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DUST

1. STARDUST
2. Dilemma
3. PSYCHEDELIC ROCK’n’ROLL
4. DÉJÀ VU
5. mirage (Remix by uncanny valley)
6. Broken Mirror
7. 누구?
8. Flow
9. There

 


 

무한한 영감과 사이키 한 감성을 지닌
사이키 슈게이징 얼터너티브 밴드 ‘BAADA’의 정규 1집 앨범

1. STARDUST
퍼지 한 기타로 날카롭게 시작을 알리며 곡이 시작하지만 중반부에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연상시키는듯한 신시사이저 톤 메이킹이 포인트인 유니크한 감성을 전달하는 서정적인 punk 넘버

2. Dilemma
사랑으로 만난 연인은 살면서 갈등을 겪는다.
하지만 그 두 사람은 그 갈등을 통해 무언가를 경험한다. 그 경험이란 것은 성숙할 수 있는 가장 큰 기회로 다가온다.
풍부한 락 사운드 안에 드라마틱 한 전개가 일품이다. 숨 쉴 틈 없는 진한 멜로디가 포인트인 곡

3. PSYCHEDELIC ROCK’n’ROLL
’psychedelic’’rock’n’roll’ 이라는 장르 자체의 단어를 곡 제목에 사용한 만큼 이 곡은 BAADA만이 표출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사이키델릭 록 앤 롤이다 이 곡에선 입체적인 신스 사운드와 후반부에 등장하는 묵직한 Moog 베이스 소리안에 현란하게 펼쳐지는 퍼지 한 기타와 자유분방한 드러밍 그리고 멜로디 컬 한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BAADA만의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춤춰라. 세상에 가득 찬 리듬이 흐르고 있다.-

4. DEJA VU
베이스 배상환의 감각적 베이스가 귀를 자극한다. ‘민재’’2xxx’의 센스 있는 편곡이 포인트이다.
미니멀 슈게이징 드림팝적 요소가 있다.
한밤에 잠이 깬 주인공은 눈 오는 창밖을 본다.
잠과 현실 사이에서 몽롱한 정신의 세계를 이야기하였다.

5. MIRAGE (remix by uncanny valley)
‘신기루’ 말 그대로 ‘Art of parties’는 락 역사에서 사라져 신기루처럼 존재해 있다. 리메이크 작업은 단지 ‘remix’에 국한되지 않고 ‘재창조’라 보기에 충분하다. 리메이크를 맡은 ‘uncanny valley’ 신인이지만 미래가 총망 되는 아티스트이다.

6. Broken Mirror
작사가 진주현이 표현한 ‘툭 밀쳐’라는 부분이 매우 감각적이다. 슈게이징적 믹싱으로 보컬은 사운드에 묻혀 들리는 게 특징이다.
뮤비에서처럼 눈 내리는 멋진 영상미를 가진 곡.

7. 누구?
문뜩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잘 모를 때가 있다. 거울을 보고 의문에 빠지기도 하지만, 내 자신은 나의 관념 안에서 자라기도 하고 죽기도 한다. ‘누구’는 이런 메시지가 있다.
coming out 하라! 스스로 자신을 검열하는 짓은 그만두고 coming out 하라!

8. FLOW
‘새롭게 태어나라’
태양과도 같은 강력한 에너지의 소유자인 당신의 가슴에 발동을 걸어라
‘다시 태어나라’
우리에겐 자유가 있다.
베이스는 넘실넘실 춤을 춘다. 신서사이져는 하늘을 나른다. 드럼은 여유로우면서 묵직하게 곡의 중심을 잡고 있다.

9. There
삶을 살다 보면 지칠 때도 있다.
남은 나를 오해를 하기도 한다.
행복해 보이지만, 누구나 역경은 있다.
독백 같은 곡.
다시 밝아올 날을 기대하라.
이것이 삶이다.

-Credits-
(BAADA) <stardust>

(BAADA) members /
Vocal and guitar: 김바다 Kimbada
Bass: 배상환 Bae Sang Hwan
Synth: 이민근 Lee Min Geun
Drum: 박영진 Park Young Jin

Produced by Kimbada
Recording and Mixed by: Cho Sang Hyun, Oh Hye Seok by studio “MOL”
Mixed by Kwak Dongjun (Broken mirror)
mastering by Francis Jihoon Seong by studio “JFS”

1. 새
2. 새 (Inst.)

 


 

밴드 기억의 네 번째 싱글 ‘새’

문득 힘든 날이 있었어요.
나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과
그 앞에 무엇도 증명하지 못하는 나,
나아가 나조차도 스스로를 믿지 못한다는 사실까지.
세상에 혼자 남겨진 기분.
그러한 절망 안에 한없이 머무르려던 나를
격려하고 또 이끌며 쓴 곡입니다.

언젠가 세상 밖으로 나아갈 모든 용기들에게
같은 의미로 다가가길 바라요.

– 기억

[Credits]
작곡 기억
작사 기억
편곡 기억, 송다빈, 조녀, 지온

기억
권상미, 김보은, 김지수

Vocal 김보은
Piano 권상미
E.G 강우림
A.G 조녀
Bass 지온
Drum 송다빈
Background vocals 김보은, 김지수 / 이형은

Mixed by 김일호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Artwork 요종, 기억
Words 기억

온다 (ONDA)

1. Sawtooth
2. Square Wave
3. 사상(絲狀)의 지평선 (Event Horizon)
4. 검은 빛은 붉은 빛으로 (Sun. Tears. Red.)
5. 나무의 대화 (In the Woods)
6. 작은 위로가 있는 곳에 (Small Consolation)
7. 그대가 지내온 아픔들이 빛나는 축복의 별이 되어 (ONDA Prelude)
8. 온다 (ONDA)

 


 

독창적인 자신들의 세계를 끊임없이 확장하는 아티스트 잠비나이
그들이 선사하는 포스트 록의 새로운 조류(潮流), 정규 3집 앨범 온다(ONDA) 발매

국악을 전공한 세 명의 아티스트가 한국 전통음악을 듣지 않는 보통의 대중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잠비나이를 시작했을 때 그 결과물이 한국의 전통음악을 뼈대로 하여 헤비메탈, 포스트 록, 노이즈가 가득한 특별한 무언가가 탄생할 것이라 기대한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음악이 아시아의 전통을 기반으로 한다면, 요가나 명상 같은 행위에 어울릴 법한 잔잔하고 부드러운 음악일 것을 기대하죠. 우리는 그 모든 선입견을 부숴버리고 싶었어요.”라고 밴드의 리더 이일우는 이야기했다. 하물며 글래스톤베리, 로스킬데, 헬페스트와 같은 전세계의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을 누비고 세계 최고의 인디 레이블 중 하나로 꼽히는 Bella Union과 계약하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여전히 전통음악의 영역에서 바라보자면 일종의 ‘반역자’와 같았던 이들이 2018년 자신들의 나라를 대표하는 일원으로써 동계 올림픽 폐막식의 무대에 80대의 거문고 연주자들과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한 이들은 더욱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로부터 1년이 지나 드디어 그들의 멋진 새 앨범인 온다(ONDA)가 공개된다. 한국어 표현 그대로 ‘온다’라는 뜻과 스페인어로 파도를 의미하는 의미를 함께 담아 정한 이름 온다(ONDA)는, 동명의 타이틀 곡에 담긴 ‘그대가 지내온 아픔들이 빛나는 축복의 별이 되어 (그대에게) 온다’라는 가사에서 그 의미를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전작 앨범들과는 또 다른 잠비나이의 새로운 조류(潮流)를 선보인다는 의미를 전하고 싶은 의도이기도 하다.

NPR MUSIC, AOTY 등 여러 글로벌 매체에서 2016년 최고의 음악들은 결산할 때 빠지지 않았던 전작 ‘은서(A Hermitage)’ 이후 3인조에서 드러머 최재혁과 베이스 유병구가 정식멤버로 합류하며, 5인조의 완전한 밴드 체제로 변한 후 처음으로 선보인 앨범인 본작은 기존의 잠비나이 음악보다 더욱 역동적이고 리듬감이 살아난 면모를 보인다. 각기 개성이 강한 5명이 “시계나 기계의 톱니바퀴처럼 완벽하게 맞물리며 커다란 하나를 이루는 느낌’을 강조하고자 한 새로운 변화는 수록곡 ‘Square Wave’에서 가장 극적으로 드러난다. 또 하나의 주요한 변화 중 하나는 보컬이 포함된 곡이 많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리더 이일우는 “목소리와 가사는 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어떤 순간들 에는 악기의 소리보다 직접적으로 청자를 흔들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한국어를 잘 모르는 잠비나이의 많은 외국 팬들에게는 또 하나의 색다른 매력을 가진 사운드 자체로 다가갈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고도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잠비나이의 고유한 스타일인 연주 중심의 곡들이 힘을 잃고 있는 것은 전혀 아니다. 앨범의 서막을 여는 ‘Sawtooth’와 “사상의 지평선’은 그 중요한 예인데, 각각의 곡은 조화로움과 혼돈을 대표하며, 잠비나이의 넓은 음악적 영역을 드러내고 있다. 보컬이 적극적으로 사용된 또 하나의 트랙 ‘검은 빛은 붉은 빛으로’는 일제강점기 시기 민족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독립군들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은 곡으로 이일우는 “오늘 자신이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며 자유를 위한 전투를 준비하던 병사들을 기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13분 길이의 서사로 구성된 ‘나무의 대화’는 지난 10년간 잠비나이의 변화를 대표하는 트랙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2010년 3인조 편성으로 처음 공개한 EP의 수록곡이 5인조의 밴드 셋으로 재편된 이 곡은 초반부와 중반부의 고요하고 애절한 분위기를 지나 파멸하듯이 산산조각나는 클라이맥스로 발전한다.
지친 몸을 이끌어 멀리 있는 작은 빛을 향해 나아가는 트랙 ‘작은 위로가 있는 곳에’를 지나 온다(ONDA)의 드라마는 마지막 두 개의 트랙에 이르러 구원으로 매듭을 짓는다. 생황의 신비한 소리로 표현된 전주곡 ‘그대가 지내온 아픔들이 빛나는 축복의 별이 되어’를 이어 시작되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온다(ONDA)’는 지금까지의 잠비나이 곡들 중 가장 거대한 이미지를 선사하는 곡으로 일면 성스러운 느낌을 느끼게 하는 김보미의 보컬이 곡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 앨범을 관통하는 모든 주제를 내포한 ‘온다(ONDA)’는 이일우가 2017년 미국여행 중에 느낀 감정을 바탕으로 한다. “잠비나이라는 타이틀 아래 전업 뮤지션의 삶을 결정했지만, 현실로 다가오는 여러 문제들이 나를 비롯한 팀의 모두를 힘들게 했고, 우리들은 각자 내색은 잘 하지 않았지만 미래와 음악에 대해 걱정했다. 하지만 그랜드 캐년을 바라보면서 문득, 그 대자연이 나에게 “너는 정말 잘 해나가고 있어.”라고 위로해주는 느낌을 받았고 한국에 돌아와서 자신감과 행복으로 다시 음악에 집중하고 있다. 난 그때 내가 느꼈던 그 감정을 음악을 통해 모두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었다” 고 말했다.

어느덧 10년의 세월을 맞이하는 동안 ‘어느 날 문득 슈퍼스타가 되는’ 엄청난 성공은 아니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확실한 그들의 영역을 확보했고 그것을 천천히 넓혀나가고 있다. 그들은 절대 멈추지 않았기에 가라앉지 않았다. 항상 새로워지고자 하는 내면의 갈망을 계속 간직하며 그들은 헤엄을 멈추지 않는다. 그리고 그 ‘멈추지 않는 헤엄’이 새로운 ‘파도(ONDA)’를 만들었다.

Track List

01. Sawtooth
Composed by Ilwoo Lee / Arranged by Ilwoo Lee, Eunyong Sim
02. Square Wave
Composed by Ilwoo Lee / Lyrics by Ilwoo Lee / Arranged by Ilwoo Lee
03. 사상(絲狀)의 지평선 (Event Horizon)
Composed by Ilwoo Lee / Arranged by Ilwoo Lee, Eunyong Sim
04. 검은 빛은 붉은 빛으로 (Sun. Tears. Red.)
Composed by Ilwoo Lee / Lyrics by Ilwoo Lee, Bomi Kim / Arranged by Ilwoo Lee
05. 나무의 대화 (In the Woods)
Composed by Ilwoo Lee / Arranged by Ilwoo Lee
06. 작은 위로가 있는 곳에 (Small Consolation)
Composed by Ilwoo Lee / Lyrics by Ilwoo Lee / Arranged by Ilwoo Lee, Bomi Kim
07. 그대가 지내온 아픔들이 빛나는 축복의 별이 되어 (ONDA Prelude)
Composed by Ilwoo Lee / Arranged by Ilwoo Lee
08. 온다 (ONDA)
Composed by Ilwoo Lee / Lyrics by Ilwoo Lee / Arranged by Ilwoo Lee

-Credits-
잠비나이(JAMBINAI) – 온다(ONDA)

Ilwoo Lee / Guitar, Piri, Taepyeongso, Saenghwang, Vocal
Bomi Kim / Haegeum, Vocal
Eunyong Sim / Geomungo, Vocal
Byeongkoo Yu / Bass, Chorus
Jaehyuk Choi / Drums, Chorus

Additional Musicians
Hwiseon Choe / Yanggeum [Sawtooth] and [사상(絲狀)의 지평선 (Event Horizon)]
Bora Kim / Vocal [나무의 대화 (In The Woods)]
Gyouhyun Jo and Jinyoung Han (from H a lot) / Chorus [검은 빛은 붉은 빛으로 (Sun. Tears. Red.)] and [온다 (ONDA)]

Produced by Ilwoo Lee
Engineered & Recorded by Sanghyun Cho, Hyeseok Oh at M.O.L Studios, Seoul, S.Korea
Mixed by Sanghyun Cho at M.O.L Studios, Seoul, S.Korea
Mastered by Francis Jihoon Seong at JFS Mastering Studio, Seoul, S.Korea
Executive Produced by Hyunggun Kim (The Tell-Tale Heart)
Cover, Gatefold and Booklet photo by Andri Laukas (andrilaukas.com)
Editorial designed by Soojung Baek
Publishing by POCLANOS
Worldwide release & Distribution by Bella Union and [PIAS]

Aurora

1. Aurora

 


 

강한 얼터너티브 록 사운드로 돌아온 영국 5인조 밴드
Karkosa의 여섯 번째 싱글 [Aurora]

“Aurora는 저희의 여섯 번째 싱글이자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친구에 관한 노래예요. 이 노래는 그에게 비록 그가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를 언제나 생각하고 돌봐줄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죠. 서울에 있는 Union Studios에서 녹음했고, 여름과 인디의 느낌이 있었던 지난 곡과 조금 다릅니다. 이번 싱글은 좀 더 강한 얼터너티브 록의 느낌이 있고 아웃트로 부분에선 실험적인 면모도 가지고 있습니다.”

영국 버밍엄 출신의 5인조 록밴드 Karkosa가 여섯 번째 싱글 ‘Aurora’로 돌아왔다. 조금 더 거칠고 강한 얼터너티브 사운드를 들려주지만 여전히 특유의 따뜻하고 진심 어린 가사로 모두를 위로하는 곡이다. 지난 2월 두 번째 내한을 위해 방문한 한국에서 녹음을 진행했다.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를 위해 썼다는 이 노래는, 멀리 한국에서 묵묵히 그들을 응원하고 있는 팬들에게 보내는 카르코사의 송가라고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Credits-
Karkosa Single <Aurora>

Written, Arranged, Composed and Performed by Karkosa
Artwork by Abbie Morton

Recorded, Mixed & Mastered by B.A Wheeler at Union Studio (Seoul)

Released through Beeline Records (www.beelinerecords.com)

The Fall

1. Down
2. Siren (feat. Meego)

 


 

Jade [The Fall]
“Follow your heart’s guiding“

1. Down
Composed by Jade, swimrabbit
Lyrics by Jade

2. Siren (feat. Meego)
Composed by Jade, Meego, Coa White
Lyrics by Jade, Meego

Mixed & Mastered by 배재한 @등대사운드

+ Credits +
Artwork | 연여인

Heaven

1. Heaven

 


 

Enjoy.

– Joe Layne –

-Credits-

Written & produced by Joe Layne

Vocals & Electric Guitar by Joe Layne
Drums by 서주영
Bass by 박종우
Keys by 김동민

Drums & Bass recorded at pondsound
Vocals & Guitars recorded at Joe’s home studio
Mixed by Joe Layne

What’s On Your Mind

1. I’ll Have What She’s Having
2. Zeus’ Masseuse
3. Cousin Paul From Paddington
4. Ladies Who Lunch With Me

 


 

BBC Radio 1, KEXP, Triple J가 주목한 WOOZE의 첫 번째 EP [What’s On Your Mind]
“WOOZE는 아트팝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한다” – Guy Garvey (밴드 Elbow의 리드싱어)

런던 브릭스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인/영국인 듀오 WOOZE(우주)가 기존 싱글 발매곡 3곡과 신곡 1곡을 포함한 그들의 첫 번째 EP를 발매한다. 2017년 결성 이후, 다섯 개의 싱글을 발매한 그들은, 영국의 BBC Radio 1, 호주의 Triple J와 같은 라디오 채널에 소개되고 KEXP 라이브 세션에 출연하는 등 전세계의 리스너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그들은 한국어 ‘우주’를 음차하여 밴드의 이름을 짓고, 한국인 감독과 협업하며 한국을 배경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내는 등 한국적인 것들에서 영감을 받아 음악과 밴드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해나가고 있으며, 이번 EP의 아트워크 역시 한국의 재능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페이퍼프레스’와 협업하여 완성했다. 또한 기억 상실, 정체성의 위기, 근본적으로 분리된 느낌 등을 그들만의 고유한 음악적 스토리텔링에 녹여내는 그들은 자신의 음악을 ’21세기 판소리’라고 정의한다.

이번 EP를 기점으로 영국 투어와 다양한 페스티벌 출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2019년 가을 두 번째 EP 발매와 함께 유럽과 한국투어를 할 예정이다.

한국인 소리꾼과 영국인 고수의 21세기 판소리는 이제 막 시작되었다.

우리의 만남

1. 우리의 만남

 


 

만남에 대한 은은한 체념: “우리의 만남”

“만나기 전에 말해줘…”

작년 봄 저는 집에서 원치 않는 만남에 자주 노출되었습니다. 바퀴벌레가 집안에 창궐하기 시작했는데, 이 번식력 좋은 녀석들과의 만남은 저를 상당히 괴롭혔습니다. 야뇨로 인한 수면 중 기상을 할 때마다 이 자식들은 제 앞에 떡하니 버티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갑작스러운 등장은 심각한 스트레스였기에, 만나기 전에 무슨 신호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문득 했습니다. 물론 신호 따위 필요 없었으며, 그냥 약으로 다 죽여버렸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하다가, 다른 사람들이 저를 피하려고 했던 짧은 모습들이 떠올랐습니다. 아주 예전에는 서로 좀 알았지만 연락 안 하고 안 본 지 너무 오래돼서 막상 인사하기는 좀 거시기한 그런 관계, 다들 있으시죠? 길을 가다가 그런 관계인 사람과 우연하게 마주친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상대방은 행여나 나와 눈이 마주칠까 봐, 평소에 관심도 없던 전방 11시 방향에 있는 건물의 간판을 누가 봐도 어색하게 꼿꼿이 쳐다보면서 살짝 빠른 속도로 걸어갔습니다. 물론 저 또한 비슷한 모습으로 그 분을 빠르게 지나쳐 갔습니다. 그 상황을 떠올려보면 우리는 모두 바퀴벌레를 만났을 때의 심정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모두 누군가에게는 기피 대상일 수 있다는 서늘한 각성, 이것이 이 곡을 통해서 일깨워주려는 교훈입니다.

-Credits-
Written, Arranged, Played by 김성준
except Guitar Played by 김원준, 김성준
Drum Played by 이동욱
Recorded, Mixed, Mastered by 천학주 in Mushroom Studio
Cover Designed by 박인

GLOW

1. 내일부터
2. Just you are
3. Maybe me
4. 겨울, 가을, 봄
5. 밤
6. 비가 내리네
7. 영화
8. 장미
9. 집
10. 미안해요
11. Son

 


 

찬란한 세상을 노래하는 GLOW

1. 내일부터 : 흔히 우리가 하는 다짐은 왜 맘처럼 안되는지를 표현한 곡
2. Just you are : 끝에 서 있는 사람들을 위해 쓴 곡
3. Maybe me : 짝사랑
4. 겨울, 가을, 봄 : 처음 쓴 곡
5. 밤
6. 비가 내리네 : 엄마를 기다리던 비 오던 날의 기억을 더듬어 쓴 곡
7. 영화 : 짝사랑했던 기억을 더듬어 쓴 곡
8. 장미 : 외갓집 화단에 핀 장미꽃을 보고 쓴 곡
9. 집 : 처음으로 이사가면서 쓴 곡
10. 미안해요 : 비 오던 날 비를 맞던 사람을 보며 쓴 곡
11. Son : 부모님과 대화하고 쓴 곡

안녕하세요. GLOW입니다.

지난 2017년 12월 13일 ‘미안해요’를 시작으로 매주 꾸준히 곡을 녹음해서 올려왔는데, 어느덧 써 놓은 곡이 얼마 안 남게 되어서 곡 충전 및 연습 기간을 가지려 합니다.

총 6개월의 기간 동안 작곡, 보컬, 연주, 녹음 등등 부족한 부분을 훈련하려고 합니다.
좀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제 음악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Credits-
GLOW(이중협) 앨범 <GLOW>

GLOW(이중협) members / 이중협

Produced by GLOW(이중협)
Recorded by GLOW(이중협) @studio ‘302’
Mixed by GLOW(이중협) @studio ‘302’
Mastering by GLOW(이중협) @studio ‘302’

Publishing by POCLANOS

표류(漂流)

1. 표류(漂流)

 


 

The Poles (더 폴스) [표류(漂流)]

어디로 가야 할지 잊어버렸다
어느덧 디딜 발도 잃었고
집을 손도 없어진 나는
애초부터 아무것도 없었을지도 모른다
나는 실수로 태어난 신기루일지도 모른다

[표류]에 깔려있는 정서는 정체성에 대한 상실감이다
절망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이 곡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것은 드럼이다
길을 찾아 헤매는 발소리처럼 들린다
혼란과 불안이 드럼 소리에 섞여
심장도 같은 박동으로 뛰게 된다
만약 당신도 같은 상실을 경험해봤다면
이 곡은 당신을 위한 [표류]다

-Credits-
The Poles 4th Single [표류(漂流)]

Song & Lyrics by 김다니엘

Guitar & Vocal by 김다니엘
Bass by 이황제
Drum by 김경배
Synth by 김다니엘

Produced by 김다니엘
Vocal & Guitar Recorded by 심재민 of Philo’s Planet
Drum & Bass Recorded by 한창희 of Groove N Balance
Mastering by 이재수 of sonority
Artwork by 홍승기 of @we are not 0

Official Commentary by 이소권
Publishing by POCLANOS

Boyhood

1. Boyhood

 


 

ANDN (앤든) [Boyhood]

‘Boyhood’는 5월 말 발매되는 ANDN(앤든)의 첫 번째 EP에 수록될 선공개 트랙이다.

‘이제, 다 괜찮아진 걸까?’
생각해보면 어린 시절은 불안으로 가득했다.
한바탕 폭풍이 휩쓸고 간 적막한 집 안엔 똑딱이는 시계 초침마저 두렵게 여겨지는 순간이 있다.
아직 남아있는 상처와 매일 밤 흐르는 초침 소리 뒤에 숨죽여 울었던 어린 나를 기억하고 위로하기 위한 곡이다.

[Credits]
ANDN(앤든) Member / 강철 (Bass), 배현근 (drum), 김나라 (vocal, piano)

Composed by ANDN
Lyrics by 김나라
Arranged by 강철, 배현근, 위종준

Recorded by ANDN of Nine Half Studio
Mixed by 강철
Mastered by 전훈 of Sonic Korea Studio

Drum_배현근
Bass_강철
Guitar_위종준, 강철
Chorus_김나라, 강철

Publishing by POCLANOS

새로운 길

1. 새로운 길

 


 

이디스(edith) – 새로운 길

모든 생성은 소멸에서 비롯된다.
투쟁의 연속, 파괴의 잔해로 얼룩진 ‘시작’이라는 이름.
‘걱정’으로 아름답게 치장한 외부의 간섭, 그리고 알게 모르게 날아드는 비판 혹은 비난의 시선 속에서, 시인은 ‘오늘도, 내일도’,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이라 다짐하고, 선언한다.

[Credit]
Produced by 이디스(edith)
Words 윤동주
Composed & Arranged by 이디스(edith)

Performed by
Vocal & All Sound Programming 이디스(edith)
Background Vocal 수림 & 이디스(edith)
Guitar 임대운
Synthbass 이디스(edith)
Drums 양건식

Mixed & Mastered by B.A.Wheeler
Artwork 송현아
Photograph & Correcting 강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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