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해야 돼

1. 출근해야 돼

 

 


 

‘우주히피 (cosmos hippie)’ [출근해야 돼]

늦은 밤 어둠 속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은 다가올 아침을 따돌리고 싶을 만큼 선명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내일을 준비한다. “출근해야 돼”는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를 보고 만든 노래이다. 영화 속 주인공들과는 달리 우리는 잠 못 드는 새벽을 지나 늦잠도 없이 출근해야 한다. 지난 어제와 지금의 잠 못 드는 나, 그리고 다가올 내일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이 창 밖은 밝아지고 어느 순간 우리는 정신을 차려 일상으로 나아가야 한다. “출근해야 돼”는 언제나 부족한 밤과 잠 속 꿈같은 시간에 관한 노래이다.

 

[Credits]
producer / 조호균
song written & sung / 한국인
arranged / 조호균
recorded / 조호균, 이요한
mixed & mastered / 조호균
guitar / 조호균
keyboard, cello / 이혜지
bass / 송근호
drum / 이원희

artwork & design / 현아
photograph / hy

4X4

1. 순이 
2. 눈치
3. 삐뚤어졌어 (Remastered ver.)
4. 삐뚤어졌어 (Live ver.)
5. 츤데레 (feat. 윤철종 of 10cm) 

 


 

내가 좋아하는 너는 ‘츤데레’
세상도 날 둘러싼 사람들도 모두 ‘삐뚤어졌어’ 아니 나만
괜스레 불안한 오늘, ‘눈치’
누군가를 흠모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순이’

-Credits-
Produced by 선우정아
Music & Words by 선우정아 (Except track 5)
Arranged by 선우정아 (all tracks)

Performing by
Acoustic Guitar & Keyboard 선우정아 (track 1 )
Bongo & Accessory Percussion 박찬형 (track 1)
Rhodes by 조성태 (track 2, 4)
Keyboard by 길은경 (track 3)
Elec. Guitar by 홍준호 (track 2, 5) | 서원진 (track 3)
Bass by 최인성 (track 2, 5) | 서영도 (track 3)
Vibraphone by 마더바이브 (track 5)
Strings by 융 String (track 3)
String Arranged by 선우정아 (track 3)
All Synthesizers by 선우정아 (track 1, 2, 3, 5)
Background vocals by 선우정아 (track 1, 2, 5)
Words by 마더바이브 (track 5)

Recorded by 선우정아 (@우주정거장) (track 1, 2) | 곽은정 @KWAK STUDIO (track 2, 4, 5)
Mixed by 선우정아 (@우주정거장) (track 1, 5) | 곽은정 @KWAK STUDIO (track 2, 4) | 윤정오 @doobdoob (track 3)
Masterd by bk! of Astro Bits (@AB room)
Management / Magic Strawberry Sound
Executive producer / Soda
Chief Manager / 홍달님
project Manager / 정준구
Management works / 안성문, 정준구, 이예든, 이강문, 김은마로, 한정현

Artwork by 강동훈, 양서로, 김만두
Design by 강동훈
Photo by 김재훈 @스튜디오 콘크리트
M/V production by 이래경(Jimi Lee)
P/V edited by 안지현
Hair by 구예영 @뮤제네프
Make-Up by 배지희 @뮤제네프
Stylist by 홍달님, 정준구 @9moon, 강동훈

Press work by 최혜미
Management support by 선우진아
Publishing by POCLANOS

댄싱투게더

1. 댄싱투게더

 


 

다정하지만 묘하게 뒤틀린 이층 언니들의 수다, ‘투스토리’의 정규 1집 [첫 번째 이층 집]
“적당히 좀 합시다”에 이은 여섯 번째 싱글 공개, [댄싱투게더]! 답답한 세상일랑 뒤로 하고, 우리 여기 모여서 신나게 춤을!

1집 [첫 번째 이층 집]에 수록된 열 곡의 노래들이 한 달에 한 곡 씩, 열 달 동안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추천의 글]
‘투스토리’를 처음 만난 건 “한국음악발전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원로가수 신곡 만들어드리기’에서였다. 왕년의 인기 여성 트리오 “이시스터즈”의 김(?)희선 선생님과 “댄싱투게더”라는 곡을 부를 때였는데 연세 많으신 원로선배님과 너무 잘 어울리는 ‘투스토리’의 모습이 참 예뻤다. 이번에 그 “댄싱투게더”가 ‘투스토리’ 버전으로 나온다니 기대가 된다. 힘든 시절이다. ‘투스토리’의 노래들로 위로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 ‘투스토리’도 좀 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길 바란다. 진심으로. – 가수/뮤지스땅스 대장 최백호

[댄싱투게더]
해와 달이 조명이 되는 무대, 그 곳에는 답답하고 지루한 세상을 잠시 뒤로 하고 흥겨운 음악에 춤추는 당신이 보입니다. 함께 춤추며 얼굴을 마주하고 하이파이브 한 번에 안부를 물어보고 옆 사람도 신이 나서 어깨를 들썩들썩! 그래요, ‘투스토리’가 “댄싱투게더”를 부르는 이 시간만큼은 우리 모두가 진정한 댄싱킹!

[투스토리]
고층도 지하도 아닌 2층, ‘투스토리(2story)’는 따스하고 아늑한 공간이고 싶습니다. 약간의 관심과 여유가 있어야 찾을 수 있는 이 곳에서 미옹과 예진은 달콤한 멜로디에 쌉싸름한 가사를 얹어 기타 치며 세상을 노래합니다. “댄싱투게더”, 그리고 지난 싱글들을 포함한 열 곡 모두에 보너스 두 곡까지 가득 담은 1집 [첫 번째 이층 집]도 판매처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Credit-
작사 예진
작곡 미옹
편곡 투스토리

퍼커션 장도혁
베이스 노선택 (a.k.a 조르바)

믹싱, 마스터링 신재민(필로스 플래닛)

나쁜년

1. 나쁜년

 


 

팔월의 마지막 한때 건들거리다
싱어송라이터 ‘이장혁’의 새 싱글 [나쁜년]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는데, 때마침 팔월의 마지막 한때를 건들거리 면서 보내기에 알맞은 곡이 나왔다. 싱어송라이터 ‘이장혁’이 오는 8월 24일 싱글을 발매한다. 타이틀은 얄궂게도 [나쁜년]

살다 보면 한번쯤은 겪게 되는 헤어짐에 대한 꾸밈없는 솔직한 감정을 이야기하는 이번 곡은 지난 정규3집 앨범 이후 몇 개의 컴필레이션에 수록된 곡을 제외하곤 거의 2년 만에 발매되는 신곡이다.

“딱히 누구라고 할 건 없어요. 다들 사귀고 헤어지고 그러잖아요. 헤어졌을 때 마음에 품게 되는 미움의 감정 이나 상처 그런 생각들을 옮기고 싶었습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는 그런 마음을 태운다는 감정들을 종이인형, 돋보기,지렁이 등을 이용해 의인화하고 시각적으로 표현해봤습니다.”

[나쁜 년]의 실상을 이와 같이 밝힌 ‘이장혁’은, 여세를 몰아 10월초 평소 존경한다던 ‘시인과 촌장’의 곡 중 한 곡을 커버하여 발표할 계획을 갖고 있고, 몇몇 곡들을 모아 EP발매도 고려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Cmaj7으로 시작되어 깔끔하게 떨어지는 어쿠스틱 기타의 3핑거링은 가을을 재촉하고, 1절 후렴구부터 이어지는 보컬더블링은 절친 ‘좋아서 하는 밴드 안복진’의 센스 넘치는 건반 멜로디와 더불어 들녘 나락들을 한층 여물지게 한다.

날씨는 쾌청하고, 바람은 맑다. 그리고 햇살은 왕성하다. ‘이장혁’의 계절이 거의 왔다.

글: 루비레코드 신이사

-Credit –
작사, 작곡, 편곡 :  이장혁
보컬, 기타 : 이장혁
피아노 : 안복진 (좋아서하는밴드)
녹음 : 유재인 @ R2D2 studio
믹싱, 마스터링 : ANGEL PARK

왈칵

1. 왈칵 
2. 고민만 되네
3. It’s Okay Part II (천하의 나쁜 놈) 

 


 

다분히 의도한 음악을 하는 싱어송라이터즈
어쿠스틱 듀오 ‘혹시몰라’

‘혹시몰라’는 이강국(보컬/기타)와 전영국(보컬)로 이뤄진 2인조 싱어송라이터 그룹이다. 어쿠스틱 기타를 바탕에 둔 단출한 편성으로 일상적인 감정을 디테일하게 풀어내는 노랫말을 담백하면서도 듣는 이에게 잊기 힘든 인상적인 멜로디로 풀어내는 포크 팝 음악을 만들고 부르고 연주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목소리가 각각 가지고 있는 매력을 따로 또 같이 적절하게 어우러질 수 있는 좋은 화음으로 만들어내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대전 지역에서 공연 기획 활동을 하던 두 사람은 2011년 대전사운드페스티벌을 기획하면서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의기투합하게 된 둘은 이후 대전 지역의 거리예술문화를 활성화시키는 ‘즐길거리’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고, 이 와중에 혹시 모르는 출연진의 펑크에 대비하기 위해 ‘혹시몰라준비한팀’이라는 공연 유닛을 만들게 되었다. 이처럼 다소 즉흥적으로 시작되긴 했으나, 이후 활동을 통해 서로의 음악에 대해 매력을 느끼게 된 그들은 2012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음악인인 동시에 기획자로서 척박한 대전의 문화 환경에서 나름의 무브먼트를 만들어보고자 했던 둘은 공연을 만들더라도 단순한 공연이 아닌 보는 이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기획을 도입하려고 노력해왔다. 이에 매년 상/하반기에 [뭔가 디퍼런트], [2년 전 약속], [얼굴이나 보죠] 등의 브랜드를 가진 기획 공연을 만들어왔고, 2014년 대전 지역 곳곳의 문화 공간에서 진행한 투어 공연 [가을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없이]를 진행했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을 통해서 대전에서 활동하는 음악인으로서는 드물게도 매 공연마다 100여명의 고정 관객들을 동원하며 지역 내에서 작지만 단단한 팬덤을 형성해가고 있다.

이러한 공연 활동과 함께 2014년에는 첫 번째 싱글 음반 [It’s Okay]를 발표했다. 동명의 타이틀 곡을 포함하여 모두 세 곡이 수록된 이 음반은 비록 기술적인 완성도는 미숙하지만 그럼에도 보컬의 음색과 감각 있는 멜로디가 가진 나름의 비범함을 대전 지역의 팬들로부터 인정받아 CD 500장을 매진시키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그리고 2016년, “이제 준비는 끝났다”는 마음으로 팀 이름을 ‘혹시몰라’로 바꾼 이들은 붕가붕가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두 번째 싱글 [왈칵]을 발매하는 한편 머지 않은 시점에 발매할 것을 목표로 첫 정규 음반을 준비하는 중이다.
평범하면서 좋은 노래. 이강국과 전영국의 어쿠스틱 듀오 ‘혹시몰라’의 노래는 그래서 비범하다.

첫 인상은 평범했다. 대전에서 처음 그들의 공연을 봤을 때, 그들은 아직 ‘혹시몰라준비한팀’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었고, 어딘가 서툴러 보이는 그 이름은 그들의 노래에 대한 호기심을 덜어놓았다. 더욱이 여기저기 너무도 흔한, 어쿠스틱 기타에 맞춰 노래를 하는 2인조 역시 특별하기 보다는 평범했다.

하지만 그 비범함을 느낄 수 있던 것은 공연이 끝난 후였다. 처음 들었을 뿐인 이전에는 그들 노래 몇몇 구절이 지닌 며칠 동안 머릿 속에 맴돌았다. 그들의 선율이 감각적이라는 점, 그리고 노랫말들에 꽤 인상적인 부분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축축하면서도 건조한, 절절한 듯하다가도 절제되어 있는 전영국의 음색이 이강국이 쌓아올리는 화음과 함께 만들어 냈던 그 소리가 잊혀지지 않았다.

별다른 기교 없이 그저 노랫말과 선율, 그리고 두 사람의 목소리, 이렇게 평범한 요소들만으로 이런 경험을 주는 것은 확실히 평범하진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이들의 음악을 보다 많은 사람에게 소개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그리하여 지금 이 싱글 [왈칵]을 선보이게 되었다.

‘혹시몰라’에게는 2014년에 자체 제작하여 발매한 [It’s Okay]에 이어 두 번째 싱글이다. 첫 싱글이었던 만큼 여러 장점과 함께 서투르고 풋풋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면, 이번의 싱글은 그들 나름의 음악 인생을 판가름 지을 정규 1집을 염두에 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전보다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함께 음악을 만들어 갈 레이블과 계약을 하고, 밴드 ‘눈뜨고코베인’의 기타리스트이기도 한 최영두를 프로듀서이자 녹음/믹싱 엔지니어로 초빙하여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이는데 많은 신경을 쓴 이유도 그러한 까닭이다.

모두 3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인 ‘왈칵’이 이별에 따른 노래의 제목에 걸맞는 감정의 격동을 전영국의 목소리가 지닌 특유의 음색으로 절절하게 풀어냈다면, ‘고민만 되네’는 똑같은 이별이라는 소재를 이강국과 전영국 둘이 함께 만들어내는 화음으로 정반대로 담담하게 풀어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록된 ‘It’s Okay part II (천하의 나쁜 놈)’은 지난 싱글의 타이틀곡의 연작 격인 노래로 프로듀서 최영두의 베이스 라인과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드러머 양현모(a.k.a 유미)의 세션 참여로 만들어진 리듬이 과하지 않게 더하며 싱글의 다채로움을 더하고 있다.

이 3곡을 통해서 ‘혹시몰라’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한편으로는 이것이 그들이 지닌 전부가 아니라는 점도 미리 얘기해두고 싶다. 싱글에 수록된 곡들은 아무래도 매일 이별하며 살 것 같은 청승맞은 이미지. 하지만 정작 이들의 공연은, 본인들 스스로 노래보다 진행에 너무 치중하다 어느 순간 공연인지 예능인지 분간하지 못하는 자신들이 염려될 때가 있다고 할 정도로 유머로 가득 차 있고 유쾌하다. 그들의 본거지인 대전에서 흔한 초대 관객 없이도 매 공연마다 매진에 육박할 정도로 나름의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비결이다. 이처럼 즐거운 그들의 또 다른 면모는 앞으로의 공연과 머지 않아 발매될 정규 1집에서 충분히 드러날 것이다.

이번 싱글의 발매와 함께 ‘혹시몰라준비한팀’이라는 이름에서 ‘준비한팀’이라는 이름을 떼어버리고 ‘혹시몰라’로 팀 이름을 정리하는 의지를 보이는 그들은 이제 음악 활동의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물론 세상의 수많은 어쿠스틱 듀오 사이에서 그들이 주목 받는 건 쉬운 일은 아닐 테다. 하지만 이미 이전에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은 여러 번 했다면서, 그럴 때마다 음악 없이는 살 수 없어서 결국 다시 음악을 하게 됐다는 토로를 들어보면 그들의 행보가 느리더라도 꾸준하게 지속될 것임을 기대하게 만든다.

붕가붕가레코드의 30번째 디지털 싱글이다. 작사/작곡 전영국, 편곡은 이강국, 전영국, 최영두. 세션으로 최영두(‘고민만 되네’의 기타, ‘It’s Okay Part II’의 베이스), 양현모(‘It’s Okay Part II’의 드럼)이 참여했다. 프로듀서는 최영두, 녹음 및 믹싱도 그가 담당했다. 마스터링은 나잠 수(쑥고개III스튜디오). 커버 디자인은 김기조가 맡았다.

글 / 곰사장 (붕가붕가레코드)

 

-Credit-
혹시몰라 (Hoksimolla) 싱글앨범 ‘왈칵’

전영국 Vocal / A.Guitar
이강국 Vocal / A.Guitar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hoksimolla
트위터 https://twitter.com/hoksimolla

작사/작곡: 전영국
편곡: 이강국 전영국 최영두
연주:
(1) 왈칵 / 기타: 이강국, 최영두 / 보컬: 전영국, 이강국
(2) 고민만 되네 / 기타: 전영국, 최영두 / 보컬: 전영국, 이강국
(3) It’s Okay Part II (천하의 나쁜 놈) / 기타: 이강국 / 베이스: 최영두 / 드럼: 양현모 / 보컬: 전영국, 이강국
(1), (2), (3) / Midi Programing: 최영두

프로듀서: 최영두

녹음/믹스: 최영두 (원당랜드)
마스터링: 나잠 수 (쑥고개III 스튜디오)

커버 디자인: 김기조 (기조측면)

총괄제작: 곰사장
A&R, 홍보: 김은성, 황수연, 조하한
회계/정산: 송대현

섭외문의 070-7437-5882 / bgbg@bgbg.co.kr
붕가붕가레코드 www.bgbg.co.kr

Let’s get it started

1. Let’s get it started   

 


 

빌리어코스티와 정성우의  <이해가 필요한 제작기2>

여러분의 많은 사랑 속에서 첫 싱글이 발표된 지 한 달 정도가 지났습니다.
그 동안

-음원 사이트 최다 좋아요 122 , 댓글 12개
-정성우 인스타그램 (@sungwu_jeong) 팔로워 수 20여 명 증가
-정성우 페이스북 친구 추가 3인
-정성우 태그 게시물 9건
-공연 섭외 0건

 

빌리어코스티의 첫 데뷔 싱글 “쉬고 싶어”의 파급력을 그대로 닮은 듯 인상적인 출발을 알린 우리는 또 한 번의 싱글 앨범을 만들었습니다.
일렉기타 녹음과 편곡 작업 내내 성우는 “괜찮은 것 같은데요.”라는 말을 자주 했고 나중에 알고 보니 무뚝뚝한 성우에게 그 말은 최고의 극찬이었습니다.
성우도 참 괜찮은 앤 것 같아요. 정말 괜찮은 것 같은 인디팝 “Let’s get it started”

– 빌리어코스티

학창시절 친구들을 20대가 되어 다시 만난 적이 있다. 제각각의 고민들이 있었고 그 즈음에 한번쯤 생각해보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얘기들을 했었는데, 가장 큰 화두는 직업에 대한 불만족이 생길 때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냐는 것이었다. 개인별로 정도는 달랐지만 대다수가 회의적이었고 현실에 안주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리 많지 않은 나이였음에도 각자가 짊어진 삶의 무게가 달랐기 때문일까. 아니면 주입식 교육만을 받아온 탓에 생각하는 것조차 수동적이 되어버린 탓일까.

몇 년이 지났을 때 대부분 여전히 똑같은 삶에서 고민만 하며 살고 있었지만, 몇몇은 원하던 일에 한걸음 다가서 있었다. 각자의 상황은 차치하고서라도 뭔가를 시작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변화를 위한 첫걸음일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는 건 없다. Let’s get it started.

-정성우

 

P.S 밝은 곡을 이렇게 어둡게 소개하는 것도 능력이다.

 

-Credit-

작사 작곡 정성우
편곡 정성우 빌리어코스티
A.Guitar 정성우
E.Guitar 홍준섭
Piano 박종득
Bass 백가영
Drum 이상근
Mix 안태봉
Mastered JFS Mastering (권남우)
Design 다람

걷는 마음

1. 걷는 마음

 


 

캐스커 ‘융진’, 그녀의 목소리에 피아노와 스트링이 친구처럼 함께 걸어주는 곡
[걷는 마음]

멜로디가 시작되면, 그녀의 목소리를 따라… 함께, 길을 걷는다. 한낮의 따가운 햇살을 밀어낸, 조금은 선선해진 바람. 따로, 또 같이 걷는 사람들. 걸음걸음, 달라지는 여름날의 풍경들. 발끝이 닿는 순간마다, 무던히 떠나보냈던 기억들이 하나씩 떠오르던 그 날. 어느새 무성하게 자란, 그 기억의 길을 걸으며, 당신은 어디 쯤에서 헤매이고 있나요?

-Credits-
Lyrics by 융진 곽은정
Music by 융진

Piano 전용준

Strings
Violin Viola yjstrings (두번째달 조윤정)
Cello 김다예
Arranged by 최진경 (두번째달)
Edited by 이영훈 (두번째달)

Vocals 융진 (recorded at Kwak Studio)

PRODUCED BY 융진
MIXED BY 곽은정
MASTERED BY bk! of Astro Bits

Designed by Arkitek Lee (이욱영)

Parody

1. PARODY
2. サリー (샐리)
3. Cherry Pie
4. めくるめく僕らの出会い (돌고 도는 우리의 만남)
5. 灰色の世界 (회색 세상)
6. eito
7. game over
8. くるみ (호두)
9. サーカス小屋 (서커스 오두막)
10. 君のいない冬 (너 없는 겨울)
11. FLY

 


 

팝과 재즈를 넘나들며 매혹의 세계를 창조하는 신비한 매력의 아티스트 ‘오하시트리오’! [PARODY]

지금까지 재즈 팝, 록, 커버 등 뚜렷한 테마를 걸고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켰던 ‘오하시트리오’. 이번 앨범은 저마다 다른 색깔과 특색을 가진 다양한 음악의 장르들을 ‘오하시트리오’만의 색깔로 포용하고 재 탄생시킨 쥬크박스와도 같은 작품이다. 드라마 주제가와 영화 주제가 등을 포함, 새로운 ‘오하시트리오’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앨범. NHK 드라마 <ボ-ダ-ライン(Border Line)>의 주제가 “FLY”, 영화 <グッド·ストライプス(Good Stripes)> 주제가 “めくるめく僕らの出會い (돌고 도는 우리의 만남)” 등을 수록하고 있다.

오늘을 낭비해요

1. 오늘을 낭비해요

 


 

그리움을 담아 충전해 놓은 마음들을 흥청망청 낭비해 버려도 좋을 시간들
로맨스! 그 밉지 않은 사치의 감정 [오늘을 낭비해요]

아껴 써도 언제나 모자란 듯한 시간들이지만 연인과의 소중한 시간은 아무 걱정 말고 낭비하자는  노래 “오늘을 낭비해요”는 낭비라는 부정적 단어에도 불구하고 밉지 않고 귀엽게만 들린다.

흥청망청은 아니라도 최선을 다해 생각 없이 서로를 위해 망가지는 그런 시간을 꿈꾸는 연인들의 노래 “오늘을 낭비해요”는 여름을 맞아 여행지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함께 듣기 좋은 노래이다.

[Credits]
executive producer / 조호균
producer / 한국인

song written & sung / 한국인
arranged / 조호균
recorded / 조호균, 이요한
mixed & mastered / 조호균
guitar / 한국인
keyboard / 이혜지
chorus / 이원석

artwork & design / 현아
photograph / hy

적당히 좀 합시다

1. 적당히 좀 합시다

 


 

다정하지만 묘하게 뒤틀린 이층 언니들의 수다, 투스토리의 정규 1집 <첫 번째 이층 집>
‘붐붐붐’에 이은 다섯 번째 싱글 공개, [적당히 좀 합시다]!
세상 모든 지나친 것들에 대해 시원하게 한 마디, 적당히 좀 합시다!

1집 <첫 번째 이층 집>에 수록된 열 곡의 노래들이 한 달에 한 곡 씩, 열 달 동안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추천의 글]

이 매력 넘치는 듀오의 공연을 몇 번 접하고, 그들이 발매한 첫 앨범을 들은 후에 나는 급기야 자원해서 이 싱글의 추천사를 쓰게 되었는데, 아끼는 것들에 대해서는 ‘왜’ 아끼는지에 대해 말하기가 쉽지 않지만, 표현할 기회를 얻게 되어 진심으로 기쁜 마음으로 추천의 글을 쓴다.

내게 투스토리는 ‘아름다운 음악’ 속에 ‘뼈 있는 말’을 녹여내는 마성의 밴드이며, 그들의 음악을 듣고 나면 마치 꽃다발로 맞고 난 후 그 자리에 서서 날 때린 이의 상냥한 손길을 떠올리는 기분이 드는데 그건 내가 이상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브라질리언 리듬과 멜로디의 구름 속에서 상냥하지만 단호한 어조로 ‘적당히 좀 하고 그만’이라고 노래하는 쾌활한 이 트랙을 듣고 나면 나와 같은 기분을 느낄 것이다.

이 곳에서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며 살아가는 법을 잠시 잊고 어떤 선을 넘으려 할 때, 우리를 부드럽게 다그치고 원래 있던 자리로 이끄는 노래가 여기에 있다. 잠시 귀 기울여 달콤하게 설득 당해 보심이 어떨지? – 밴드 트램폴린 차효선

[적당히 좀 합시다]

2014년, 투스토리는 원로가수들을 위한 컴필레이션 앨범 “청춘, 그 아름다웠던 날들…두 번째 이야기” 에서 이시스터즈 김희선 선생님과의 작업을 의뢰 받았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걸그룹 이시스터즈라니… 영광스럽고도 부담스러운 미션이었죠.

“적당히 좀 합시다”는 그 앨범을 위해 만든 곡입니다. 60년대의 한국 음악들을 들어보면서 ‘지금 이 시대의 과도한 지나침을 이시스터즈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꼬집어 준다면 재미있지 않을까?’ 라는 마음으로 곡의 뼈대를 만들었고, 멋쟁이 대선배님들의 연주 모습을 상상하며 곡의 색을 완성시켰습니다.

비록 컴필레이션 앨범에는 다른 곡이 실렸지만, 이미 이 곡이 완성 되었을 때는 그와 상관없이 투스토리의 곡으로 쓰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앙큼상큼한 투스토리의 보컬 예진이 적당히 좀 하라고 웃으면서 신나게 삿대질을 한다면, 이 노래에 담으려 했던 지나침을 향한 우리의 피곤함이 유쾌하게 전달되지 않을까요?

[투스토리]

고층도 지하도 아닌 2층, ‘투스토리(2story)’는 따스하고 아늑한 공간이고 싶습니다. 약간의 관심과 여유가 있어야 찾을 수 있는 이 곳에서 미옹과 예진은 달콤한 멜로디에 쌉싸름한 가사를 얹어 기타치며 세상을 노래합니다.

‘적당히 좀 합시다’, 그리고 지난 싱글들을 포함한 열 곡 모두에 보너스 두 곡까지 가득 담은 1집 <첫 번째 이층 집>도 판매처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Credits-

작사 : 미옹
작곡 : 미옹
편곡 : 투스토리

퍼커션 : 장도혁
베이스 : 노선택 (a.k.a 조르바)

믹싱, 마스터링 : 신재민(필로스 플래닛)

길을 걸으면

1. 길을 걸으면 

 


 

빌리어코스티와 정성우의 <이해가 필요한 제작기>

정성우…첫인상부터가 심상치 않은 녀석이었다.

후배의 부탁으로 만나게 된 성우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했다. 사실 나의 원래 계획은 후배의 작은 부탁에도 흔쾌히 응할 줄 아는 멋진 선배가 되면서 이름 모를 친구에게도 그럴싸한 조언으로 ‘그는 좋은 뮤지션이더라’는 인상을 남기고 사라지는 것이었다.

그날 처음 들려준 곡이 “길을 걸으면”이었는데 놀랍게도 이 곡 안에는 내가 추구하는 아련함과 후회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안정적인 기타 연주와 담백한 목소리, 포크와 컨트리 음악 사이의 그 무언가가 느껴졌다. 나도 모르게 성우의 자작곡을 5-6 곡 청해 듣게 되었고 정신을 차려보니 없어 보이게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이후 몇 번의 만남과 기획사의 미팅을 통해 알게 된 성우는 생각보다 리얼 인디 마인드를 지닌 독립적인 청년인 것을 발견했다. 음악을 대하는 관점이 공감과 공유 이상의 무언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으며 홍보와 수익과 관련된 활동에 있어 독특한 세계관을 내비쳐 관계자를 당황스럽게 했다.

그래서 우리는 그냥 회사 없이 앨범을 만들기로 했다. 물론 나의 우려는 성우가 앨범 자켓의 레퍼런스로 피카소 그림을 내놓을 때부터 현실로 다가왔지만 다행히 마스터링을 맡아주신 영국 에비로드 스튜디오의 엔지니어 Frank Arkwright는 “Thanks for sending this good track to me. I have mastered it loud for you as requested. I would love to understand the lyrics because it sounds like a very beautiful song. I was instantly drawn into it.“ 이렇게 힘이 되어주셨다.

THANK YOU…FRANK 🙂

 

아무것도 모르는 제작자와 지금 이 순간에도 Credit 이 뭐냐고 묻는 뮤지션이 만들어가는 프로젝트.
좋은 음악이면 충분할 거란 믿음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이 곡으로 알 수 있을 것 같다.

-빌리어코스티

 

“과거를 돌아보았을 때 조금의 후회도 남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이 곡은 그런 후회와 체념을 담은 ‘자아성찰’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자화상을 그려나가듯 개인적인 관점으로 풀어낸다. 곡 전체를 관통하는 조금 자조적인 읊조림은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방황하는 한 인간을 보는 듯하다. 그것이 이 곡의 짧은 가사가 가진 함의에 공감하고, 짙은 여운을 느끼게 되는 이유다. 투쟁하듯 살아가는 삶 속에서 한 번쯤은 속도를 줄이고 나름대로의 질문에 답해보는 건 어떨까. 조금 더 견고하게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정성우

 

-Credits-
작사 작곡 / 정성우
편곡 / 정성우, 빌리어코스티

Guitar / 정성우
Bass / 백가영
Drum / 이상근
string / Jam string
string arrangement / 박종득, 빌리어코스티

recording / 석기시대 , M plus studio
mixing / 안태봉
mastering / Frank Arkwright ( abbey road studio)

Design / 다람

아침풍경

1. 아침풍경 

 


 

진솔하고 담백한 어쿠스틱 팝으로 돌아온 레코드벨의 두 번째 싱글 [아침풍경]

<아침풍경>은 모던한 느낌의 어쿠스틱 팝으로, 어느 날 아침 눈을 떴을 때 느껴진 이별 후의 감정을 담담하게 풀어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차분하고 현실적인 언어로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순간의 심상을 잘 캐치해 냈다는 평. 기타리스트 전무진의 나일론 기타와 보컬 차이의 목소리로만 이루어진 담백한 편성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가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완성되었다.

-Credits-
executive producer / 강조성
producer / 강조성

songs written by 강조성
songs arranged by 강조성, 전무진
Vocal: chai (RECORDBELL)
Guitar: 전무진

recorded by 오혜석@MOL Studio, 강조성@Stitch Club
mixed by 강조성
mastered by 최효영 at SUONO Mast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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