’은 그 중요한 예인데, 각각의 곡은 조화로움과 혼돈을 대표하며, 잠비나이의 넓은 음악적 영역을 드러내고 있다. 보컬이 적극적으로 사용된 또 하나의 트랙 ‘검은 빛은 붉은 빛으로’는 일제강점기 시기 민족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독립군들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은 곡으로 이일우는 “오늘 자신이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며 자유를 위한 전투를 준비하던 병사들을 기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13분 길이의 서사로 구성된 ‘나무의 대화’는 지난 10년간 잠비나이의 변화를 대표하는 트랙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2010년 3인조 편성으로 처음 공개한 EP의 수록곡이 5인조의 밴드 셋으로 재편된 이 곡은 초반부와 중반부의 고요하고 애절한 분위기를 지나 파멸하듯이 산산조각나는 클라이맥스로 발전한다.
지친 몸을 이끌어 멀리 있는 작은 빛을 향해 나아가는 트랙 ‘작은 위로가 있는 곳에’를 지나 온다(ONDA)의 드라마는 마지막 두 개의 트랙에 이르러 구원으로 매듭을 짓는다. 생황의 신비한 소리로 표현된 전주곡 ‘그대가 지내온 아픔들이 빛나는 축복의 별이 되어’를 이어 시작되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온다(ONDA)’는 지금까지의 잠비나이 곡들 중 가장 거대한 이미지를 선사하는 곡으로 일면 성스러운 느낌을 느끼게 하는 김보미의 보컬이 곡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 앨범을 관통하는 모든 주제를 내포한 ‘온다(ONDA)’는 이일우가 2017년 미국여행 중에 느낀 감정을 바탕으로 한다. “잠비나이라는 타이틀 아래 전업 뮤지션의 삶을 결정했지만, 현실로 다가오는 여러 문제들이 나를 비롯한 팀의 모두를 힘들게 했고, 우리들은 각자 내색은 잘 하지 않았지만 미래와 음악에 대해 걱정했다. 하지만 그랜드 캐년을 바라보면서 문득, 그 대자연이 나에게 “너는 정말 잘 해나가고 있어.”라고 위로해주는 느낌을 받았고 한국에 돌아와서 자신감과 행복으로 다시 음악에 집중하고 있다. 난 그때 내가 느꼈던 그 감정을 음악을 통해 모두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었다” 고 말했다.

어느덧 10년의 세월을 맞이하는 동안 ‘어느 날 문득 슈퍼스타가 되는’ 엄청난 성공은 아니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확실한 그들의 영역을 확보했고 그것을 천천히 넓혀나가고 있다. 그들은 절대 멈추지 않았기에 가라앉지 않았다. 항상 새로워지고자 하는 내면의 갈망을 계속 간직하며 그들은 헤엄을 멈추지 않는다. 그리고 그 ‘멈추지 않는 헤엄’이 새로운 ‘파도(ONDA)’를 만들었다.

Track List

01. Sawtooth
Composed by Ilwoo Lee / Arranged by Ilwoo Lee, Eunyong Sim
02. Square Wave
Composed by Ilwoo Lee / Lyrics by Ilwoo Lee / Arranged by Ilwoo Lee
03. 사상(絲狀)의 지평선 (Event Horizon)
Composed by Ilwoo Lee / Arranged by Ilwoo Lee, Eunyong Sim
04. 검은 빛은 붉은 빛으로 (Sun. Tears. Red.)
Composed by Ilwoo Lee / Lyrics by Ilwoo Lee, Bomi Kim / Arranged by Ilwoo Lee
05. 나무의 대화 (In the Woods)
Composed by Ilwoo Lee / Arranged by Ilwoo Lee
06. 작은 위로가 있는 곳에 (Small Consolation)
Composed by Ilwoo Lee / Lyrics by Ilwoo Lee / Arranged by Ilwoo Lee, Bomi Kim
07. 그대가 지내온 아픔들이 빛나는 축복의 별이 되어 (ONDA Prelude)
Composed by Ilwoo Lee / Arranged by Ilwoo Lee
08. 온다 (ONDA)
Composed by Ilwoo Lee / Lyrics by Ilwoo Lee / Arranged by Ilwoo Lee

-Credits-
잠비나이(JAMBINAI) – 온다(ONDA)

Ilwoo Lee / Guitar, Piri, Taepyeongso, Saenghwang, Vocal
Bomi Kim / Haegeum, Vocal
Eunyong Sim / Geomungo, Vocal
Byeongkoo Yu / Bass, Chorus
Jaehyuk Choi / Drums, Chorus

Additional Musicians
Hwiseon Choe / Yanggeum [Sawtooth] and [사상(絲狀)의 지평선 (Event Horizon)]
Bora Kim / Vocal [나무의 대화 (In The Woods)]
Gyouhyun Jo and Jinyoung Han (from H a lot) / Chorus [검은 빛은 붉은 빛으로 (Sun. Tears. Red.)] and [온다 (ONDA)]

Produced by Ilwoo Lee
Engineered & Recorded by Sanghyun Cho, Hyeseok Oh at M.O.L Studios, Seoul, S.Korea
Mixed by Sanghyun Cho at M.O.L Studios, Seoul, S.Korea
Mastered by Francis Jihoon Seong at JFS Mastering Studio, Seoul, S.Korea
Executive Produced by Hyunggun Kim (The Tell-Tale Heart)
Cover, Gatefold and Booklet photo by Andri Laukas (andrilaukas.com)
Editorial designed by Soojung Baek
Publishing by POCLANOS
Worldwide release & Distribution by Bella Union and [PIAS]

NECTAR

1. Music Life
2. MY BOYFRIEND
3. WONDER BOOK
4. JULIET
5. A GAIN

 


 

90년대의 팝 사운드와 70.80년대의 일본 시티팝의 접목
애수 어린 보컬과 쿨한 여성 베이시스트의 이색적 조합이 선보이는 새로운 감성의 시티팝

2016년 3월 첫 라이브를 시작으로 동경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SHOTA(Vocal), JUNKO(Bass) 로 구성된 남녀 2인조 유닛 IIVU(이브).

사운드 프로듀서 FAT PROPのRinda 와 함께 멤버 전원 공동 제작 및 프로듀스 작업 방식을 고수. 8-90년대 POPS의 영향을 받은 노스탤직한 감수성과 80년대 일본 시티팝을 연상시키는 사운드를 접목한 애수 어린 스타일이 특징이다.

2018년 10월에 발표한 이브의 첫 번째 EP [NECTAR]. 앨범의 비주얼 디자인은 멤버 쇼타가 담당. 타이틀곡인 MY BOYFRIEND의 뮤직비디오에는 일본의 배우자 코미디언 댄서, 각본가 등 다양한 명함을 가지고 있는 코우라 카즈마사씨가 출연.

준코의 무심한 듯 박력 있는 베이스로 시작되는 Music Life. 행복 바이러스가 온몸으로 퍼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MY BOYFRIEND. 여성 코러스와 쇼타의 보컬의 조화가 돋보이는 산뜻한 R&B스타일의 WONDER BOOK. 타이틀과는 달리 박력 넘치는 카리스마 보컬과 중독성 강한 후렴구로 이브의 라이브에서는 콜 & 리스펀스 곡으로 유명한 JULIET.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상시키는 편곡의 A GAIN에 이르기까지 전곡을 관통하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쇼타의 때로는 애절하고 때로는 박력 넘치는 보컬, 무심한 듯 너무 달달해 지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준코의 베이스 등 전체적인 밸런스가 돋보이는 수작.

전작 5편의 싱글을 거치며 이브가 추구하는 새로운 감성의 시티팝을 향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첫 EP NECTAR. 3월의 한국 공연을 마지막으로 제2기 보컬 체제로 돌입하는 이브의 새로운 행보가 기대된다.

-Credit-
Vocal: Shota
Bass: Junko
All Songs Witten and Arranged by IIVU

START ME UP

1. START ME UP

 


 

Start me up – 옷옷

20세기 말, 자우림의 이선규와 뜨거운 감자의 고범준은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와 리듬머신 만으로 본인들의 개성을 담은 사운드 디자이너, 프로듀서로 각자의 밴드 내에서 활동하던 중, 많은 부분에서 서로 추구하는 바가 같음을 확인했다.
그렇게 2016년에 시작된 21세기 일렉트로닉 듀오 옷옷의 트렌디한 음악 퍼레이드는 한 세기를 넘나드는 여행이었다.
그리고, 2019년 5월, 그 여정의 정점을 찍는 옷옷의 청춘을 위한 찬가 Start me up 이 발매된다.

옷옷은 Start me up 을 통해 남성인지, 여성인지, 어른인지, 아이인지, 가진 자인지, 그렇지 않은 자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화자의 목소리로 무기력한 청춘에 시동을 걸어 주는 악사를 자청하고 나섰다.
자극적인 디지털 악기가 아닌, 온도가 느껴지는 아날로그 악기들의 비트와 보코더의 화음을 듣고 있자면, 방, 사무실에서 투덜대지만 말고 미지의 세상에서 스피드를 즐기라고 등을 떠밀리는 기분을 느낀다.

많은 록음악 팬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던 데뷔 이후, 대학가의 라이브 클럽, 각종 전시회, 파티, 그리고 이태원의 테크노 클럽에서의 라이브를 통해 다양한 리스너와 클러버들의 몸과 귀를 만족시키며 차근차근 작업해온 옷옷의 신곡들은 앞으로 계속 발표될 계획이다.

-Credit-

executive producer / 옷옷
producer / 옷옷
all songs written and sung by 옷옷
all songs arranged by 옷옷
all instruments played by 옷옷
recorded & mixed & mastered by 옷옷 at Billy’s studio
management / 4 dots
promotion & marketing / 4 dots
artwork / Chaussette
M.V. production / 옷옷, Chaussette

Easy Listening For Love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편안한 노래

2018년 가을 정규 2집 [Aliens]를 통해 한층 진일보한 모습을 선보인 술탄 오브 더 디스코는 발매와 함께 진행한 단독공연 ‘Grand Sultan Night 2018’에서 Yes24 라이브홀을 가득 메운 1500명의 관객들을 명불허전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압도하며 한국에 현존하는 최강의 라이브 밴드 중 하나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 후로 6개월이 지난 지금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새로운 EP [Easy Listening For Love]로 돌아왔다.

지금까지의 ‘술탄스러운’ 이미지라 하면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와 폭발적인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이는 그들의
최대 강점이자 사람들이 그들을 좋아하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하지만 역으로 술탄이 가지고 있는 ‘이지(easy)한’ 면모들을 놓치게 만들기도 하였다.

여기서 자연스레 술탄은 그들의 다음 스텝을 고민하게 되었고 술탄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
하게 다가갈 수 있는 보다 편안한 스타일의 음악을 본 EP에 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빠른 템포의 춤추기 좋은 음악이라는 술탄의 전형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하는, 2집에서도 몇 곡에서 선보였던
시도를 이번에 본격화했다. 모호한 구성을 없애고 단순한 형태로 곡을 구성하면서도 무엇보다 ‘이지’한 템포를 도입하
여 힘을 뺐다. 그 결과 보다 많은 이들이 보다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이 되었다.

이러한 음악과 더불어 ‘Easy Listening For Love’(사랑을 위한 듣기 편한 노래)라는 앨범명, 그리고 행복해 보이는 한 남성이 친근하게 손을 뻗고 있는 앨범 이미지, 이 모든 게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느낌이 바로 이번 앨범에서 술탄이 지향하고 있는 바다.

술탄의 이런 지향점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곡은 바로 타이틀 곡 ‘Shining Road’. 그들의 노래들 중에서 가장 대중적이라 할 수 있는 이 곡은 사랑하는 이와 따스한 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하는 모습을 연상시키며 이는 봄과 여름의 경계에 있는 이 시점에 맞는 계절감을 선사한다.

보컬의 훌륭한 완급 조절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천천히 다가가는 느낌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는 ‘Sneakin’ Into Your Heart’는 2집의 ‘어쩐지’에서 선보인바 있는 얼터너티브 알앤비 스타일의 곡으로 빠르지 않은 템포로도 자연스럽게 몸을 흔들게 만든다.

꽉 막힌 답답한 도로위의 풍경을 그리고 있는 ‘내부순환’과 답답한 사랑의 감정을 독특한 단어로 표현한 ‘면역’에서는
단순한 곡의 구성에 힙합에서 배운 한국말을 이용한 견고한 라임과 리듬 배열을 더하여 가사를 듣기 편하게 만들었다.

어느덧 활동 10년차에 이른 밴드 혹은 뮤지션이 스스로 다음 스텝을 고민하고 이를 위해 고수해왔던 자신의 스타일을 바꾸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이다. 본 EP는 듣는 이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기 위해 쓸데없는 힘을 뺀, 그러기 위해 많은 음악적인 고심이 배어있는 앨범이다

술탄은 EP 발매와 더불어 봄부터 여름까지 각종 페스티벌 무대를 예정하고 있다.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더불어 이번
앨범에 담은 이지한 면모들까지 무대위에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붕가붕가레코드 대중음악 시리즈 41번째 작품. 작사/작곡/편곡 나잠 수.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자체적으로 녹음 프로
덕션을 진행하였고 믹싱/마스터링은 나잠 수가 맡았다. 미국의 60~70년대를 연상하게 만드는 복고적인 커버는 나잠
수가 직접 작업하였다. 타이틀 곡 ‘Shininig Road’의 뮤직비디오는 통배권 (feat. 뱃사공)의 뮤직비디오에서 함께 한 바
있는 나인이스트(NiNEist)가 맡았다.

글 / 박상민 (붕가붕가레코드)

 

– Credit –

 

붕가붕가레코드 대중음악 시리즈 no. 41
술탄 오브 더 디스코 EP [Easy Listening For Love]

프로듀서 _ 나잠 수

작사/작곡/편곡 _ 나잠 수

연주 _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나잠 수 – 리드보컬 / 키보드
J.J 핫산 – 댄스 / MC
김간지 – 드럼
지 – 베이스
홍기 – 기타

녹음 _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믹싱/마스터링 _ 나잠 수 (웜우드 힐 스튜디오)

커버 아트 _ 나잠 수
뮤직비디오 – 이진웅 (NiNEIst) @nineist

제작 _ 곰사장 (붕가붕가레코드)
매니지먼트 & 프로모션 _ 박상민, 이송은, 배지현
정산 _ 송대현

BGBG Records Popular Music Series no. 41
Sultan of The Disco EP [Easy Listening For Love]

Produced by Nahzam Sue

Lyrics/Composed/Arranged by Nahzam Sue

Performed by Sultan of The Disco
Nahzam Sue – Lead Vocal / Keyboard
J.J Hassan – Dance / MC
Kim Ganji – Drums
G – Bass
Hong-gi – Guitar

Recorded by Sultan Of The Disco
Mixed and Mastered by Nahzam Sue (Wormwood Hill Studio)

Cover Illustrated by Nahzam Sue

Executive Producer Chris Go (BGBG Records)
Artist Management by Park SangMin Lee Songeun Bae Jihyun
Accounting by Song DaeHyun

ROCKSTAR GAMES


 

게임 속 가상현실, 모든 게 합법화 되는 곳, 동경의 Thug life

 

[CREDIT]
01. START
Produced by iDeal
Arranged by iDeal

 

02. GTA !
Produced by BIGLIGHTBEATZ
Composed by BIGLIGHTBEATZ, BLNK
Arranged by BIGLIGHTBEATZ, Park Jong Kwon
Synth by BIGLIGHTBEATZ
Drum by BIGLIGHTBEATZ
Bass by BIGLIGHTBEATZ
Guitar by Park Jong Kwon
Written by BLNK, jayho, 뱃사공, 재달

 

03. CAMBOYS
Produced by iDeal
Composed by iDeal, BLNK, jayho
Arranged by iDeal
Synth by iDeal
Drum by iDeal
Bass by iDeal
Written by BLNK, jayho, 뱃사공, 재달

 

04. SKINHEAD
Produced by BLNK
Composed by BLNK, 뱃사공
Arranged by BLNK, Park Jong Kwon
Synth by BLNK
Drum by BLNK
Bass by BLNK
Guitar by Park Jong Kwon
Written by BLNK, jayho, 뱃사공, 재달

 

05. Love & Drug
Produced by iDeal
Composed by iDeal, 재달, jayho
Arranged by iDeal
Synth by iDeal
Drum by iDeal
Bass by iDeal
Written by BLNK, jayho, 재달
Chorus by jayho, 재달

 

06. 야마카시
Produced by iDeal
Composed by iDeal
Arranged by iDeal
Synth by iDeal
Drum by iDeal
Bass by iDeal
Written by BLNK, jayho, 뱃사공, 재달

 

07. HIPPIES CLUB
Produced by iDeal
Composed by iDeal
Arranged by iDeal
Synth by iDeal
Drum by iDeal
Bass by iDeal
Written by BLNK, jayho, 뱃사공, 재달
Chorus by 수아, 현정, 인복

 

08. Get Fresh 2
Produced by YOSI
Composed by YOSI, BLNK, 뱃사공
Arranged by YOSI
Synth by YOSI
Drum by YOSI
Bass by YOSI
Written by BLNK, jayho, 뱃사공, 재달

 

09. DOKKEBI ANTHEM
Produced by iDeal
Composed by iDeal, 뱃사공, jayho
Arranged by iDeal
Synth by iDeal
Drum by iDeal
Bass by iDeal
Written by BLNK, 뱃사공, 재달
Chorus by 재달

 

10. SKIT : BUSTED
Produced by iDeal
Arranged by iDeal

 

11. Credit Roll
Produced by iDeal
Composed by iDeal, jayho, 재달
Arranged by iDeal, Park Jong Kwon
Synth by iDeal
Drum by iDeal
Bass by iDeal
Guitar by Park Jong Kwon
Written by jayho, 뱃사공, 재달
Chorus by 재달

 

Executive producer LEGIT GOONS
All Additional Guitars by Park Jong Kwon,
All Background Vocals by 수아, 현정, 인복, LEGIT GOONS
All Track Recorded by LEGIT GOONS
All Track Mixed by 재달
All Track Mastered by 나잠수

 

Album Arts by Bazbon
Phisical Design by Jayho, Cha YeJun, Booroo
A&R by Cha Yejun, Booroo

 

 

JET BLUE

1. UMBRELLA
2. Rum Coke
3. Password
4. Jungle Love
5. APOLLO
6. UNIVERSE(Kan Sano Remix)

 


 

70, 80년대의 일본 시티팝을 연상시키는 사운드가 매력적인 일본 인디즈의 차세대 호프 THREE1989(쓰리).

그들의 2018년 미니 앨범 [JET BLUE]
한층 더 세련되어진 THREE1989 가 안내하는 레트로 퓨쳐 팝(Retro Future Pop)의 세계로!

THREE1989(쓰리)는 보컬 Shohey(쇼헤이), 키보드 Shimo(시모), DJ Datch(닷치), 1989년생 3명이 모여 결성한 일렉트로닉 밴드로 현재 일본에서 가장 핫 한 인디즈 아티스트.

2017년 8월 발매한 첫 앨범 [TIME LINE]의 시티 크루징의 풍경을 담은 높은 완성도의 앨범으로 일본 인디즈 신에 충격적인 데뷰를 한지 불과 약 8개월만인 2018년 4월, 총 6곡을 담은 미니앨범 [JET BLUE]를 발매했다.

보컬 쇼헤이(Shohey)의 압도적인 가창력과 미성, DJ 닷치(Datch)가 만들어내는 때로는 흥겹고 때로는 딥한 그루브, 키보드 시모(Shimo)의 다양한 악기를 구사하는 퍼포먼스, 이 세명이 만들어내는 곡들은 인디즈를 넘어 일본 음악 신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고 평가된다. 70, 80년대의 R&B 와 디스코 사운드를 절묘하게 접목시키면서도 미래를 느낄 수 있는 이들의 음악성은 그야말로 레트로 퓨쳐 팝(Retro Future Pop)이라고 불릴 만 하다.
데뷰 앨범의 힛트곡 High Times, UNIVERSE의 연장선상에 놓인 듯한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타이틀 곡 UMBRELLA를 포함한 신곡 5곡은 전부 보컬 쇼헤이가 작사, 작곡. 편곡에는 닷치와 시모 두 멤버가 참여해서 완성도를 높엿다. 전작들에 비해 한층 더 다채로워지고 화려해진 코러스 워크에도 주목.
마지막 6번 트랙은 전작 앨범의 힛트곡 UNIVERSE를 일본의 트랙메이커이자 프로듀서인 Kan Sano씨가 리믹스한 버젼이 수록되어 있다. 오리지널트랙과 확연히 다른 Kan Sano버전도 요체크!

=Credit=
THREE1989
Vocal: Shohey
Keyboard : Shimo
DJ : Datch

Produced by Megumi Matsuura
Executive Producer : Shoma Ito (KEY CREW SOUNDS)
Total Management : KEY CREW S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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