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만 따라가십시오

오랜 시간을 지나왔어. 넌 어떻게 지냈는지?

그래, 이제서야 난 기지갤 켜고 노랠 불러 볼게.

– ‘참말 고마워’ 중

 

긴긴 시간 동안 무얼 보고 듣고 느끼며,

무엇에 울고 웃으며 지내셨나요?

정말 많이 궁금했습니다.

혼자 오래 노는 동안, 사는 동안

그쪽은 늘 그리워하고 있었어요.

그리움이 터질 만큼 모였습니다, 그러니 이제.

노래랑 같이.

그리로 걸어가 보겠습니다, 거기 계셔주세요.

이쪽으로 와주셔도 좋고요.

 

 

Credits
All Songs Lyrics by 양양
All Songs Composed by 양양
(4.양양, 조호균)
All Songs Arranged by 조호균
(1.양양 / 7.양양, 조호균 / 8.양양, 조호균, 하림, 이동준, 조준호)
All Songs Vocal & Chorus by 양양

1. 구부러진 길
A.Guitar 양양

2. 걷는 사람
A.Guitar 양양
E.Guitar & E.Piano조호균
Accordion 하림

3. 고속도로에서
E.Guitar & E.Piano & Synth 조호균

4. 지금만 있어
A.Guitar & E.Guitar & Programming 조호균

5. 계절의 시절
A.Guitar & E.Guitar & Programming 조호균
Bass 이동준

6. 시인에게
E.Guitar 조호균
E.Piano 하림

7. 참말 고마워
A.Guitar & E.Guitar & Programming 조호균
Bass 이동준
Piano 하림

8. 돌아가는(오는) 중
A.Guitar 양양
Bsss 이동준
Ukulele 조준호
Harmonica 하림

Produced by 조호균
Co-Produced by 양양

Recorded by 조호균
(1. Recorded by 오정석 @고양음악창작소
3,4,5,6,7. Vocal Reorded by 임정업 @제주음악창작소
2,6,7. Accordion, E.Piano, Piano Recorded by 하림
8. Recorded at ‘5seats’ Studio)
Mixed by 조호균
Mastered by bk! at AB Room
Cover illustrated by 이주용
Sponsored by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

아, 진실이라는 모래알이 내 발밑을 찔러서 따갑다!


 

모래의 여자는 어떠한 매혹도 없이 삶의 유구한 전통만으로 그를 사로잡았다. 모래는 매일매일 그들의 집으로 들이닥친다. 텁텁하고 불쾌한 그것들과의 뒤섞임이 당연히 삶이라는 듯이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들. 그들에게는 원래부터 말할 수 있는 진실이 없었다. 생의 진실을 알라. 기꺼이 그렇게 한다면 모든 예술이 당신의 친구가 될 것이다. 따가운 모래 같았던 것들이 전부 진실을 품은 소리처럼 따스히 들려올 것이다. 당신을 위하지 않는 거짓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아, 진실이라는 모래알이 내 발밑을 찔러 따갑다!

 

 

Credits
Produced by 우희준

 

1. 나는영영모를것들만궁금하지(I AM ONLY CURIOUS ABOUT THOSE THAT I WILL NEVER KNOW)

Composed by 우희준

Lyrics by 우희준

Arranged by 우희준, khc

Acoustic Bass by 우희준

Acoustic Guitars by 우희준, khc

Violin by khc

Cello by 우희준, khc

Percussion by 우희준, khc

Chorus by 우희준, khc

 

2. 모래의 여자 (아프다구요)(Woman in the Dunes (it hurts))

Composed by 우희준

Lyrics by 우희준

Arranged by 우희준, khc

Acoustic Bass by 우희준

Acoustic Guitars by 우희준, khc

Clarinet by 우희준, khc

Violin by khc

Synth by 우희준, khc

Cello by khc

Flute by 우희준, khc

Percussion by 우희준, khc

Chorus by 우희준

Recorded by Aepmah @AFMLaboratory, khc

 

3. 두 발로 움켜쥐기(Grabbing with both feet)

Composed by 우희준

Lyrics by 우희준

Arranged by 우희준, khc

Acoustic Bass by 우희준

Acoustic Guitars by 우희준, khc

Synth by 우희준, khc

Clarinet by khc

Cello by khc

Melodion by khc

Percussion by 우희준, khc

Chorus by 우희준, khc

Recorded by Aepmah @AFMLaboratory, khc

 

4. 추모하는 사람(People in Mourning)

Composed by 우희준

Arranged by 우희준, omm..

Acoustic Bass by 우희준

sax by omm..

Recorded by Aepmah @AFMLaboratory

 

5. 편도표를 쥐고(One-Way Ticket, in the hand)

Composed by 우희준

Lyrics by 우희준

Arranged by 우희준

Acoustic Bass by 우희준

Acoustic Guitars by 우희준

Nylon guitars by 우희준

Clarinet by khc

Percussion by 우희준, khc

Chorus by 우희준, khc

 

All Tracks Mixed by 우희준, khc

All Tracks Mastered by Aepmah @AFMLaboratory

Studio Direction by Twang @afmlaboratory

 

Mirror Love (Feat. NIve)

 

Credits

 

Lyrics by Ji Soo Park (Chapter M), 장수빈

Composed by Ji Soo Park (Chapter M), 장수빈, l.vin (Chapter M)

Arranged by Ji Soo Park (Chapter M)

Guitar by l.vin (Chapter M)

Mixed&Mastered by Little Bunny’s House.

미로 없는 숲 (With 버둥)

그런 친구들이 있어요.

함께 있으면 세상이 조금도 두렵지 않은 친구들.

씩씩하게 넘어지는 법을 알려준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Credits
[Credits]

 

Lyrics & Composition by 무이야드(mooee yard)

Arranged & Produced by 이대봉, 무이야드

 

Vocals by 무이야드, 버둥

Chorus by 무이야드, 버둥, 이대봉

Guitar, Bass & MIDI Programming by 이대봉 @debong.bmtn

 

Vocals & Chorus Recorded by 김용현 @audiyong

All Instruments Recorded by 이대봉

Mixed by 이대봉

Mastered by 김용현

 

Artwork & Styling by YEJUNG @yejungshin

초상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혹시 앞이 보이시나요?
저는 이제서야 조금 보이는 것 같습니다.
가속화되는 성장의 경쟁 속에서,
어쩌면 한참 늦었을지도 모르는 지금 이 순간에야
저는 한 사람으로서의 성장을 느끼고 있어요.

 

가끔씩 다른 이들 앞에서 웃는 순간조차
‘나의 여유를 보여주어야 하는 걸까?’라는 고민에 사로잡히는 요즘,
저의 억지를 만류하는 친구들을 통해 됨됨이를 배우고,
진짜 어른들을 통해 낭만의 중요성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 노래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안녕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날이 제법 쌀쌀해지는 요즘, 감기 조심하세요.

 

25.11.04. 란준 올림

 

 

Credits
Composed – lanjoon

Lyrics – lanjoon

Arranged – lanjoon

 

Track 2 안경 (Glasses) Featuring – muun

 

Cover – komyunghun

 

All Mixed, Mastered by 이승건 | 이상기후 스튜디오

@abnormalclimate

아직까지

묵혀있던 땅을 갈아엎을 때

 

 

Credits
Produced by 백승환

Composition, lyrics, arrangement by 백승환

 

All vocals, instruments, programming by 백승환

Bass by 변영성

 

Mixed by 은강인

Mastered by 박경선 at Boost Knob

 

Album cover by 박세리

꿈이라면 좋을까

신윤철,장재원의 세번째 싱글은 서울전자음악단 3집의 ‘꿈이라면 좋을까’를 좀 더 담백하고 어쿠스틱하게 재해석해 보았다. 신윤철 유튭 채널 영상에 있는 ‘꿈이라면 좋을까’에  신윤철의 어쿠스틱 기타와 베이스,그리고 슬라이드 기타를 추가해 새롭게 녹음하였다. 원곡과는  다르게  담백하지만 평화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Credits
Vocals by 장재원

Acoustic Guitar, Electric Guitar, Bass Guitar by 신윤철

Composed by 신윤철

Lyrics by 장재원

Produced by 신윤철, 장재원

Arranged by 신윤철, 장재원

Mixed and Mastered by 신윤철

Artwork by 김윤희

발매사 포크라노스

기획사 도마뱀스튜디오

 

OLD SCHOOL BAND


 

올드스쿨 음악을 하는 나이 든 스쿨밴드, OLD SCHOOL BAND!

한 번만 들어도 따라 부를 수 있는 쉬운 멜로디, 그리고 단번에 가슴을 파고드는 솔직한 가사.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스쿨밴드의 순수함을 간직한 그들의 첫 번째 싱글 ‘OLD SCHOOL BAND’!

 

Credits
OLD SCHOOL BAND – Single

 

Music and Lyrics written by 아들 (Adel)

Arranged by OLD SCHOOL BAND

 

Vocal & Acoustic Guitar 아들 (Adel)

Electric Guitar 백반장

Bass KamPD

Drums 박쌤

 

Mixed by 홍용철 @ EVERMORE STUDIOS

Recorded by 홍용철, 권동규 @ EVERMORE STUDIOS

Mastered by 최효영 @ SUONO Mastering

Artwork by 중앙대학교 예술공학대학, 최동혁, 우영인

Special Thanks to 권기욱

 

겨울의 길목 (feat. 현동빈)


 

겨울의 길목, 나는 정류장에서 너를 데려가려는 버스를 계속 보냈다.

너도 날 데려가려는 버스를 자꾸만 보냈다. 우리의 시간은 눈처럼 빠르게 사라졌다.

쌀쌀한 날씨, 포근한 너의 주머니 속에 숨고 싶었다.

 

Credits
작곡 – 숨비

작사 – 숨비

편곡 – 숨비

노래 – 숨비, 현동빈

클래식 기타 – 숨비, 사공

녹음 – 현동빈 (알파카 레코드)

믹싱 – 조희원

마스터링 – 권남우 (821sound)

앨범커버 – 경지현

 

종이사탕

입이 자꾸 심심해서요.

 

 

Credits
Produced by yewee

Composed by yewee

Lyrics by yewee

Arranged by yewee, JISOKURY

Drums by jeong hwan

Bass by hongbi

Guitar by Jaehwan

Vocal Directed by JISOKURY

Recording by Myeongeun Hyun, 9.10000 @retro_mind_studio

Mixed by 9.10000 @retro_mind_studio

Mastered by Seunghee Kang @Sonic Korea

 

M/V JANGDAM, yewee

친구에게 (monstera ver.)


 

다린 : <라디오 몬스테라>는 다린의 비정기 메일링 서비스로, 매주 토요일마다 그 주에 새로 쓴 노래 한 곡과 에세이를 발송하는 컨텐츠입니다. 노래가 쓰여진 직후의 떨림을 팬 분들께 꾸밈없이 들려드리고픈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5년 여름 동안 총 8개의 이야기가 모이게 되었고 그중 가장 애정하는 곡 하나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아래는 지난 7월 발송되었던 메일 내용의 일부입니다.

 

► [라디오 몬스테라] 25년 7월 둘째 주 : 친구에게

 

버스를 타거나 길게 걷고 싶을 때, 완연한 계절이 풍경이 될 때면 나는 아름다운 것들에 대해 말하고 싶어져. 무언가 말하고 싶다는 기분이 들면 난 그 기분이 참 부끄럽고 버거울 때가 많아. 대체로 말하는 것보다 말하지 않는 쪽이 더 나은 순간이 많았던 것 같거든. 말이 길어지다 보면 수렁에 빠지기도 하잖아. 말하고 싶었던 아름다움에서 이미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모른 채로.

 

그렇다면 아름다운 것이 그것으로 남기 위해서는 그저 그대로 두어야만 하는 걸까?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과 나무, 걸어가는 사람들, 맛있는 음식들, 음악들 … 이 모든 것들과 나를 분리한 채로 그저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나은 선택이냐는 말이야.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그 아름다움이 무슨 소용일까? 이 세상에 아름다움은 없고 단지 아름다움을 호명하는 사람만이 있을 뿐인데. 선물하고 싶은 말이 없다면, 함께 느끼고 싶은 것이 없다면 이 세상은 그 무엇도 존재할 필요가 없어. 내가 필사적으로 도망치려던 세상 속에 아직 네가 있다는 것을 떠올려본다. 그럴 때면, 너를 생각할 때면. 난 정말이지 이 세상과 무관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

 

친구야. 나는 어쩌면 우리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아름다움을 수집하고 있었는지도 몰라. 이름 모를 나무일지라도 5월의 초록과 7월의 초록이 다르다는 것을 아는 것처럼, 미처 이름 붙이지 못한 슬픔일지라도 우리의 어제와 오늘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기 위해서 말이야. 너와 함께 세상을 기억할 수 있다면 나는 부끄럽고 버거운 나를 기꺼이 자처할 거야. 그러니 너도 나에게 말해줘. 네가 느끼는 것들을. 세상을.

 

훗날 우리가 지치고 구겨져서, 더는 나아갈 힘이 없는 낡은 마음 뿐이라면은. 그런대로 있자. 심심한 얼굴로 아름다운 것에 대해 심심하게 이야기하자. 써보지 않았던 모자도 써보고,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사진도 찍고. 맛있는 것을 먹고 계절을 겪으며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에 같이 벌벌 떨자. 대놓고 무서워해 버리자. 그리고 으하하 웃어버리는 거야.

 

 

“이번 노래는 친구에게 전하는 편지 같은 곡입니다.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 친구에게 받고 싶은 말을 적었어요. 우리는 때때로 마음 너머의 마음이 무엇일 지 몰라 두려워하죠. 이 노래에 두려워해도 괜찮다는 말을 담아보고 싶었어요. 근래 들어 푹 잠들지 못한 날들이 많아서 좋지 않은 상태로 노래를 부르게 되었는데요. 가이드를 녹음하고 들어보니, 잠긴 목소리와 울먹이는 듯한 호흡이 어쩐지 진심 앞에서 떨고 있는 모습처럼 느껴졌어요. 노랫말과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 재녹음을 하지 않았습니다. 못 부른 노래가 마음에 든 것은 처음이네요. 최근에 부른 노래들 중 제가 말하는 목소리와 가장 유사한 목소리가 담긴 것 같아요. 부디 편안하게 들어주세요. 오늘도 고마워요 친구!”

 

5월에게


 

운명을 이기는 우연을 계획하는 마음.

 

[Credits]
 

 

Produced by 한국인

Lyrics by 한국인

Composed by 한국인

Arranged by 한국인

 

Guitar by 한국인

Keyboard by 한국인

Vocal 한국인

 

Mixed by 한국인

Mastered by 권남우 at 821sound Mast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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