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 마음에 내리면


 

이번 앨범에 수록된 시와 음악은 모두 겨울에 만들어졌습니다. Track 2 <기도>와 Track 3 <내 슬픔을 꽉 안아주고 싶어>는 불안하고 외로웠던 겨울에 스스로를 위로하고자 만들었고, Track 4 <겨울의 기억>은 따뜻하고 행복했던 겨울의 기억을 간직하고자 만들었습니다.

 

어쩌면 이런 순간의 기억들이 눈처럼 겹겹이 쌓여서 어른이 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또 얼마나 많은 순간들이 쌓여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흘러 그 순간들을 떠올릴 때 이 앨범이 저와 여러분들의 기억 한켠에 작은 반짝임으로 함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Credits]
 

Produced by 박성진

Written by 박성진

Narration by 박성진

All Music Composed by 박성진

Guitar & Synth by 박성진

Percussion by 조재범(track 3)

Recorded & Mixed & Mastered by 박성진

Artwork Designed by 박성진

salty heart


 

가장 깊은 겨울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ddbb의 두 가지 이야기

 

salty

벗어나고 싶어 매일 같이 달리고 있다 생각했습니다.

뛰어갈수록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이 들어가는 것 같은

어둠은 이유도 모르게 나를 에워싸고 놓아주질 않습니다.

나는 그냥 이렇게 태어난 걸까.

차분해지고 싶어, 멀어지고 싶어, 사라지고 싶어.

갑자기 눈물이 툭 떨어집니다. 그제서야 느껴지는 짜운 기운.

이제 눈을 뜹니다.

 

heart

Cold Love Zombie에서 좀비가 되어버린 전 연인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황야에 가까워진 망가진 도시, 결국 만나고 말았습니다.

좀비가 된 내게 헤어진 나의 연인이 나타났습니다.

나는 좀비, 당신은 나를 해쳐야 하고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내가 좀비이기 때문에 당신은 나를 잊기 쉬울 것입니다.

결국 벗어날 것입니다.

본능과 남아있는 기억 사이 존재하는 잠깐의 시간 동안 당신이 나를

먼저 해치기를 바랄 뿐입니다.

 

Credits
 

Composed by 정주리, 김경호

Lyrics by 정주리

Arranged by 정주리, 김경호, 서정환(track 1)

Mixed and Mastered by 김경호

 

Vocal 정주리

Bass 김경호

Guitar 김경호

Synthesizer and Programming 김경호

Chorus 정주리

Drums 서정환

Drum Recorded by 최우영 @ 부산음악창작소

 

HOOL HOOL


 

모든 게 빠르게 지나쳐버리는 디지털 세상 속에서

우리를 지나가버린 것들에 대한 사랑 이야기.

그대들은

스쳐가는 수많은 사랑을 어떻게 보내주고있는가.

 

Credits
Composed by JOHA, Owell Mood

Arranged by JOHA, Owell Mood

Lyrics by JOHA, Owell Mood

Mixed by FVBII

Mastered by FVBII

집 가는 길


 

파란 나무와 하늘도 어두운 밤엔 검정으로 물드는 것.

우리는 푸르른 아침을 기대하는 나무와, 하늘입니다.

 

Credits
Composed by 송재원

Lyrics by 송재원

Arranged by 송재원

 

A.Guitar 송재원

E.Guitar 이평안, 정서진

Piano/Pad 김승일

Bass 김동건

Drum 양지성

 

Vocal Directed by 최여원

Vocal, A.Guitar Recorded by 남동훈, at small’s studio

Drum Recorded by JM studio

Mixed by 곽동준, 임우석(Assist.) at small’s studio

Mastered by 곽동준 at small’s studio

 

비둘기의 失樂園


 

Credits
Song & Words by 달 위의 콜린스

 

Played by

Guitar 임준규

Bass 임준규

Drums 임준규

Mixed by 임준규, 이진희

Mastering by 이진희

Album Design & Artwork by 임준규

 

Post To Past


 

아주 오래전부터 안고 있던 상처들이 있었다.

그렇게 나는 곪아가고 있었고 난 영원히 여기에 머물 줄 알았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곁에 머물러줬던 이들과 함께 다시 일어났고

지금에서야 나는 비로소 자유가 됐다.

이 노래는 과거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이자

현재로 부치는 과거로부터의 편지이며

나와 함께해줬던 모든 이들에 대한 감사이다.

 

 

Credits

1. Names

Composed by Rickiove, LeeChanjin

Arranged by Rickiove, LeeChanjin, One Kim, 천유빈

Drums by Rickiove

Bass by 최보승

E.guitar by One Kim

Chorus by LeeChanjin

 

2. Jan 13th

Composed, Arranged by Rickiove, DAVIAN

Sound designed by DAVIAN, Rickiove

 

3. Leaving Home

Composed, Arranged by Rickiove, LeeChanjin, DAVIAN

Drums by Rickiove

Bass, Keys, guitar by DAVIAN

Upright piano by LeeChanjin

 

4. Panorama (feat. LeeChanjin)

Composed, Arranged by Rickiove, LeeChanjin, DAVIAN

Lyrics by Rickiove, LeeChanjin

Drums by Rickiove

Bass, Keys, Synthesizer by DAVIAN

Percussion by DAVIAN, Rickiove

A.guitar by DAVIAN, LeeChanjin

Vocal by LeeChanjin

Vocal Direction by 김효린

Chorus by 김민성, 김효린, 박진휘, LeeChanjin, Rickiove

 

5. Letter (feat. 김민성)

Composed by DAVIAN, Rickiove, 김민성

Arranged by Rickiove, LeeChanjin, DAVIAN

Lyrics by 천유빈

Drums by Rickiove

Bass by DAVIAN

Upright Piano by LeeChanjin

E.guitar by DAVIAN

Chorus by 김민성

Vocal by 김민성

Vocal Direction by 김효린

Sound designed by LeeChanjin, DAVIAN

String Arrangement by 김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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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Mixed and Mastered by LeeChanjin

Album Art and Profile by Kimuzabi

MV by The and

Recorded by LeeChanjin at @33858 Studio, 천유빈, DAVIAN

Published by Poclanos

 

Exit


 

새로움(Neo) + 전통(Traditional) = 매간당(Maegandang)

 

“꿈속에서 죽음을 만나, 찬란한 이상향을 마주하다.”

네오트래디셔널 그룹 매간당의 두번째 프로젝트 [그렇게 꿈속에서 죽었다]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사후세계’를 아름답고 행복한 곳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새벽 1시, 깊은 잠에 빠진 관객들은 새로운 세계로 인도되어 찬란하고 신비로운 이상향을 경험하게 된다. 수록곡 <Exit>는 이승에서의 출구이자, 저승으로의 입구로, 동해안별신굿의 복잡한 리듬을 기반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자아낸다.

 

<Exit>

눈이 감기고도 사후세계까지 무사히 찾아갈 수 있을까? 이승과 저승을 잇는 길, 바로 무속음악이다. Exit는 동해안별신굿의 드렁갱이 장단을 ‘바탕으로’ 작곡된 음악이라기보다, 드렁갱이를 매간당의 악기들로 구현한 ‘드렁갱이 그 자체’이다. 여기서는 산조가야금과 거문고가 장구가락이 되고, 해금은 꽹과리를 맡아 동해안별신굿의 난해한 리듬구조들을 훑어간다.

드나드는 호흡을 무아지경이 되도록 정신없이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도착한다. 마치 참을 수 없는 졸음이 몰려올 때처럼, 나도 모르게 빨려 들어가 툭 떨어진 그곳. 이승으로부터 도피할 수 있는 출구인 이 음악의 끝에는 출구 없는 이세계가 기다리고 있다.

 

Credits
Producer & Director 유예진 YEJIN YU
Composer 황재인 JAEIN HWANGGeomungo, Bara 유예진 YEJIN YU
Haegeum, Jing 황재인 JAEIN HWANGSanjo Gayageum, Buk 김지연 JIYEON KIM

 

Artwork & Design by JERRY YU

 

Recorded by 윤기선 @A&tive

Mixed by 윤기선 @A&tive

Mastered by 윤기선 @A&tive

 

Production Studio Maegandang

 

Snow Smile


 

겨울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나요?

Snow Smile 🙂

 

Credit

 

Lyrics by SINJUN, Pyung

Composed by SINJUN, Pyung

Arranged by SINJUN, Pyung

 

Mixed by TAESAN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Artwork by Pyung, Kiki

 

Credits
Producer: Pyung, SINJUN

Vocal: Pyung, SINJUN

Synthesizer: Pyung, SIJUN

Keyboard: Pyung

Drum: SINJUN

String: SINJUN

Acoustic Guitar: VistA

Electronic Guitar: VistA

Mixing: TAESAN

Mastering: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유령


 

타인을 늘 응원하지만 정작 스스로를 돌보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이른 아침, 그들은 왜 걷고 있는지도 모르고, 어디로 가는지도 잊은 채 지나간 것을 멍하니 그리곤 한다. 용기가 없었던 것인가. 그러고는 그리웠다는 것조차 잊은 채 쌓인 일들을 쳐내고 돌아와 잠이 들고 다시 하루는 시작된다. 땅에 발이 붙어 있다는 인식조차 희미한 상태로 세상에 부유해 있는 느낌은 어쩌면 유령과 같지 않은가. 허나 노랫말은 그들 스스로에게 외치는 자조일 뿐이다. 모두 사랑을 알 것이고, 할 것이니 다음 번에 또 회한이 몰려온다면 그때는 후회보다는 다짐을 해 보기로.

 

Credits
Produced by 결(KYUL)

Written by 결(KYUL)

Bass by 결(KYUL)

Drum by 결(KYUL)

Keyboard & Synth by 결(KYUL)

Guitar by 결(KYUL)

Mixed & Mastered by 결(KYUL)

Album cover by 결(KYUL), 최원희

 

소문


 

어떤 건 보면 소문관 정반대기도 해

본 적도 없는 말들 믿지마 이제

 

Credits
Composed by ANYO

Lyrics by Leevinseoul

Arranged by ANYO

 

Vocal by Leevinseoul

Guitar by 이훈

Bass by 변성훈

Drums by 박산하

Synthesizer by Saul Kim

 

Mixed & Mastered by Saul Kim @Highroad Studio

 

Cover Artwork by BAWUEE

 

 

바이 바이 바이


 

이 노래는

경쟁이라는 의미를 되새겨본 노래입니다.

 

정해진 목표를 이루기 위해

치열한 고민의 껍질을 벗겨 나가며

스스로에게 남던 가장 마지막 질문은 늘

’내가 진짜 원했던 것인가?‘였습니다.

 

그 답을 찾기 위한 과정을 돌이켜볼 때에

남을 이기기 위한 마음은

저에게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오히려 나의 내면을 탐구하고

나의 한계에 대해 생각하고, 뛰어넘고 싶다고 생각했던 욕심이

오히려 더 좋은 방향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모습이 반복되는 것이 꼭

스스로와 경쟁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상을 살아오며

꼭 남을 이기고 뛰어넘어야

성공의 의미가 달성되는 것처럼 이야기되는 게

자연스러워진 삶이 되었다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만족도 100퍼를 달성하기에

남과 경쟁하는 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오늘을 살아가며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리고

그 모습이 보다 나은 나의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거라는 마음에서

 

지금의 내가 앞으로의 나에게

‘잘 될거야 !’라고 행운을 빌어주는

희망찬 감정을 노래한 노래입니다.

 

발매가 된 오늘부터는

모두를 위해 부르고 싶습니다.

들려드리게 되어 영광입니다!

‘바이바이바이’입니다!

 

Credits
작사, 작곡 Composed, Written by 주태중
편곡 Arranged by 주태중
프로듀서 Produced by 주태중
녹음 Recorded by 남동훈 조민제 Cj Tuneup Studio
믹스 Mixed by 남동훈 small’s Studio
마스터링 Mastered by 곽동준 small’s Studio보컬 Vocal 주태중

어쿠스틱 기타 Acoustic guitar 박석준, 주태중
베이스 Bass 이유빈
드럼 Drum 오준혁

하모니카 Harmonica 주태중

앨범 디자인 Album designed by CLN

Thanks to

캐리커쳐 Caricature by 전자까

 

취미생활


 

좋아하는 것들을 할 때면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 번뜩 떠올라 용기가 생기기도 하고, 평소 머리를 싸매고 걱정하던 것들이 시원하게 씻겨 내려갈 때가 있어요. 어떤 사람은 사랑하는 누군가를 만나는 극적인 드라마를 원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거창하지 않은 소박한 시간들을 원하기도 해요. 순수하게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담아 노래했어요.
Credits
 

Produced by 복다진

Composed by 복다진

Written by 복다진

Arranged by 복다진, 전유동

 

Mixed, Mastered by 김영식

Recorded by 안태봉 @오르카뮤직스튜디오

Directed by 전유동, 복다진

 

Vocal 복다진

Piano 복다진

Drum 박재준

Guitar 신지훈

Chorus 복다진

 

Artwork by 김혜리

 

M/V director 김유라

M/V Screenplay 복다진, 전유동

M/V Assistant Camera 박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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