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타인을 늘 응원하지만 정작 스스로를 돌보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이른 아침, 그들은 왜 걷고 있는지도 모르고, 어디로 가는지도 잊은 채 지나간 것을 멍하니 그리곤 한다. 용기가 없었던 것인가. 그러고는 그리웠다는 것조차 잊은 채 쌓인 일들을 쳐내고 돌아와 잠이 들고 다시 하루는 시작된다. 땅에 발이 붙어 있다는 인식조차 희미한 상태로 세상에 부유해 있는 느낌은 어쩌면 유령과 같지 않은가. 허나 노랫말은 그들 스스로에게 외치는 자조일 뿐이다. 모두 사랑을 알 것이고, 할 것이니 다음 번에 또 회한이 몰려온다면 그때는 후회보다는 다짐을 해 보기로.

 

Credits
Produced by 결(KYUL)

Written by 결(KYUL)

Bass by 결(KYUL)

Drum by 결(KYUL)

Keyboard & Synth by 결(KYUL)

Guitar by 결(KYUL)

Mixed & Mastered by 결(KYUL)

Album cover by 결(KYUL), 최원희

 

소문


 

어떤 건 보면 소문관 정반대기도 해

본 적도 없는 말들 믿지마 이제

 

Credits
Composed by ANYO

Lyrics by Leevinseoul

Arranged by ANYO

 

Vocal by Leevinseoul

Guitar by 이훈

Bass by 변성훈

Drums by 박산하

Synthesizer by Saul Kim

 

Mixed & Mastered by Saul Kim @Highroad Studio

 

Cover Artwork by BAWUEE

 

 

바이 바이 바이


 

이 노래는

경쟁이라는 의미를 되새겨본 노래입니다.

 

정해진 목표를 이루기 위해

치열한 고민의 껍질을 벗겨 나가며

스스로에게 남던 가장 마지막 질문은 늘

’내가 진짜 원했던 것인가?‘였습니다.

 

그 답을 찾기 위한 과정을 돌이켜볼 때에

남을 이기기 위한 마음은

저에게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오히려 나의 내면을 탐구하고

나의 한계에 대해 생각하고, 뛰어넘고 싶다고 생각했던 욕심이

오히려 더 좋은 방향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모습이 반복되는 것이 꼭

스스로와 경쟁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상을 살아오며

꼭 남을 이기고 뛰어넘어야

성공의 의미가 달성되는 것처럼 이야기되는 게

자연스러워진 삶이 되었다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만족도 100퍼를 달성하기에

남과 경쟁하는 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오늘을 살아가며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리고

그 모습이 보다 나은 나의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거라는 마음에서

 

지금의 내가 앞으로의 나에게

‘잘 될거야 !’라고 행운을 빌어주는

희망찬 감정을 노래한 노래입니다.

 

발매가 된 오늘부터는

모두를 위해 부르고 싶습니다.

들려드리게 되어 영광입니다!

‘바이바이바이’입니다!

 

Credits
작사, 작곡 Composed, Written by 주태중
편곡 Arranged by 주태중
프로듀서 Produced by 주태중
녹음 Recorded by 남동훈 조민제 Cj Tuneup Studio
믹스 Mixed by 남동훈 small’s Studio
마스터링 Mastered by 곽동준 small’s Studio보컬 Vocal 주태중

어쿠스틱 기타 Acoustic guitar 박석준, 주태중
베이스 Bass 이유빈
드럼 Drum 오준혁

하모니카 Harmonica 주태중

앨범 디자인 Album designed by CLN

Thanks to

캐리커쳐 Caricature by 전자까

 

취미생활


 

좋아하는 것들을 할 때면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 번뜩 떠올라 용기가 생기기도 하고, 평소 머리를 싸매고 걱정하던 것들이 시원하게 씻겨 내려갈 때가 있어요. 어떤 사람은 사랑하는 누군가를 만나는 극적인 드라마를 원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거창하지 않은 소박한 시간들을 원하기도 해요. 순수하게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담아 노래했어요.
Credits
 

Produced by 복다진

Composed by 복다진

Written by 복다진

Arranged by 복다진, 전유동

 

Mixed, Mastered by 김영식

Recorded by 안태봉 @오르카뮤직스튜디오

Directed by 전유동, 복다진

 

Vocal 복다진

Piano 복다진

Drum 박재준

Guitar 신지훈

Chorus 복다진

 

Artwork by 김혜리

 

M/V director 김유라

M/V Screenplay 복다진, 전유동

M/V Assistant Camera 박선우

 

You Made Me Trust Everyone Easily


 

독일 Majestic Casual 레코드와의 EP 앨범을 시작으로 올해 가을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 재즈 힙합 듀오 프로듀서 그룹 Fully Bold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제작한 싱글 앨범 [You Made Me Trust Everyone Easily].

 

Credits
 

1) That’s Not a Regret

 

Composed by 권홍구, 임수원

Arranged by 권홍구, 임수원

Produced by 권홍구, 임수원

Piano by 임수원

 

2) You Made Me Trust Everyone Easily

 

Composed by 권홍구, 임수원

Arranged by 권홍구, 임수원

Produced by 권홍구, 임수원

Piano by 임수원

 

 

Mixed by 권홍구

Mastered by Ege Semercioglu

Album Art by 권홍구

Published by POCLANOS

 

NAH BEE !


 

바라는 나의 이상

 

 

1. 강한 척하지 마

Written by 낙원

Produced by 박태욱

 

잔뜩 부풀린 내 모습은 이렇다 할 대단함 없이 나를 더 약하게 만들었고.

강해지고 싶다던 이념은 내 세상을 더 작고 초라하게.

날 작아진 품으로 데려가는, 어리석을만치 역설적인 기행을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는 커다란 생각을 한다.

 

 

2. NAH BEE !

Written by 낙원

Produced by 박태욱

 

꼭꼭 감춰뒀을 때만 해도, 나를 분명하게 지켜주리라고 믿었는데.

사실 죽음같은건 내 심장에 있었다고, 나는 나를 지키고 싶었던 거라고 말할 새도 없이 내 숨 역시 멈춰있었다.

단 한 번의 찌름으로도 이렇게 될 줄 미리 알았더라면, 볼품없는 미움이란 마음은 확실하게 숨기고 살았을 텐데.

그래, 우리 사랑하자며 서로 박수를 쳐야지.

그럼 손바닥에 오가는 미움은 곧 사라질 수도

 

 

3. 밤이 나를 찾아온 적 있다고 해도

Written by 낙원

Produced by 박태욱

 

피 흘리는 내 모습에 물 한 잔은 커녕 눈을 피하는 모습

지금 생각해 보면 그날이 나의 밤이었어.

내가 새어나가지 않게, 나를 더 꽉 잠글 수밖에

 

 

4. 선잠의 꿈

Written by 낙원

Produced by 박태욱

 

얕은 잠의 끝 무렵 즘 닿은 곳은

의미 없는 기분 좋은 꿈

잠결에 오래 머무를 필요는 없어. 금방 일어나 볼까 ?

 

 

5. 부서질 걸 알면서도

Written by 낙원

Produced by 박태욱

 

내 변명이 아직도 멎지 않은 이유는

음표는 날 찾아헤매지 않는다는 걸 잊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나를 바라봐 주길 바라는 욕심에, 너와 나를 위한 노래를 만든다.

 

 

6. 여기부턴 가본 적이 없어

Written by 낙원

Produced by 박태욱

 

처음 가보는 길은 무섭지만, 걸어왔던 길을 다시 걷는 건 더 무서우니까.

 

 

Credits

All Tracks

Composed by 낙원

Lyrics by 낙원

Arranged by 박태욱

 

All Tracks performed by

Guitar 박태욱

Drums 장다인

Bass 한승목

 

Performed by

Synth 이찬민 (Track 3,5)

 

Drum Recorded by

오혜석 @MOL Studio (All Tracks)

 

Vocal Recorded by

오혜석 @MOL Studio (Track 1,2,3,6)

 

Mixed by

박태욱 (All Tracks)

 

Mastered by

전 훈 @SonicKorea (All Tracks)

 

 

MV [NAH BEE !] Credit

Directed & Recorded by 강아루

Edit by 어수진

 

Album Cover

Photo by 김리하

Edit by 어수진

 

Instagram|@nakwonlivesforever

 

보호자


 

0.

“진짜 내가 원하는 건 뭘까?”

언제든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삶의 모습을 자유롭다고 말하네요. 내 안에는 원하는 것을 따라 열심히 걷는 내가 있는가 하면, 가장 적극적으로 내 앞길을 막는 나도 있습니다. 이것도 나, 저것도 나. 나는 나아가길 원하는가, 맘 편히 눕는 삶을 원하는가?

 

자유를 원하면서도 때론 누군가가 나를 일으켜 세우고 등짝을 때려서 얼른 씻고 밖에 나가서 한 바퀴라도 걷고 들어와! 라고 꾸짖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맘 편히 나아가지도, 맘 편히 쉬지도 못했던 시간들이 답답하기도 했고요. 여전히 내가 원하는 것을 한 번에 짚어낼 수 없는 어린아이인 내게 스스로 좋은 보호자가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번 앨범에는 이 결심의 과정이 담겨있어요.

 

1. 알아챈 순간

10대 때 꿈꾸던 삶에 도착하고 잠시 주저앉아 버린 적이 있었다. 참 조무래기 같은 꿈을 꿨구나 싶다가도 진짜 이 이상으로 나아가고 싶은가? 라는 질문에 선뜻 네, 하고 답하기 어려웠다. 꿈이 없는 삶이 어떤지 알아챈 순간이었다.

 

2. 이불

세상에 명쾌하게 해결되는 일만 있을 리 만무하다. 해결되지 않는 이야기를 붙잡고 늘어지는 것보다 때론 덮어두고 지나가는 시간도 필요했다. 일 자체보다는 뒤에 있는 나와 당신의 마음을 더 먼저 이해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3. 잊어

중요한 것 외에는 잊는 게 좋다. 사랑에 있어 중요한 건 나는 나 이상으로 누군가를 사랑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영원한 사랑도, 사랑에 빠졌던 순간도 그냥 잊어, 라고 말하는 시니컬한 곡.

 

4. 기념품

무리한 일정이었지만 친구들을 따라 베네치아 여행을 다녀왔다. 반복해서 실패하는 나에게서 벗어나고 싶었던 마음도 여행을 결정하는 데 한몫했다. 멀어지길 바랐던 나와 여행 중인 나, 여행을 어떻게 기억하고 싶은지 고민하는 내가 한자리에 있었던 순간을 기록했다.

 

5. 아카시아

여름날, 아빠가 산에서 비에 떨어진 아카시아를 한 아름 가지고 돌아왔다. 오늘 비가 왔으니 다음주면 다 질 거라고. 비가 와 떨어져도 우리집에 온 꽃을 보며 나도 나에게 결국 당신 같은 보호자가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6. 자주 쓰는 단어

가사를 쓰다 보면 유난히 자주 쓰는 단어가 있다. 어느 순간부터 내게는 ‘꿈’이라는 단어가 그랬다. 이름은 그 사람이 가장 자주 쓰는 단어가 된다. 당신이 태어나기 전, 당신의 이름을 고민하던 사람들의 마음이 당신을 지켜줄 거라 믿는 마음으로 썼다.

 

7. 요정

슬픈 말을 자꾸 하면 마음이 아파. 너는 요정이니까. 네가 하는 말은 다 이루어지니까. 슬픈 말은 꺼내지 말아줘. 제발.

 

8. 까맣게도

몇 번씩 반복해서 꾸는 꿈이 있었다. 얼굴이 없는 아주 큰 까만 존재가 가득 차 있는 꿈이었다. 말도 못 하게 거대한 존재가 오히려 나를 아이같이 만들었다. 꿈에서 깨면 꼭 다시 그 기분을 곱씹어보았다. 불규칙하게 왔다 가는 그를 생각하며 만들었다.

 

9. 차도로 걸어 다닐 때만

운전을 한 지 1년 정도가 되었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세상을 보여준다. 나는 겁이 많아 조금이라도 위험해 보이는 것들은 피한다. 내가 피하는 것들에 뛰어드는 사람들은 용감한 걸까? 죽음에게서 멀리 떨어지려는 사람과 그에게 몸을 내던지는 사람, 각자 다르게 겁을 먹은 것뿐이구나.

 

10. 내 아픈 타이밍은 모두가 바쁠 때

또래 친구들에 비해 일찍 일을 시작했다. 친구들이 학교에 다닐 때 한참 일을 하고 친구들이 한참 일을 할 때 슬럼프가 왔다. 바쁜 친구들을 붙잡고 슬럼프 이야기를 한들 모두가 시원스러운 대화는 아니었다. 너희가 내 옆에 없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그대로 담았다.

 

 

Credits

Producer: 버둥

Co-Producer: 박준형

All Arranged, composed by 버둥, 박준형

All Lyrics, chorus by 버둥

 

All tracks mixed by 박준형 @스튜디오 꿈속

All Mastered by Gus Elg @Sky Onion Studio

 

Artwork&Photo by 박현

Styilng by 박연경

CD Designed by 장희문

 

01 알아챈 순간 The moment I woke up

Guitar : 박준형

Bass : 김상욱

Drum : 박준형

Rhodes : 김빛나

Synth : 박준형

String Arrange : 박준형

String Midi Programming : 박준형

 

02 이불 Bedding

Guitar : 박준형

Bass : 김서현

Drum : 구명일

 

03 잊어 Forget it

Guitar : 박준형

Bass : 김상욱

Drum : 박준형

Piano : 김빛나

Synth : 박준형

Brass : 박준형

String Arrange : 박정인, 박준형

String Midi Programming : 박정인

 

04 기념품 Souvenir

Guitar : 박준형

Bass : Zohan

Drum : 박준형

Rhodes : 김빛나

Synth : 박준형

String Arrange : 박정인, 박준형

String Midi Programming : 박정인

 

05 아카시아 Acacia

Guitar : 박준형

Bass : 박준형

Drum : 박준형

Synth : 박준형

Brass : 박준형

String Arrange : 박정인, 박준형

String Midi Programming : 박정인

 

06 자주쓰는 단어 Name

Synth : 박준형

 

07 요정 Genie

Guitar : 박준형

Bass : 김서현

Drum : 구명일

Synth : 박준형

Audio edit : 임연주

 

08 까맣게도 Darkness

Guitar : 박준형

Bass : 박준형

Drum Machine : 박준형

Synth : 박준형

Piano : 박준형

 

09 차도로 걸어 다닐 때만 A road walker

Guitar : 박준형

Bass : 김상욱

Drum Machine : 박준형

Synth : 박준형

 

10 내 아픈 타이밍은 모두가 바쁠 때 Out of line

Guitar : 박준형

Bass : 박준형

Drum : 박준형

Rhodes : 김빛나

Synth : 박준형

 

타원율


 

[나를 꼭 닮아 있어] 음악가_수진

 

track 2. 성야 ‘또다시 멀리서 울린 새벽종의 소리, 아픔을 먼저 깨운 밤의 비밀은 여기’

 

#1.

어떤 아이가 살았어. 한 칸으로 된 방. 그곳에 엄마, 아빠, 동생이라고 부르는 아기랑 같이 잠을 자는데, 어디서 “폭..ㅍ…포옥..” 소리가 들리더래. 소리에 예민한 아이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방 창문을 열어서 소리를 찾았어. 흰 눈이 오는 소리. 골목 끝에서 찹쌀떡 아저씨가 오는 소리. 낡은 가로등 전기 소리. 밤 소리. 엄마가 문 닫으라고 하는 소리.

 

#2.

나보다 10살인가? 12살인가 동생인 여자를 알게 되었어. 난 서울 사람, 그 친구는 부산 사람. 부산에서 서울로 혼자 왔어. 모두가 그렇지. 일과 사람과 나눌 사랑 모두 서울에 있으니까. 그런데 그 친구가 서울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된 후로 너무 아파하는 거야.

 

track 3. 잠든 밤, 깨어있던 ‘푸른 가지 너머로 잔비를 뿌리듯 퍼져가는 달빛 사이로, 하나둘 번져가는 낯익은 풍경 속 스쳐 가는 너를 느끼고 있어’

 

여름, 그 친구 집에 같이 가주게 되었어. 버스 창가 쪽에 앉은 모습. 다정한 말씨, 여린 마음, 팔뚝의 녹색 타투. 뽀얀 얼굴.

 

track 3. 잠든 밤, 깨어있던 ‘머리 위의 별빛은 내 눈을 씻기고 반짝이는 개울마저도 말을 걸어, 오래도록 이어진 오늘 밤만큼은 이 작은 노랠 들려주고만 싶어’

 

track. 1. 갇힌 새 ‘따스한 곳이 필요했던 거야, 내 등에 미약한 온기가 있다면 기대봐, 가시 많은 숲은 홀로 지나가는 겨울새처럼 부탁하렴 너의 수줍은 듯한 눈으로’

 

#3. 물과음 ‘나를 꼭 닮아 있어’

 

track 4. 흐르는 방 ‘이 어둠은 어디로 가나, 어딘가로 쓸려서 가나 달빛 맞아 투명한 도로 위로 흘러서 가나’

 

track 5. 조금 더 확실히 ‘조금 서둘러 나를 용서했다면 우린 함께 할 수 있었는데, 모두 흩어져 버린 텅 빈 거리만 나를 꼭 닮아 있어 /  가만히 또 나의 마음 설레게 한 너인 듯 소설 속에 나타난 작은 은유보다도 조금 더 확실한 의미로 내 삶 속에 다가와 줄래요’

 

어른이 되면서 ‘새로운 것’과 ‘떠나보내는 것’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발현된다는 것을 알았어. 더 어른들은 이런 게 인생이래. 내가 마음 뜨겁게 사랑했던 것들. 도무지 찾고 싶어도 찾아지지 않던 나의 진짜 모습. 가지고 싶어도 절대 소유되지 않았던 지난 사랑과 우정, 이상들. 신은 나에게 농담만 던지는 것 같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과 이야기들 속에는 내 모습이 뚜렷하게 보여. 만들어진 음악과 이야기가 어렵든 쉽든, 꼬아져 있던 풀려 있던. 길던 짧던. 뱅글거리는 궤적을 잘 따라가다 보면 무조건 나를 마주해. 내가 알고 싶어 하는 것. 내가 느껴 왔던 찌릿한 것.

 

타원율은 ‘나를 꼭 닮아 있어’

 

Credits
 

Produced by 서준호

All Songs Written by 물과음

All Songs Arranged by 고대비, 서준호

Mixed & Mastered by 서준호 at Link Lab Studio

Vocal & Chorus_ 물과음, 고대비, 서준호

Piano_ 고대비

Illustration_ 물과음

 

더 사운드 오브 얀씨클럽 1 – 고마워요, 아마드! (THE SOUND OF YANCEY CLUB 1 – THX, AHMAD !)


 

더 사운드 오브 얀씨클럽

THE SOUND OF YANCEY CLUB, 이하 SOYC

 

 

얀씨클럽 (YANCEY CLUB) 의 디렉터이자, 디제이 / 프로듀서

사모 키요타 (SAMO KHIYOTA) 를 중심으로

국내외 다양한 재즈/힙합 아티스트가 뭉친 연주자 그룹.

 

 

SOYC 라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사모 키요타가 프로듀싱한

얀씨클럽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연주한다.

 

 

곡/공연마다 연주자 편성이 일부 혹은 전부 달라지며,

편성에 따른 새로운 방식의 편곡을 시도하기 때문에

매번 예측하기 어려운 음악을 들려준다.

이러한 변화무쌍한 사운드 자체가

SOYC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얀씨클럽은

힙합을 연주하는 재즈 클럽으로서

서울의 다양한 파티를 기획/주관하는 문화공간이며

SOYC 의 공연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장소이기도 하다.

 

Credits
드럼 : 윤태근

베이스 : 김재호

피아노 : 권상진

피아노 샘플 : 윤석철

색소폰 : 한승민 (LAZYKUMA)

플룻 : 이규재

보컬 : 에조 (EJO), Yancey (고양이), DEE DEE (고양이)

디제이, 프로듀서 : 사모 키요타

BOY of


 

지나가는 한 소년을 붙잡아 두고

가만히 꿈에 대해 속삭였더니

길고도 긴, 이 도시 속에서

파도를 가르며 춤을 추었다.

 

야- 야- 야- 야- 소년브루쓰, 소년브루쓰.

 

한 번만 더 추면 아니 됩니다.

만약에 저의 꿈이 실패하면은

나는야 검게 물든 애새끼이고,

우리는 좃도 없는 가축이여라.

 

야- 야- 야- 야- 소년브루쓰, 소년브루쓰.

 

-bojvck [BOY of] 중, “소년브루쓰 (Interlude)”

 

All Prodcued & Mixed & Masterd by bojvck

Album Cover by JimmySox & 살몬

 

Credits
All Prodcued & Mixed & Masterd by bojvck

베갯잇을 적실 때


 

“그대, 지난 아픔에 베갯잇을 적실 때, 새 베개를 사 어디든 갈 거야”

이따금 서러운 날이면 베갯잇에 눈코입이 생길 때까지 울곤 했습니다. 이제는 누군가 그렇게 베갯잇을 적신다면 새 베개를 사서 어디든 가보려 합니다.

 

Credits
[Music Credits]

 

작사 작곡 무이야드 @mooeeyard

Music Composed & Lyrics Written by mooee yard

 

편곡 iKaY @ikay_junik 무이야드

Arranged by iKaY, mooee yard

 

MIDI Programming iKaY

Guitar 김두하 Kim Duha @duha4377

Vocal 무이야드 mooee yard

Chorus 무이야드 mooee yard

 

Recorded by iKaY

Sound Edited by iKaY

Mixed by iKaY

Mastered by 김용현 Yonghyun Kim at 스튜디오 일로(@studio_1lo)

 

[Artwork]

무이야드 mooee yard

 

Image


 

Image 시리즈는 무엇도 고려하지 않는 프로젝트입니다.

다소 단순하고 직접적이며 직설적인 프로젝트입니다.

짧은 시간 안에 가볍게 만들지만 무거울 수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청자분들 또한 가볍게 즐겨주시길 바라며… 잘 부탁드립니다.

 

Credits
Artwork

Leem @leemchoe

 

Executive Producer

Leem @leemchoe

 

Co-producer

이도열 @ieedoyeol

 

Composer

Leem @leemchoe

qjinjin @qjinjinq (track 2, 5)

SOMYO @somyokeem (track 2)

 

Writer

Leem @leemchoe

qjinjin @qjinjinq (track 2, 5)

 

Arranger

이도열 @ieedoyeol

Leem @leemchoe

 

Mixing Engineer

Leem @leemchoe

이도열 @ieedoyeol

qjinjin @qjinjinq (track 5)

 

Mastering Engineer

박현승 @04_gele

 

Publisher

@pocla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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