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서풍


 

<노래에 대하여>

 

오한이 밀려오는 밤이 있다. 두렵고 외떨어진 기억. 그러나 그것이 꿈이라면 동시에 행복이다. 우리는 이것을 무엇이라 부르는지 알 수 없다.

 

한기가 다가드는 밤이 있다. 떨리고 구부러진 기억. 그러나 그것이 꿈이라면 오히려 기쁨이다. 우리는 이것을 무엇이라 칭하는지 알 수 없다.

 

노래는 차라리 몽환의 일상성을 다룬다. 꿈은 독이 밴 고사리처럼 우두커니 우리 안에서 자라난다. 꿈은 그것을 으깨 먹고서는 기어코 사람의 형상을 입는다. 이름 없는 광대들, 그들이 시내를 타고 흘러 사람이 잠들어 있는 도시까지 찾아온다.

 

우리는 그 광경을 무엇이라 부르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다만, 멜랑콜리아…

 

Credits
 

– Track 1.

Written by mulgwaumm

Produced & Arranged by YANO & Recordame

Recorded & Mixed by YANO & Recordame

Mastered by Seo Junho at Link Lab Studio

Vocal mulgwaumm, Recordame

A. Guitar YANO

Programming YANO & Recordame

 

 

– Track 2.

Song Written and Arranged by mulgwaumm

All performed by mulgwaumm

 

– Artwork mulgwaumm

 

사랑을 믿니


 

기필코 나를 떠나버리는 것에 대한 슬픈 믿음.

 

 

composed, written & arranged by 이예린

 

drums 한인집

bass 니하

piano, synths 이예린

 

mixed by jaun

mastered by bk! at AB Room

 

artwork by 신모래

published by poclanos

.

do you believe in love?

 

바다님


 

“자연의 조화를 노래하는 양반들”

 

양반들의 정규 1집 <Hymns from the Dragon Lake>가 6월 12일 발매된다. 전범선과 양반들에서 양반들로 새롭게 태어난 이후 7년 만의 첫 정규 음반이다. 2023년 4월 태국 코사무이 섬에 머물며 만들었다. 정규 발매에 앞서 1번 트랙 ‘바다님 The Sea’을 디지털 싱글로 5월 15일 선공개한다.

 

양반들은 이지훈(키보드), 누기(베이스), 전범선(보컬), 딸기(드럼), 윤성호(기타), 학(비주얼)로 이뤄진 6인조 밴드다. 스스로 로큰롤(Rock & Roll)이나 리듬앤블루스(Rhythm & Blues)가 아닌 윈드앤플로(Wind & Flow), 즉 풍류(風流)로 정의한다.

 

Credits

 

Yangbans are 이지훈(키보드, 프로듀서), 누기(베이스, 프로듀서), 전범선(보컬, 리더), 딸기(드럼), 윤성호(기타), 학(비주얼, 디렉터)

 

작사: 전범선

작곡: 이지훈, 누기, 전범선, 딸기, 윤성호

편곡: 이지훈, 누기, 전범선, 딸기, 윤성호

 

키보드: 이지훈

베이스: 누기

보컬: 전범선

드럼: 딸기

기타: 윤성호

색소폰: 사이먼 황(Simon Hwang)

퍼커션: 한민영

코러스: 이지훈, 누기, 딸기, 윤성호

 

녹음 OMG Studio by 김보종, RSS Studio by 이준

믹싱 Koko Sound by 고현정

마스터링 Koko Sound by 고현정

Special Thanks to 김보종

 

비디오: 학(Hak)

커버 아트: 이금희

 

 

Money


 

내 인생의 선택권은 오롯이 나에게만 있다.

 

Credits

 

Lyrics by : Newaile

Composed by : Newaile , 37

Arranged by : 37

 

Piano , Organ : 박현식

Guitar : 37

Bass : 37

Drums : 37

 

Don’t Break My Heart


 

‘Don’t Break My Heart’
관계에서 오는 피로감은 사실 스스로가 만드는 기대감에서 온다. 또 자기 자신에게도 기대를 하고 가슴앓이를 한다. 이걸 모두 알아도 여전히 아이 때 처럼 떼를 쓴다. 아무도 나아지지 않지만 모두가 크게 다르지 않다.’천장을 바라볼 때’
천장을 바라보다 보면 안 보이던 것들이 이것저것 나타난다. 야자수가 보이고 오래된 후회가 보이고 뜬금없는 얼굴들이 보이고 먹다 남은 술병도 보인다. 항상 원하는 걸 볼 수는 없지만 내심 반가운 것들을 만나면 위안이 되기도 한다. 이 곡을 듣는 이들에게는 어떤 것들이 보일지 기대된다. 
Credits

 

까데호(CADEJO) Double Single Album [Don’t Break My Heart]

2024. 5. 12. OUT NOW!!

Produced by 까데호(@cadejo___)

Executive Producer: 이승준(@advvventure)

Recorded at 스튜디오 로그(@studiolog_min)

Mixed by 김재호(@jhguiin)

Mastered by 민상용(@studiolog_min)

 

All Songs composed and arranged by 이태훈(@redmasaru), 김재호(@jhguiin), 김다빈(@davin_kim)

(except on ‘Don’t Break My Heart’ Vibraphone arrangement by 김예찬 (@yechn))

All songs performed by 까데호(@cadejo__) (except on ‘Don’t Break My Heart’ 김예찬 (@yechn) on Vibraphone)

 

Cover Design : 이지원(@jvvonlee)

A&R: 텔레포트(@teleport_online_com)

 

Papa


 

Credits
 

Composed by 김여명

Written by 김여명

Arranged by 김여명

Guitar by 백선혁

Vocal & Guitar Recorded by 백선혁

 

Mixed by 곽은정 @ KWAK Studio

Mastered by bk! at AB Room in Madrid, Spain

Album Artwork by 이민지

 

Bad Dream


 

김민성 [Bad Dream]

 

꿈일 거라고,

아주 나쁜 꿈을 오래 꾸고 있는 중일 거라 믿는 것 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었어.

흐려져서 보이지도 않는 길을 그냥 걷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었지.

그러다 목이 너무 메어서 뱉어버리고 싶은 말들이 생긴 거야. 어쩌면 오랜 짐을 털어놔야 할 때가 온 걸지 모르겠다.

지나온 날들 만큼 나아지고 싶어 절실하게.

 

너도 꼭 그랬으면 좋겠다.

 

Credits

 

Produced by 김민성, 이찬진

 

Lyrics by 김민성

Composed by 김민성

Arranged by 김민성, 이찬진, 맹무영 (Track 2)

String Arranged by 윤빛 (Track 4)

 

Drum Recorded by 민상용 @Studio Log (Track 2,4)

Mixed by 이찬진

Mastered by bk! at AB Room

 

Album Photo & designed by 김채빈

M/V Production L2 Studio

 

 

01. 지난주

 

Nylon Guitar 김민성

Electric Guitar, Lapsteel 맹무영

Bass 이찬진

Drum programming 이찬진

Synthesizer, Piano 이찬진

Chorus 김민성 이찬진

Sound designed 이찬진

 

02. 일월 무렵

 

Acoustic Guitar 김민성

Electric Guitar, Nylon Guitar 맹무영

Bass, Nylon Guitar 이찬진

Drum 윤태근

Chorus 김민성

Sound designed 이찬진 맹무영

 

03. 너도 알고 있듯이

 

Acoustic Guitar 김민성

Electric Guitar, Lapsteel 맹무영

Synth 이찬진

Bass 최보승

Drum 김선웅

Percussion 윤태근

Chorus 김민성

Sound designed 이찬진 맹무영

 

04. 낙원

 

Nylon Guitar, Acoustic Guitar 김민성

Electric Guitar, Lapsteel, Banjo 맹무영

Strings 윤빛

Piano 이찬진

Bass 최보승

Drum, Percussion 윤태근

Chorus 김민성 김효린

Sound designed 이찬진 윤태근

 

JOMO (Joy of Missing Out)


 

잊히는 것의 즐거움

 

다양하고 과도한 양의 짧은 영상들과 소셜미디어의 수많은 콘텐츠부터 인간관계까지. 요즘, 우리는 온라인 콘텐츠에 극심하게 중독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에 뒤쳐지고 소외되는 것을 두려워하면서요. 심지어 가끔은 온라인 콘텐츠들이 주는 도파민에 빠져 주변 지인과 가족, 소중한 연인들 그리고 내가 해야 할 일들을 뒤로 제쳐두기도 합니다.

이번 노래는 세상 트렌드에 뒤쳐질까 두려움에 빠져 온라인 콘텐츠의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가끔은 시끄러운 온라인 세상에서 벗어나 집에서 느긋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노래입니다. 사실 앞에서 복잡하게 장문으로 설명했지만, 저는 그저 여러분들이 이 노래를 틀어놓고 집에서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좋아하는 의자에 앉아 봄이 왔음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노래가 여러분들의 봄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Credits
 

Composed by 이상원

Lyrics by 이상원

Arranged by 이상원, 강민석

 

Vocal 이상원

BGV 황세현, 이상원

Keys 한동규

Guitars 신도운

Drums 김재혁

E.Bass 안보은

 

Trombone 신규섭

Trumpet 전은호

Flute 송예진

Brass arranged by Gyu & Brass

 

Mixed by 문정환, 최민성

Mastered by 최민성

Mixed & Mastered at @tonestudioseoul

 

Cover & Profile Photo by 박주혁

 

FONK


 

유독 어렵고 힘든 일이 겹쳐 일어날 때가 있다. 나에게는 작년과 올해 초반이 그렇다. 사실 돌아보면 삶이란 행운의 연속이거나 행과 불행, 소소한 일상이 번갈아 이어지는 경우가 더 많다. 하지만 부정성 편향의 늪에 취약한 사람에게 닥친 악재의 연속은 그 존재감이 더욱더 크기 마련이다. 오랜 시간 느린 템포의 삶을 유지하고 있던 터라 폭풍처럼 지나간 지난 반년동안 나는 화를 내거나 울면서 지냈다. 그렇지만 인생은 계속되고 삽인디펜던트는 노래를 발표해야 한다. 눈물을 훔치며 에이블톤 라이브를 켠다…

자. 그렇게 태어난 두 노래. 분노와 슬픔을 각각 대표하는 두 옹을 소개한다.

 

1.FONK! (with Lim Haeum)

목적지가 어디인지는 몰라도 달리고 싶다. 대상이 누군지 몰라도 우리는 화가 난다. 뭔지는 몰라도 뭐라 설명할 수는 없어도 순간의 감상을 낚아채어 담아 보았다. ‘배현이’와 ‘림 헤엄’은 이 곡에서 사운드와 가사로 분노를 통역한다. 곡의 제목처럼 펑펑 터지는 에너지를 느껴보시길.

 

2.PONG.

이 노래는 원래 FONK!의 두 번째 파트였으나, 완성된 구성으로 발전하여 새롭게 탄생한 노래이다. 사주 팔자에 물이 많은 배현이. 그는 지금 슬프다.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나는 지경이 되어버린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물어보기 조금 민망하니까 노래를 한번 들어보자.

 

함께 곡에 참여해준 림쌤, 피드백과 여러 도움을 준 왕9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결국에는 끈끈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친구들과 가족들 그리고 꼼이에게 사랑을!

 

Credits

 

All Song Produced by 배현이 (baehyuni)

Words by 배현이 (baehyuni) (Track 1,2) 림 헤엄 (Lim Haeum) (Track 1)

Composed by 배현이 (baehyuni) (Track 1,2) 림 헤엄 (Lim Haeum) (Track 1)

 

Played by

E.P&Piano 배현이 (baehyuni) (Track 1,2)

Bass 배현이 (baehyuni) (Track 1,2)

Drums 배현이 (baehyuni) (Track 1,2)

 

Vocal Edited by 배현이 (baehyuni)

Recorded by 배현이 (baehyuni)

Mixed by 배현이 (baehyuni)

Mastering by 배현이 (baehyuni)

 

Publishing by POCLANOS

 

슈퍼점프하드코어


 

[슈퍼점프하드코어]

 

3…

2…

1…

떨어진다아-!

 

Credits

 

Composed by quinn_

Lyrics by quinn_

Arranged by quinn_

 

Recorded by @UNGA studio

Mixed by 손우진

Mastered by 이재혁 @Sound on Sound

 

HOMESICK LIVE


 

<Homesick>을 마무리하며

 

Page 1 [그리움]

 

한 해가 또 저물어가고 바뀐 환경은 점점 더 자리를 잡습니다. 각자의 속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가장 빠른 속력이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나는 정지한 것처럼 느껴지는 무언가를 항상 갈망해 왔습니다. 마치 수백 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는 거대한 나무와 같은 것에 진정한 가치를 느꼈습니다.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나는 다양한 말들을 스펀지처럼 흡수했습니다. 때로는 모순되는 말들도 수용했습니다. 그렇게 군말 없이 깎여졌으면 예쁜 공이라도 되었으련만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과 너무나도 다른 모습에 행동은 점점 애매해졌고 판단력은 흐려져 결국 남의 의견이 내 의견이 되어갔습니다. 그런 오랜 방황 속에서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나의 그리움은 복잡합니다. 때묻지 않은 시절의 가치관, 현실과는 동떨어진 철없는 다짐, 내 인생에서 가장 당연하게 생각했던 사람.

이제 와서야 어떻게 나서야 할지 방향을 조금 알겠는데, 현재 나의 상태는 이러한 그리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이 감정을 어떻게서든 벗어나려고 하는 중입니다.

 

Page 2 [벗어나고 싶은 마음]

 

그들은 내 기분이 어떠하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결국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외면하는 것입니다. 사실은 나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필요에 맞지 않으면 그저 화면을 넘겨버립니다. 어떠한 감정도 없습니다. 단지 눈과 귀에 걸리지 않았을 뿐입니다.

이런 곳에서 나의 상태는 별로 설득력이 없습니다. 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 기분을 벗어나고자 했습니다. 울든지 웃든지, 누구와 무엇을 하든지 상관없습니다. 그저 다시 원래의 나로 되돌아갈 수만 있다면 어떤 행동이든 다 괜찮다고 했습니다.

나는 우선 잘 지내고 있다고 했습니다. 일시적이지만 강렬한 자극에 의존하면서 또 기대하면서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나는 점점 몽상가처럼 되어갑니다. 현실을 외면하는 시간이 더 많아집니다. 그래도 나는 여전히 중력에 붙잡혀 있습니다. 그게 참 감사하지만, 감사하지 않습니다.

나는 오늘도 눈과 귀를 닫고 여태 느껴왔던 것들을 왜곡하며 미소를 머금고 있습니다. 상처가 상처로 보이지 않게 열심히 꾸몄습니다. 유쾌하게 보일 수만 있다면 웃을 수 있습니다.

결국 벗어나고 싶은 마음은 나의 상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원래의 나‘라는 것은 사실 존재하지 않습니다. 나는 지금 지금이 나입니다. 우리가 정말 도망치고 싶은 것은 나의 상태가 아니라, 괜찮다고 말해야만 하는 환경이 아닐까요? 우선 나는 그곳에서 도망치기로 했습니다.

 

Page 3 [후회와 추억]

 

사실 나는 돌아와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전에 방황했던 흔적들이 몸 곳곳에 남아있어 결과를 어렴풋이 예상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좀 더 그리워하며 후회하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느낌은 그저 그들의 몫으로 두고 나는 내 감정이 추억으로 변할 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이 긴 여정의 끝이 어디인지는 모릅니다. 한 번의 도착 후에도 마침표를 찍을 수 없었습니다. 늘 새로운 아쉬움이 찾아와 그렇게 이곳은 또 나의 중간 지점이 되었습니다.

사람의 가치는 대체 불가능함에서 옵니다. 쌓인 경험은 우리 각자를 독특하게 만듭니다. 나에게 이 그리움은 좀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과정일 겁니다. 순수함을 여전히 동경합니다만 이젠 지금의 나를 좀 더 사랑하기로 했습니다.

어릴 적 나는 어머니의 기도와 아버지의 땀으로 사랑의 표현을 배웠습니다. 지금에 와서야 여러 사랑을 표현하고 있지만 적어도 나의 유토피아는 그런 사랑이 완성 시킬 수 있습니다.

당신에게 내 상태를 말하는 이유는 결국 솔직해지고 싶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순수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이상적인 사랑을 꿈꾸고, 노래하고 싶습니다. 그리움이 여전히 있지만, 그리움에 지치고 싶지 않습니다. 나의 앞으로의 표현을 당신이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속마음은 결국 가사가 됩니다. 마음속에 없는 것은 쓸 수 없습니다. 나는 앞으로도 나를 투영할 것입니다. 그 음악이 온전히 당신의 감정에 닿아 증폭되기를 바랍니다.

 

[Credits]

 

  1. Homesick (Intro)

Composed by schpes4, ONE KIM, Hyung

 

  1. 행성

Composed by Kuonechan

Lyrics by Kuonechan

 

  1. 감정관리

Composed by Kuonechan

Lyrics by Kuonechan, 김동현

 

  1. Hole

Composed by Kuonechan, Humbert

Lyrics by Kuonechan

 

  1. 거짓말탐지기

Composed by Kuonechan, haventseenyou, graffe

Lyrics by Kuonechan

 

  1. 허수아비

Composed by Kuonechan, Fisherman, WONSTEIN

Lyrics by Kuonechan, WONSTEIN

 

  1. EXIT + GAME BOY

Composed by Kuonechan, haventseenyou, graffe

Lyrics by Kuonechan

 

  1. 번역기

Composed by Kuonechan, haventseenyou, 김기

Lyrics by Kuonechan

 

  1. 슬퍼하지마

Composed by Kuonechan

Lyrics by Kuonechan

 

  1. 난 매일

Composed by Kuonechan, Fisherman

Lyrics by Kuonechan

 

  1. 후회에게

Composed by Kuonechan, dress

Lyrics by Kuonechan

 

  1. 너는 어떻게

Composed by Kuonechan

Lyrics by Kuonechan

 

  1. Incense

Composed by Kuonechan, haventseenyou

Lyrics by Kuonechan

 

  1. Sweether

Composed by Kuonechan

Lyrics by Kuonechan, 김동현

 

  1. 표현

Composed by Kuonechan, haventseenyou

Lyrics by Kuonechan

 

All Track Arranged by schpes4, ONE KIM, Hyung

 

Bass : Hyung

Guitar : ONE KIM

Piano, Synthesizers : schpes4

 

Recorded by @REDcompany

김효진 Kim Hyojin, 이재혁 Lee Jaehyeok

All Tracks Mixed by schpes4 , 박현태, vinternoon

All Tracks Mastered by vinternoon

 

[MAGIC STRAWBERRY SOUND]

 

Project Leader 홍태식 Hong Taesik

Project Manager 오선율 Oh Sunyool

 

Cover Artwork  최예인 Choi Yein

Promotion Video 박주노 Park Juno

 

Management MAGIC STRAWBERRY SOU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