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r Shots


 

약속 장소까지 가는길은 터무니 없이 춥고 멀었고 나는 셀 수 있는 숫자들은 모두 세어버렸네.

 

Credits
Composed by 안현우

Lyrics by 안현우, 아니돈노

Arranged by 안현우, 안상원, 김예지, 아니돈노

Guitar 안현우

Bass 김예지

Drums 안상원

Vocal 아니돈노, 안현우

Recorded & Mixed by 안현우

Mastered by 강승희 @Sonickorea

Artwork 아니돈노

MV Director/Videographer 아니돈노

Actors 안상현, 철교, 아니돈노

place 위스키블루스 부산대, 클럽 아웃풋

 

김 앤 탁 하트 히트


 

2024 년 김 앤 탁 ‘ 새 새벽별 ‘ 을 잇는 두 번 째 싱글이다 작년 말 새 해를 앞 둔 깊고 무거운 겨울 어느 새벽 ,

기타리스트 탁경주는 자신의 심정을 담아 ‘ 가난한 사람들 ‘ 을 연주 녹음 했다 좋았다 이 노래를 좋아 한다는 페인터 김시훈에게 앨범 커버를 부탁했다 해보겠다 해 좋았다 새 해 사랑하는 존재들이 ‘ 새 새벽별 ‘ 이 되어 슬프고 아플 때 새 노래 ‘ 삼 십 대 ‘ 를 지어 불렀다 삼 십 대 인 영화 감독 정인에게 삼 십 대 영상을 부탁했다 역시나 해보겠다 해 좋았다 가정에서 수더분하게 녹음 된 걸 음악감독 씨티알싸운드 황현우에게 꾸며 달라 부탁했다 그렇다 역시나 해보겠다 해 참 좋았다

이렇게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김 앤 탁 , 의 두 번 째 싱글

 

‘ 하트 히트 ‘ 이미 하트 히트다

 

Credits
작사 작곡 노래 – 김일두

‘삼 십 대’ 베이스 연주 및 편곡 – 까르푸황

‘가난한 사람들’ 기타 연주 및 편곡 – 탁경주

녹음 : 탁경주

믹스 마스터 : 황현우 (씨티알 싸운드)

앨범 커버 : 페인터 김시훈

영상 : 정인 (삼 십 대 뮤직비디오)

 

Let Down by the World


 

Norman의 두 번째 EP [Let Down by the World]

이 앨범은 젊은 청춘이라면 누구나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복잡한 인간관계, 외로움, 공허함, 그리고 자아 성찰을 감각적이고 실험적인 사운드로 풀어낸 Alternative R&B 작품이다.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크고 작은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때론 길을 잃고, 때론 스스로를 위로하며 나아가는 과정이 이 앨범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특히, 몽환적이면서도 세련된 프로덕션과 감성적인 가사가 청춘의 불완전함을 더욱 진정성 있게 담아낸다.

 

이터널 선샤인의 주인공 Joel이 영화 속에서 꿨던 꿈이 그의 인생에서 가장 달콤한 꿈이 아니었을까? 이 질문에서 시작된 1번 트랙 ‘Abah Hee’는 가까운 사람과의 갈등을 “우리는 다르게 살아왔으니까.”라는 말로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센스 있는 샘플링과 깊이 있는 드럼 리듬이 조화를 이루며, 신비로운 Choir 사운드가 더해져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한다.

 

‘일상 속에서 텅 빈 하늘과 빈 땅만 바라보는 것이 마치 고개를 끄덕이는 것 같았다.’ 이러한 생각에서 출발한 2번 트랙 ‘Nod My Head’는 공격적이면서도 따뜻한 드럼과 감각적인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자신의 열등감과 부정적인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가사가 듣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3번 트랙 ‘Running Around the Town’은 자신을 알아봐 줄 누군가를 찾아 온 동네를 헤매지만, 결국 공허함과 외로움만이 남아버린 채 집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만 이런 걸까? 모두가 이럴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이 곡은 독특한 질감의 드럼 샘플과 베이스 사운드, 그리고 몽환적이면서도 거친 프로덕션이 어우러져 듣는 이의 감정을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

 

4번 트랙 ‘Random’은 잠들기 전 문득 떠오른 말, “모두에게 다정해지기에는 이 세상은 너무나 복잡해.”라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묵직한 킥 사운드와 몽환적이면서도 특이한 신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며, 마치 거대한 세상에 압도되는 느낌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5번 트랙 ‘These Days’는 겸손한 자세와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지만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담아낸다. 미니멀한 구성 속에서도 그루브가 살아 있는 악기 배치가 특징이며, 공격적이고 예민하면서도 나약한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가사가 이 곡의 매력을 더욱 극대화한다.

 

6번 트랙 ‘Sujan’은 내일이 기다려지지만 잠드는 것이 어려웠던 시기의 감정을 담아냈다.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감각적인 드럼 질감, 그리고 세련된 베이스라인이 어우러져 마치 듣는 이를 곡 안에 가두는 듯한 느낌을 준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밤을 음악적으로 완벽하게 형상화한 곡이다.

 

7번 트랙 ‘Musk’는 무의미하다고 느껴지는 일상을 살아가던 중, 더 이상 자신에게서 인간미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 어느 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살 냄새를 표현할 때 쓰이는 Musk 향에서 영감을 받아 ‘깨어있는 상태’로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전한다. Musk 향을 감각적으로 비유한 가사와 독특한 드럼 사운드, 그리고 2000년대 초반의 촌스러운 멋을 미니멀하게 재해석한 사운드가 돋보인다.

 

8번 트랙 ‘Sunrise’는 망가진 생활 패턴 속에서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밤을 지나 일출을 마주할 때 느껴지는 서러움과 외로움을 표현한 곡이다. 외로움이 점점 쌓이다가 뒤로 갈수록 울부짖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고주파수 대역이 감성을 극대화하며, 크게 들을수록 이 곡의 진가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믹싱이 설계되었다.

 

마지막 9번 트랙 ‘At the River’는 강한 의지로 잊어야 하는 마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나는 여기에 와 있는 걸까?”라는 나약한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미니멀하면서도 다크한 사운드가 곡의 분위기를 압도하며, 마치 안개가 낀 강가에 혼자 덩그러니 서 있는 듯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Let Down by the World]는 청춘의 복잡한 감정과 경험을 다양한 사운드적 실험과 섬세한 가사로 풀어낸 앨범이다. 각 트랙이 하나의 이야기처럼 연결되며, 듣는 이를 자연스럽게 깊은 몰입감 속으로 이끌어 간다. Norman은 이 앨범을 통해 혼란스러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모든 청춘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Credits
1. Abah Hee

 

Lyrics: Norman

Composed: Norman

Arranged: Norman

 

2. Nod My Head

 

Lyrics: Norman

Composed: Norman

Arranged: Norman

 

3. Running Around the Town

 

Lyrics: Norman

Composed: Norman

Arranged: Norman

 

4. Random

 

Lyrics: Norman

Composed: Norman

Arranged: Norman

(Additional FX: dabinhue)

 

5. These Days

 

Lyrics: Norman

Composed: Norman

Arranged: Norman

 

6. Sujan

 

Lyrics: Norman

Composed: Norman, dabinhue

Arranged: Norman, dabinhue, Justin

 

7. Musk

 

Lyrics: Norman

Composed: Norman

Arranged: Norman

 

8. Sunrise

 

Lyrics: Norman

Composed: Norman

Arranged: Norman

 

9. At the River

 

Lyrics: Norman

Composed: Norman

Arranged: Norman

 

Mixed by: Norman

Mastered by: Harrison Hong

 

12345 forgive


 

에겐남 아니고 테토두부상이라서 죄송합니다

어둠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어서 죄송합니다

여자들에게 감사인사를 받고 있어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Credits
Lyrics by zz_opp
Composed by zz_opp
Arranged by zz_oppSynthesizers by zz_opp 

 

Mastered by ganguk

 

들여다보고 안아주는 노래 the best songs 2006-2024


 

시와는 같은 자리에서 팔을 벌리고 서 있다

당신은 그 품에 안기면 된다

 

 

시와의 1집 [소요]의 프로듀서를 맡았었다. 그 음악에 반했기 때문이다. 음악을 무 자르듯 구분할 순 없지만 편의상 포크 음악을 기타와 목소리의 간소한 구성의, 이펙트를 별로 쓰지 않는, 어떤 의미로 날 것의 음악이라고 해도 된다면 나는 그런 포크 음악이 옛날부터 너무 좋았다. 시와의 음악이 바로 그랬다.

 

앨범을 발매할 당시에는 여성 뮤지션이 만드는 포크 음악이 저평가되는 분위기가 싫어 그걸 차단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될 것 같다. 15년이 지났기 때문이다.

 

기타와 목소리만으로 이루어진 음악은 마치 선 몇 개로 이미 완벽한 그림 같다. 면을 화려하게 채운 그림이 별로라는 얘기는 아니다. 어떤 좋음을 얘기하기 위해 무언가를 깎아내릴 필요는 없다. 그냥 지금 눈앞의 그림이 아름답다는 얘기다.

 

새삼스러운 얘기지만 시와는 훌륭한 송라이터다. 멜로디는 굵고, 가사는 확실하다. 보컬로서도 그렇다. 음악을 전달하는 능력이 대단하다. 발음도 훌륭하다. 들어보면 모든 것이 귀에 쏙 들어오지 않는가. 전부 선명하기 때문이다.

 

15년 전, 시와의 좋은 점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짧게 전달할지 고민하다가 ‘단정한 나무 의자’라는 표현을 썼다. 예를 들어 1954년에 디자인되어 지금까지 같은 모양으로 팔리는 그런 의자가 있다면 그걸 보고 어떤 사람은 그냥 평범하다고 오해할 것이고 동시에 누군가는 알 것이다. 유행과 시간을 초월하는 미학이 있다는 것을. 그냥 멜로디, 그리고 가사, 그리고 목소리, 그렇게 만들어진 음악의 변하지 않는 미학을 알 것이다.

 

이 베스트 앨범의 제목은 ‘들여다보고 안아주는 노래’다. 시와는 내가 그를 처음 본 아주 옛날 클럽에서부터 계속 그런 음악을 해왔다. 계속 들여다보고 누군가를 안아주고 싶어 한다. 시와는 같은 자리에서 팔을 벌리고 서 있다. 당신은 그 품에 안기면 된다.

 

2025년 3월

오지은 / 글 쓰고 음악하는 사람

 

 

*앨범 소개

2006년, 홍대 앞 라이브클럽 공연으로 데뷔해 현재까지 왕성하고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는 시와의 지난 19년을 결산하는 베스트 앨범. 그간 발매한 100여곡 중 리스너들이 사랑하는 노래, 시와가 리스너들에게 한번더 소개하고 싶은 노래들을 모아 리마스터링하고, 앨범으로 묶어 발매한다. 수록곡을 관통하는 새로운 마스터링은 하나음악, 푸른곰팡이 출신의 이종학 엔지니어가 맡았다. 앨범은 2007년의 첫 발매곡인 ‘화양연화(from 라이브클럽 빵 컴필레이션 3)’으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수록곡은 시와의 음악을 아끼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한 팬클럽 오픈채팅방 ‘고독한 시와랑’의 멤버들과 함께 선정했다. 활동 20주년을 바라보는 시와는 본작으로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다음 20년을 위한 도약을 시작한다.

 

 

Credits

[들여다보고 안아주는 노래 the best songs 2006-2024]

 

프로듀서 시와

공동프로듀서 이종학

 

마스터링 이종학 (Kikimaster Studio)

 

커버 사진 임종진

커버 디자인 구문조

 

이규호(Kyo), 윤소라, 오지은, 소박한 사람들, 정현서(twomyung), 민경준(twomyung), RAINBOW99

이주연(포크라노스), 김영등 (라이브클럽 빵), SODA, 김소연 님께

그리고 ‘고독한 시와랑’의 여러분께

 

특별한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덕분에 이 앨범을 시작하고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노래할게요.

 

 

1 화양연화 (from 라이브클럽 빵 컴필레이션3) (2025 remastered)

 

작곡 시와

작사 시와

편곡 시와

 

보컬 시와

첼로 JANE

피아노 장경아

 

 

2 길상사에서 (2025 remastered)

 

작곡 시와

작사 시와

편곡 이영훈

녹음, 믹스 SODA(Oldfish)

 

보컬 시와

나일론 기타 이영훈

미디 프로그래밍 SODA(Oldfish)

 

 

3 작은 씨 (2025 remastered)

 

작곡 시와

작사 시와

편곡 시와, 오지은

녹음, 믹스 류호성

 

보컬, 어쿠스틱 기타 시와

피아노 박소정

코러스 오지은

 

 

4 랄랄라 (2025 remastered)

 

작곡 시와

작사 시와

편곡 시와, 오지은

녹음, 믹스 류호성

 

보컬, 어쿠스틱 기타, 오카리나 시와

피아노 박소정

 

 

5 하늘공원 (2025 remastered)

 

작곡 시와

작사 시와

편곡 시와, 오지은

녹음, 믹스 류호성

 

보컬, 어쿠스틱 기타 시와

일렉 기타 rainbow99

베이스 도은호

드럼 김동률

피아노 박소정

 

 

6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2025 remastered)

 

작곡 시와

작사 시와

편곡 시와, 오지은

녹음, 믹스 류호성

 

보컬, 어쿠스틱 기타 시와

일렉 기타 rainbow99

베이스 도은호

드럼 김동률

피아노 박소정

미디 프로그래밍 SODA(Oldfish)

 

 

7 처음 만든 사랑 노래 (2025 remastered)

 

작곡 시와

작사 시와

편곡 시와

녹음, 믹스 rainbow99

 

보컬, 클래식기타, 쉐이커 시와

피아노 이혜지

탬버린 김동률

 

 

8 고개를 들어봐 (2025 remastered, siwa pick)

 

작곡 시와, rainbow99

작사 시와

편곡 rainbow99

녹음, 믹스 rainbow99

 

보컬, 어쿠스틱 기타 시와

일렉기타, 미디 프로그래밍 rainbow99

 

 

9 way to the light (2025 remastered, siwa pick)

 

작곡 정현서 (twomyung), 민경준 (twomyung)

작사 미상

편곡 정현서 (twomyung), 민경준 (twomyung), rainbow99

녹음 정현서 (twomyung)

믹스 rainbow99

 

보컬 시와

키보드, 스트링 고경천

키보드 박한경은

키보드 정현서

미디 프로그래밍 민경준 (twomyung)

일렉기타 rainbow99

 

 

10 마시의 노래 (2025 remastered)

 

작곡 시와, 오정섭

작사 김마시

편곡 시와, 정현서 (twomyung)

녹음, 믹스 정보용

 

보컬, 어쿠스틱 기타 시와

아코디언 박혜리

 

 

11 나는 당신이 (2025 remastered)

 

작곡 시와

작사 시와, 신명희

편곡 시와, 정현서 (twomyung)

녹음, 믹스 정보용

 

보컬, 어쿠스틱 기타, 코러스 시와

 

 

12 나의 전부 (2025 remastered, siwa pick)

 

작곡 정현서 (twomyung)

작사 시와

편곡 박용준

녹음 이보령, 김상혁

믹스 지승남

 

보컬 시와

피아노 박용준

첼로 민영애

 

 

13 어젯밤에서야 (2025 remastered, siwa pick)

 

작곡 시와

작사 시와

편곡 박용준

녹음 이보령, 김상혁

믹스 이종학

 

보컬 시와

피아노 박용준

첼로 민영애

바이올린 강혜인

 

 

14 겨울 아침에 (2025 remastered, siwa pick)

 

작곡 시와

작사 시와

편곡 한희정

녹음 이호석

믹스 한희정

 

보컬 시와

피아노, 미디 프로그래밍 한희정

어쿠스틱 기타 이호석

 

 

15 어디라도 무엇이라도 좋아요 (2025 remastered, siwa pick)

 

작곡 시와

작사 시와

편곡 시와, 정현서 (twomyung), 김동률, rainbow99, 이혜지

녹음 정현서, 김동률, rainbow99, 정보용

믹스 민경준 (twomyung)

 

보컬 시와

일렉기타 rainbow99

베이스 정현서 (twomyung)

키보드 이혜지

드럼 김동률

 

 

16 완벽한 사랑 (feat. 정현서) (2025 remastered)

 

작곡 시와

작사 시와

편곡 시와, 정현서 (twomyung)

녹음, 믹스 이숲

 

보컬, 어쿠스틱 기타 시와

프렛리스 베이스 정현서 (twomyung)

 

 

17 새 이름을 갖고 싶어 (2025 remastered)

 

작곡 시와

작사 시와

편곡 시와

녹음 정현서 (twomyung), 이승환

믹스 이숲

 

보컬, 어쿠스틱 기타, 일렉트릭 피아노 시와

베이스 정현서 (twomyung)

드럼 김동률

 

 

18 나를 찾으려 했던 건 (2025 remastered, siwa pick)

 

작곡 시와

작사 시와

편곡 시와, rainbow99

녹음, 믹스 이숲

 

미디 프로그래밍 rainbow99

보컬 시와

 

 

19 다녀왔습니다 (2025 remastered)

 

작곡 시와

작사 시와

편곡 시와

녹음,믹스 이숲

 

보컬, 나일론 기타, 신디사이저 시와

 

 

20 곁에 있어도 될까 (2025 remastered, siwa pick)

 

작곡 시와

작사 시와

편곡 시와

녹음, 믹스 이숲

 

보컬, 나일론 기타, 피아노 시와

 

 

21 봄을 만든다 (2025 remastered, siwa pick)

 

작곡 시와

작사 시와

편곡 시와

녹음 이숲, 김왕국, 김주영

믹스 이숲

 

보컬, 어쿠스틱 기타, 나레이션, 코러스 시와

 

Not a Dream


 

송소희 싱글 [Not a Dream]

 

열심히 달려온 나를 위로하고 행복할 용기를 가지자구요. 마음 놓고!

 

-송소희-

 

[CREDIT]

 

Lyrics by 송소희 Song Sohee

Composed by 송소희 Song Sohee

Arranged by 송소희 Song Sohee, 강신웅 Kang Sinwoong

 

Synthesizers by 송소희 Song Sohee, 강신웅 Kang Sinwoong

Guitar by 궁준식 Koong Joonsik

Drums by 김준혁 Kim Junhyuk

Cello by 이호찬 Lee Hoechan

Bass by 장정호 Jang Jeongho

Percussions by 우재훈 Woo Jaehoon

 

Recorded & Mixed & Mastered by 김진평 Kim Jinpyung at TONE Studio Seoul

Cover Artwork by 이해선 Lee Haesun

 

[MAGIC STRAWBERRY SOUND]

 

Project Leader 임다솔 Im Dasol

Project Manager 이하림 Lee Harim, 안수연 An Suyeon, 김선우 Kim Seonwoo

Management 송소영 Song Soyoung, 정주연 Jung Juyeon, 이성광 Lee Noah

 

Graphic Design & Arrangement 김에테르 Kim Ether

Live Video & Visualizer 조한새임 Jo Hansaeim

Behind Video 박주노 Park Juno

Global Promotion & Translation 김나영 Kim Nayoung

 

Management MAGIC STRAWBERRY SOUND

Running Around the Town


 

Norman 의 두번째 EP [Let Down by the World]의 선공개곡 [Running Around the Town].

 

자신을 알아봐주고 관심을 가져줄 사람을 찾으러 온 동네를 뒤져봤지만 그 끝은 공허함과 외로움만 남아버린 체 집으로 돌아가며 “나만 이런걸까? 모두가 이럴까?” 라며 젊은이들과 공감을 시도하는 Norman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Credits
Running Around the Town

 

Lyrics: Norman

Composed: Norman

Arranged: Norman

Mixing: Norman

Mastering: Harrison Hong

 

Dot


 

Credits
• “O”

Production: HONK, khc

Arrangement: HONK, khc

Lyricist: HONK

Instruments performed by HONK, khc

 

• “Dot to Dot”

Production: HONK, khc

Arrangement: HONK, khc

Lyricist: HONK

Additional vocal: 천미지

Instruments performed by HONK, khc

 

• “독서”

Production: HONK

Arrangement: HONK

Lyricist: HONK

Instruments performed by HONK

 

• “Glamour shot”

Production: HONK, khc

Arrangement: HONK, khc

Lyricist: HONK

Instruments performed by HONK, khc

 

• “F51”

Production: HONK

Arrangement: HONK

Lyricist: HONK

Instruments performed by HONK

 

• “왜 그런 말을 해”

Production: HONK

Arrangement: HONK

Lyricist: HONK

Instruments performed by HONK

 

• “도르래”

Production: HONK

Arrangement: HONK

Lyricist: HONK

Instruments performed by HONK

 

• “96”

Production: HONK

Arrangement: HONK

Lyricist: HONK

Instruments performed by HONK

 

• “Phhh”

Production: HONK

Arrangement: HONK

Instruments performed by HONK

 

• “곱슬”

Production: HONK

Arrangement: HONK

Lyricist: HONK

Instruments performed by HONK

 

• “한참”

Production: HONK, khc

Arrangement: HONK, khc

Lyricist: HONK

Instruments performed by HONK, khc

 

moi


 

앨범소개

 

이 앨범은 억압과 분노, 이해, 그리고 사랑이라는 세 개의 흐름으로 나눴습니다. ‘결국 우리는 어른이 될 것이다’

미래를 걱정하며 현재를 살아가야 하는 불안,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않는 답답함과 분노를 인정하고, 점차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인생에는 차례와 순서가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내 차례는 아직 오지 않았고, 그 순서는 저 깊은 심해 어딘가에 가라앉아 있는 듯하다.

이 생각과 함께한 지 벌써 4년째.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라 스스로 되새기며, 오늘도 뛰다시피 걷는다.

꽃이 필 무렵 돌아오겠다는 말과 달리, 나는 잠시라도 조그마한 아이이고 싶다.

 

 

 

 

 

#4

 

타협하고 약한 자를 뿌리치고 강한 자의 눈치를 살피다가 어느 때는 무겁고도 버거운 삼엄한 도시에 갇혀 허덕였다. 그러던 어느 날 회색빛을 띈 오아시스를 마셔도 된다는 나만의 착각에 빠져 그 물을 빤히 쳐다보다 침을 흘린다. 무엇이 밟고 지나갔거나 누군가 침을 뱉고 흉을 봤을 물인데도 말이다.

 

 

#5

 

기억할지 모르겠다.

거대한 폭풍을 인정하고 고개를 꺾을 때쯤 꽃이 피면 돌아오겠다고 다짐했었는데

믿지 않겠지만 몇 달이 채 지나지 않았을 때

나의 낭만은 꿈틀거렸다.

아마 종점을 본 모양일까, 2년 전 나는 온 힘을 다해 정상이 어딘지도 모른 채 달려갔었다. 나도 모르게 남은 힘을 내 몸에 숨겨둔 채.

 

 

#6

 

기특하게 자라고있다.

내가 바란 정상은 무너졌다.

집마당 앞 구석에 숨어있던 비에젖은 편백나무 , 그 썩어버린 나무가 그저 썩어져 욕을 먹을까 했지만

장작으로 태워지고 그 연기의 향은 은은한 새벽 부럽지않았다.

그렇게 나의 끝도 은은하길

 

그새 어른이 되었다

 

 

#7

 

보이지 않던 화원의 종점이라고 적혀있다.

은근히 풍기는 라벤더 꽃내음이 나를 감쌌고

풀이 죽은 내 사랑이 허리를 펴려 한다.

종달새가 하늘을 향해 솟구친다.

봄이 왔나 보다. 큼지막하게 시리던 겨울이 끝내 또 인사를 건넨다.

 

 

#8

 

시답잖은 내 낭만이 꿈틀거려도 이제 조금 참아보려 한다. 여전히 어둡고 쓸쓸할 때는 흥얼거리고 끄적이겠지만 내겐 정상은 없었으니까, 종점이 나타났고 나도 모를 힘을 다급하지 않게 천천히 곱씹어 만들었으니 천천히 음미하면서 들으시길…안녕

 

곡 소개

 

1. Intro : 살다 보면 썩은 나무도 돼,

2. 노루 : 삐뚤어진 채로

3. 어디야 : 소박하게나마 내가 가진 모든 것들을 뺏어둘래

4. 피노키오 : 거짓으로 비춘 솔직한 내 모습

5. 숨바꼭질 : 소심한 자의 유일한 놀이

6. 내가 만든 내 세상 : 찬란하게 빛날 내 안에 무언가

7. bye : 이제 모든걸 내려놓을까 해요

8. Interlude : 비옥한 사랑과 열매에 무르익음.

9. 어른 : 내가 정답이라 외치면 남은 그걸 보고 침을 뱉네

10. wait : 조금은 당돌하게

11. 포로 : 소중한 내 사람들을 위해

12. 솜 : 견고한 사랑

13. 토닥토닥 : 작별을 암시하는

14. 라벤더 : 더 단단해지려고

15. moi : 잠깐 아이가 되고 싶어

 

[CREDIT]

All songs and lyrics by 깃임

Produced by 깃임

Mixed by

김재성 (modo) @Studio.Hertz (4,5,6,8,13,15)

윤제휘 (1,2,14)

주보링 (3,9,10,11)

박한 (7,12)

Vocal Recorded

김재성 (modo) @Studio.Hertz (4,5,6,8,11,12,13,15)

윤제휘 (1,2,3,9,13)

Mastered by 정수종 @Subsonic Sound

 

Electric guitar by 라드 (track 5,9)

Electric guitar by 영모 (track 13)

Acoustic guitar by 영모 (track 6)

Acoustic guitar by 느티 (track 5,6)

Bass by 최남갑 (track 1,2,4,5,10,15)

 

 

1. Intro

 

Credits

Written by 깃임

Lyrics by 깃임

Arranged by 깃임, 최남갑

Bass by 최남갑

 

Vocal tune by 김무겸

Mixed by 윤제휘

Mastered by 정수종 @Subsonic Sound

 

 

2. 노루

 

Credits

Written by 깃임

Lyrics by 깃임

Arranged by 깃임, 최남갑

Bass by 최남갑

 

Vocal tune by 김무겸

Mixed by 윤제휘

Mastered by 정수종 @Subsonic Sound

 

 

3. 어디야

 

Credits

Written by 깃임

Lyrics by 깃임

Arranged by 깃임

 

Mixed by 주보링

Mastered by 정수종 @Subsonic Sound

 

 

4. 피노키오

 

Credits

Written by 깃임

Lyrics by 깃임

Arranged by 깃임, 최남갑

Bass by 최남갑

 

Mixed by 김재성 (modo) @Studio.Hertz

Mastered by 정수종 @Subsonic Sound

 

 

5. 숨바꼭질

 

Credits

Written by 깃임

Lyrics by 깃임

Arranged by 깃임, 라드, 최남갑, 느티, 박소미

Electric guitar by 라드

Bass by 최남갑

Acoustic guitar by 느티

 

Mixed by 김재성 (modo) @Studio.Hertz

Mastered by 정수종 @Subsonic Sound

 

 

6. 내가 만든 내 세상

 

Credits

Written by 깃임

Lyrics by 깃임

Arranged by 깃임, 영모, 느티

Acoustic guitar by 영모

Acoustic guitar solo by 느티

 

 

Mixed by 김재성 (modo) @Studio.Hertz

Mastered by 정수종 @Subsonic Sound

 

 

7. bye

 

Credits

Written by 깃임

Lyrics by 깃임

Arranged by 깃임

 

Mixed by 박한

Mastered by 정수종 @Subsonic Sound

 

 

8. Interlude

 

Credits

Written by 깃임

Lyrics by 깃임

Arranged by 깃임

 

 

Mixed by 김재성 (modo) @Studio.Hertz

Mastered by 정수종 @Subsonic Sound

 

 

9. 어른

 

Credits

Written by 깃임

Lyrics by 깃임

Arranged by 깃임, 라드

Electric guitar by 라드

 

Mixed by 주보링

Mastered by 정수종 @Subsonic Sound

 

 

10. wait

 

Credits

Written by 깃임

Lyrics by 깃임

Arranged by 깃임, 최남갑, 박소미

Bass by 최남갑

 

Mixed by 주보링

Mastered by 정수종 @Subsonic Sound

 

 

11. 포로

 

Credits

Written by 깃임

Lyrics by 깃임

Arranged by 깃임

 

Mixed by 주보링

Mastered by 정수종 @Subsonic Sound

 

 

12. 솜

 

Credits

Written by 깃임

Lyrics by 깃임

Arranged by 깃임

 

Mixed by 박한

Mastered by 정수종 @Subsonic Sound

 

 

13. 토닥토닥

 

Credits

Written by 깃임

Lyrics by 깃임

Arranged by 깃임, 영모

Electric guitar by 영모

 

Mixed by 김재성 (modo) @Studio.Hertz

Mastered by 정수종 @Subsonic Sound

 

 

14. 라벤더

 

Credits

Written by 깃임

Lyrics by 깃임

Arranged by 깃임

 

Vocal tune by 김무겸

Mixed by 윤제휘

Mastered by 정수종 @Subsonic Sound

 

 

15. moi

 

Credits

Written by 깃임

Lyrics by 깃임

Arranged by 깃임

Bass by 최남갑

 

Mixed by 김재성 (modo) @Studio.Hertz

Mastered by 정수종 @Subsonic Sound

 

403


 

[403]

 

“아, 생각이 났어. 분명 여기 둔 것 같은데, 막상 찾으려 하면 손에 잡히지 않는 그 기억. 치우지 못한 방처럼, 미룬 마음처럼, 애매하게 남아 있는 감정들. 사공의 403은 그런 순간을 노래해. 그러니까… 이 노래를 듣다 보면 문득 떠오를 수도 있어. 근데 그때도 우린 할 수 있는 게 없을 걸?”

 

사공은 언제나 사공이다. 다만 떠 있는 강들이 달라질 뿐.

 

Credits
1. 403

 

Composed by [Sagong]

Lyrics by [Sagong]

Arranged by [Sagong]

Vocal by [Sagong]

Chorus by [Sagong]

Guitar by [Sagong]

Bass by [Sagong]

Drum by [장재민]

응원 by [대깨사]

 

Mixed by [Sagong]

Recording by [403 studio]

Drum Recording by [philosplanet]

Mastering by [Sonority mastering]

 

뜬눈


 

“덕분에 난 올빼미가 됐어”

 

<잠보다 아쉬움이 무거워 맞닿지 못한 밤>

 

이전 EP [.•*] 를 허밍으로 채웠던 방(Bahng)이 이번에는 가사를 담았다. 오랜만에 잉크를 쏟은 만큼 가사가 가볍지 않다.

 

곡 제목은 [뜬눈]으로 시작부터 역설이 있다. ‘두 눈 꼭 감으면 낮이 올 텐데’라는 당연한 진리 앞에서, 눈을 감지 못하는 이유를 노래한다. 편안하게 흐르는 선율과 달리, 가사는 아쉬움에서 비롯된 불면의 무게를 정직하게 드러낸다.

 

‘어제 꿨던 꿈에서 잡은 손을 꼭 잡고’라는 구절은 현실과 꿈의 경계에서 놓치지 않으려는 안간힘을, ‘시간은 또 칼 같아서 남은 나만 밀려났어’는 그 시도의 헛헛함을 드러낸다.

 

안간힘과 헛헛함 사이에서 방은 ‘맞닿지 못함’의 순간들을 포착한다. 눈꺼풀이 만나지 못하는 순간, 꿈에서 잡은 손이 현실에서 스러지는 순간, 품었던 온기가 식어가는 순간까지. 그 모든 순간은 아쉬움으로 귀결되고, 켜켜이 쌓인 아쉬움은 한밤의 무게를 이룬다.

 

마지막으로, 유일하게 반복된 구절인 ‘이렇게 날을 보내도 괜찮긴 할 텐데’가 ‘이렇게 나를 보내도 괜찮긴 할 텐데’로 들리는 이유는 어쩌면 이제 방에게 밤은 중요하지 않은 것이 아닐까? 아니면 자신도 모르게 눈 감은 그의 잠꼬대일 수도 있다.

 

Credits
Produced by jayvito, Bahng

Arranged by jayvito

Written by Bahng

Drum, Guitar, Bass, Synth, Chorus by 최재환

Mixed by jayvito

Mastered by 박경선 @ Boost Knob

Artwork by SXSX

Liner notes by 김진원

 

creespy


 

우리가 오래도록 함께일 수 있을까?

 

Credits
Composed by HAH, 김승윤

Lyrics by 김승윤, 아락댓

Arranged by HAH, 김승윤, 신승호, 오장호, 허민석

 

Vocal by 김승윤

Guitar by 허민석, HAH

Bass by 신승호

Drums by 오장호

Synth by HAH

 

Recorded by HAH

Mixed by 김형우

Mastered by 김형우

 

Artwork by 김미리

Photo by 김리하

 

M/V Directed by Mr. Paul

M/V Edited by murir

 

Styling by 박수진, 송성현, 조예진

 

[tapes]

Executive Director / Kevin Kim

A&R Director / Jiyong Lee

Contents Director / murir

A&R, Management / Yeonsoo Kim, Joonsu 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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