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로

1. 구슬로

 


 

대아쟁과 옥구슬의 모험
그녀들의 첫 싱글 [구슬로]

옥민과 땡여사는 대구를 기반으로 각자 활동을 이어오던 중 2017년 10월에 결성된 팀이다.

2018 EBS 헬로루키 with KOCCA 상반기 팀으로 선정되어 알려졌으며 싱어송라이터 김빛옥민과 아쟁연주자 땡여사의 실험공연기획 프로젝트 듀오이다.

중저음의 전통 국악기 대아쟁과 서양의 통기타 그리고 김빛옥민의 음색이 만드는 콜라보는 기존 김빛옥민 곡에 땡여사가 아쟁을 더함으로써 감정선을 한층 더 부각시킨 음악을 만들어낸다.

그녀들의 목적은 실험적인 자체 기획 공연을 만들어가며 사람들에게 접근하는 것이다.

진주 빈티지 샵에서 열린 1차 <항상, 봄>
대구 독립서점에서 열린 2차 <옥땡청당>
대구 한옥 음식점에서 열린 3차 <옥땡과의 저녁식사>
를 기획하며 공연장이라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람들에게 음악 표현방식, 공연 방식의 다양성을 알리고 있다.

옥민과 땡여사의 첫 번째 싱글 ‘구슬로’는 아쟁의 박진감과 김빛옥민의 옥구슬 음색 특징이 잘 나타난 노래다.

때는 2016년 무더운 여름, 자취방에서 시체마냥 눌어붙은 무기력함을 벗어나고자 발버둥 치지만 그 욕망마저 어둡게 물든 것. 그리고 한때 아이처럼 순수하고 반짝이며 굴러오는 맑은 구슬을 떠올린다. 굴러오는 구슬을 바라보며 나를 일으켜 세우고자 하는 바람이 담긴 곡이다.

2018 상반기 헬로루키에 유일하게 음원이 없는 팀으로 선정된 독특한 이력을 지닌 옥민과 땡여사. 지난 5월부터 준비해온 데모 곡이자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선보였던 ‘구슬로’, ‘방구석 독백’, ‘편린들’로 구성된 EP가 2019년 1월 10일 발표된다.

아울러, 앞서 말한 EP는 2018년 12월 28일 100장 한정의 피지컬 CD로 먼저 출시되며 그중 6장은 옥땡이 직접 자르고 붙이고 만든 올 핸드메이드 CD로 발매된다.

[Credits]

옥민과 땡여사 members / 김빛옥민, 땡여사

아쟁 – 땡여사 (전휘영)
Vocal & Guitar – 김빛옥민

Written by 김빛옥민
Arranged by 옥민과 땡여사
Produced by 김빛옥민
Recorded by 김빛옥민(in SKYLAB1984)
Mixed by 김빛옥민
Mastered by 김빛옥민
Studio – GREENCITY201
Artwork by 땡여사

Night

1. Night
2. 사랑이 지겨워질 때쯤
3. 밤일까
4. 속닥 (Rain)

 


 

로와(Lowa) [Night]

수많은 밤을 함께하다.

첫 미니 발매와 인사드립니다. 로와 입니다. 이번 앨범은 저의 20대 초반에 만들어진, 제 스스로에겐 조금 멀리 곳에 있던 노래들로 대부분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 스스로가 낮을 더 좋아한다고 알고 있던 사람입니다만 작품들을 나열해보니 그렇지만도 않았던 것 같네요. 저에게 수많은 영감을 준 여러 가지의 밤들을 담은 앨범. 누군가를 혼자 그리워하는 밤, 지난 사랑 후에 찾아오는 새로운 감정의 밤, 고요하고 쓸쓸함이 느껴지는 밤, 그리고 사랑하는 밤.
이처럼 이 앨범을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의 밤도 다양한 감정이 뒤섞여 마음이 넘치는 절실한 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앨범의 제작을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special Thanks to 어별빛

 

01. Night
Composed&Written by 로와
Arranged by 이창우
Keyboards 박은찬
A.Guitar 이창우
E.Guitar 구영준
Bass 문재완
Programming 이창우
Recored by 남동훈
Mixed by 은강인

 

02. 사랑이 지겨워질 때쯤
Composed&Written by 로와
Arranged by 김성현
Piano 김성현
String by
v.1st 신수영, 이소영/v.2nd 박주혜/viola 이예찬/cello 김정훈
Recored by @Trinity sound recording studio
최민성 @TONE Studio
Mixed by 은강인

 

03. 밤일까
Composed&Written by 로와
Arranged by 이창우
Bass 문재완
Drum 이운주
A.Guitar 이창우
E.Guitar 구영준
Keybord 박문치
Programming 이창우
Recored by 남동훈
Mixed by 은강인

 

04. 속닥 (Rain)
Composed&Written by 로와
Arranged by 구영준
Guitar 구영준
Bass 문재완
Programming 구영준
Recored by 남동훈
V.Mixed by 은강인
Mixed by 구영준

 

Mastered by @skyOnion studio
신재민 @Philos Planet
Photo&Artwork by 남중효
Management 1Lo music

lowa instagram – lowa_yn
lowa facebook – http://www.facebook.com/lowayeonju/

Bleu

1. Bleu

 


 

선인장 [Bleu]

사랑을 하는 데 있어서 소통이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서로 불완전한 존재로 만났지만
자신의 진심을 발견하고 또 상대방의 손을 잡아주는
사랑의 반짝이는 순간을 담은 노래입니다.
-선인장-

[Credits]
Composed by 박승미
Lyrics by 박승미
Arranged by 김홍준, 최상언
Chorus 한지수
Piano 김홍준
Acoustic Guitar 최상언
Lap Steel Guitar 최상언
Mixed & Mastered by 김홍준
Photo & Artwork 박지혜

크리스마스에는 함께 걸어요

1. 크리스마스에는 함께 걸어요

 


 

일 년 만에 찾아오는 설렘, 탐구생활 싱글 [크리스마스에는 함께 걸어요]

-Credits-
탐구생활 single 크리스마스에는 함께 걸어요

Music & Words 이성혁
Arrangement 이성혁

Executive Producer 이성혁, 이은호
Produced by 이성혁

Performed by
이성혁 / vocal, chorus, guitars, piano, drums

Recorded by 이성혁 @TAMGU lab, 신재민 @필로스플래닛
Mixed by 이성혁 @TAMGU lab
Mastered by 신재민 @필로스플래닛

Artwork and Lettering, Designed by 이성혁

Publishing by POCLANOS

어떨 것 같아

1. 어떨 것 같아

 


 

How do you feel

너와 함께 있으면,
대화 사이에 조용한 공기까지도 담아서 집에 가져가고 싶어
그러다 또 자주 갈라지는 낮은 목소리
맘에 새기고 싶어

내가 이렇게 말하면 너,

-Credits-
헤일(HAIL) SINGLE [어떨 것 같아 How Do You Feel]

헤일(HAIL) Members / WOOJEE(우지), GYERIN(계린)

Lyric by WOOJEE
Composed by WOOJEE
Arranged by GYERIN

Producer HAIL
Vocal by WOOJEE
Vocal Arranged by WOOJEE
Electric guitar by GYERIN

Vocal Recorded by JASEONG KOO @Soundmania Studio, Seoul
Mixed by MET @AMe9 Mastering Studio, Seoul
Mastered by JAIMIN SHIN @Philo’s Planet Studio, Seoul

Album Photograph by CHANIK PARK @jjanigi
Album Designed by WOOJEE @woojee_1

Executive producer | JUNEUI LEE @WTW
A&R Direction & Coordination | HOSUNG KOH @WTW
Marketing Manager | YESEUL KIM @WTW
Special Photographer | CHARLEE @charlee_twochan

Executive | What’s the weather (왓츠더웨더)

Published by POCLANOS

nite

1. nite

 


 

데이먼스 이어 (Damons Year) – nite

이제는 밝지 않은 빛이 우리의 밤을 비추네

-Credit-
Composed / 데이먼스 이어
Lyrics / 데이먼스 이어
Arranged / 전준, 고상은
Mixed by bflat
Mastered by bflat
Recorded by TONE STUDIO

Vocal by 데이먼스 이어
Piano by 고상은
Intro idea by 전준

Artwork by 데이먼스 이어

그 어디든 잘 다녀와요

1. 그 어디든 잘 다녀와요

 


 

싱어송라이터 우주히피의 2018 싱글 시리즈의 마지막, 그 어디든 잘 다녀와요.

“이별을 말하기 어려워하는 감정적 약자의 노래”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을 땐 이미 무엇도 되돌릴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알 수 없을 만큼 잘못되어져 버렸을 때
돌아오겠다는 약속 없이
기다리겠다는 다짐도 없이
우리가 나누었던 일상에 밑줄을 칠 때처럼
이별에도 최선의 마음을 다한다.

-Credits-
song written / 한국인
arranged / 한국인
mixed / 한국인
mastered / 신재민 @Philo’s Planet
guitar / 한국인
keyboard, cello / 이혜지
photograph / 박경희
design / 당신의 여름(Your Summer)

 

WINTER DREAM

1. 나, 그대
2. 사랑한다 할까
3. 그래도 돼요?
4. Bye my summer 
5. 겨울의 꿈 
6. 읽히지 않는 책
7. 밤하늘의 별과 그대만 있다면 (Feat. 멜튼 Of 굿나잇스탠드)
8. Dream
9. 알아요
10. 우리의 봄날은 지나갔지만
11. 우리의 이야기는 끝일까
12. Sweet night
13. 안녕

 


 

어느새 겨울, 지난 봄부터 겨울까지 느리게 지나온 순간들
미유(MIYU) Full Album [WINTER DREAM]

22살의 끝자락, 생각이 꼬리를 무는 밤들의 연속이었으나 그럴 때마다 기타를 들고 일기를 쓰듯 가사를 써내려갔다. 조금 더 솔직해져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소심했던 나를 덜어내고, 그렇게 조금은 더 마음껏 곡을 썼다.
-미유-

세 번째 선공개를 끝으로 미유가 정규 앨범 [WINTER DREAM]과 함께 돌아왔다.
처음으로 직접 정규 앨범 프로듀싱을 맡은 미유는 언젠가 서툴렀던, 수줍었던, 때로는 아파했던 많은 이야기들을 13곡에 한껏 채웠다.
솔직한 감정들이 고스란히 담긴 정규 앨범 [WINTER DREAM]이 점점 추워지는 올겨울, 여러분에게 따뜻함을 가득 안겨주었으면.

01. 나, 그대
“바라보기만 해도 온 우주가 멈춰버린 것만 같은걸요”
함께 있으면 모든 순간이 꿈만 같아서 영영 깨어나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누군가를 향한 애틋하고도 아쉬운 마음을 그려낸 마치 수줍은 고백과도 같은 노래이다.
작사: 미유 / 작곡: 미유 / 편곡: 미유, 이건민
노래: 미유 / 피아노: 이영식 / 베이스: 이준수 / 기타: 이건민 / 코러스: 미유

02. 사랑한다 할까
문득 나도 모르게 쌓인 한겨울 눈처럼 너에게 닿고 싶다. 너는 어디를 보고 있는 건지. 나는 늘 궁금했다. 터져 나오려는 물음들을 삼키기에 급급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네 앞이면 한없이 작아지는 나는 오늘도 웃음으로 마음을 건네본다.
작사: 미유 / 작곡: 미유 / 편곡: 이건민
보컬: 미유 / 피아노: 이영식 / 베이스: 이연준 / 기타: 이건민 / 코러스: 미유

03. 그래도 돼요?
온 신경이 그에게로 향해있다. 잠깐의 시선 하나에도 아주 큰 의미로 다가온다. 이젠 그의 손가락 움직임 하나까지도 다 알 것만 같은데, 이렇게라도 조금만 더 머물고 싶은데. 그래도 돼요?
작사: 미유 / 작곡: 미유 / 편곡: 이건민
노래: 미유 / 피아노: 이영식 / 코러스: 미유

04. Bye my summer
여름의 끝자락, 아마도 우린 같은 곳을 보고 있지 않았을까. 떠올리기만 하여도 먹먹해지는 그에게 전하는 노래로 그간 미유의 음악에서는 잘 들을 수 없었던 유니크한 리듬의 편곡이 돋보인다. 가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가사의 한 부분에서는 여전히 사랑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작사: 미유 / 작곡: 미유 / 편곡: REPROJECT
노래: 미유 / 피아노: 이연준 / 어쿠스틱기타, 일렉기타: 이태욱 / 베이스: 이연준 / 신스: 이연준 / 코러스: 미유 / 프로그래밍: 이연준

05. 겨울의 꿈
예고도 없이 불쑥 찾아오는 한 사람과 여지없이 무너져내리는 마음 하나. 괜찮은 것 같다가도 어느덧 선명해지는 잔상들로 휘청거리는 밤을 ‘겨울의 꿈’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가사와 어우러진 스트링 연주는 그리운 마음을 잘 표현해 주는 듯하다.
작사: 미유 / 작곡: 미유 / 스트링편곡: 이나일 / 편곡: 이건민
노래: 미유 / 피아노: 양자인 / 코러스: 미유 / 스트링: On The String

06. 읽히지 않는 책
하루빨리 어른이 되고 싶기도, 언제까지나 아이로 남고 싶기도. 복잡하고도 어려운 심정을 마치 투정처럼 장난스럽게 표현한 노래로 재즈틱한 피아노에 얹어진 담백한 트럼본 연주가 돋보이는 곡이다.
작사: 미유 / 작곡: 미유 / 편곡: 이건민
노래: 미유 / 피아노: 이영식 / 트럼본: 정준기 / 기타: 이건민 / 코러스: 미유

07. 밤하늘의 별과 그대만 있다면
하늘엔 쏟아질 듯 반짝이는 별들. 나지막이 들려오는 너의 숨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으면 온 세상을 다 가진 것만 같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전하는 사랑스러운 고백으로 마치 한 편의 동화 같은 곡이다. 미유와 멜튼의 잔잔한 목소리에 얹어진 피아노 연주는 어쩐지 밤하늘의 별을 연상케 한다.
작사: 미유 / 작곡: 미유 / 스트링 편곡: 양자인 / 편곡: 양자인
노래: 미유, 멜튼 / 피아노: 양자인 / 코러스: 미유, 멜튼 / All Instrument: 양자인

08. Dream
어떤 이유도 설명도 필요하지 않았던 순간들. 너를 아주 많이 사랑하게 될 것 같아서 겁이 났다. 언젠가 너로 인해 아프게 된다 해도 나는 너를 사랑하기로 했다. 또다시 상처를 받진 않을까 두려워하면서도 온 마음을 누군가에게 쏟아내려 함을 노래한 곡이다.
작사: 미유 / 작곡: 미유 / 편곡: REPROJECT, 신예찬
노래: 미유 / 피아노: 신예찬 / 베이스: 이연준 / 신스: 이연준 / 코러스: 미유 / 프로그래밍: 이연준

09. 알아요
충분히 잘 해내고 있다는 것, 그런 너는 참 아름답다는 것.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넌 특별하다’고 소중한 누군가에게 위로를 전하는 노래이다.
작사: 미유 / 작곡: 미유 / 편곡: 이건민
노래: 미유 / 일렉피아노: 이영식 / 기타: 이건민 / 코러스: 미유

10. 우리의 봄날은 지나갔지만
나의 계절은 아직 봄인가 보다. 비록 우는 날이 많다 하여도 나는 여전히 너를 사랑하나 보다. 한낱 지나간 사랑일지라도 그에게 전하고픈 바램들을 꾹꾹 담아낸 노래이다.
작사: 미유 / 작곡: 미유 / 편곡: 이건민
노래: 미유 / 일렉피아노 : 이영식 / 기타: 이건민 / 코러스: 미유

11. 우리의 이야기는 끝일까
이별을 받아들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가 금방이라도 달려올 것만 같아서 차마 발이 떨어지지 않는 마음을 차분히 담아낸 노래. 독백처럼 담담하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작사: 미유 / 작곡: 미유 / 편곡: 미유, 이건민
노래: 미유 / 피아노: 양자인 / 기타: 이건민 / 코러스: 미유

12. Sweet night
고민이 많은 밤인지. 그가 그저 아무 생각 말고 긴 긴 달콤한 꿈을 꾸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은 곡. 클래식 기타와 잔잔한 일렉기타 연주로 잠이 잘 올 것만 같은 몽글몽글함을 표현했다.
작사: 미유 / 작곡: 미유 / 편곡: 이건민
노래: 미유 / 기타: 이건민 / 코러스: 미유

13. 안녕
“그냥 한번 묻고 싶어 너의 밤도 이렇게나 흐트러졌는지 나만 이러는지”
결국 누구도 알지 못했던 비밀 같은 이야기였을지도 모른다. 그렇다 하더라도 잠시나마 네 곁에서 따뜻했다. 애써 울음을 참아내는 듯 피아노와 목소리로 담백하게 채웠다.
작사: 미유 / 작곡: 미유 / 편곡: 이영식
노래: 미유 / 피아노: 이영식 / 신스: 이건민 / 코러스: 미유

-CREDIT-
Produced by 미유
Recorded by 철지니어 IM @Imagine Muzik
Mixed by Ryan IM @Imagine Muzik
이연준(Tr.4, Tr.8) @re_project studio
Mastering by Ryan IM @Imagine Muzik
Album Art Design by Claude
Photo by 조미애
M/V Granbrewfilm
Special Video Clip 김민지, 서시온

Maybe

1. Maybe

 


 

Joe Layne [Maybe]

싱어송라이터 Joe Layne의 두번째 싱글 “Maybe”는 2019년 1월 발매될 그의 데뷔앨범 수록곡 중 가장 오래된 곡으로, 그가 2010년 영국 런던 유학시절에 만든 노래이다.

지난 9월 발매된 “The End”와 마찬가지로 이번 곡에서도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가사로 풀어내고 Bon Iver, Coldplay 등을 떠올리게 하는 감성적인 사운드와 그만의 독특한 목소리를 아날로그 방식으로 테잎에 담아냈다.

-Credits-

written by Joe Layne
produced by Joe Layne & Chris Milton
artwork by younghotstuff

Joe Layne : vocals / acoustic guitar / electric guitar
Chris Milton : ambience guitar
Henry Guy : bass
Davide Marini : drums
Jari Salminen : percussion

drums / percussion / bass recorded by Robbie Nelson at RAK Studios (assistant engineer : Rob Brinkmann)
vocals / guitars recorded by Joe Layne & Chris Milton at DADA Studios London
mixed by Joe Layne
mastered by Brian Lucey at Magic Garden Mastering

UNFRAME SEOUL TAKE #2

1. Y0UNG VA$$ X BIGONE – Seoul
2. 김사월 – 북촌
3. 전범선과 양반들 – 보따리
4. VIANN X KHUNDI PANDA – 응석
5. DJ Bowlcut – Fucks GIven Zero
6. YESEO(예서) – Eternal

 


 

지난 TAKE #1에 이은 두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폭넓은 장르의 음악과 아티스트의 내밀한 이야기를 담은 영상의 조화.

서울의 음악을 큐레이팅하는 UNFRAME SEOUL이 6팀의 아티스트와 함께 제작한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한국의, 서울의, 음악을 담았다.

언프레임 서울(Unframe Seoul)은 서울의 음악을 큐레이팅하는 단체이다. 서울 라이트(Seoul Lights)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음악가의 취향을 소개하기도 하고, 그들 자체적으로 음악을 소개하기도 한다. 이렇게만 본다면 여타 수많은 큐레이팅 채널과 다를 바 없어 보인다. 하지만 언프레임 서울이 차별점을 갖는 지점은 바로,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는 데에 더욱 큰 관심을 가진다는 점이다.

그들은 ‘UNFRAME XX’로 서울의 프로듀서를 인터뷰하고, 라이브 공연을 소개했다. ‘JEON DAN JI’로는 서울의 이미지와 함께 국내 서브컬쳐의 음악을 소개해왔는데, 이 점이 바로 앞선 문단에서 소개한 큐레이팅에 가깝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언프레임 서울이 직접 만든 컴필레이션 음반을 꼽을 수 있다. 지난 첫 번째 컴필레이션에서는 베이스 뮤직에 초점을 맞추어, 커드(Curd), 카토모리(KATOMORI), 젝(Zekk) 그 외에도 다양한 프로듀서의 음악을 수록했다.

그런 그들이 두 번째로 내놓은 컴필레이션, [UNFRAME SEOUL TAKE #2]는 지난 번과는 결이 조금 다르다. 베이스 뮤직에 집중한 지난 음반과 달리, 이번 음반은 전범선과 양반들과 예서(YESEO), DJ 보울컷(DJ Bowlcut), 김사월, 빅원(BIGONE), 영배스(Y0UNG VA$$), 비앙(Viann), 쿤디 판다(Khundi Panda)등 다른 영역에서, 다른 모습을 선보여온 이들을 한곳에 모았다.

음반 속 참여자는 상당히 많지만, 그 결과물은 결국 돌고 돌아 서울로 돌아온다. 전범선과 양반들은 “보따리”에서 탈조선이라는 개념을 다루고, 김사월은 예전 집을 향한 향수를 일으킨다. 빅원과 영배스는 다른 도시에서 서울로 올라온 자신들의 마음을 고백하고, DJ 보울컷과 예서 또한 인스트루멘탈 혹은 목소리로 자신이 기억하는 혹은 느끼고 있는 서울을 다룬다. 이러한 서울 그리기의 방점에는 비앙과 쿤디판다가 위치한다. ‘응석’이라는 제목으로 비앙과 쿤디판다라는 이미 증명된 듀오는 자신들의 색채를 마음껏 뿌려낸다. 장르와 색깔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중구난방인 [UNFRAME SEOUL TAKE #2]는 그렇게, 서울을 통해 옅은 음악적 유대감을 주제를 통해 짙게 만들어낸다.

결국 이 컴필레이션은 현재 서울의 다양성으로 연결된다. 수많은 곳이 서울을 내세우는 지금 시대에서 언프레임 서울 또한 그 프레임에 올라탔다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다양성이라는 점에서 언프레임 서울은 나름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간다. 그들은 꾸준히 서울의 언더그라운드를 향한 열정을 드러내고, 자신들이 생각하는 어떠한 ‘서울’을 콘텐츠로 만들어냈다. 이번 컴필레이션 또한 그러한 점을 뒷받침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그런 그들은 현재 이 음반에 참여한 이들이 등장하는 미니 다큐멘터리와 쇼케이스 행사를 준비 중이다. 앨범으로 시작하여 쇼케이스로 끝나는 [UNFRAME SEOUL TAKE #2]를 어쩌면, 한국 서브 컬쳐의 2018을 마무리하는 어떤 공식 행사처럼 느끼는 이도 있을지 모르겠다.

-Credits-
UNFRAME SEOUL TAKE #2

1. Y0UNG VA$$ X BIGONE – Seoul
Composed by Y0UNG VA$$, 향기, BIGONE
Lyrics by BIGONE
Arranged by Y0UNG VA$$, 향기
Piano by 향기
Organ, Guitar, Bass, Drums by Y0UNG VA$$
Mixed by Brasco @ VMC STUDIO

2. 김사월 – 북촌
Composed by 김사월
Lyrics by 김사월
Arranged by 김사월

3. 전범선과 양반들 – 보따리
작곡가 : 전범선
작사가 : 전범선
편곡자 : 전범선과 양반들
노래 : 전범선
기타 : 이상규
건반 : 이지훈
베이스 : 박천욱
드럼 : 김보종
믹싱 : 김보종

4. VIANN X KHUNDI PANDA – 응석
Composed by VIANN
Lyrics by KHUNDI PANDA
Arranged by VIANN

5. DJ Bowlcut – Fucks GIven Zero
Composed by DJ Bowlcut

6. YESEO – Eternal
Composed by YESEO
Lyrics by YESEO
Arranged by YESEO
Mixed by BLAZED

Executive producer / UNFRAME SEOUL
A&R works / 김다훈, 김한준, 이정현
Management works / 김다훈
Technical works / 부민성

Artwork by 최아란
Video Directed By 이정현, 정한나, KYEOYOU, Huhhh?, ZINN
Video Edited by 배영준, Huhhh?
Interview By 김다훈, 김희주, 배영준, 부민성, 이정현

Official Commentary by 프리랜서 음악 에디터 심은보

지났을 줄이야

1. 지났을 줄이야
2. 다시 소년 (re-mastered)
3. Serenade
4. 떠나지 마
5. 출발
6. 첫 여행
7. 여름비 숲의 향기 (The Last Page)
8. 너에게
9. 다시 소년 (Inst.)
10. 떠나지 마 (Inst.)

 


 

매일 밤 잠들기 전 한 줄씩 일기를 써
달라질 건 없다 해도
‘재주소년’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 [지났을 줄이야]

재주소년 15th Anniversary [지났을 줄이야]

2003년 11월 27일, ‘눈오던 날’, ‘비오는 아침’, ‘명륜동’ 등의 곡들이 담긴 앨범 [才洲少年]을 발표하며 데뷔한 재주소년이 15주년을 맞이했다. 그야말로 ‘얼굴을 스치는 바람이 좀 차졌다 생각은 했지만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을 줄이야’…. 이젠 초등학교 과제 제출용 동영상으로 유튜브에서 꽤 많은 작품을 검색할 수 있는, 데뷔 앨범의 메가 히트곡 “귤”의 한 소절이자 코러스 킬링 파트인 [지났을 줄이야]는 이 앨범의 제목이 되었다.

90년대 후반을 지나 2000년대 초반 홍대 인디신의 분위기는 모던락이 강세였다. 그 속에서 스무살 듀오가 투 기타 앙상블을 펼치는 모습은 수줍고 신선했다. 15년이 지난 지금 재주소년은 박경환 1인 체제가 되었고 멤버 유상봉은 앨범속에서 기타 트랙들로 모습을 간간히 드러내지만 그들만의 서정성과 위트를 느끼기엔 충분하다.

타이틀 곡인 ‘다시 소년’은 그들의 15년을 돌아보는 곡이다. 작은 차에 셋이 타고 뒷좌석에서 기타 치며 노래를 부르던 소년, 친구의 입영전야를 함께하며 우리들은 변함없을 거라고 이야기 나누던 기억들… 밀어낸 적이 없는데 모두 먼 과거가 되어있다. 이 곡 외에도 ‘아 재주소년이구나’ 싶은 연주곡 ‘serenade’, 한결같은 감성이지만 세월의 무게감을 더한 발라드 ‘떠나지 마’, 헤어졌던 연인과의 재회 장면을 맑고 담담하게 그린 ‘너에게’ 등이 수록되어있다. 특히 ‘너에게’는 박경환 솔로 1집 [다시 겨울]의 ‘생일을 축하해’와 이어지는 곡으로 11월에 태어난 사람들을 위한 또 하나의 세레나데가 될 예정이다. 앨범 제목이자 1번 트랙(intro)인 ‘지났을 줄이야’는 ‘귤’을 변주(Variation)한 버젼으로 최근의 라이브 무대에서 재주소년이 밴드와 함께 할 때면 선보여왔던 곡이다. 데뷔 초창기 풋풋했던 그들이 이만큼 자라 원숙해진 버전이라 할 수 있겠는데 1981년 [Triumph] 투어에서 마이클 잭슨이 ‘Ben’을 불렀을 때 느꼈던 농익은 감성의 데자뷰가 느껴지기도 한다.

-Music Credits-

1. 지났을 줄이야
E.piano 이사라
Drums 원성일
Bass 노디
Trumpet 박종상
E.guitar 유상봉(sabo) (떠드는 사람: 박경환)

2. 다시 소년
A.guitar & Vocal 박경환
E.guitar 유상봉
Piano 이사라
Bass 노디
Drums 곽지웅
Trumpet 박종상
Chorus 이사라 유상봉

3. Serenade
N.guitars 유상봉

4. 떠나지 마
A.guitar & Vocal 박경환
E.guitar & Chorus 유상봉
1st Vn 조아라
2nd Vn 노신옥
Va 안지원
Vc 유소향
Horn 정희찬

5. 출발
All guitars 유상봉

6. 첫 여행
A.Guitar, Perc, Vocal 박경환
E.Guitar, 12string Guitar 유상봉
Piano 이사라
E.Bass 노디
Drum & Percussions 곽지웅

7. 여름비 숲의 향기 (The Last Page)
Piano 이사라

8. 너에게
N.guitar & Vocal 박경환
E.guitar 유상봉
Piano 이사라

9. 다시소년 (inst.)

10. 떠나지마 (inst.)

-Credits-
재주소년 15th anniversary album <지났을 줄이야>

Produced by 재주소년
Recorded by 박경환 @room afternoon, 유상봉 @sabo room, 폴린딜드 @Studio GIFT
Mixed by 박경환 @room afternoon
Mastered by bk! @ABroom

Management / afternoon records
Executive producer / afternoon park
Chief Manager / 김상구
A&R works / 김상구, 황인경, 르쇼
Artwork by ZIZI

Publishing by POCLANOS

Poor Love

1. Poor Love

 


 

희뿌연 안개와도 같은 마음 속 미로를 헤집는 Acid Folk
에몬의 새 싱글 <Poor love>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의 이미지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을 때 썼던 노래이다.
빛나는 사람이 눈에 들어왔을 때 스스로가 작아지는 마음이 내 안에 미로처럼 펼쳐지는 이미지를 생각했다. 들키기 싫은 어둡고 초라한 자신의 모습들을 애써 부정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인정하게 되는 순간이, 누군가를 마음에 두기 시작하는 그 순간이 아닐까.

-Credits-

Written & Arranged by 에몬(emon)
Produced by 에몬(emon), 신재민
Recorded & Mixed by 신재민 at 필로스플래닛(Philo’s Planet)
Mastered by 신재민 at 필로스플래닛(Philo’s Planet)

A.guitar, Percussion, Keyboards Programing,
Sitar, Tingsha, Singing Bowl Sampling by 에몬(emon)
Artwork by 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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