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Before one knows)


 

티노원의 새로운 EP음반 [어느새]는 타이틀인 [바람의 날개(Wing of Wind)]와 [어느새(Before one knows)], [바람의 날개(Wing of Wind)(Inst. Ver.)]세 곡을 담고 있다.

 

1번 트랙인 [바람의 날개(Wing of Wind)]는 올드한 사운드로 어린시절의 그리우면서도 아련하게 남아있는 기억의 조각들을 덤덤히 노래하고 있다. 바람의 날개를 들으며 여러분의 머릿속에, 그리고 마음속에 희미하게 새겨져 있는 아득하고 아련한 기억 너머로 함께 날아가보자.

 

2번 트랙인 [어느새(Before one knows)]는 겨울바람처럼 쓸쓸한 음색의 보컬이 삶의 회한을 나지막이 읊조린다. 단순화한 악기와 연주, 그리고 곡의 구성이 노랫말에 더욱 집중하게 한다.

 

3번 트랙인 [바람의 날개(Wing of Wind)(Inst. Ver.)]는 바람의 날개의 연주곡 버전이다.

 

Credits
All Songs Composed and Arranged by 창열.채영(Changyeol, Chaiyoung)

All Words Written by 채영(Chaiyoung)

Produced by 창열.채영(Changyeol, Chaiyoung)

Recorded, Mixed and Mastered by 창열.채영(Changyeol, Chaiyoung)

 

김일두 박윤호 탁경주 더 바인홀 라이브


 

가수 김일두의 노래와 통기타 연주, 그리고 박윤호(하모니카)와 탁경주(째즈기타)가 만들어낸 마법 같은 순간이 정규 앨범으로 탄생했다.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김일두의 음악은 전라북도 전주의 감성적인 공연장 더 바인홀에서 그 공연 실황이 녹음되었고, 이번 라이브 앨범은 세 아티스트가 한 무대에서 빚어낸 따뜻한 교감과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Credits
Produced by Kyungju Tak 탁경주

 

Words and Music by KIM IL DU 김일두

 

Vocal & Acoustic Guitar: KIM IL DU 김일두

Harmonica: Park Yun Ho 박윤호

Electric Guitar: Kyungju Tak 탁경주

 

Recorded, Mixed & Mastered by KIM JU-HWAN 김주환 at the Vine Hall 더 바인홀

 

학교 앞 분식집


 

떡볶이집 추천해주세요

 

Credits
Executive Producer Studio White Hands

Track producer 히모

 

학교 앞 분식집

 

작곡: 이정재, 히모

작사: 이정재

편곡: 히모

 

*Instrument

 

Vocal: 이정재

Chorus: 이정재

Elec-guitar: 히모, Hwan

Acoustic guitar: 히모

Bass: 히모

Drum & Percussion: 히모

Synth & Pad: 히모

*Engineering

Mixing by 히모

Mastering by 권남우 @821Sound

 

*Artwork

Album Cover designed by @joggen

 

새처럼


 

어제 적은 일기 속엔 하나의 세상이 있다.
작은방 안이 커다란 하늘이 되는
희미한 꿈이 선명한 내일이 되는
외로이 부르던 노래가
바람 따라 먼 곳으로 떠다니게 되는잠시 쉬었다 날아가도 괜찮으니
급하지 않게 부유하는 중이어도 괜찮으니

마치 새처럼,
자유로이 날갯짓을 이어가는 새처럼

 

Credits
 

Produced by 김효린

 

Lyrics by 김효린

Composed by 김효린

Arranged by 김효린, 이찬진, 강지원

Woodwinds, Brass Arranged by 강지원

 

Vocal 김효린

Nylon Guitar 김효린

Electric Guitar 맹무영

Piano, Kalimba 이찬진

Synth 강지원

Drums 윤태근

Bass 최보승

Woodwinds 박기훈

Trumpet Q the trumpet

Chorus 김효린

 

Recording

민상용 (studioLOG)

권순범 (tone studio)

이찬진 (33858 studio)

 

Vocal Directed by 김민성

 

Mixed by 제휘 (BUNKER)

Mastered by bk! at AB Room

 

Artwork, M/V HENG

Lyrics Translation Hemming

 

Profile 김리하

 

Special Thanks 박진휘

 

자조


 

이번 앨범 ‘자조’는 최근 지내오면서 겪은 씁쓸하고 쓸쓸한 성장통들을 노래로 써내었습니다.

이전 앨범인 ‘잡동사니’처럼 장르는 여전히 중구난방이겠습니다만, 노래하는 감정과 서사의 느낌을 일관성 있게 응집하려 노력하였습니다.

조금은 차분하고 철 들어가는(?) 사운드로, 비슷한 고민 속에 살아가는 여러분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각 곡에 대해 짤막한 코멘트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반짇고리]

-어릴 때 놀다가 옷이 좀 해지고, 찢어져서 오면 어머니가 간밤에 꿰매어 주시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는 그 아이는 다 커서 사회에서 여기저기 닳고 찢어져 오면 잠 못 드는 밤, 자신을 꿰매는 어른이 되었다는 기분을 담아 쓴 노래입니다.

 

[촌스런 노래]

-이촌향도 현상은 사회 교과서에서만 나오는 말인 줄 알았는데, 지방 토박이로 지내다 보면 많은 친구들이 다른 지방으로 떠나거나 상경하곤 합니다. 그 때 남겨진 사람들의 기분을 노래했습니다. 앨범 작업 중 회사발령으로 상경하게 된 김몽구에겐 자신에게 남기는 메시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동경]

-너무 소중하지만, 혹은 너무 소중해서 닿을 수 없을 것 같은 대상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일 때도 있고, 꿈일 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현실을 돌아보며 포기하게 될 때, 사랑이 아니라 동경이었을 거라고. 애써 되뇌던 모습을 담은 노래입니다.

 

[밥상 앞에서 (리믹스)]

-일전 뱁새들의 전신인 ‘몽구집단’에서 발매했던 노래를 재해석하였습니다. 요즘 취업으로 어려워하는 주변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희 뱁새들에서도 그런 고민을 품은 멤버가 있어 다시 다듬어 수록해보았습니다.

 

Credits
Vocal 김몽구

Guitar 스티브윤

Keyboard 정뮤나

Bass 김정민

Drums 라자로

 

Tracklist

 

1. 반짇고리 (Title)

2. 촌스런 노래

3. 동경

4. 밥상 앞에서 (리믹스)

 

Credit

 

Produced by 김몽구

Composed by 김몽구

Lyrics by 김몽구

Arranged by 김몽구, 김정민, 라자로, 스티브윤, 정뮤나

Recorded by 서명관 @Heatwave Studio

Mixed by 서명관 @Heatwave Studio

Mastered by 서명관 @Heatwave Studio

Photograph by 김몽구

 

JAZZ CATS


 

01. 양재천

양재천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밝음에 가려 보이지 않던 것들이 선명해지는 순간들을 몇 분 속에 담고 싶었다.

늦은 새벽 이곳에서 라이딩을 하다보면 낮과는 다른 풍경들이 펼쳐진다.

풀벌레, 다람쥐, 너구리 가족, 운좋으면 고라니도 만나게 되는데 무해함으로 가득한 이 시간이 귀하고 행복하다

 

02. Backseat driver

세상엔 걱정과 염려 라는 제목 아래 남들에게 불필요한 참견과 잔소리를 하는 이들이 많다.

그대들의 생각보다 똑바로 잘 자라는 나무들이 많으니,

멋대로 넘겨짚고 가지치기 하지 말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화분 속 비료 마냥 살포시 숨겨두었다.

 

03. Jazz Cats

재즈 뮤지션들을 ‘cat’이라고 흔히 표현한다.

연주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무리지어 놀고있는 고양이들을 보니, 그모습이 재즈 뮤지션과 똑 닮았다고 생각했다.

연주자들도 처음만나는 관계지만 연주를 짠~! 시작하면 서로 자연스럽게 친구가 된다.

 

04. Spice Wimp

한국인들은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데, 반면 나같은 맵찔이도 있다.

겁없이 매운맛에 덤비다가 위장이 뒤집어지는 느낌을 표현한 곡이다.

 

05. Reunion

남녀가 뜨겁게 사랑하다가, 미워하게 되고 헤어지면서 서로 복잡한 감정속에서 지내다가,

마음이 어느정도 침잠 되었을때, 재회하는 감정을 3박자 멜로디와 연속적인 투파이브 진행으로 표현하였다.

 

06. Bull vs Bear

월요일 5시면 장이열린다 인간의 욕망과 기대는 4시부터 이미 들끓기 시작한다

주식시장에서의 상승장(Bull)과 하락장(Bear)을 의미하는데,

우량주는 반드시 우상향 한다는 믿음을 멜로디로 담았다.

 

07. Strawberry Icecream

소확행(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은 우리의 일상속에 있다.

딸기맛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때의 즐거움,

느긋하고 침착한 멜로디로 일상의 행복을 표현하였다.

 

08. Solitude

‘고독’은 자발적으로 혼자있는걸 의미한다.

우리는 스스로를 잊고 사람들속에서 부딪히며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누구나 때로는 고독이 필요하다. 스스로 찾는 고독은 내면을 성장시킨다.

트럼펫, 피아노 듀오로 아름답게 담았다.

 

[Credit]
 

박상아(Park Sang A) – Trumpet

서보경(Seo Bo Kyung) – Tenor Saxophone

이미영(Lee Mi Young) – Piano

정상욱(Jung Sang Ouk) – Bass

문새롭(Moon Sae Rob) – Drums

 

All Tracks Composed by 박상아

All Tracks Arranged by 이미영, 문새롭

Recorded 이현진 @Yagi Studio

Mixed Mastered by 박상아

 

Photography by 이현종

 

Publishing by POCLANOS

 

삿포로


 

난 마치 길고 긴 터널 속 길 잃은 아이 같지만

함박눈이 오는 그곳에서

나도 길고 긴 겨울을 견뎌낼래

 

Credits
Produced by 정비

Composed, Lyric, Arranged by 정비

Piano 강소희, 정비

Bass 노성현

Acoustic Guitar 윤준혁

Electric Guitar 윤준혁

 

Recorded & Mixed by 정비

Mastered by ALE at ALE Studio (@ale_withyou)

Artworks by 정비, 411

 

Publishing by POCLANOS

 

비둘기의 失樂園


 

Credits
Song & Words by 달 위의 콜린스

 

Played by

Guitar 임준규

Bass 임준규

Drums 임준규

Mixed by 임준규, 이진희

Mastering by 이진희

Album Design & Artwork by 임준규

 

Hatsukoi


 

First love , 初恋

[ 퍼스트러브 하츠코이 ]

 

[ CREDIT ]
 

 

All mix & master by 강한국
Artwork by 강조국

 

1. 꼭 그렇게

 

Lyrics by 강한국

Composed by 강한국, sakaayumu

Arranged by sakaayumu

 

2. 라일락

 

Lyrics by 강한국

Composed by 강한국, ZUUBEK

Arranged by ZUUBEK

 

3. Teddy Bear

 

Lyrics by 강한국

Composed by 강한국, SOQI

Arranged by 강한국, SOQI

 

4. 눈치없이

 

Lyrics by 강한국

Composed by 강한국, SOQI, Charming Lips

Arranged by 강한국, SOQI, Charming Lips

Guitar by Charming Lips

 

5. 나폴리탄

 

Lyrics by 강한국

Composed by 강한국, theoptimist

Arranged by theoptimist

 

6. 슈퍼맨 (skit)

 

Lyrics by 강한국

Composed by 강한국, Jonah Bru

Arranged by Jonah Bru

 

7. 마무리하며

 

Lyrics by 강한국

Composed by 강한국, In Bloom, Lockhome

Arranged by In Bloom, Lockhome

 

8. ( Bonus track ) 영원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Piano Ver

 

Lyrics by 강한국

Composed by 강한국, SOQI

Arranged by 강한국, SOQI

Piano by SOQI

 

Cold Wind, Warm Breeze


 

이 이야기는 고요함 속에서 시작됩니다—“문밖에는 매서운 바람이 불고 있으니, 저는 그저 안에 머물러야겠어요.” 이 말들은 숨어버리기를 선택한 누군가의 조용한 망설임을 담고 있어요. 마음 한구석 작은 불씨는 여전히 타오르지만, 그 불꽃은 연약하고 흔들립니다. 남은 온기의 마지막 조각마저 내어줄까 두려워, 자신을 잃어버릴까 두려워 그는 그 안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무언가가 달라집니다. 마치 달이 바다를 끌어당기듯, 계절을 바꾸는 부드러운 바람처럼 그는 이끌립니다. 어떤 순간, 어떤 연결, 혹은 누군가가 그에게 진실을 보여줍니다: 사랑은 무한하다는 것. 사랑은 나누어도 줄어들지 않아요. 오히려 더 확장되고, 퍼져나가며, 더욱 강하게 타오릅니다.

 

그 순간에 벽이 무너지고, 닫힌 문들이 열리며 차가운 바람은 따뜻하고 치유의 바람으로 변합니다. 그는 새롭게 세상을 바라봅니다—“폭풍이 지나고, 세상은 새로워졌어.” 희미했던 마음속 불꽃은 다시 힘차게 타오릅니다. 따뜻한 차 한잔, 고요한 휴식의 순간과 함께. 그들은 마음속 불씨를 존중하면서 돌보는 법을 배웁니다.

 

“Cold Wind, Warm Breeze”는 이런 변화를 이야기합니다. 사랑을 발견하고—끝없는, 변함없는 사랑을—그것을 나누며 세상에 흘려보내는 것입니다. 두려움을 벗어 던지고, 손을 내밀며, 자신이 발견한 빛을 세상과 공유하는 이야기입니다.

 

Credits
Produced by Marcus Way

Lyrics by Angelina Danilova, Marcus Way

Composed by Marcus Way, Angelina Danilova

Guitar by Marcus Way

Mixed by Marcus Way

Mastered by Joon Kwak

Cover Art by Angelina Danilova

 

Publishing by Poclanos

 

도처


 

너는 두렵지 않니 무성한 사실에도

난 너의 작은 평화가 깨지지 않음 좋겠어

켜진 밖으로 나가 허공 속을 달려도 보다가

이내 쓰러져 있을 걸 금방 속아 넘어질걸

 

Credits
 

Chorus 해림(4), Piano 유용호(8)

Bass 서우재(3), Drum 임성은(3,4,8)

Mix_Master & All Produced by 2단지

 

Poor Things


 

너의 죽음에는 아무도 관심 없었다.

모두가 관심을 가진 것은 너의 죽음을 대하는 자신의 행동이 남에게 어떻게 비칠까였다. 누군가는 눈물을, 누군가는 너와의 부스러기 같은 추억을 떠벌리며, 누군가는 부조금을 모아서 내자며 서로가 서로에게 비명을 질렀다. 그 비명을 너는 살아생전들은 적이 없을 것이다. 너는 비명을 지르는 쪽이었을 테니까. 사람들은 한참을 비명을 지르다가 이제 잠잠해지고 그 조용한 틈 사이는 작은 소리들로 채워진다. 길고양이가 쓰레기 봉지를 뒤지는 거 같은 그 소리들로 말이다.

너는 아무도 모르는 노래를 듣는 것을 좋아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무도 모르는 노래라기보단, 아무도 모르게 노래하는 사람을 좋아한 거 같다. 언젠가 한번 내가 너에게 물은 적이 있다. ’무슨 노래 듣냐?‘ 말은 툭 튀어나오게 들리지만 어디 한 곳 가시 없는 말투로 말했다. ‘유명한 노래는 아니야’ 네가 말했다. ’좀 들어보자’ 하고 강압적으로 이어폰 한쪽을 내 귀로 끌어왔다. 너는 식은땀을 흘리면서 양볼이 발갛게 변했다. ‘뭐 이런 노래를 듣냐’ 듣는 도중 내가 말했다. ‘난 이런 거만 들어’ 네가 말했다. ‘아무도 찾지 않은 노래만 들어’ 네가 말했다.

넌 늘 조용했다. 단순하게 말이 없어 조용했다기보단 분위기가 조용했다. 하지만 유독 너의 주변의 분위기가 바뀌는 순간이 있었다. 내가 툭 던진 말에 대답하는 너는 양볼이 발갛게 변하면서도 총명한 눈을 하고 있었다. 마치 숨겨져 있는 보물을 말하는 사람 같았다. 숨겨져 있어 아무도 찾을 수 없지만 진짜 존재한다고 믿는 그런 눈을 말이다. 난 그 눈을 기억한다.

하지만 그런 너의 죽음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었다.

네가 듣는 노래처럼.

 

 

Credits

 

1. Look Back

Composed, Lyrics, Arranged by mcboil

Chorus by vhilip, Kaeun, mcboil

Vocal, Guitar, Bass, Synth, Drum, Programming by mcboil

Recording by mcboil

Vocal direct by Kaeun

Mixed & Mastered by mcboil

 

2. Poor Things

Composed, Lyrics, Arranged by mcboil

Vocal, Guitar, Bass, Synth, Drum, Programming by mcboil

Recording by mcboil

English teacher by 은서

Mixed & Mastered by mcboil

[MV]Performed by P3luckiest

Direct Dop just2s_

Edit just2s_, mcboil

Art HONDA, Hw@nR0ck

 

Cover Artwork by 수 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