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dventure Story of Nahzam and SSun


때는 22세기, AI가 더욱 진화함에 따라, 그들과 교감하며 인간 최대의 특성이었던 ‘감정’보다는 ‘이성’과 ‘논리’를 중심으로 효율적인 삶을 택한 인류. 그 신인류로 태어난 ‘나잠’이 우연히 인류 지배층에서 이탈해 인간의 ‘감정’을 수호하던 ‘썬’과 우연히 만나 서로를 경험하며 생성된 물음과 현상들을 4곡의 트랙, 1곡의 리믹스, 스토리, 비주얼로 풀어낸 호기심 가득한 나잠&썬의 <어드벤처 EP 프로젝트>

 

[CREDIT]

Producer 나잠 수, 문선(MOONSUN)

Mixing & Mastering Nahzam Sue @ Wormwood Hill Studio

 

(Track 1,3,4)

Lyrics 문선(MOONSUN)

Composition 문선(MOONSUN)

Arrangement 나잠 수, 문선(MOONSUN)

Programming 나잠 수, 문선(MOONSUN)

Synthesizer 나잠 수, 문선(MOONSUN)

Guitar 나잠 수

 

Vocal 나잠 수, 문선(MOONSUN)

Chorus 나잠 수, 문선(MOONSUN)

 

(Track 2)

Lyrics 문선(MOONSUN)

Composition 나잠 수, 문선(MOONSUN)

Arrangement 나잠 수, 문선(MOONSUN)

Programming 나잠 수, 문선(MOONSUN)

Synthesizer 나잠 수, 문선(MOONSUN)

 

Vocal 나잠 수, 문선(MOONSUN)

Chorus 나잠 수, 문선(MOONSUN)

 

(Track 5)

Lyrics 문선(MOONSUN)

Composition 문선(MOONSUN)

Arrangement 나잠 수

Programming 나잠 수

Synthesizer 나잠 수

 

Vocal 나잠 수

Chorus 나잠 수, 문선(MOONSUN)

 

(Photo and Video)

Director dnfl(디엔에프엘) by 문선(MOONSUN)

 

Director of Photography Lee Hyoung Joo

 

Camera Crew Lee Jun Su

Gaffer Kim Jin Sung

 

Live Sound Recording PeakStudio 홍기

Sound Assistant 박종희

Final Sound Mixing 나잠 수

 

Photography baechu

Cover Artwork & Title Design 문선(MOONSUN)

 

Hair & Make up Seoyeong Lee

Styling Jisoo Kim

 

Special Thanks

조대, 홍기, MoonSoon, Lee Hyo Won

 

Published By 포크라노스(Poclanos)

몽류장


[EP<몽류장>의 시작점이 된 곡 ‘몽류장’ 선공개]

 

안개 자욱한 숲

달리는 버스 밖에 사랑하는 사람이 서 있다

어쩐지 나는 내릴 수가 없었고

버스는 그를 뒤로한 채 계속해서 달렸다

 

꿈인지 현실인지 모호한 공기

창밖의 존재는 다른 얼굴이 되었다가

어떤 날에는 형체를 알 수 없었다

 

잠은 곧 헤어짐이라고

몸이 먼저 읽었다

 

몇 번이고 다시 찾아오는 꿈과

정처 없는 밤을 물리치기 위해

나는 밤마다 주문을 외기 시작했다

 

[Credits]

produced by 이설아

words & music by 이설아

arranged by 이설아

string arrangement by 이설아

string score preparation by 복다진

 

vocal 이설아

Background vocals 이설아

piano, synthesizer, percussion 이설아

acoustic guitar, electric guitar 사공

bass 이기학

drums 이주현

 

violin I 박동석

violin II 권혁민

viola 양혜경

cello 정윤혜

 

recorded by 민상용 at Studio Log

piano recorded by 남동훈, 곽동준 at Small’s Studio

 

mixed by 천학주 at Mushroom Recording

mastered by 이재수 at Sonority Mastering

 

photo by 조원준

야망 없음


 

기타리스트 탁경주의 정규 앨범 [야망 없음].

레이블 안다미(ANDAMI)의 연작, 김오키의 [퇴마왕], 송남현의 [준비왕], 서경수의 [훈수왕]에 이은 네 번째 정규 앨범이다.

기타를 들고 넓은 세상을 관찰했다. 다수는 야망을 달고 다녔다. 그들 자신을 욕보이면서, 불안과 결핍은 포장된 채 유지된다. 허덕이며 자기기만으로 삶을 꾸려가는 사람들. 눈치 보듯 매달린 욕망과 스스로 모르는 부끄러움이 지배하는 하비투스. 하지만 나는 [야망 없음].

 

Credits

제작: 안다미(ANDAMI)

프로듀서: 김오키

기타: 탁경주

색소폰: 김오키

피아노, 전자 오르간, 신디사이저: 허아민

베이스: 송남현(Track1, 2, 4, 6) 전제곤(Track2-보잉, Track7, 8)

드럼: 서경수

신스: 김오키(Track1)

작곡: 탁경주(Track1, 3, 5, 6, 8, 9), 김오키(Track1, 2, 4), 김일두(Track10), 민중가요(Track7)

녹음: 이성록(Track2, 4, 6, 7, 8), 탁경주(Track1, 3, 5, 9, 10)

믹싱: 이성록(Track2, 4, 6, 7, 8), 탁경주(Track1, 3, 5, 9, 10)

마스터링: 이성록

앨범커버 아트워크: 서경수

넌 어떻게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참 많은 사람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유독 한 사람이 우리의 눈 그리고 마음에 들어올 때가 있지요.

 

그 사람을 떠올리면,

 

“어떻게 이렇게 예쁠 수가 있지?”

“어떻게 이렇게 귀여울 수가 있지?”

“어떻게 이렇게 멋질 수가 있지?”

“어떻게 이런 사람이 있지?”

“넌 어떻게 이래?”

 

하며 설레는 감정과 물음표가 함께 떠오르는 순간들이 있지 않나요?

 

그런 순간들을 모아모아 담아담아 만든 두 곡의 노래입니다.

 

“넌 어떻게?”

 

 

 

[Director’s Commentary]

 

1. too bad..

 

그는 내 마음을 모릅니다.

 

모르는 척하는 건지, 진짜 모르는 건지

심장을 꺼내서 보여줘야 할까요?

 

이런 내 마음을 모르는 그가 밉습니다.

 

좋은데, 너무 좋아서 미워.

 

그렇게 미운 그 이를 떠올리며 만든 노래입니다.

 

 

2. 합주기

 

미움과 질투는 어쩌면 사랑의 가장 큰 모양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그 이의 마음을 다 알고 싶은데 그는 쉽게 알려주지 않습니다.

좋을 땐 좋다가도, 어쩔 땐 투정을 부리기도, 뚱딴지 같은 소리를 갑자기 하기도 합니다.

 

질투를 나의 사랑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 혼자 입을 꾹 다물기도 하지요.

 

그렇게 사랑은 말하지 않아도 상대를 알아가는 과정이 아닐까요?

 

그렇게 나 스스로 합주기가 되는 노래입니다.

 

 

 

[Credits]

 

1. too bad..

 

Lyrics by YOUNG

Composed by YOUNG

Arranged by YOUNG

 

Chorus by YOUNG

MIDI Programming by YOUNG

Rhythm Programming by YOUNG

Piano by YOUNG

Electric Piano by YOUNG

Keyboard by YOUNG

Synth by YOUNG

Guitar by YOUNG

Electric Guitar by YOUNG

Bass by YOUNG

Drum by YOUNG

Drum Programming by YOUNG

Percussion by YOUNG

Brass by YOUNG

 

Recorded by YOUNG @ IAMINTHEMOOD Studio

Digital Editing by YOUNG @ IAMINTHEMOOD Studio

Mixed by YOUNG @ IAMINTHEMOOD Studio

Mastered by YOUNG @ IAMINTHEMOOD Studio

 

 

2. 합주기

 

Lyrics by YOUNG

Composed by YOUNG

Arranged by YOUNG

 

Chorus by YOUNG

MIDI Programming by YOUNG

Rhythm Programming by YOUNG

Piano by YOUNG

Electric Piano by YOUNG

Keyboard by YOUNG

Synth by YOUNG

Lead Synth by YOUNG

Guitar by YOUNG

Electric Guitar by YOUNG

Bass by YOUNG

Drum by YOUNG

Drum Programming by YOUNG

Percussion by YOUNG

Brass by YOUNG

 

Recorded by YOUNG @ IAMINTHEMOOD Studio

Digital Editing by YOUNG @ IAMINTHEMOOD Studio

Mixed by YOUNG @ IAMINTHEMOOD Studio

Mastered by YOUNG @ IAMINTHEMOOD Studio

 

 

Artist YOUNG

Producer YOUNG

Recording Engineer YOUNG @ IAMINTHEMOOD Studio

Mixing Engineer YOUNG @ IAMINTHEMOOD Studio

Mastering Engineer YOUNG @ IAMINTHEMOOD Studio

Photographer YOUNG

Cover Design YOUNG

Instagram @binbeyoung

재림의 날은 오지 않는다


붉은 면류관을 쓴 악마들이 춤을 춘다.

 

욱신대는 가슴과 오랜 죄의 상흔과

귀가 터질 듯한 저 빌어먹을 함성

 

재림의 날은 오지 않는다.

 

 

Credits

Produced by SKIPJACK

Composed by 강산터, 남유식

Lyrics by 남유식

Arranged by SKIPJACK

Drums 남건욱

Bass 김민수

Guitar 강산터

Vocal 남유식

Recorded, Mixed by 오혜석 M.O.L STUDIOS

Mastered by 성지훈 JFS MASTERING

Artwork by 윤태랑

Ripples Colliding


Ripples Colliding은 물결 속에 서로 부딪히며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세차게 만들어지는 순간의 장면과 울림을 표현한 음악이다. 물결이 맞닿는 순간들마다 바다는 여러 가지 색을 쏟아낸다. 짙은 파란색 아래로 연녹빛이 비치고 그 틈에서 은빛 거품이 터진다. 푸름과 푸름이 부딪혀 하얀 숨을 내쉴 때 햇살이 스며들면 물은 잠시 유리처럼 밝아진다. 이 음악을 통해 우리의 인생처럼 여러 장면들을 비춰보며 물멍 속 여유처럼 쉼이 되는 시간 속에 흘러들어오는 음악이길 바랍니다.

 

[Credit]

Executive producer 이지성, 이동수 (동수뮤직)

Producer 김진희, 이은총

Composed by 김진희, 이은총

Arranged by 이은총, 김진희

Piano, Synth Bass – 김진희 (ILHEE Stduio)

Drum – 이은총 (E씨 drumfarm)

Recording, mix & mastering by 이지성 (warmfishlabel)

Album Photo K M Jeong

Album Art 기연

Film 이지성

Location 동수뮤직 창고

Publishing by POCLANOS

ACTUALLY


ACTUALLY는 시리즈 앨범 ACT, U ALL, Y에 수록된 모든 곡을 하나로 엮은 정규 앨범으로,

한 사랑의 시작부터 확신, 그리고 이별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담아낸 작품이다.

 

우연한 재회로 시작된 관계는 설렘과 망설임을 지나 서로가 전부가 되는 순간을 맞이하고,

결국 각자의 선택 앞에 서게 된다.

이 앨범은 사랑하고 있는 동안에는 끝내 말하지 못했던 마음들,

관계 속에서는 미처 꺼내지 못했던 진심들을 음악으로 풀어낸 고백에 가깝다.

 

“사실은 내 마음은 그랬어, 나의 사랑은 이런 거였어.”

비포 선라이즈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아, 한 편의 영화처럼 시간의 흐름에 구성되었으며,

가상의 인물 Emily와 Ethan을 통해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사랑의 보편적인 과정을 그려낸다.

 

ACTUALLY는 사랑이 끝난 뒤에야 비로소 완성되는 이야기이자,

지나간 관계 속에 남아 있는 감정과 기억을 가장 솔직하게 기록한 앨범이다.

 

1. Butterfly (feat. YUJIN KIM)

어린 시절, 옆집 이웃이던 소년과 소녀. 우연히 나타난 나비에 홀려 따라가다 서로를 처음 보게 된다. 그때부터였을까, 둘의 마음 속에도 나비가 날아다니기 시작했다.

 

2. Aspirin & Cigarette (feat. Summer Soul)

한동안 서로를 지켜보던 소년과 소녀. 어느 날, 옆집 소년은 소녀의 문 앞에 담배와 작은 상자에 담긴 Aspirin을 들고 나타났다. 담배처럼 각성적이면서도 아스피린처럼 안정감을 주는 이 순간, 이 선물은 단순한 감정 표현을 넘어 서로를 위한 특별한 마음이 담긴 제스처가 아닐까?

 

3. Nightcap (feat. YUJIN KIM)

그러나 소녀가 이사를 가게 되며 멀어진 둘. 몇 년 후 우연히, 여행지에서 마주치게 된다. 반가운 마음에 대화를 나누게 된 둘은 운명일까 싶을 정도로 잘 통했으며 서로를 향해 다시 끌리기 시작했다. 밤이 끝나기 전까지 여행지에서의 하루를 함께 보내기로 한다. 한여름 밤의 꿈같은 시간을 보냈지만 헤어지기 아쉬웠던 둘은 한잔만 더 하자며 위스키 바에 들러 깊은 대화를 나눈다.

 

4. Fragile Peace (feat. Renée)

술기운에 취한 채,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소년과 소녀. 애써 피하던 타오르는 시선과 어쩔 줄 모르는 손. 그러나 둘은 다시 사랑을 시작하기엔 두려움을 느낀다. 어른이 된 소년과 소녀. 누가 먼저 연약한 평화를 깨고 다가가게 될까?

 

5. Where She Used To Swim (feat. Renée)

어릴 적 자주 가던 외딴 바닷가, 늘 혼자 수영하던 소녀. 말을 나눈 적은 없지만, 물결 위의 움직임과 사라지는 뒷모습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다. 그때의 동경은 사랑인지, 호기심인지 알 수 없었지만, 내가 감정을 처음 인지했던 순간으로 남아 있다.

 

6. Unstatic (feat. Dopein)

다시 만난 우리는 더 이상 서로가 알던 모습이 아니다. 익숙함 속에서 느껴지는 낯섦과 말로 꺼내지 못한 긴장. 환상이 걷힌 자리에서 시작되는 가장 솔직한 감정의 진동. 조용하지만 분주한 이 순간을 우리는 Unstatic이라 부른다.

 

7. 3 to 4 (feat. Summer Soul)

새벽 3시에서 4시 사이, 말보다 공기가 더 많은 걸 전하던 시간. 손끝의 체온, 남은 향, 흐린 조명 속 시선들. 4시가 되면 각자의 꿈으로 흘러가자고 했지만, 이 시간만큼은 우리를 솔직하게 만들었다.

 

8. U ALL (feat. Renée)

멀리 돌아온 끝에서 닿은 확신. 의심 없이, 조건 없이,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하겠다는 고백. 너의 전부, 너의 모든 여정을 사랑하게 되었다.

 

9. Wet The Shirts (feat. Aylah)

소나기 속을 우산 없이 걷던 날. 젖어가는 셔츠처럼 말없이 스며든 마음. 특별한 확인은 없었지만, 그 조용한 순간은 오래 남았다.

 

10. Until Sunrise (feat. Avii Garde)

해가 뜨기 전, 끝을 알면서도 붙잡고 싶던 새벽. 말 없는 시선과 숨소리만 남은 방 안에서, 약속 없는 약속을 나눈다. 이 순간이 사랑이라는 걸, 우리는 알고 있었다.

 

11. Green (feat. uyoonji)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이 마음 한 구석에서는 어색하지만, 네가 나에게 말한 그 말들을 떠올리며, 내 안에선 복잡한 감정이 뒤섞이고 있어. 나에게 나 이외에는 누구도 네 ‘마음 속 집’에 살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지금은 그게 한 순간, 잠깐이었다는 걸 알아. 너와의 많은 대화들이 지나고 ‘녹색의 감정’들이 수면 위로 떠올라. 마치 ‘감정의 바다’를 건너듯, 내면의 여러 감정들이 햇빛에 비춰진 윤슬처럼 번뜩이고 나니 이제야 모든 게 분명해진 거 같아.

우린 서로 다른 시간을 살고 있었구나.

 

12. Y (feat. suznn)

왜(Y), 우리는 여기까지 와서 아직도 선택을 망설이고 있는지 왜 모든 걸 겪고 난 뒤에야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해졌는지 답을 말하지 않아도 좋다. 아무 목적 없이 웃던 순간들, 특별하지 않았기에 더 선명한 하루들. 그때의 우리는 무엇이 될지 정하지 않은 채 그저 함께 있었다. 그리고 결국 시간이 흐른 뒤, 우리가 무엇을 선택했든 기억 속에 남는 건 서로에게 좋았던 순간들.

 

13. What Remains Us (feat. Ellui)

모든 선택은 공간 속에 남아 닫히지 못한 문과 마주 보던 거리의 온도로 고여 있다. 말하지 못한 것들은 사라지지 않고 침묵이 되어 시간을 따라 흐른다. 사랑은 같았지만 끝은 명확해지지 않은 채, 시간은 우리를 다시 앞으로 밀어낸다.

 

 

ACT 더하기 U ALL, 사랑은 그랬다.

OLOGI와 HEIBE의 첫 정규앨범 [ACTUALLY]는 지난해 앞서 선보인 데뷔 EP [ACT]와 [U ALL]의 트랙들을 하나로 모으고, 주제와 서사를 완결 맺는다. 두 EP의 제목을 조합한 ‘ACTUALLY’라는 앨범 타이틀은 우연한 말장난이 아니다. 음악이 담은 이야기와 그 주인공이 지나온 시간을 다시 호출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언어로서, 그리고 귀에 맴도는 노래로서 사랑을 그려낸다. 앞서 [ACT]가 충동에 가까운 행동과 끌림의 순간을 기록했다면, [U ALL]은 지난 장면이 특정한 대상, 결국 ‘너라는 전부’를 향해 수렴해가는 과정이었음을 노래했다. [ACTUALLY]는 사랑의 시간이 흐른 뒤 도달한 인식의 지점이다. 당시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감정, 관계 안에서는 말할 수 없었던 마음이 비로소 음악이 되고, 문장이 되는 순간. 그래서 이 앨범의 제목은 현재형이 아니라 언제나 조금 늦게 도착하는 고백에 가깝다.

 

비로소 모든 트랙이 이어진 지금, 시간을 거슬러 이야기를 되짚어본다. 서사의 출발점인 1번부터 4번까지 트랙은 우연한 재회와 계획되지 않은 동행을 다룬다. ‘Butterfly’에서 호출되는 것은 회상의 장면이기보다 첫 시선에 반응한 운명의 감각이다. ‘Aspirin & Cigarette’은 각성과 안정이라는 상반된 이미지를 겹쳐 중독과 위로가 동시에 작동하는 관계의 성질을 드러낸다. 서로를 더 강하게 만들면서도 통증을 잊게 하는 감정의 이중성이다. ‘Nightcap’과 ‘Fragile Peace’에서는 밤이 끝나기 전까지 상대를 더 알고 싶어하는 대화와 다가서고 싶지만 무너질까 두려워하는 긴장이 교차한다. 낭만을 무작정 미화하기보다는 감정이 불안해지는 현실적 순간에 가까운 기록이다.

 

이어지는 5번부터 10번까지의 트랙은 관계가 확신의 단계로 이동하는 구간이다. 여기서 감정은 더욱 뜨거워지고, 표현은 망설임을 덜어낸다. ‘Where She Used To Swim’은 기억과 환영, 회상의 이미지 속에서 과거의 감정이 현재로 스며드는 순간을 그리고, ‘Unstatic’은 익숙함 속에서 감지되는 변화와 거리, 다시 선을 넘으려는 긴장을 담아낸다. ‘3 to 4’와 ‘Wet The Shirts’에서는 시간의 흐름, 공기와 체온, 피부에 닿는 감각들이 직접적으로 분출되며 감정이 신체의 언어로 전환된다. ‘U ALL’에서는 “I’m choosing now”라는 선언이 나타나듯 상대의 전부를 받아들이겠다는 고백이 이루어진다.

 

정규앨범 [ACTUALLY]에 새롭게 수록한 ‘Green’, ‘Y’, ‘What Remains Us’는 사랑이 끝난 뒤 비로소 선명해지는 감정을 다룬다. ‘ACTUALLY’를 완성하는 ‘ACT’와 ‘U ALL’의 조합 속 마지막 하나의 퍼즐인 ‘Y’는 하나의 답이 아닌 질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왜 우리는 모든 시간을 지나 여기까지 와서도 선택을 망설이는지, 왜 끝난 뒤 그 순간이 도리어 더욱 가깝게 다가오는지. 말해지지 못한 마음은 사라지지 않고 침묵으로 남는다. 선택의 결과는 닫히지 못한 문처럼 시간 속에 고인다. 앨범의 후반부는 관계의 종결이 아니라, 관계 이후에 남는 감정의 상태를 기록한다.

 

13개 트랙에 9명의 보컬이 참여한 개별 곡의 송라이팅과 사운드메이킹, 앨범의 서사와 구성에는, 각양각색 곡과 피처링의 매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즐기게 하는 진한 감성과 유려한 사운드가 잘 담겨 있다. 시대와 유행을 가리지 않은 채 동시대 R&B와 얼터너티브 R&B, R&B 팝과 하우스, 네오솔, 뉴잭스윙 등 아이디어를 폭넓고 자유롭게 차용하면서도, 곡마다 보컬의 존재감과 영어 가사의 뉘앙스를 특징적으로 잘 전달하며 국내와 해외 신을 아우르는 연출을 선보인다. 앨범 전반의 분위기를 해치는 강렬한 훅이나 극적인 클라이맥스 대신, 리듬과 톤, 공간감이 관계의 밀도와 온도를 서서히 조율하며, 이 공동 작업은 감정의 흐름과 관계의 시간을 중심에 섬세한 미학을 완성했다.

 

이 앨범이 따라가는 사랑의 시간은 그것이 어느 단계에 있든 늘 현재진행형이었지만, 그 의미는 항상 뒤늦게 이해된다. 우리는 사랑하는 동안에는 이를 설명하지 못하고, 행동하고, 선택하며, 버텨낼 뿐이다. 그러다 모든 것이 지나간 뒤 비로소 말하게 된다. 내 마음은 그랬다고. 너의 전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고. [ACTUALLY]는 바로 그 문장을 번역한 기록이다. 그래서 이 앨범의 제목은 과거형에 가깝다. Actually, 나는 그랬다.

– 정병욱(Byungwook Chung) / 대중음악평론가

 

 

[Credits]

 

1. Butterfly (feat. YUJIN KIM)

Lyrics by YUJIN KIM

Composed by HEIBE, OLOGI, YUJIN KIM

Arranged by OLOGI, HEIBE

Mixed by OLOGI

Mastered by OLOGI

 

2. Aspirin & Cigarette (feat. Summer Soul)

Lyrics by Summer Soul

Composed by OLOGI, HEIBE, Summer Soul

Arranged by OLOGI, HEIBE

Mixed by OLOGI

Mastered by OLOGI

 

3. Nightcap (feat. YUJIN KIM)

Lyrics by YUJIN KIM

Composed by HEIBE, OLOGI, YUJIN KIM

Arranged by OLOGI, HEIBE

Mixed by OLOGI

Mastered by OLOGI

 

4. Fragile Peace (feat. Renée)

Lyrics by Renée

Composed by HEIBE, OLOGI, Renée

Arranged by OLOGI, HEIBE

Piano by HEIBE

Bass by OLOGI

Synthesizer by OLOGI

Guitar by Ji Yoo Min

 

5. Where She Used To Swim (feat. Renée)

Lyrics by Renée

Composed by OLOGI, HEIBE, Renée

Arranged by OLOGI, HEIBE

Mixed by OLOGI, Renée

Mastered by OLOGI

 

6. Unstatic (feat. Dopein)

Lyrics by Dopein

Composed by HEIBE, OLOGI, Dopein, Renée

Arranged by OLOGI, HEIBE

Chorus by Renée

Mixed by OLOGI, Renée

Mastered by OLOGI

 

7. 3 to 4 (feat. Summer Soul)

Lyrics by Summer Soul

Composed by OLOGI, HEIBE, Summer Soul, Renée

Arranged by OLOGI, HEIBE

Mixed by OLOGI

Mastered by OLOGI

 

8. U ALL (feat. Renée)

Lyrics by Renée

Composed by OLOGI, HEIBE, Renée

Arranged by OLOGI, HEIBE

Mixed by YOU JAE MIN

Mastered by OLOGI

 

9. Wet The Shirts (feat. Aylah)

Lyrics by Aylah

Composed by OLOGI, HEIBE, Aylah, Renée

Arranged by OLOGI, HEIBE

Mixed by YOU JAE MIN

Mastered by OLOGI

 

10. Until Sunrise (feat. Avii Garde)

Lyrics by Renée

Composed by OLOGI, HEIBE, Renée

Arranged by OLOGI, HEIBE

Chorus by Renée

Mixed by YOU JAE MIN

Mastered by OLOGI

 

11. Green (feat. uyoonji)

Lyrics by Renée, uyoonji

Composed by OLOGI, HEIBE, Renée

Arranged by OLOGI, HEIBE

Chorus by Renée

Mixed by YOU JAE MIN

Mastered by OLOGI

 

12. Y (feat. suznn)

Lyrics by Renée

Composed by OLOGI, HEIBE, Renée

Arranged by OLOGI, HEIBE

Vocal by suznn

Chorus by Renée

Mixed by YOU JAE MIN

Mastered by OLOGI

 

13. What Remains Us (feat. Ellui)

Lyrics by Renée

Composed by OLOGI, HEIBE, Renée

Arranged by OLOGI, HEIBE

Vocal by Ellui

Chorus by Renée

Mixed by YOU JAE MIN

Mastered by OLOGI

낭만을 빌려주는 노인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리면 음식이 완성되는 것처럼 인스턴트 글이 써지고, 그림이, 음악이 만들어지네. 맛도 꽤 괜찮아, 사실.

 

시간의 한계를 아득히 뛰어넘는, 기술의 극치. 아무렇지 않게 일상에 끼어들어 어지럽게 해. 경험을 통과하지 않은 결과물 속에서 우리는 더 가벼워지고 있어.

 

이런 세상이라면, 추악한 늙음을 보톡스, 항산화 이런 걸로 겨우 지연시키는 것에서 끝나지 않을 수 있겠어. 어쩌면 자글자글한 노화마저도, 마지막 한계인 죽음 마저도 우리는 스위치 누르듯 간단하게 뛰어넘어버릴 수도 있지 않을까?

 

살아온 길들이 헛되다, 무심코 중얼거렸어. 무언가를 지독하게 반복하고, 인생의 대부분의 시간을 콸콸 부으며, 돈이 되지 않는, 아무도 번역하려 하지 않는 낭만을 말할 필요가 있을까.

 

그럼에도 나는 낭만이 나를 살렸기에, 낭만을 전하기 위해 음악을 빚어. 인간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노인이 되겠다는 결심으로 마음속 오래된 예언을 전할게.

 

우리의 영혼 속에는 아직 신선한 희망이 있다네.

 

게을러지고 무력하기를 바라는 세상이여,

나는 피 터지게 울 것이다.

 

다 울고 나면,

우리는 이 모든 과정을

축복이라 여길지도 모르지.

 

30초면 만드는 노래에 맞서

나는 수년을 만든 노래로 싸울 거야.

 

이 참을 수 없는 가벼움과

너는 어떤 방식으로 싸울 거야?

 

 

[Credits]

 

낭만을 빌려주는 노인 The Old Man Who Lends Nostalgia

 

Dramatis Personae

 

Music

 

cacophony: Lyricist, Composer, Arranger, Producer

KIMILRO: Composer, Arranger, Producer

Park Inwoo: String Arranger (track 5, 6)

 

Engineering

 

cacophony: Mixing Engineer, Recording Engineer

KIMILRO: Recording Engineer

Oh Hye Seok: Drum Recording Engineer (track 5, 8, 10), Mixing Engineer (track 5), Sound Consultant (@MOL Studios)

bk!: Mastering Engineer

 

Musicians

 

cacophony: Vocalist, Chorist, Synthesist, Drum Machine Operator, MIDI Programmer

KIMILRO: Electric Guitarist, Acoustic Guitarist, Theremin Player, Chorist

Park jaejun: Drummer (track 5, 8, 10)

Soon Kim: Bassist (track 1, 3, 5, 6, 7, 8, 9, 10)

Samantha Bounkeua: Violinist, Violist (track 5, 6)

Kristin Garbeff: Cellist (track 5, 6)

 

Visual

 

Gwon Soman: Creative Director, Visualizer (track 9)

Yagi: Creative Director, Artwork & Packaging Designer

kimmoondog: Photographer

 

Narrative & Production

 

cacophony: Creator & Director

Seo Ije: Short Fiction Writer

HAVAQQUQ: A&R

 

Distribution

 

poclanos: Distributor

 

Those Who Aided the Journey

 

Cho Sanghyun (MOL Studios), 17 Peri, A.TRAIN, buzzbee

떡국


 

[소개글]

어릴 적의 풋풋한 상상력들은 어디를 가고 나이를 먹을수록 미지의 두려움과 걱정들만 늘어가고 있어요. 근사한 주제로 진지하게 대화를 이어가고 듬직한 모습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내는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그런 어른이 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점점 떡국의 무게가 무거워지고 있는 듯해요. 여전히 미지를 향해 걸어가며 원하고 구하고 있으니 언젠가 제가 원하는 어른이 되어있겠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고양이 체셔는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알려달라는 앨리스에게 말해요. “그건 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가에 달렸지.”, “넌 분명히 어딘가에 도착하게 될 거야. 충분히 오래 걷기만 한다면 말이지.”, “남이 그려놓은 지도를 보고 있으면 네가 가고 싶은 곳을 찾을 수가 없어. 너만의 지도를 그려야지.” 어릴 적에는 정말 이상한 말만 하는 고양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어떤 이야기인지 어렴풋이 알 것 같아요. 우리 모두 원한다면 용기 있게 자신만의 지도를 만들고 열심히 걸어 나가요. 곤경에 처한 앨리스는 어디로 도착해도 상관없다고 했지만, 지금의 저는 제가 원하는 곳이 생겼어요. 체셔의 말만큼 이상한 말이지만, 아무래도 저는 조금 어른이 되었나 봐요. 한 해 한 해 떡국을 먹으면서 조금씩 어른이 되고 있었나 봐요. 그럼 더 멋진 미래의 나를 상상하며 떡국을 먹어요.

 

떡국님 올해는 나잇값 할 수 있는 어른이 될 수 있게 해주세요

 

[Credits]

Produced by 전유동, 복다진

Composed & Written by 복다진

Arranged by 전유동, 복다진

 

MIDI Programming 전유동, 복다진

Vocal, Piano, Kalimba, Chorus, Synth복다진

Guitar, Chorus 전유동

 

Recorded by 전유동 @누구의집

 

 

 

알고 싶지 않아도


 

 

세상에는 불행과 슬픔, 우울과 불안, 이별과 아픔처럼

우리가 원치 않아도 결국 알게 되고 마주하게 되는 것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세상에 영원한 것이 없다는 사실을

어쩔 수 없이 깨닫게 되는 순간이 찾아오곤 하죠.

내가 소유하고 있다고 믿었던 것들,

내가 좋아했고, 나를 숨 쉬게 한다고 느꼈던 모든 것들조차

결국엔 변해간다는 걸

시간은 아주 솔직하게 보여줍니다.

 

어떤 날엔 많은 것을 누리고 있다가도

문득 말할 수 없는 공허함 속에 빠져 헤매이기도 합니다.

그러다 내 흉터를 들여다보며

나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도 하죠.

 

술기운에 붉어진 얼굴로 거리를 떠돌다

지친 몸을 이끌고 돌아와,

웃으며 잠자리에 누워도

당신의 침대는 여전히 차갑게 느껴질 거예요.

그리고 이런 날들이 마치

영원히 반복될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겠죠.

 

그럴 때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내가 인간이기 때문에

나는 지금 벌을 받고 있는 건 아닐까.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하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이런 것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존재가 있다는 사실 또한

알고 싶지 않아도 어느 순간 알게 되는 것이에요.

마치 예고 없이 찾아오는 따뜻한 빛처럼,

설명할 수 없는 좋은 소식처럼.

 

그래서 이 편지를 통해

작은 굿뉴스를 전하고 싶습니다.

 

모든 불쌍한 이들이 속히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그들을 사랑으로 안아주는 존재가

분명히 있다는 사실이

당신에게도 닿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보잘것없는 노래가

당신의 멀고 조용한 자리에서

갑자기 들려오는 위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Credits]

 

프로듀싱 roku

작사, 작곡 roku

편곡 roku (all track) / Coker (1,2,4) / 현서울 (1,4) / 김건 (3) / 김성은 (4) / 정선정 (3)

 

레코딩 roku, Coker @jangma studio 작은마음 스튜디오

드럼 레코딩 조문경 @Groove N Balance Studio 그루브앤밸런스

믹싱 Coker (1,2,3,5) / 현서울 (3,4)

마스터링 권남우 @821 Sound Mastering

 

앨범아트 deadpaints, nextxtime, ahmin

 

 

 

 

[Musicians]

 

로쿠 roku

Vocal (all track) / Acoustic Guitar (1,2) / Piano (1,5) / Strings (1) / Double Bass (3) / Saxophone (3) / Electronic Guitar (4)

 

코커 Coker

Synths (1,4)

 

현서울 HNSL

Bass (1,4)

 

김건

Drums (3)

 

김성은

Drums (4)

 

정선정

Piano (3)

 

roku’s mom

Vocal (5)

Drifting Tape


 

모으고 섞고 굳히기

창작의 즐거움

 

[Credit]

 

All music written and produced by 주정근

Mixed and Mastered by 주정근

Drums and Acoustic Guitar recorded at Mushroom Records

 

1.  Voidout

Drums 선민식

Narration 조재한

Programming 주정근

 

2. Diaspora

Vocals 주정근

Programming 주정근

 

3. Sew Nosredna

Vocals 주정근

Bass 주정근

Programming 주정근

 

4. Virtual Meditation

Programming 주정근

 

5. Humanistic Gymnastics

Voice, Claps and Movement 조수빈

Programming 주정근

 

6. Hyper Mind

Vocals 주정근

Acoustic Guitar 주정근

Programming 주정근

 

7. It Must Go Off

Vocalizations 김모은

Programming 주정근

 

8. Betelgeuse Saga

Vocals 주정근

Vocalizations 신희진 이정민

Narration 조재한

Drums 선민식

Electric Guitar 주정근

Programming 주정근

 

9. Dreamreader

Vocalizations 신희진

Bass 최명호

Programming 주정근

 

10. Dimension Shift

Programming 주정근

 

11. Sonic Boom

Programming 주정근

 

12. Plasma

Drums 선민식

Bass 주정근

Electric Guitar 주정근

Programming 주정근

 

***The Invaders a.k.a Beirut Taxi 유지영, 최명호, 민윤식, 김도혁

 

13. Hammer and Anvil

Drums 선민식

Bass 최명호

Electric Guitar 주정근

Narration 조재한

Programming 주정근

 

14. Why You Crying?

Vocals 주정근

Vocalizations 김모은

Drums 선민식

Bass 최명호

Electric Guitar 주정근

Programming 주정근

 

15. Preserver

Vocals 주정근

Programming 주정근

 

16. And Thus It Was

Programming 주정근

 

17. Echoes

Electric Guitar 주정근

Programming 주정근

 

18. Starchild

Drums 선민식

Programming 주정근

 

19. Bone

Piano 주정근

Programming 주정근

 

20. Nonamed Tape

Vocals 주정근

Programming 주정근

김일두 틸트 라이브


2025년 11월 21일 금요일 동교동 삼거리 틸트 라이브

 

작사 작곡 노래 : 김일두

커버 사진 : 최비오

믹스 & 마스터 : 김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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