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ke Book

1. Dancing In The Moonlight
2. Traveling
3. 贈る言葉 / Okuru Kotoba (전하는 말)
4. Human Nature
5. I’m Yours
6. Grapefruit Moon
7. Dreams
8. 突然の贈り物 / Totsuzenno Okurimono (갑작스러운 선물)

 


 

오하시트리오 (ohashiTrio) [Fake Book]

수염과 모자가 트레이드마크인 뮤지션. 멋진 외모와 맑은 목소리로 위로해주는 모두가 좋아하는 오하시트리오. 그런 그가 유행에 관계없이 사랑받고 있는 노래들을 리메이크한 커버앨범 [Fake Book]을 발매했다. 폭 넓게 선택된 명곡들이 오하시트리오에 의해 새롭게 태어나, 또 하나의 새로운 명반이 탄생되었다.

70년대 히트송인 King Harvest의 “Dancing In The Moonlight” 부터 마이클 잭슨의 “Human Nature”, 한국에서도 대히트를 쳤던 제이슨므라즈의 “I`m Yours”, 일본내 곡으로는 오래전부터 사랑받고 있는 Kaientai의 “贈る言葉(전하는 말)”,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여가수로 불리우는 천재 음악소녀 우타다 히카루의 “Traveling” 등..다양한 곡들을 오하시만의 색으로 편곡해서 들려준다.

커버앨범이라는 것은 노래를 선택한 사람의 특성을 떠올리게 하는 만큼 이 앨범에서는 오하시트리오만의 뛰어난 재능과 감성을 더욱 알릴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이다.

옥탑라됴

1. 안녕
2. 하드코어 인생아
3. 옥탑라됴
4. 옥상달빛
5. Another Day
6. 외롭지 않아
7. 가장 쉬운 이야기
8. Good Bye (Remix)

 


 

차가운 겨울을 이기는 새싹처럼 튼튼하고 따뜻한 노래. 나만 알고 싶은 위트 만발 여성 포크 듀오 옥상달빛EP [옥탑라됴]!

 

“우윳빛 탄산수 같은 순수함과 재치 넘치는 두 아가씨의 반가운 등장” – 이한철(대중음악가)

“달콤한 목소리, 쓸쓸함을 노래할 때 더욱 잔인하게 우리를 비웃게 된다” – 하림(대중음악가)

“이들을 만나게 되어 행복하다.” – 영화음악감독 이재진(‘호우시절’, ‘박하사탕’,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음악감독

“옥상 한 켠 텃밭에서 햇살을 기다리며 묻혀있는 씨앗의 소리 같은 풋풋한 무공해 사운드!” – 성우진 (음악평론가)

“이제는 풋풋함도 클리셰가 된 인디씬 에서 옥상달빛은 정제된 차분함으로 더욱 인상적인 순 간을 선사한다.” – 서정민갑 (대중음악평론가)

 

옥상달빛은 2008년부터 모던락 클럽 빵을 중심으로 꾸준히 공연 해온 위트 만발 여성 포크 듀오로, 공연 때마다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현재 인디 씬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뮤지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옥상달빛이란 이름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에도 이미 제19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 다큐 및 영화음악 참여 등으로 주목 받아온 그녀들은, 특히 공연에서 보여주는 번뜩이는 재치와 아기자기한 악기편성, 누구나 공감하게 하는 노랫말로 그녀들의 음악을 듣는 모든 이에게 치유의 손길로 다가와 옥상달빛의 음악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스물 일곱, 그녀들이 풀어내는 이야기들 – “행복이란 뭘까?” 어느 전시장 오프닝에서 우연히 옥상달빛의 음악을 듣고 반한 올드피쉬의 SODA는 그 자리에서 앨범제의를 했고, 그의 스튜디오에서 약 1년 동안 시행착오를 함께 거치며 옥상달빛의 E.P 앨범’ 옥탑라됴’가 탄생하게 된다. 스물 일곱의 동갑내기 여성 싱어송라이터인 ‘김윤주’와 ‘박세진’으로 이뤄진 이들은 자칭 행복한 음악을 하기 위해(그들의 말에 따르면 곡을 만드는 동안, 가사를 쓰는 동안, 그걸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는 모든 과정에서의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고 한다.) 의기투합해 만든 듀오다. 그만큼 ‘옥상달빛’의 데뷔 EP인 [옥탑라됴]에는 그 나이 또래라면 일상적으로 고민하게 되는 행복의 의미에 대한 물음으로 가득 차 있는데, 곡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또래의 보편적인 고민들과 일상을 노래한 ‘안녕’과 ‘another day’, 청춘의 한 때를 위한 찬가인 ‘옥상달빛’, 인생의 근원적인 고민을 담고 있는 ‘하드코어 인생아’와 ‘외롭지 않아’, 이 모든 곡의 정답인 ‘가장 쉬운 이야기’, CD에만 담겨있는 보너스 트랙 ‘옥탑라됴’와 떠오르는 일렉트로닉 듀오 ‘쥬시 후레쉬’의 ‘안녕’ 리믹스 버전까지 전 곡이 일관된 정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바로 이 점이 ‘옥상달빛’이 1년을 막 지난 활동 기간에 이제 막 데뷔 EP앨범을 발매한 신인 이라기에는 믿기지 않을 만큼 큰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는 이유다.

보편적인 이야기, 그리고 – “인생은 하드코어다.” 그녀들은 삶 가운데 따뜻하고 차가운 기류. 행복과 슬픔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우리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이란 지금이고, 가장 슬픈 순간에서도 반짝이는 별처럼 아름다운 것이 인생이라 말하며 듣는 이에게 진심이 담긴 위로를 건네어준다. 웃음 뒤에 차가운 현실이 채플린의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처럼, 상반된 두 가지 정서를 담고 있는 옥상달빛의 음악은 우리가 걸어가는 인생에서의 환희와 절망을 이상하리만큼 잘 표현해내고 있는 것이다. 이른 봄바람의 싱그러운 목소리로 그 동안 잊고 있었던 소소하고 예쁜 감정과 그리 슬프지만은 않은 외로운 감정들을 따스하게 감싸주기에 그녀들의 음악은 더 이상 부족함이 없다.

풋풋함과 능숙함, 대중성과 희소성 – “가장 쉬운 이야기”. 옥상달빛의 음악은 개인적인 경험을 독창적으로 풀어내 대중적인 공감대로 이끈 유재하, 유희열, 조규찬, 루시드폴, 재주소년과 같은 뮤지션들의 연장선상에 놓인다. 그들처럼 그녀들 역시 가사 속에서 가벼운 일상의 주제들과 그 이면에 자리한 깊고 무거운 문제들을 대중적인 멜로디 속에서 자연스럽게 풀어 나가며 음악적인 희소성과 대중성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되었다. 특히나 그녀들의 매력 포인트, 두 보컬의 맑고 편안한 화음 조합은 풋풋함과 능숙함을 따뜻한 어쿠스틱 사운드로 녹여내어 한국판 여자 kings of convenience를 연상시키게 하며 듣는 이들을 여지없이 빠져들어 버리게 만든다. 옥상달빛이 노래하듯이 인생은 하드코어다. 하지만 이젠 옥상달빛의 음악에 귀 기울여보자. 그녀들의 음악은 일상에 지친 당신에게 한 줄기 달빛이 되어 줄 것이다. 두근거리는 마음과 일상의 행복, 기분 좋은 미소는 덤이다.

I Got Rhythm?

1. I Could Be
2. Winterland
3. Sing Sing
4. Here To Stay
5. Voodoo
6. 君は雨 / Kimiwa Ame (너는 비)
7. Emerald
8. Every Day
9. 誇り高き花のように / Hokoritaki Hanano Youni (자랑스러운 꽃처럼)
10. ここにあるから / Kokoni Arukara (여기에 있으니까)
11. 僕と月のワルツ / Bokuto Getsuno Waltz (나와 달의 왈츠) (I Got Rhythm)
12. Lady

 


 

오하시트리오 (ohashiTrio) [I Got Rhythm?]

메이저데뷔 후 반년 만에 발매된 오하시트리오의 첫 정규앨범 [I Got Rhythm?]. 인디앨범 2장과 메이저 미니앨범 [A BIRD]에서는 재즈와 어쿠스틱한 사운드로 부드럽고 서정적인 곡들을 보여줬지만, 이번 작품의 주제는 ‘DANCE’ ! 오하시만의 사운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업템포부터 슬로우 발라드까지 폭 넓은 연령층 대상의 오하시트리오의 댄스뮤직을 수록하였다. ‘이번 작품은 듣고, 울고, 춤추는 오직 하나의 내용이다!’.

전문가 리뷰, 메이저 데뷔작이 된 미니 앨범 [A BIRD]에서 불과 6개월 만에 발표된 정규 앨범. 바로 기세를 타는 것 같은 느낌이지만 앨범은 그루브에서 저절로 몸이 흔들리는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Here To Stay”, “VOODOO”등 곳 곳에서 가볍고 경쾌하게 뛰는 건반 처리에 그의 뿌리인 재즈의 스윙감이 힘차게 숨쉬고 있는 것이 포인트이다. 또 송 라이팅의 스킬도 성장하였고 “僕と月のワルツ(나와 달의 왈츠)”를 비롯한 아름다운 발라드도 매력적이다. 다양한 악기도 자유자재로 연주하면서, 굳이 어레인지 하지 않고, 자유롭게 연주하는 그런 편안한 팝 센스가 기분 좋다. 충분히 춤출 수 있고, 차분하게 제대로 들을 수 있는 최신형의 오하시트리오가 바로 여기에 완성되었다.

A BIRD

1. はだかの王樣 / Hadakano Osama (벌거숭이 임금님)
2. Full Circle
3. A BIRD
4. Today, Tonight
5. Pretty Little Darling
6. Carnival
7. hine
8. い傘 / Akai Kasa (빨간 우산)

 


 

음악, 영화, 패션계에서의 소문부터 시작된 조용한 열광..
소문이 유명했던 오하시트리오의 메이저 데뷔!

지금까지 영화음악을 직접 다뤄 온 오하시요시노리의 솔로 유닛 ‘오하시트리오(ohshiTrio)’. 사카모토준지 감독의 영화 ‘클럽진주군’에서 음악제작과 피아노연주로 출연한 당시 주연배우인 무라카미 준이 오하시의 음악에 반해, 배우가 아닌 DJ로 활동할 때 오하시의 음악들을 자주 사용했다. 그 계기로 크리에이터나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하며, 2007년, 2008년에 발매한 인디앨범들을 조금씩 알리게 시작했고 여러 방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같은 해 일본의 대표적인 록 페스티벌인 섬머소닉에 발탁되며 첫 출연을 하게 되고, 일본의 유명배우 겸 가수인 코이즈미 쿄코에게 “NICE MIDDLE”이라는 곡을 제공 및 프로듀싱으로 참여하였다. 2009년 초 YAHOO MUSIC, iTunes Music Store에서는 ‘2009년 기대되는 아티스트’로 크게 주목을 받았고, 영화음악 등에서는 ‘오하시 요시노리’ 라는 본명을 사용하며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기도 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대형기획사인 AVEX의 소속이 되어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발매된 메이저 데뷔 미니앨범 [A BIRD]는 한 없이 깊고 부드럽게 울리는 노래들에 JAZZ/AOR/BOSSA NOVA를 가미해어쿠스틱 음악계의 새로운 스탠다드를 탄생 시켰다. 수많은 영화 음악을 다뤘던, 그의 재능을 이 1장의 앨범에 꽉 압축했다.

[전문가 리뷰]
최근에는 영화 ‘여명 1개월의 신부(배우 에이타 주연의 작품)’ 음악을 담당하는 등 주목도가 상승 중인 멀티 플레이어가 메이저 데뷔작을 발표했다. 차분한 분위기로 가득 채우고 멋진 멜로디를 요리하는 모습은, ‘기대의 신인’ 이라는 문구가 무색할 만큼 당당한 것. 재즈와 포크의 에센스를 오래도록 끓이는 순한 사운드의 맛도 일품으로 올해를 대표하는 싱어송 라이터 작품이 될 것이다.
bounce(C)桑原シロー TOWER RECORDS (Vol. 310) (2009년 05월 25일 발행호 게재)

병든 마음 치료하자

1. 그대여 안녕
2. 병든 마음 치료하자
3. 혼잣말
4. 그래서
5. 결혼은 미친 짓이다
6. 무지개
7. 조급증
8. 우리는 다소 외로운 사람처럼
9. 병든 마음 치료하자 (Ver. 2)
10. 떨어져 버렸네
11. 그러다 사람 버린다
12. 언젠가 또다시
13. 굳모닝 바이

 


 

건훈씨 정규 1집 [병든 마음 치료하자] 발매!

[병든 마음 치료하자] 앨범의 첫 인상은 미완의 그림 한편을 감상한 듯 했다. 마지막 덧칠이 빠진, 그래서 스케치한 선 하나 하나가 비춰 보이는 그런 그림들 말이다. 뭘 좀더 칠하면 나아질까? 아쉬움과 호기심이 발단이 되어 마지막 덧칠할 무언가를 찾아보기 위해 몇번을 반복해 듣다 보니 소소하고 단촐 하다고 까지 생각되던 말과 소리들이 어울러져 어느덧 독창적인 빛깔을 띄는 하나의 색으로 전해지기 시작했다. 이 앨범은 팔레트 위 엷은 색의 조화를 통해 재 탄생된 색으로 다시금 칠해진 그림이다.

[병든 마음 치료하자] 전체적인 느낌을 단어 만으로 표현해 보자면 ‘신선함’, ‘소소함’, ‘쓸쓸함’, ‘외로움’, ‘이상’.. 등 여러 단어들이 떠올려 진다. 개인의 현실에 따라 혹은 날씨와 계절에 따라 다르게 들리는 것이 음악이라고 하는 것에 동감하며 이 앨범이 전하는 느낌과 감성들은 청자 개개인의 몫에 맡겨두는 편이 음악을 음악답게 전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곡의 세세한 느낌이나 설명은 하지 않으려 한다. 물감 듬뿍 칠해진 음악이 아니어서 지나는 이들의 시선을 끌기는 어렵겠지만 특유의 색이 전하는 또 다른 감성으로 지나던 이들의 발길을 시나브로 붙잡게 될 것 이다.

문화의 다양성이야 말로 문화를 존재할 수 있게 하는 가장 큰 밑거름이다. 어쩌면 문화를 문화답게 유지 시킬 수 있는 이 음악들이 언제고 들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

Self-Title

1. 조급증
2. 떨어져 버렸네
3. 병든 마음 치료하자
4. 혼잣말
5. 언젠가 또 초라한 마음
6. 우리는 다소 외로운 사람처럼
7. . (Bonus Track)

 


 

자신의 고향인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건훈씨’

1999년부터 [버블]밴드를 거쳐 [화염병]밴드까지 베이시스트로 활동하다 2001년 ‘boys on the docks’의 세션 베이시스트로 1집 앨범 ‘스플릿’ 에 참여하게 된다. 2003년 밴드 [클린업 트리오]에서 베이시스트와 보컬로 활동하며 그만의 감성짙은 목소리를 선보이며 싱어송라이터로의 첫발을 내디딘다. 2006년까지 [팻 세메트리] 밴드에서 베이시스트로 활동하던 그는 2007년 더이상 밴드를 찾아 방황하던게 싫었던지 그간의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자신만의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솔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학업, 공연.. 바쁜일상속에서 틈틈이 녹음했던 곡들을 모아 만든 그의 첫번째 EP앨범. 밴드활동을 벗어난 인디포크 사운드들로 채워진 이번 EP 앨범은 기대이상의 곡들이 담겨 있다. 한국사람의 감성으로 만들어진 동화 같은 순수한 가사와 그 밑에 깔리는 청량한듯 한 신디사이저 소리가 인상깊은 첫곡 ‘조급증’부터 사랑의 감정을 단조롭고 깊은 감성으로 표현한 ‘떨어져 버렸네’, 누구나 감성의 공유를 이끌어 낼 수 있을 만한 ‘혼잣말’, 그리고 로우 파이한 질감의 레코딩이 인상적인 ‘우리는 다소 외로운 사람처럼, 회의주의는 청춘을 물들인다’ 까지… 그간 음악적 활동 속에서 만들어진 감성의 솔직함이 들어난 이 음반이 조그만 시작으로 출발해 그만의 음악적 뿌리를 내릴 수 있는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

최근 예상을 뛰어 넘는 흥행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일으킨 영화 ‘원스(Once)’의 감성에 동화되어 그 음악에 흠뻑 취해봤다면 영화 원스 오프닝 게스트로 초대받았던 건훈씨의 다른 듯 다르지만은 않은 그의 음악을 가슴속 깊은 곳에서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도 대구 클럽 헤비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중인 건훈씨의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하며…

Pocket Knife

1. A Brief Moment Between Sigrid Thornton And Sergei Prokofiev
2. Boy Wolf
3. Everything Everything
4. Fake
5. The Tops
6. Blameless
7. The Wrong Side Of Midnight
8. Going Away
9. Treading Water
10. Say It Isn’t So
11. Berlin Cops
12. Come Quickly
13. Serves You Right For Using Violence

 


 

Kat Frankie (캣 프랭키) [Pocket Knife]

캣 프랭키의 [Pocket Knife] 앨범은 2009년 10월 9일에 Phantom (팬텀) 레이블에서 발매되었다. 첫 데뷔 앨범으로 유혹, 기만과 참회, 탐욕, 평범함과 폭력에 대한 노래들을 아름답게 풀어내었다. [Pocket Knife]는 강렬하고 열정적이면서도 아련하고 솔직하며 달콥 쌉싸름함과 풍자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60년대의 멜로트론 사운드부터 영화 같은 첼로 소리, 잔잔한 겨울의 팝과 어우러지는 열정적인 일렉 기타, 그리고 환상적인 보컬의 조화가 돋보이며 수록 곡들은 잔잔히 속삭이는 듯하면서도 강렬하게 울부짖는 듯 하다. [Pocket Knife]에는 13개의 곡이 수록 되어 있다.

우연히 유튜브로 그녀를 보았을 때의 충격을 잊지 못한다. 고약한 심리가 발동했다.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다고 자랑하면서도 끝내 그 이름을 알려 주지 않았었다. 이제 한국에서도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사랑할 것이다. 나는 연인을 빼앗긴 것처럼 배가 많이 아프다. _요조 (뮤지션)

그녀는 그닥 달콤하지도, 별로 자극적이지도 않다. 그러나 그녀의 음악을 들으면 내가 굉장히 판타스틱한 공간에 있음을 느낀다. 그녀는 매우 특별한 여행지임에 틀림없다. _정차식 (뮤지션)

심플하면서도 많은 상상력을 불러오는 사운드, 동시에 뜨겁고 러프하게 쏟아지는 목소리. 쿨하면서 에너지가 넘치는 것이 이상적으로 다가온다. 어쿠스틱과 신스가 다채로운데도 공통적으로 그려 지는 이미지는 판타지한 대자연이다. 마법 같은 언니. _선우정아 (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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