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

1. 신탄진 

 


 

혹시몰라 [신탄진]

온갖 잡동사니들을 가방에 구겨 넣고 차에 실었다.
서울로 향하는 경부선에 진입한 게 아침이었건만.

삭막할 정도로 휑하면서도 아찔하게 아름다운 평면.
몇 대의 차들이 그 위를 주구장창 내달리고 있었는데,
그날따라 피어오르고 또 잦아드는 이상을 마주하느라 얼마나 달려왔는지 쉽게 알아차리지 못했다.

백 킬로 남짓에서 위아래로 흔들리는 계기판 눈금과
먼발치 앞의 흰 선만을 번갈아보며 쳐다보던 시야에 익숙한 푯말이 하나 들어왔고,
그건 곧 집에 거의 도달했음을 알리는 신호와도 같았다.

그래서였을까.
하루 종일 온몸에 붙어있던 긴장이 사르르 녹아내린다.
오가던 숱한 감정들도 브레이크 잡듯 빠른 속도로 멈췄고,
꽉 닫힌 차 유리창을 굳이 헤집고 들어오던 소음들조차 고요하게 들렸다.

숨을 크게 내뱉으니 이윽고 호흡이 편안해졌다.
통행길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곳에 다다라서야 내일을 생각할 겨를이 생겨났다.
그것이 어떤 내일일지는 몰랐으나 분명 손의 땀은 멎어있었다.

어느덧 새벽을 향하는 시간,
세상이 멈춰있을 즈음 그렇게 막 신탄진을 지난다.

– Credits –

혹시몰라
전영국 (vocal)
이강국 (a.guitar/vocal)

Written by 이강국
Arranged by 이강국
Guitars, Bass, Keyboards, Drums Programming by 이강국

Produced by 혹시몰라
Recorded by 송원석 @Rockwhale recording studio
and 이강국 @484워크룸
Mixed by 최영두 @파주월드
Mastered by 신재민 @필로스플래닛

Cover Art by 최다운 studio-chairshot.com

봄벤트

1. 봄벤트

 


 

봄의 이벤트를 줄인 제목 ‘봄벤트’!

파랗게 맑은 하늘, 하얗게 핀 벚꽃들과 노란 개나리꽃들이 봄의 향기를 마구마구 뿜어낸다. 마치 봄이 왔다고 인사하는 것만 같아 보기만 해도 설레고 기분이 좋아진다. 모든 것이 완벽한 봄날. 매년 오는 봄이지만 항상 봄이 올 때마다 기분이 좋은 것이 마치 하늘이 내게 주는, 오직 나를 위한 이벤트인 것만 같다.

-Credits-

SE YEON(이세연) Digital Single <봄벤트>

Produced by 박규태
Vocal & Chorus by 이세연
Drum & MIDI programming by 박규태
Bass by 오주원
Guitar by 김승준
Piano by 김예종
Percussion by 정솔

Recorded by 곽동준 @JMstudio , 임정민
Mixed by 곽동준 @Philo’s Planet
Mastering by 신재민 @Philo’s Planet

Photo by 손혜형 @Ellyi
Hair by 누리 @LABO de CHEMI
Make-Up by 서영화 @LABO de CHEMI
Artwork by 김현진

Special thanks to 임단우, 임정민, 김지언

Publishing by POCLANOS

In your dream

1. In your dream

 


 

백주영 [In your dream]

꿈에라도 기억되고 싶었던 감정의 이야기
“네 품에 안긴 나는 하루를 다 잃어도 좋은데”

-Credits-

Written and Composed by 백주영
Arranged by 백주영, 김재웅
Guitar 임요한
Bass 문정환
Recorded by 류호건 @studio Tardis
Mixed by 류호건 @studio Tardis
Mastering by 류호건 @studio Tardis

Profile Photo 김진섭

살아있는 것들

1. 살아있는 것들

 


 

어딘지 아리송한 둘의 만남

시옷과 바람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허정혁(28회)과 해파(29회, 문근영)가 만나 결성한 듀오다. 어느 날 같은 무대에 서면서 서로의 음악을 처음 들었다. 의기투합했다고 말하기는 애매한, 느슨한 마음으로 팀을 결성했다. 왠지 모를 궁금증을 갖게 하는 이름을 가진 이 팀은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세상에 처음 고개를 내민다.

일상의 장면을 낯설게 만드는 노래

지금 여기, 우리는 살아있다. 숨을 쉬며 그저 살아있을 뿐이다. 이는 별날 것 없는 사실이다. 바로 이 뻔한 지점에서 이들의 노래가 탄생했다. 시옷과 바람의 첫 발표곡 ‘살아있는 것들’은 우주 안에 숨을 쉬는 크고 작은 다양한 존재들을 가리키는 듯하다. 이 곡은 시시각각 지나치기 쉬운 평범한 순간들이 문득 생경하게 다가오는 장면을 그린다. 이처럼 익숙한 장면을 낯설게 느끼는 경험은 우리가 새로워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기도 하지 않을까. 별다를 것 없이도 새롭고 충분할 수 있다고, 시옷과 바람은 노래로 된 생명의 신비를 우리에게 건넨다.

-Credits-

시옷과 바람 디지털 싱글 <살아있는 것들>

시옷과 바람 members / 허정혁, 해파

Produced by 시옷과 바람
Music & Words by 시옷과 바람
Recorded by 이세광
Mixed by 이세광
Mastering by 강승희 @Sonic Korea
Artwork by 김세현
Publishing by POCLANOS

마중 가는 길

1. 마중 가는 길

 


 

이아립 ‘마중 가는 길’

모든 것이 미뤄진 요즘.
개학도, 일정도, 일상도, 관계도, 미래도, 등등도.
봄은 성큼 다가와 내 방 창문을 두드린다.
미뤄지지 않은 것은 아름답다.
결국 아름다운 것은 자연스러운 것.
자연스러운 것들과 나란히 걷고 싶다.
그러지 못해 조금 쓸쓸한 봄이지만.

그래도 봄.
봄 마중 가야지.

[Credits]

Composed & Lyrics by 이아립
Arranged by 김창섭

Guitar 김창섭

Recorded & Mixed by 최새봄 at b4
Mastered by 오정균 at STUDIO 524

Artwork 이아립
A&R 박정란

Instagram @foreveryoungforeverblue

If there was not a breath of wind

1. If there was not a breath of wind

 


 

[If there was not a breath of wind]

인류의 테크놀로지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으며, 우리는 편의에 심취해 박수만 치고 있지는 않은가?

세계적인 석학 ‘스티븐 호킹’박사는 생전에 이런 말을 남겼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인공지능의 완전한 발전은 인류의 종말을 불러올 수도 있다.”
또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역시 인공지능의 위험성을 언급하였으며, AI 로봇 ‘소피아’는 인류를 파멸시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인류 기술의 발전은 매우 중요하지만, 인공지능은 인류 문명에 근본적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나아가고 있는가? 더 나아가, 과연 ‘나’의 방향성에는 문제가 없는지?
지금 하던 일을 멈추고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명제 아닐까?
우리가 사색하는 동안 ‘If there was not a breath of wind’가 BGM으로 흘러나오길 바래본다.

Cheers!

[CREDIT]

Composed and Arranged by Haze Moon, Isowys
Lyrics by Haze Moon
Lyrics Edited by June Lee

Piano – Isowys
A-Guitar – Haze Moon
E-Guitar – Yun-Ho Kim
Vocal – Haze Moon
Chorus – Haze Moon
Programming – Isowys

Recording – @tardis_recording studio
Mixing – @toysound
Mastering – Seong Ji-Hoon @jfsmastering
Cover Artwork – @Hazemoonlight

Produced by Haze Moon (Jin-Ho Choi)

Mellow Melo

1. 연애의 기록들
2. 할말 (With. GRAM)
3. 웃는 연습
4. 함께해줘
5. 이 밤 (Feat. Gram) (Acoustic Ver.)

 


 

말랑말랑한 멜로드라마 같은 곡들을 담은 미니앨범

봄.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계절
주변에 들리는 사랑 노래에 마음이 한껏 봄이 되고는 합니다.

이번 앨범에서는, 연주곡으로 사랑의 순간순간을 떠오르게 하고 싶었고,
연애를 준비하는 설렘, 시작하는 떨림, 과정에서의 감정, 그리고 결실을 맺는 다짐을 담음으로써
이 앨범을 멜로드라마처럼 표현해 봤습니다.

어느새 와버린 봄에 말랑한 멜로드라마 한 편 같은 앨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Credits-
Executive Producer / 황예
Artwork / 이고도

1. 연애의 기록들
Produced, Composed, Arranged by 황예
Drum, Bass, Guitar by 황예

2. 할말 (With. GRAM)
Produced, Lyrics, Composed 황예
Arranged by 황예, GRAM
Mixed by 박준형 @Musicplug Studio
Mastered by 권남우 @JFS Mastering

Song, Chorus, Piano by GRAM
Drum, Bass, Guitar by 황예

3. 웃는 연습
Produced, Mixed, Mastered by 황예
Lyrics, Composed, Arranged by 황예

Song, Chorus, Drum, Piano, Bass, Guitar by 황예

4. 함께해줘
Produced by 황예
Mixed, Mastered by 고현정 @KoKo sound

Lyrics, Composed, Arranged 황예

Song, Chorus, Drum, Piano, Bass, Guitar by 황예

5. 이 밤 (Feat. GRAM) (Acoustic Ver.)
Produced, Mixed, Mastered by 황예

Lyrics, Composed, Arranged by 황예

Song by GRAM
Guitar by 황예

우는 날

1. 우는 날

 


 

양진한 [우는 날]

너의 슬픔의 영역에 너를 혼자 두지 않고, 그곳에 내가 함께이기를 바라는 어떤 우는 날에 대하여.

-Credits-

Produced by 양진한

Composed by 양진한
Lyrics by 양진한, 박에뚜
Arranged by 양진한

Vocal 양진한
Acoustic Guitar 양진한
Piano 안혜수

Vocal Directed by 박에뚜

Recorded by 곽동준 @Philo’s Planet
Mixed by 곽동준 @Philo’s Planet
Mastered by 신재민 @Philo’s Planet

Album Artwork 박에뚜

Publishing by POCLANOS

당신과 함께 살고 싶어요

1. 당신과 함께 살고 싶어요


‘당신의 가족이 되고 싶어요’

*정우물 instagram @10c1ban

[Credits]

*작곡, 작사, 편곡 정우물

*연주
정우물 vocal, guitar, bass
진실 chorus
한음 piano

*앨범사진
진실

알 수 없어요

1. 알 수 없어요 (with 한정훈)

 


 

수림 Single [알 수 없어요]

흐리터분한 마음을 안고 조심스럽지만 경쾌하게,
여자는 걸음을 딛습니다.

구태여 답을 찾으려 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외면하려 들지도 않습니다.

그러던 중 남자와 마주칩니다.
그 역시 마음을 따라왔다 말합니다.

이제 같은 불안을 떠안은 남녀는 한쪽으로 걷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무엇도 짐작할 수 없습니다.

– 한뿔 (작가)

사랑을 시작할 때의 마음을 노래해 보았습니다.

저에게는, 당장 내일 일도 알 수 없지만 지금의 마음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마음에 찾아온 이 사랑이 그분이 주신 영원한 사랑인지, 그 사람과 정말 내일도 함께일지 알 수 없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가득한 마음이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뮤지션 한정훈 씨가 앨범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꾸밈없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원테이크로 녹음을 진행했고 녹음 중에 들어간 대화를 삭제하지 않았습니다.

– 2020. 03 수림

-Credits-
Music & Lyrics by 수림
Arranged by 수림, 한정훈

Vocals. 수림, 한정훈
Piano. 수림
Nylon-String Guitar. 한정훈

Recorded by 수림, 한정훈
Mixed & Mastered by B.A. Wheeler

Artwork
Photo. 정보경
Design. 수림, 한정훈
Handwriting. 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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