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주저리


 

마음속 깊은 곳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택우 새 싱글 [주저리주저리]

 

달밤에 주저리주저리
정리도 안되는 흩어지는 나의 말들은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는 하찮은 주정일 뿐

 

Credits

 

Producer 택우
Composed by 택우
Lyrics Written by 택우
Arranged by 박종혁
Guitar played by 정인영
Mixed by 숨셔
Mastered by 녹차형
Album cover by 안수진
Recorded by 소담레코드


 

<꿈>

 

Credits

 

정우물 – Composed , Arranged
정우물 , 문길웅 – Written

 

정우물 – Vocal , Guitar , Bass , Synth
송예은 – Vocal
한음 – Piano
유은혜 – String Arranged

 

mix by 정우물
Aat by 정우물

 

정우물 @10c1van
송예은 @nieunee

 

굳은살


 

무뎌진 마음도 이젠 나의 일부가 되어가는걸요.

 

[Credit]
Produced by 한그린
Lyrics by 한그린
Composed by 한그린
Arranged by 한그린, zzangjae

 

Vocal 한그린
Steel Guitar zzangjae
Nylon Guitar 한그린
Chorus 한그린

 

Recorded by 김준호
Vocal Directed by 백주, 서해민
Mixed by 강은구 @eunstudio
Mastered by 강승희 @Sonic Korea

 

Album Photo by 이혜지

 

잘 지내서 웃는 건 아니야


 

잘 지내서 웃는 건 아니야

 

복잡한 마음 달랠 틈 없고
무거운 마음 비울 틈 없을 때
가벼운 안부가 제일 무겁습니다.

 

비워내지 못한 감정들을 앓고 살지 말도록.

 

Credits
Composed by 정비 (@im__yjb)
Lyrics by 정비
Arranged by 정비
Mixd & Mastered by 정비

Tourist


 

도망치고 싶을 때마다 여행을 떠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Credits
Producer 이지성, 표표 (김은영)
Composer & Lyrics 표표
Vocal 표표
Chorus 표표
Guitar 이지성
Bass 노건영
Drums 이동수

 

Recorded by 이지성 @warmfish_label
Drum Recorded by 이지성, 이동수 @freehand studio
Mix & mastering 이지성
Photo 지구
Management by Warmfish Label

 

모든 날 너와


 

오고 가는 관계와 우연의 연속들
그 속에 결국 만나게 되는 인연과 함께 그려가는 내일

 

Credits
Composed by TETE
Words by TETE
Arranged by TETE

 

Acoustic guitar by TETE
Electric guitar by TETE
Electric piano by TETE
Bass by TETE
Rhythm & Beat by TETE
Chorus by TETE

 

Produced by TETE
Mixed by TETE
Mastered by 김예준(Yeah Mastering)

 

 

WORMHOLE


 

[WORMHOLE]

 

1. WORMHOLE

 

시간과 차원을 넘나드는 통로, 웜홀(Worm hole).
보편적으로 상상하는 웜홀의 이미지와는 다른 D’allant의 웜홀은 생명의 향기가 풍요로운 우주에서도 손에 꼽히는 아름다운 명소다.
D’allant의 따뜻한 웜홀에서 새로운 감각이 열리며 처음 마주하는 것들의 경이로움을 보고한다.

 

Credits

 

Composed by D’allant
Lyrics by D’allant
Arranged by D’allant

 

Vocal by DAYE
Background Vocal by DAYE, Pizzafairy
Piano by Pizzafairy
Synth by Pizzafairy
Bass by Pizzafairy
Contra Bass by Pizzafairy
Drum by Pizzafairy
Guitar by Pizzafairy
Percussion by Pizzafairy

 

Recorded by 정일진 @ K-NOTE
Mixing & Mastering by i.i, eeajik

 

Art direct & Cover design by 김은하
Executive Producer by 강현철 (LEO. KANG) T9-H Ent.

 

 

Barefoot


 

Barefoot
eundohee

 

Credits

 

Music, Lyrics by eundohee

Guitar,Piano,Vocal by eundohee

Mixed by eundohee
Mastered by Jae-soo Yi(Sonority Mastering)

 

Artwork by eundohee

Publishing by POCLANOS

OVERHAUL


 

지금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PERC%NT 새 Maxi Single [ OVERHAUL ]

 

“OVERHAUL”은 시계, 기계 등 제품을 부품 단위까지 분해하여 재조립해, 새 제품의 성능과 상태로 되돌리는 작업이다. 이번 앨범은 “OVERHAUL”과 같이 나의 음악의 시작점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과 내면 속의 이야기들을 담은 앨범이다.

 

01. Blue cup
Lyrics, Composed & Arranged by PERC%NT

 

Just for me I love it cuz
The colors blue

 

02. Bitter sweet (Sketch Ver.)
Lyrics & Composed by PERC%NT
Arranged by PERC%NT, 최원석

 

The only thing I need is you cuz
I love you

 

03. Dad
Lyrics, Composed & Arranged by PERC%NT

 

(PHONE CALL)

 

04. First dance
Lyrics, Composed by PERC%NT
Arranged by PERC%NT, 최원석

 

This is our first dance
or it might be our last

 

Credits
Producer PERC%NT

 

All songs written by PERC%NT
Arrangement PERC%NT (Track 1,2,3,4) | 최원석 (Track 2,4)

 

Acoustic Guitar PERC%NT(변영수)(Track 1,3,4,)
Electric Guitar 최원석 (Track 1,2,4)
Contrabass 황지성 (Track 1)
Bass 박정현(Track 4) | PERC%NT (Track 2)
Rhythm Programming PERC%NT(변영수) (Track 1,2,4)
Chorus PERC%NT(변영수) (Track 1,2,4)

 

Recording Engineer PERC%NT(변영수) @“%”LAB Studio (All Tracks)
Mixing Engineer PERC%NT(변영수) (All Tracks)
Mastering Engineer PERC%NT(변영수) @“%”LAB Studio (All Tracks)

 

Executive PERC%NT(변영수)
Management PERC%NT(변영수)
Executive Producer PERC%NT(변영수)
Management Director PERC%NT(변영수)

 

Album Illustration PERC%NT(변영수)
Design & Artwork PERC%NT(변영수)

 

Publishing by POCLANOS

 

내일로


 

한 해가 저물기 전에, 박현서의 신곡 [내일로]

 

나는 매일을 과거와 함께 걸었다.
어떤 날은 부끄러운 내 어린 모습에 날 세게 묶어두었고,
어떤 날은 나를 이렇게 만든 너의 한마디에 끌려다니게 두었다.

 

Credits

 

Lyrics by 박현서
Composed by 박현서
Arranged by 박현서

 

Piano, Synth 박현서

 

Vocal Recorded by ZEREY at Sound Surgeon
Vocal Edited by 이원우 at whoami_enchanter

 

Mixed and Mastered by 곽동준 at Philos Planet

 

Album Photo by 곽효인
Profile Photo by 서유영

 

Published by Poclanos

 

Here, mr.reindeer


 

[mr.reindeer]

 

“어쩌면 이번 생에서 하고 싶은 음악만 하다 보면 가난을 면치 못하겠다. ”
“사후에도 재조명 받을 수 있을 만한 그런 음악을 만드는 사람이 되자.”
등의 생각들, 제 마음의 일부를 투영한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한 사람의 마을 속 삶을 담은 쓸쓸한 겨울 앨범을 만들었습니다.
[떠돌이 음악가 순록 아저씨를 받아준 마을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써온 곡들이 사후에 마을 사람들에 의해 발견된다.]

 

사공은 언제나 사공이다. 다만 떠 있는 강들이 달라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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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1. pixie dance
Composed by [Sagong]
Arranged by [Sagong]
All Instruments by [Sagong]

 

2. 겨울의 노래
Composed by [Sagong]
Lyrics by [Sagong]
Arranged by [Sagong]
Vocal by [Sagong]
Chorus by [Sagong]
Flute by [박성영]
All Instruments by [Sagong]

 

3. 계신 곳
Composed by [Sagong]
Arranged by [Sagong]
Drum by [noonset]
All Instruments by [Sagong]

 

4. 유령궁전 (feat. 다린)
Composed by [Sagong]
Lyrics by [Sagong]
Arranged by [Sagong]
Vocal by [Sagong], [다린]
All Instruments by [Sagong]

 

5. 눈내려라
Composed by [Sagong]
Arranged by [Sagong]
All Instruments by [Sagong]

 

응원 by [대깨사]
Mixed by [Sagong]
Drum Recording by [이주찬 Blueroomstudio]
Mastering by [Sonority mastering]
Design by [NOAMCHOI]

 

도마


 

서투르게 하는 음악으로도 서울살이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었는데 음악도 서울도 버거워지더니 감사한 마음이라곤 이미 오래 전의 것, 멀리 서서 바라보는 예쁜 뻥처럼 되어 있었다. 단지 해오던 일을 할 뿐, 누구도 짊어지운 적 없는 책임감으로 스스로와의 싸움에만 포커스를 두고 외부에서 보내주는 힘은 오히려 함정인 것처럼 대했다.

 

어쨌든 이어나가기만을 위해 얼마 전 올해에도 첫 공연을 했다. 다른 것보다 스스로 자연스러운 마음으로 다녀오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어서 그 마음을 이래저래 준비해둬봤지만 결국엔 또 무대에서 보이지 않는 무언가와 싸우듯 긴장과 아닌 듯함을 오가며 불편함을 뿌리고 내려왔다. 찾아와 준 관객분들이 오히려 찾아왔던 게 미안했겠다 싶을 정도로 나는 나를 빤히 드러내 놓고 숨기에 바빴다. 다른 신경을 쓰고 싶지 않아 나에게만 집중하려 했던 것이 서로를 갈 곳 없이 만들었던 것 같기도 하다. 올해도 이럴 셈인 건지, 후유증이 오래갔다.

 

이렇게 불편해하며 할 이유가 뭘까, 하다가 늘 그렇듯 하고 있는 작업만큼은 끝내자는 결론이 나서 다시 스스로의 질문은 일단 덮어두고 마음 어딘가에 지니고만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오기로만 만들어진 이유로는 도저히 자연스럽고 편한 자세를 못 하겠는 것이었다. 음악이 이유였던 서울생활이었는데, 억지로 음악을 한다는 사실이 결국 나,를 자꾸 멀리 낯설게 밀어냈다. 그렇게 스스로를 어디에도 있지 않은 이방인으로 만들어가면서 하루 하루 돌이킬 수 없이 꼴사나워지고 있었다. 그래서 가만히 앉아 미뤄둔 실패감과 슬픔을 잔뜩 마셨더니 해방감이 살짝 불어왔다. 드디어 그토록 다시 원하던, 내 꼴을 마주보게 된 상황인 건가?

 

마음을 뒤적이며 여러 나를 끄집어내고 어질러왔는데 고마움으로 버티는 어설픈 쪼다가 드디어 제 옷을 입은 게 느껴졌다. 그러면서, 그렇기에, 이런 나에게 찾아온 마음과 상황에 진심어린 고마움이 일렁이는 듯 했다. 그 고마운 마음들을 누려야 자연스러운 에너지를 만들어낸다는 것과 그 누림을 보답하려는 마음이야말로 정확하게 바퀴모양을 하고 있었다는 게 기억났다.

 

2021. 2 김수아

 

 

[라이너노트]

 

고개를 조금 숙이고 말해본다. 고개를 들고 말하면 허공에 흩어져버릴 것 같아서. 큰 소리로 말하면 머물지 않고 도망가버릴까 봐서. 어쩌면 잘 들리지도 않을 나지막한 소리로. 도마.

 

어감이 좋아서 쓰기로 했다는 이름, 도마. 도마 덕분에 우리는 ‘도마’라는 말이 가지고 있던 부드럽고 따뜻한, 유쾌하고 애틋한 질감을 비로소 발견하게 되었다. ‘하고 싶은 말을 닮은 말이 너무 많아서’, 그 모든 말을 대신해서 말해본다. 빗방울 같았던 그 이름. 도마.

 

꿈은 어디에서 시작되는 걸까. 잠에서 깨는 순간과 잇닿아 있는 그 끝을 우리는 비교적 선명히 알아챌 수 있다. 하지만 꿈이 시작되는 순간은 안개 속에 서 있는 것처럼 모호하고 흐릿하다.

 

도마가 돌아왔다. 도마가 돌아왔다니. 꿈인가? 꿈일 것이다. 확인하듯 말하는 게 아직도 너무 힘들지만, 도마는 우리 곁을 떠나 영영 돌아올 수 없는 길로 가버렸으니까. 도마가 가고 난 뒤 오랫동안 그 사실이 믿기지도 실감이 나지도 않았다. 망원동 골목을 걷다 보면 어느 모퉁이에선가 불쑥 마주칠 것 같았고, 주말 저녁 상수동 제비다방에 들르면 지하의 작은 무대에서 노래하는 도마를 볼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너 가고 난 뒤 난 눈물도 안 나 가만히 앉아 있’다는 도마의 노래처럼 가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 뿐이다. 그러니 도마가 돌아왔다는 건 꿈일 것이다. 꿈이어도 좋다. 벌떡 일어나 ‘멀리서 달려오는 두 팔’이 되어 맞이하고 싶은 기꺼운 꿈. <도마>가 돌아왔다.

 

<도마>는 <도마0.5>와 <이유도 없이 나는 섬으로 가네>에 이은 도마의 세 번째 음반이다. 앞선 두 음반이 도마와 세계의 만남 혹은 도마가 세상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마주하게 된 감정들을 그리고 있다면, 2집 <도마>를 들으면 자신의 내면 풍경을 들여다보는 도마의 모습이 떠오른다.
앨범의 전반부인 [잠든 마음]과 [서울], [거리의 거리]를 지나 [웅크리고 있는 게 편했다]를 통해 도마는 서울살이의 쓸쓸함과 인간관계의 고단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노래하는 것이 좋고 음악이 좋아서 올라온 서울에서의 삶. 즐거움만 있는 것은 아니었겠지만 도마는 늘 밝고 유쾌해 보였다. 그 뒤에 자리하고 있던 쓸쓸함의 크기에 대해 굳이 먼저 물었던 적 없는 나는, 이 곡들을 들으며 비로소 그 크기를 짐작해볼 수 있었다. 이 지독하게 쓸쓸하고 아름다운 곡들을 지금에 와서 안아준다고 해서 위로가 전해질 순 없다는 사실이 아프다. 그렇다면 그 아픔까지도 끌어안고 가던 길로 가야지. 그것이 도마가 알려준 방법이다. ‘사랑을 하는 내 마음도 못 미더워 불을 끄고 죽어 있었다’고 할 만큼의 아픔을 도마는 ‘아무도 모르는 춤을 추’며 가던 길로 가는 것으로 극복한다. 아니, 극복이 아니더라도 그냥 그러기로 한다. 알아주는 이가 없더라도 절망 속에 웅크리고 있기보단 다리 저편으로 건너가는 편을 택한다. 거기엔 네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막연하지만 상쾌한 희망을 품고서.[아무도 모르는 춤을 춘다]

 

비 내리는 풍경 속에서 빗소리를 듣던 어느 순간을 떠올리며 어떤 말로 그 순간의 아름다움을 잘 담아낼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즐거움. 그 즐거움을 도마가 좀더 오래 누릴 수 있으면 좋았을 텐데. 만약 그랬다면 얼마나 많은 아름다운 순간을 우리에게 전해줬을까. 도마의 화양연화는 아직 오지 않았다. 미래에 있다. 만약 추억할 만한 과거였다면 좀더 분명한 말들로 표현했을 것이다. 하지만 도마는 ‘하고 싶은 말을 닮은 말이 너무 많아서’ 어떤 말이 적당할지 고르는 중이었다. 빗방울을 질투할 정도로 그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싶어했다.[화양연화]

 

도마. 항상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와줬던 사람. 원래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러웠던 사람. 기쁠 땐 어린아이처럼 기뻐하고 화날 땐 아주 분명하게 화낼 줄 알았던 정직하고 솔직한 사람. 기분이 내킬 땐 훌쩍 떠났다가 또 어느새 친구들 곁 자기 자리로 돌아오던 자유로운 사람. 도마는 그런 친구였다. 기꺼이 함께 길을 잃어도 좋은, 어디로든 함께 흘러갈 수 있는 친구. 이제는 눈을 감아야 만날 수 있게 된, 사랑하는 친구. 꿈이어도 좋으니까, 겨울이 오고 눈이 내리면 우리 눈감고서 만나자.[겨울 발라드]

 

도마가 남겨둔 <도마>라는 세계
도마 2집 <도마>는 그가 남기고 간 작업을 도마의 다른 멤버인 거누가 이어받아 마무리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누군가 남겨두고 간 꿈을 이어받아 완성된 작품으로 만드는 과정엔 얼마만 한 고민과 책임감이 필요한 걸까. 거누는 그 큰 짐을 기꺼이 떠안아 끌고 왔다. 모르긴 해도 팀의 리더이자 친구인 도마의 작업을 부족함 없는 작품으로 마무리해야 한다는 부담이 굉장히 컸을 것이다. 멋진 앨범으로 <도마>라는 세계를 완성해낸 거누에게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

 

우리에겐 도마와 함께할 ‘또 다른 많은 시간이 필요했’는데. 도마는 너무 일찍 떠나버렸다. 그 사실이 안타깝고 사무치는 만큼 우리는 이 앨범 <도마>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한잔의 룰루랄라 | 이성민

 

Credits

 

Produced by 거누
Co-Produced by 카코포니
Drum Recorded by 오혜석 (@molstudio)
Clarinet Recorded by 박진호 (@긴가민가스튜디오)
Mixed by 오혜석 (@molstudio)
Mastered by 성지훈(@jfsmastering)

 

Lyrics by 김도마
Composed by 김도마, 거누(Track 8)
Arranged by 김도마, 거누, 카코포니(Track 3, 5, 6, 7)

 

Vocal by 김도마, 거누(Track 9)
Guitar by 거누, 김도마(Track 1, 2, 3, 4, 5, 6, 7)
Midi programming by 김도마(Track1, 2, 3, 4, 5, 6, 7), 거누(Track 8), 카코포니(Track 3, 5, 6, 7)
Bass by 김철순 (Track 1, 3, 4, 5, 6) , 거누 (Track 7, 8, 9)
Drum by 양현모 (Track 1, 4)
Clarinet by 박진호 (Track 7)

 

[Album Design]
Album Cover Art by GINA
Physical Album Designed by GINA
Photo by 홍예리, 화양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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