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소망.

바람.

소원.

기도.

 

이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간절한 것들이 모두 기적처럼 이루어지지만은 않기 때문이겠죠.

 

그럼에도 사람들은 끊임없이 그 간절함을 외칩니다. 그 마음이 어디에든, 누구에게든 닿길 바라기 때문일 거예요.

 

어쩌면 단지 허공에 흩뿌려지는 마음인데도 말이죠.

 

이를 깨닫는 순간 누군가는 추락합니다. 그럼에도 깨어지지 않은 그는 다시 일어나며, 소원을 비는 것이 소용없는 일이 아니길 또 소원합니다.

 

 

 

편지를 썼어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사랑과 안부를 담은 편지를요.

 

원하는 곳에 닿을 수 있을까요. 이 편지만큼은 먼 곳의 그에게 닿기를 바라요.

 

p.s.

당신의 안녕을 바라며. 사랑을 담은 마지막 인사와 웃음 서린 손짓을 함께 보내요.

 

잘 자고, 잘 가요. 안녕.

 

남겨진 사람으로부터.

 

 

Credits
종연 Single ‘추락’Produced by 종연
Lyrics, Composed, Arranged by 종연

All instrument by 종연

Mixed by 종연
Mastered by 도깨비방망이 (@magicclub_sound)

Album Artwork 종연

횃불


 

jayvito의 싱글 ‘횃불’.

횃불은 공동체의 힘과 자유로운 영혼이 만들어내는 따뜻한 순간을 담은 노래다.

모닥불을 피우기 위해 하나씩 나무를 모으는 과정은 혼자보다는 함께일 때 더 빠르고 풍성해지며, 작은 불씨가 커다란 불꽃으로 성장한다.

 

이 불꽃은 서로에게 쉽게 옮겨가 또 다른 횃불과 모닥불을 밝히고,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며 공동체의 순환적 에너지를 상징한다.

각자의 불꽃은 자기만의 빛과 열정을 담고 있지만, 함께 모일 때 더 큰 빛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흩어질 때는 개개인의 상상력과 자유로운 의식을 표현한다.

 

횃불은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면서도 각자의 빛을 잃지 않게 하는 따뜻한 상징이다.

이 곡은 불꽃처럼 서로에게 옮겨가며 함께하는 힘의 아름다움과, 자유로운 영혼이 만들어내는 밝은 세상을 바라고 있다.

 

Credits
Produced by jayvito

Arranged by jayvito

Lyrics by jayvito

Mixed by jayvito

Mastered by 박경선 @ Boost Knob

Executive Produced by jayvito

All Instruments Played by jayvito

 

처방전


 

무릎 꿇어

간청하는 목소리가 아닌,

움직이는 팔다리에

구원이 있을지어다.

 

[Credit]
 

Lyrics by / FireMoth (등아)

Composed by / FireMoth (등아)

Produced by / FireMoth (등아)

Arranged by / FireMoth (등아)

Mixed by / 류호건 TARDIS STUDIO

Mastered by / 류호건 TARDIS STUDIO

 

어느새(Before one knows)


 

티노원의 새로운 EP음반 [어느새]는 타이틀인 [바람의 날개(Wing of Wind)]와 [어느새(Before one knows)], [바람의 날개(Wing of Wind)(Inst. Ver.)]세 곡을 담고 있다.

 

1번 트랙인 [바람의 날개(Wing of Wind)]는 올드한 사운드로 어린시절의 그리우면서도 아련하게 남아있는 기억의 조각들을 덤덤히 노래하고 있다. 바람의 날개를 들으며 여러분의 머릿속에, 그리고 마음속에 희미하게 새겨져 있는 아득하고 아련한 기억 너머로 함께 날아가보자.

 

2번 트랙인 [어느새(Before one knows)]는 겨울바람처럼 쓸쓸한 음색의 보컬이 삶의 회한을 나지막이 읊조린다. 단순화한 악기와 연주, 그리고 곡의 구성이 노랫말에 더욱 집중하게 한다.

 

3번 트랙인 [바람의 날개(Wing of Wind)(Inst. Ver.)]는 바람의 날개의 연주곡 버전이다.

 

Credits
All Songs Composed and Arranged by 창열.채영(Changyeol, Chaiyoung)

All Words Written by 채영(Chaiyoung)

Produced by 창열.채영(Changyeol, Chaiyoung)

Recorded, Mixed and Mastered by 창열.채영(Changyeol, Chaiyoung)

 

김일두 박윤호 탁경주 더 바인홀 라이브


 

가수 김일두의 노래와 통기타 연주, 그리고 박윤호(하모니카)와 탁경주(째즈기타)가 만들어낸 마법 같은 순간이 정규 앨범으로 탄생했다.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김일두의 음악은 전라북도 전주의 감성적인 공연장 더 바인홀에서 그 공연 실황이 녹음되었고, 이번 라이브 앨범은 세 아티스트가 한 무대에서 빚어낸 따뜻한 교감과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Credits
Produced by Kyungju Tak 탁경주

 

Words and Music by KIM IL DU 김일두

 

Vocal & Acoustic Guitar: KIM IL DU 김일두

Harmonica: Park Yun Ho 박윤호

Electric Guitar: Kyungju Tak 탁경주

 

Recorded, Mixed & Mastered by KIM JU-HWAN 김주환 at the Vine Hall 더 바인홀

 

학교 앞 분식집


 

떡볶이집 추천해주세요

 

Credits
Executive Producer Studio White Hands

Track producer 히모

 

학교 앞 분식집

 

작곡: 이정재, 히모

작사: 이정재

편곡: 히모

 

*Instrument

 

Vocal: 이정재

Chorus: 이정재

Elec-guitar: 히모, Hwan

Acoustic guitar: 히모

Bass: 히모

Drum & Percussion: 히모

Synth & Pad: 히모

*Engineering

Mixing by 히모

Mastering by 권남우 @821Sound

 

*Artwork

Album Cover designed by @joggen

 

새처럼


 

어제 적은 일기 속엔 하나의 세상이 있다.
작은방 안이 커다란 하늘이 되는
희미한 꿈이 선명한 내일이 되는
외로이 부르던 노래가
바람 따라 먼 곳으로 떠다니게 되는잠시 쉬었다 날아가도 괜찮으니
급하지 않게 부유하는 중이어도 괜찮으니

마치 새처럼,
자유로이 날갯짓을 이어가는 새처럼

 

Credits
 

Produced by 김효린

 

Lyrics by 김효린

Composed by 김효린

Arranged by 김효린, 이찬진, 강지원

Woodwinds, Brass Arranged by 강지원

 

Vocal 김효린

Nylon Guitar 김효린

Electric Guitar 맹무영

Piano, Kalimba 이찬진

Synth 강지원

Drums 윤태근

Bass 최보승

Woodwinds 박기훈

Trumpet Q the trumpet

Chorus 김효린

 

Recording

민상용 (studioLOG)

권순범 (tone studio)

이찬진 (33858 studio)

 

Vocal Directed by 김민성

 

Mixed by 제휘 (BUNKER)

Mastered by bk! at AB Room

 

Artwork, M/V HENG

Lyrics Translation Hemming

 

Profile 김리하

 

Special Thanks 박진휘

 

자조


 

이번 앨범 ‘자조’는 최근 지내오면서 겪은 씁쓸하고 쓸쓸한 성장통들을 노래로 써내었습니다.

이전 앨범인 ‘잡동사니’처럼 장르는 여전히 중구난방이겠습니다만, 노래하는 감정과 서사의 느낌을 일관성 있게 응집하려 노력하였습니다.

조금은 차분하고 철 들어가는(?) 사운드로, 비슷한 고민 속에 살아가는 여러분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각 곡에 대해 짤막한 코멘트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반짇고리]

-어릴 때 놀다가 옷이 좀 해지고, 찢어져서 오면 어머니가 간밤에 꿰매어 주시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는 그 아이는 다 커서 사회에서 여기저기 닳고 찢어져 오면 잠 못 드는 밤, 자신을 꿰매는 어른이 되었다는 기분을 담아 쓴 노래입니다.

 

[촌스런 노래]

-이촌향도 현상은 사회 교과서에서만 나오는 말인 줄 알았는데, 지방 토박이로 지내다 보면 많은 친구들이 다른 지방으로 떠나거나 상경하곤 합니다. 그 때 남겨진 사람들의 기분을 노래했습니다. 앨범 작업 중 회사발령으로 상경하게 된 김몽구에겐 자신에게 남기는 메시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동경]

-너무 소중하지만, 혹은 너무 소중해서 닿을 수 없을 것 같은 대상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일 때도 있고, 꿈일 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현실을 돌아보며 포기하게 될 때, 사랑이 아니라 동경이었을 거라고. 애써 되뇌던 모습을 담은 노래입니다.

 

[밥상 앞에서 (리믹스)]

-일전 뱁새들의 전신인 ‘몽구집단’에서 발매했던 노래를 재해석하였습니다. 요즘 취업으로 어려워하는 주변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희 뱁새들에서도 그런 고민을 품은 멤버가 있어 다시 다듬어 수록해보았습니다.

 

Credits
Vocal 김몽구

Guitar 스티브윤

Keyboard 정뮤나

Bass 김정민

Drums 라자로

 

Tracklist

 

1. 반짇고리 (Title)

2. 촌스런 노래

3. 동경

4. 밥상 앞에서 (리믹스)

 

Credit

 

Produced by 김몽구

Composed by 김몽구

Lyrics by 김몽구

Arranged by 김몽구, 김정민, 라자로, 스티브윤, 정뮤나

Recorded by 서명관 @Heatwave Studio

Mixed by 서명관 @Heatwave Studio

Mastered by 서명관 @Heatwave Studio

Photograph by 김몽구

 

JAZZ CATS


 

01. 양재천

양재천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밝음에 가려 보이지 않던 것들이 선명해지는 순간들을 몇 분 속에 담고 싶었다.

늦은 새벽 이곳에서 라이딩을 하다보면 낮과는 다른 풍경들이 펼쳐진다.

풀벌레, 다람쥐, 너구리 가족, 운좋으면 고라니도 만나게 되는데 무해함으로 가득한 이 시간이 귀하고 행복하다

 

02. Backseat driver

세상엔 걱정과 염려 라는 제목 아래 남들에게 불필요한 참견과 잔소리를 하는 이들이 많다.

그대들의 생각보다 똑바로 잘 자라는 나무들이 많으니,

멋대로 넘겨짚고 가지치기 하지 말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화분 속 비료 마냥 살포시 숨겨두었다.

 

03. Jazz Cats

재즈 뮤지션들을 ‘cat’이라고 흔히 표현한다.

연주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무리지어 놀고있는 고양이들을 보니, 그모습이 재즈 뮤지션과 똑 닮았다고 생각했다.

연주자들도 처음만나는 관계지만 연주를 짠~! 시작하면 서로 자연스럽게 친구가 된다.

 

04. Spice Wimp

한국인들은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데, 반면 나같은 맵찔이도 있다.

겁없이 매운맛에 덤비다가 위장이 뒤집어지는 느낌을 표현한 곡이다.

 

05. Reunion

남녀가 뜨겁게 사랑하다가, 미워하게 되고 헤어지면서 서로 복잡한 감정속에서 지내다가,

마음이 어느정도 침잠 되었을때, 재회하는 감정을 3박자 멜로디와 연속적인 투파이브 진행으로 표현하였다.

 

06. Bull vs Bear

월요일 5시면 장이열린다 인간의 욕망과 기대는 4시부터 이미 들끓기 시작한다

주식시장에서의 상승장(Bull)과 하락장(Bear)을 의미하는데,

우량주는 반드시 우상향 한다는 믿음을 멜로디로 담았다.

 

07. Strawberry Icecream

소확행(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은 우리의 일상속에 있다.

딸기맛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때의 즐거움,

느긋하고 침착한 멜로디로 일상의 행복을 표현하였다.

 

08. Solitude

‘고독’은 자발적으로 혼자있는걸 의미한다.

우리는 스스로를 잊고 사람들속에서 부딪히며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누구나 때로는 고독이 필요하다. 스스로 찾는 고독은 내면을 성장시킨다.

트럼펫, 피아노 듀오로 아름답게 담았다.

 

[Credit]
 

박상아(Park Sang A) – Trumpet

서보경(Seo Bo Kyung) – Tenor Saxophone

이미영(Lee Mi Young) – Piano

정상욱(Jung Sang Ouk) – Bass

문새롭(Moon Sae Rob) – Drums

 

All Tracks Composed by 박상아

All Tracks Arranged by 이미영, 문새롭

Recorded 이현진 @Yagi Studio

Mixed Mastered by 박상아

 

Photography by 이현종

 

Publishing by POCLANOS

 

삿포로


 

난 마치 길고 긴 터널 속 길 잃은 아이 같지만

함박눈이 오는 그곳에서

나도 길고 긴 겨울을 견뎌낼래

 

Credits
Produced by 정비

Composed, Lyric, Arranged by 정비

Piano 강소희, 정비

Bass 노성현

Acoustic Guitar 윤준혁

Electric Guitar 윤준혁

 

Recorded & Mixed by 정비

Mastered by ALE at ALE Studio (@ale_withyou)

Artworks by 정비, 411

 

Publishing by POCLANOS

 

비둘기의 失樂園


 

Credits
Song & Words by 달 위의 콜린스

 

Played by

Guitar 임준규

Bass 임준규

Drums 임준규

Mixed by 임준규, 이진희

Mastering by 이진희

Album Design & Artwork by 임준규

 

Hatsukoi


 

First love , 初恋

[ 퍼스트러브 하츠코이 ]

 

[ CREDIT ]
 

 

All mix & master by 강한국
Artwork by 강조국

 

1. 꼭 그렇게

 

Lyrics by 강한국

Composed by 강한국, sakaayumu

Arranged by sakaayumu

 

2. 라일락

 

Lyrics by 강한국

Composed by 강한국, ZUUBEK

Arranged by ZUUBEK

 

3. Teddy Bear

 

Lyrics by 강한국

Composed by 강한국, SOQI

Arranged by 강한국, SOQI

 

4. 눈치없이

 

Lyrics by 강한국

Composed by 강한국, SOQI, Charming Lips

Arranged by 강한국, SOQI, Charming Lips

Guitar by Charming Lips

 

5. 나폴리탄

 

Lyrics by 강한국

Composed by 강한국, theoptimist

Arranged by theoptimist

 

6. 슈퍼맨 (skit)

 

Lyrics by 강한국

Composed by 강한국, Jonah Bru

Arranged by Jonah Bru

 

7. 마무리하며

 

Lyrics by 강한국

Composed by 강한국, In Bloom, Lockhome

Arranged by In Bloom, Lockhome

 

8. ( Bonus track ) 영원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Piano Ver

 

Lyrics by 강한국

Composed by 강한국, SOQI

Arranged by 강한국, SOQI

Piano by SOQ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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