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축제의 마을
다 쓰지도 못할 비누 조각 어항 속 물고기의 언어 폐장하는 놀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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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
All produced by 2단지 Art Direction & Design 김혜원 |
포크라노스
눈 덮인 축제의 마을
다 쓰지도 못할 비누 조각 어항 속 물고기의 언어 폐장하는 놀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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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
All produced by 2단지 Art Direction & Design 김혜원 |
<SPOTLESS MIND>
순수한, 순결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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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
01. Meet me in montauk
Composed By 박우정, 김남웅 Lyrics By 박우정, 김 솔 Arranged By 박우정, 김남웅 Piano 이지훈 Mixed By 박우정 Mastered By 서상환
02. In my dream
Composed by 박우정, 김남웅 Lyrics By 박우정 Arranged By 박우정, 김남웅 Piano 송하균 Strings jake Bass Noogi Mixed By JKUN Mastered By bk! at AB Room
03. 30
Composed By 박우정, 김남웅 Lyrics By 박우정, 김남웅, Jay Jay Arranged By 박우정, 김남웅 Piano 이의광 Mixed By 박우정 Mastered By 서상환
04. Weekend away
Composed By 박우정, 김남웅 Lyrics By 박우정, 김남웅, Jay Jay Arranged By 박우정, 김남웅 Bass 서동현 Mixed By 박우정 Mastered By 서상환
05. Summer
Composed by 박우정, 김남웅 Lyrics By 박우정 Arranged By 박우정, 김남웅, Jay Jay Bass noogi Mixed By JKUN Mastered By bk! at AB Room
06. Your blue
Composed By 박우정 Lyrics By 박우정 Arranged By 박우정, 김남웅, Jay Jay Piano 송하균 Synth 안주성 Mixed By 박우정 Mastered By 서상환
Art work By 김남웅 |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들에게’
나의 어두운 모습이 (그림자) 사실 나라는 걸 인정하기 싫어한다. 하지만 끝내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주변을 둘러보니 스스로를 자책하며 나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나도, 그리고 지금도 아파할 누군가에게도. 나아가 보자, 이게 나의 첫걸음이다.
전석진AB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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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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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Song & words by 전석진ABEL Produced by 전석진ABELPlayed by Guitar YOUNGSO |
“지금 경상도 인디 음악 신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최근 마음에 드는 인디 음악가를 발견해 출신지를 살피면 대부분 경상도 출신이다. 세이수미, 보수동쿨러, 해서웨이 같은 밴드의 활약으로 부산 신이 인디 음악 팬의 주목받은 지는 좀 됐다. 이제 그 관심을 조금 넓혀 보는 건 어떨까. 창원, 대구, 영덕 등 경상도의 여러 인디 음악가가 열심히 신을 일구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개별 음악가의 노력도 크겠지만 활동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고 외부에 이를 알리는 역할을 하는 기획자와 단체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경상도 내에 위치하는 인디 음악가의 든든한 지원군 음악창작소부터 애정으로 만들어지는 오터스맵, 부인방과 같은 미디어, 오랫동안 지역을 지켜 온 라이브클럽 헤비, 피드백, 오방가르드 그리고 음악 펍이자 레코드 레이블로 클럽 꼬뮨을 함께 운영하며 경상도 음악가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제임스레코드까지. 서울에서도 동네를 잘 떠나지 않는 내가 경상도 인디 음악 신과 만날 수 있던 건 이들 덕분이다.
제임스레코드는 아마츄어 증폭기, 소음발광, 미역수염, 김일두, 플라스틱키즈 등 다양한 경상도 출신 인디 음악가의 음반을 바이닐로 제작해 왔다. 처음 제작한 바이닐은 2020년 발매된 4주년 기념 컴필레이션. 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오늘도 안녕을 비네>까지 총 세 장의 컴필레이션을 바이닐과 음원으로 발표했다. 올해는 경상도 출신, 거주, 인연이 있는 음악가의 곡을 모아 <봄>과 <여름>의 테마로 두 장의 컴필레이션을 발표한다. 인디 음악을 듣는 즐거움은 자신의 영혼에 반응하는 음악가를 직접 발견해 듣고 가까운 곳에서 응원하는 데 있다. 제임스레코드 컴필레이션 <봄>과 <여름>에서 여러분만의 최애 경상도 밴드를 만날 수 있기를. 분명 만날 수 있을 거라 장담한다.
<소음발광 – 연인이 되어> 소음발광은 강동수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부산 출신의 밴드다. 2019년 EP ‘풋’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두 장의 싱글과 정규 앨범 <도화선>, <기쁨, 꽃>을 발표했다. 이 중 <기쁨, 꽃>은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록 음반을 수상했다. 소음발광의 음악은 데뷔부터 지금까지 기타 팝, 펑크, 하드코어, 포스트 펑크의 형태로 변화해 왔는데 이번에는 <여름>이라는 앨범의 테마에 맞춰 초기 스타일로 돌아가 낭만적인 서프 선샤인 팝으로 돌아왔다. 여름의 사운드를 바탕으로 옛 가요의 멜로디가 떠오르는 저음의 노래가 꽤 로맨틱하다.
글 / 하박국 (영기획YOUNG,GIFTED& WACK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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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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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ion : 황재원 @James Records
Recording / Mixing : 박주현 @Vault Studio Mastering : 강승희 @Sonic Korea Artwork : 모임 별
소음발광 / 기타, 보컬 : 강동수 베이스 : 김성빈 기타 : 박성규 드럼 : 최아연
작사, 작곡 : 강동수 편곡 : 강동수, 김성빈, 박성규, 최아연 |
1. 봉숭아
‘봉숭아는 한 해가 지나갈 때까지 선명하게 남아있었고, 우리는 첫눈이 내리는 날 함께 걸었다.’ For Us.
2. 만개
‘추운 겨울을 지나 꽃샘추위를 이겨내는 아직 피지 않은 꽃들에게, 당신의 삶에 행복이 만개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For You.
3. 비빌 언덕
‘누구에게나 비빌 언덕은 필요하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줄 알았던 우리 엄마에게도.’ For Mom.
4. 새치
‘나는 세상의 새치, 온갖 검은 것들에 별종인 하얀색. 나는 이 세상의 새치로 자라난다.’ For Me.
5. 봉숭아 (demo)
<봉숭아> 작업 일지 마음이 잘 통하는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 우리의 인연이 한 철에 끝나지 않고 영원하길 바라죠. 혹시 그 사람을 잃을까 하는 두려움에 관계의 발전은 망설여지지만, 사랑은 언제나 소리 없이 찾아와서는 나를 물들이고 휩쓴 채로 쉽게 놓지 않는 것 같아요. 봉선화 꽃이 피는 8월, 한여름에 물들인 주황빛 봉숭아는 겨울이 찾아올 때 즈음엔 모두 다 사라져버리고 말죠. 첫눈이 올 때까지 봉숭아 물이 남아있는 것이 워낙 어렵기 때문에, 첫눈이 내리는 날까지 남아있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까지 있어요. 인간관계에 있어 만남과 헤어짐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순리인데 하룻밤 사이 나를 물들여 놓고, 지워보려고 하면 이미 짙게 물들어져 있어 지워지지 않다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또 지워져버리는 우리 삶 속 봉숭아 물과 같은 과정들을 이 곡에 담았어요. 당신은 왜 나에게 소리 없이 찾아와서는 나를 물들이고 가는지. 2020.8월, 학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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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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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봉숭아
Lyrics & Composed by 민강 Arranged by 민강, 서잎 String Arranged by 최진우
Vocal 민강 Piano 민강, 서잎 String 소울스트링
2. 만개
Lyrics & Composed by 민강, CHAN Arranged by 민강, CHAN
Vocal & Piano 민강 Bass 데렌동현 Drum 임성환
3. 비빌 언덕
Composed by 민강, KP Arranged by 민강
Piano 민강
4. 새치
Lyrics & Composed by 민강, CHAN Arranged by 민강, CHAN
Vocal & Piano 민강
5. 봉숭아 (demo)
Lyrics & Composed by 민강 Arranged by 민강
Vocal & Piano 민강
[All Credits]
Produced by 민강, CHAN Artwork by 혜성
Recorded by 김진평, 문정환 @TONE Studio Mixed by 김진평, 최민성 @TONE Studio Mastered by 최민성 @TONE Studio
Publishing by POCLANOS |
2019년 여름 비 내리던 어느 오후, 무심코 열어둔 창문으로 들려오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즐거운 소리를 들으며 떠오르는 감정들을 노래로 불러보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한없이 슬퍼지기도, 어쩌면 힘을 내보기도 했던 그런 감정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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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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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ed by 전진희
composed & written by 전진희 arranged by 사공, 박기훈, 전진희
performing by
vocal 전진희 piano 전진희 c.guitars 사공 woodwinds 박기훈 midi programming 박기훈 drum 장재민 bass 송근호
recording 민상용(studioLOG) 문정환(tone studio) 전진희 박기훈 사공
mixed by 곽동준, 임우석(Asst.) (small’s studio) mastered by 곽동준 (small’s studio)
artwork by Soyo |
벚꽃이 떨어지는 봄 밤을 담은 낭만적인 곡입니다. 사랑하는 순간에 주변의 시간이 상대적으로 느리게 흐르며 모든 것들이 천천히 부유하는 느낌을 담았습니다. 각자의 과거를 누비며 기분좋은 꿈을 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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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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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ed by 손효진
Lyrics, Composed, Arranged by 손효진
Vocals, Bass, Guitars, Melodica by 손효진 Drums by 서경수 MIDI Programming by 손효진
Recorded by 민상용 @스튜디오 로그(Drums, Vocals), 손효진 @효효집 Mixed by 손효진 Mastered by 강승희 @소닉코리아 서울숲
Photo by suzuki_ahn |
흔들리는 모든 이를 위한 다린의 로맨틱한 세레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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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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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og-ear serenade
: 책의 모서리를 접어두는 마음처럼, 나에게도 그렇게 남겨진 것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후회라고 부르고 싶지 않아요.
Composed by 다린 Lyrics by 다린 Arranged by 사공
Piano 황순규 A.Guitar 사공 Bass 사공 Drum 장재민 String Arrangement 이지안 Vn.1 윤염광(온더스트링) Vn.2 고예림(온더스트링) Va. 맹진영 Vc. 이윤하(온더스트링)
2. 너에게 : 내게서 가장 먼 당신은 언제나 나 자신이었던 것 같아요. 가장 이상하고 아름다운 숙제.
Composed by 다린 Lyrics by 다린 Arranged by 박규태
All Instrument by 박규태
3. 내게 오면 돼 : 내 마음속에는 당신만을 위한 장소가 있어요. 그리움은 비단 슬픔만이 아닐 거예요.
Composed by 다린 Lyrics by 다린 Arranged by 다린
Piano 다린 A.Guitar 강건후 Bass 전한국 Drum 장재민
4. 그대여 : 사랑을 지속하게 하는 힘은 그 속에서조차 외로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때 생겨나는 것 같아요. 나를 살아가게 혹은 넘어지게 하는 것들을 떠올리며 오늘도 한 발 더 내디디려 합니다.
Composed by 다린 황순규 Lyrics by 다린 Arranged by 황순규
Piano 황순규 Guitar 남중건 Clarinet 박기훈
5. 별 : 비상하기 위해 땅에 발을 딛는 새의 모습을 생각하며, 시작을 위한 끝을 마주한 사람의 마음을 그려보았습니다.
Composed by 다린 Lyrics by 다린 Arranged by 강건후
Piano 박현서 A.Guitar 강건후 E.Guitar 강건후 Bass 강건후 Drum 장재민 String Arrangement 이지안 Vn.1 윤염광(온더스트링) Vn.2 고예림(온더스트링) Va. 맹진영 Vc. 이윤하(온더스트링)
Recorded by 이재명, 홍라헬 @JM Studio B.A. Wheeler @East Seoul Studio
Vocal Directed by 김상민 (track 1,2,3) 황순규 (track 4), 서자영 (track 5)
Mixed by 고현정 @kokosound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Mastering
photography | midoh @gimkimp Video | 감동호 한민정 서소연 유지은 김상민
Executive Producer | January Producer | 다린 A&R | 감동호 한민정 Publishing | Poclanos |
To. 사랑이 어려운 우리에게
살아가며 마주할 수많은 사랑에 겁먹지 않길, 우리네 사랑은 생각보다 쉬울 거야.
사랑하는 사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 사랑하는 법을 알았으면 좋겠어.
괜찮아, 다시 사랑을 알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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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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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by 민 (Mean)
Composed by 민 (Mean) Arranged by 민 (Mean), 가현
Vocal 민 (Mean) Back vocals 민 (Mean) Guitar 이서인 Piano 박현경 Bass 민 (Mean) Drums 김준호 Percussions & FX 민 (Mean), 가현
Artwork by 민 (Mean)
Recorded by 가현 Mixed & Mastered by 가현 @letomakesmusic |
<노래에 대하여>
오한이 밀려오는 밤이 있다. 두렵고 외떨어진 기억. 그러나 그것이 꿈이라면 동시에 행복이다. 우리는 이것을 무엇이라 부르는지 알 수 없다.
한기가 다가드는 밤이 있다. 떨리고 구부러진 기억. 그러나 그것이 꿈이라면 오히려 기쁨이다. 우리는 이것을 무엇이라 칭하는지 알 수 없다.
노래는 차라리 몽환의 일상성을 다룬다. 꿈은 독이 밴 고사리처럼 우두커니 우리 안에서 자라난다. 꿈은 그것을 으깨 먹고서는 기어코 사람의 형상을 입는다. 이름 없는 광대들, 그들이 시내를 타고 흘러 사람이 잠들어 있는 도시까지 찾아온다.
우리는 그 광경을 무엇이라 부르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다만, 멜랑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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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
– Track 1. Written by mulgwaumm Produced & Arranged by YANO & Recordame Recorded & Mixed by YANO & Recordame Mastered by Seo Junho at Link Lab Studio Vocal mulgwaumm, Recordame A. Guitar YANO Programming YANO & Recordame
– Track 2. Song Written and Arranged by mulgwaumm All performed by mulgwaumm
– Artwork mulgwaumm |
기필코 나를 떠나버리는 것에 대한 슬픈 믿음.
composed, written & arranged by 이예린
drums 한인집 bass 니하 piano, synths 이예린
mixed by jaun mastered by bk! at AB Room
artwork by 신모래 published by poclanos . do you believe in love? |
‘탐구생활’ 이라는 이름을 듣고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세대라면, 그들의 첫 번째 싱글인 ‘편지’를 들으며 또 한 번 각자의 ‘순수의 시대’로 기꺼이 되돌아갈 수 있으리라.
까까머리 중학생 시절에 만난 두 친구는 많은 시간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어깨동무를 하며 서로의 청춘을 노래하는 걸음마를 떼게 되었습니다. 그 시절, 그들의 꿈과 희망이 편지지 한 켠에 오롯이 담깁니다.
이 편지는, 같은 시대를 살아낸 그대들, 여기저기 상처투성이인 날개를 접고 살아온 그대들, 어쩌면 오늘보다 더 무거운 짐을 지고 내일을 살아갈지도 모를… 오직 그대들에게만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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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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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ed by 손성준
Composed, Lyrics & Arranged by 손성준
Lead Vocal 김상욱 Back-Up Vocal 김상욱, 손성준 Guitar, Piano, Bass & All Synthesizer 손성준
Recorded & Mixed by 손성준 @ Sweet Little Studio Mastered by 손성준 @ Sweet Little Studio Album Design & Artwork 김승열
Publishing by POCLAN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