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ent Horizon


 

잔잔한 흐름속에서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는 Silent Horizon.

weirdweirdweird는 이번곡을 통해 조용한 위로와 사색의 순간을 담아냈다.

내리는 비가 마음의 상처를 씻어내고, 폭풍을 지나 자신의 길을 찾으며, 새벽의 고요함속에서 떠오르는 빛을 마주하는 여정.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차분한 멜로디는 마치 넓고 고요한 지평선 앞에 서 있는 순간처럼, 우리를 깊은 사색속으로 이끈다.

멈춰 서서 숨을 고르고, 자신만의 흐름을 찾을 수 있도록. ’Silent Horizon’은 그 길 위에서 들려오는 조용하지만 강한 울림이 되어줄 것이다.

 

Credits
Produced by weirdweirdweird

Composed by weirdweirdweird (최정필, 한솔)

Lyric by weirdweirdweird (최정필, 한솔)

Acoustic Guitar by 최정필

Other Instruments by 한솔

 

CHARLOTTE


 

그가 순간을 살아내는 감정들이 나와 닮아서

나는 베르테르가 좋아졌어요.

그런데 그 이야기의 모든 화살은 결국 샬롯, 로테를 향해요.

그게 앨범명이 베르테르가 아닌 샬롯인 이유예요.

 

내가 나를 전혀 모르겠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아니 평생 알 수 없다 생각하지만

이전보다 더 나를 모르는 지점이에요.

그 곳에서 하나씩 마주한 저의 모습들입니다.

 

01 Probity

고결함을 지닌 인간은 없다는 걸 알면서도

평생 그렇지 못할 걸 알면서도

높은 기준을 세우려는 ‘나’의 부끄러움에 관련된 노래예요.

앞으로의 모든 삶도 부끄러워하며 살지 않을까요.

 

02 철부지

후회로 점철된 인간의 모든 후회스러운 감정이 담긴 곡이에요.

강제로 이사가야했던 정든 집, 그 집 앞 감나무, 어느 순간 보이지 않는 길고양이,

나를 기억하던 그대, 내가 온전하다 느꼈던 많은 순간들, 이 모든 게 후회스럽습니다.

후회는 사랑의 부재라 했었죠. 지나고 나면 왜 사랑이 아닌 것 같을까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주문을 외우면 괜찮아지나요? 그러던가요?

 

03 소녀춘

결국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이 나타나 당신을 구해줄 거예요.

분명히 그 자신보다 당신을 아껴줄 사랑이 나타날 겁니다.

어디서부터 언제 내 맘에 들어왔는지도 모를 만큼 깊은 사랑이 말이죠.

 

04 Can’t Believe

나의 삶의 방향을 어디에 둘 것이냐,

타인의 생각을 ‘그럴 수 있다’며 받아들일 수 있는 가에 대한 문제로 이해하면 수월할 거예요.

그 두 지점에서 자유로울 수 있게 됐거든요. 그 순간에 찾아오는 행복은 이루 말할 수 없구요!

 

05 로테 (CHARLOTTE)

“이 작품이 오직 자신만을 위해 쓰인 것처럼 느껴지는 시기가 인생에 한 번도 없다는 건 불행한 일이다.”라고 이 소설의 저자 괴테가 말했습니다. 사랑때문에 죽을만큼 아파본 적이 없다는 건 불행한 일이겠죠. 이를 공감할 모든 베르테르에게 이 노래를 전합니다.

 

06 겨우내

평범한 광경마저 모두 삼켜버린 눈은 어느새 마구잡이로 덮어 쓴 점퍼 모자 위에도 수북하게 쌓였습니다.

그렇게 한 세월 가만히 서서 사흘나흘 몸뚱이가 얼어붙어 갑니다.

그래도, 겨울이 차가운 건 나는 아닙니다. 나는 아닙니다.

 

Credits
01 Probity

 

Composed by 테종

Lyrics by 테종

Arranged by 테종, 이찬진, HAH, 윤빛

Produced by 테종, 이찬진

 

Drums by 테종

Bass by 이찬진, HAH

A.Guitar by 테종

Synths by 이찬진, HAH

Piano by HAH

Violin by 윤빛

Sound Designed by 테종, 이찬진, HAH

Chorus by 테종

 

Mixed by 이찬진 at 33858

Mastered by bk! at AB Room

 

 

02 철부지

 

Composed by 테종

Lyrics by 테종

Arranged by 이찬진

Produced by 테종, 이찬진

 

Drums by 이찬진

Bass by 최보승

E.Guitar by 김채령

Synths by 이찬진

Piano by 이찬진

Sound Designed by 이찬진

Chorus by 테종

Vocal Directed by 홍이삭

 

Mixed by 이찬진 at 33858

Mastered by bk! at AB Room

 

 

03 소녀춘

 

Composed by 테종

Lyrics by 테종

Arranged by 테종, 이찬진

Produced by 테종, 이찬진

 

Drums by 김선웅

Bass by 최보승

Guitars by 맹무영

Lap Steel by 맹무영

Banjo by 맹무영

Piano by 이찬진

Violin by 윤빛

Sound Designed by 이찬진

Chorus by 테종

 

Recorded by

민상용 at studioLOG

이찬진 at 33858

 

Mixed by 이찬진 at 33858

Mastered by bk! at AB Room

 

 

04 Can’t Believe

 

Composed by 테종

Lyrics by 테종

Arranged by 테종, 이찬진

Produced by 테종, 이찬진

 

Drums by 류재민

Bass by 이광채

A.Guitar by 테종

E.Guitar by 김상우, 맹무영

Synths, Keyboards by 이찬진

Sound Designed by 이찬진

Chorus by 테종, 김소연, 홍이삭

 

Recorded by

민상용 at studioLOG

이찬진 at 33858

 

Mixed by 이찬진 at 33858

Mastered by bk! at AB Room

 

 

05 로테 (CHARLOTTE)

 

Composed by 테종, HAH

Lyrics by 테종

Arranged by 테종, HAH

Produced by 테종, HAH

 

Drums by HAH

Bass by HAH

Guitars by HAH

Synths by HAH

Sound Designed by HAH

Chorus by 테종

 

Recorded by HAH

 

Mixed by 김형우

Mastered by 김형우

 

 

06 겨우내

 

Composed by 테종

Lyrics by 테종

Arranged by 테종, 강건후

Produced by 테종

A.Guitar by 강건후

Clarinet by 박기훈

 

Recorded by 민상용 at studioLOG

 

Mixed by 이찬진 at 33858

Mastered by bk! at AB Room

 

Life Goes On


 

티노원은 한국의 독보적인 일렉트로닉 밴드로 알려졌던 K.AFKA(카프카)의 채영과 창열이 2024년에 결성한 밴드이다.

 

티노원은 2024년에 1장의 EP와 2장의 싱글 음반을, 그리고 2025년 1월에 싱글 [어느새(Before one knows)]를 발매하였고 이번에는 첫 정규음반 [Life Goes on]을 발매한다.

 

12곡이 수록된 이번 정규음반을 통해 티노원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인간의 삶은 시지프스가 받는 끝없는 형벌처럼 고통으로 가득하며 때로는 좌절하여 포기하고 싶어 지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 는 것이다.

 

티노원은 이전에 발매했던 EP와 싱글 음반들 중 8곡을 앨범버전으로 리메이크 및 리믹스하여 이번 정규음반에 수록하였는데, 원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니 원곡과 비교하여 들어 본다면 티노원의 음악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Credits
All Songs Composed and Arranged by 창열.채영 (Changyeol, Chaiyoung)

(Except track. 08 Trust in no one : Composed and Arranged by Changyeol)

All Words Written by 채영 (Chaiyoung)

Produced by 창열.채영 (Changyeol, Chaiyoung)

Recorded, Mixed by 창열.채영 (Changyeol, Chaiyoung)

All Songs Mastered by 창열 (Changyeol)

몽상은나의조랑말


 

여전히 ‘얼터너티브’를 이야기하는 젊은 음악인 ‘소실’이 있다. 물론 지금도 ‘얼터너티브’란 용어는 힙합이나 R&B 등의 장르 앞에서 계속해서 쓰이고 있다. ‘대안’이라는 의미를 넘어 ‘새로운’이라는 뜻까지를 내포하고 있는 듯하다. 소실은 첫 앨범 [몽상은나의조랑말]을 만들며 ‘대안’에 더 방점을 두고 ‘얼터너티브 포크’라 이름 붙였다. 그가 처음 음악에 빠져들 무렵 들었던, 너바나(Nirvana)를 위시한 얼터너티브 록은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 음악이 가진 ‘태도’ 또한 빼놓을 수 없었다. 소실의 음악을 포크라 규정지을 수 있다면 기존과는 또 다른 정서와 태도를 가진 포크 음악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자신의 음악을 얼터너티브 포크라 정의했다.

 

사라질 소(消)에 잃을 실(失)을 쓴다. “사라져 없어짐. 또는 그렇게 잃어버림.”이란 뜻을 갖고 있다. 이렇게 ‘소실’이란 이름을 풀어 쓰고 보니, 정작 이름의 주인공에게 뜻을 물어본 적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너무나 당연하게 이 한자어에서 이름을 지었을 거로 생각했다. 그의 음악이, 그의 노랫말이 그렇게 말해주고 있었다. 설령 아니라고 해도 아무 문제는 없다. 그의 음악이, 그의 노랫말이 줄곧 사라져 없어지는 것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첫 곡 ‘멀어’에서 소실이 “끝은 늘 정말 한순간에 다가와 어둠으로”라고 노래할 때 배경에 어쿠스틱 기타가 있고, 둔탁하게 들리는 베이스와 드럼이 있다. 단순하고 또 다듬어지지 않은 듯 거칠게 들리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부유하는 무드가 있다. 이는 소실 음악을 잘 드러내 주는 요소이다. ‘미니멀’이라 표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악기 구성으로 사운드는 이루어진다. 가끔 전기 기타나 건반 연주가 더해져 ‘몽상’을 더 돕기도 하지만 기본 뼈대는 단순하고 명료하다. 시종일관 둥둥거리는 베이스 연주는 때로는 몽상을 몽환으로 바꾸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의도적으로 강조된 듯한 베이스 소리를 들으며 직관적으로 스위트피(Sweetpea)가 노래했던 ‘유기’가 떠올랐다. 목소리와 전체적인 정서에선 이다오가 떠오르기도 했다. 2000년을 전후로 한 음악들이다. 실제로 소실은 자신이 경험해보지 않았던, 이 음악들이 나오던 시절의 음악에 노스탤지어를 느낀다고 말했다. 그가 동경해온 슬로우코어 음악도 이즈음에 많이 나왔다. 앞서 언급한 음악들을 소실이 실제로 들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시대가 품고 있는 정서적·음악적 부분에 영향을 받은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더 거슬러 올라가서는 한국 포크의 시원(始原)이라고 할 수 있는 조동진, 조동익, 어떤날 등의 음악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 음악은 귀하다. 수많은 포크 음악 가운데서도 소실의 음악은 고유하다. 어둠이 자주 등장하고, “꼬인 신발 끈 하나를 금방 풀지 못하고 문 앞에 겨우 앉아 있는” 처연한 정서는 흔하기도 하지만, 이를 현실과 상상의 경계에서 풀어내는 방식은 흔치 않다. 닉 드레이크(Nick Drake)와 앨리엇 스미스(Elliott Smith)를 좋아하는 포크 음악인은 많겠지만, 지금 소실 같은 사운드 운용을 들려주는 경우는 많지 않다. 오랜 시간 여러 음악을 좋아하고, 자신의 소리에 관해서 고민을 해왔을 때 만들어낼 수 있는 음악이다. 포크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음악적 장르와 상상력이 더해진 사운드다.

 

질감이 중요했다.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 이대봉과 함께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소실만이 낼 수 있는 질감에 관해 이야기했다. 앞서 언급했던 단순하고, 다듬어지지 않은 듯하고, 거친 듯한 소리는 소실의 매력이 되었다. 매일 같이 창밖을 보며 일어나지도 않을 몽상을 하던 고등학생이 있었다. 20대 중반이 된 그는 매일 밤 아무 대답도 없는 천장을 보면서 아침이 오는 것을 두려워했다. 그 과정은 고스란히 노래가 되었다. 그 노래들을 갖고 앨범을 만드는 과정이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조랑말을 타고 꿈속을 산책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이 모호한 느낌은 청자에게 계속해서 상상하게 한다. 가사 속 이야기를 상상하게 하고, 사운드를 들으며 조랑말을 타는 상상을 하게 한다. 이 상상이 오래오래 지속될 것만 같다. (김학선/대중음악평론가)

 

 

Credits

All tracks composed, written, produced, recorded, mixed by 김성빈 Kim Sungbin

Co-produced by 이대봉 Lee Debong

Mastered by 이재수 Yi Jaesoo @Sonority Mastering

Arranged by 김성빈 Kim Sungbin, 이대봉 Lee Debong (Track 3 미끄럼틀 Slide)

Drum Recorded by 이대봉 Lee Debong @공중그늘 작업실

 

Played by

Vocal 김성빈 Kim Sungbin

Acoustic Guitar, Electric Guitar 김성빈 Kim Sungbin

Bass Guitar 김성빈 Kim Sungbin

Drums 김창원 Kim Changwon, 김성빈 Kim Sungbin (Track 1 멀어 Too Far)

Chorus 김성빈 Kim Sungbin

 

Cover Artwork by 김성빈 Kim Sungbin

M/V Directed by 김성빈 Kim Sungbin (Track 7 눈과피 Snow and Blood), 정현민 Jung Hyeonmin (Track 5 44)

 

Distributed by POCLANOS

 

끼인 마음


 

문영의 새로운 싱글 <끼인 마음>은 이곳과 저곳의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그 사이 어딘가에 끼어버린 사람들과 그 마음들을 담은 곡이다. 그렇게 딱딱해지고 엉켜버린 마음들이 지닌, 언제고 풀어질 수 있는 유연함도 함께 담아 노래하였다.

 

Credits
01. 끼인 마음

 

작사 채군

작곡 시문, 이화영, 채군

편곡 시문, 이화영

 

25현 가야금 이화영

Acoustic Guitar 시문

Rap 채군

 

Producer 시문

Recorded at BmusicLAB

Mixing&Mastering by 시문

Album Art by 이화영

 

02. 끼인 마음 (inst.)

 

작곡 시문, 이화영

편곡 시문, 이화영

 

25현 가야금 이화영

Acoustic Guitar 시문

 

Producer 시문

Recorded at BmusicLAB

Mixing&Mastering by 시문

Album Art by 이화영

 

아직도 걸음마


 

아직도 걸음마

 

Credits
Producer 택우

Composed by 택우

Lyrics Written by 택우

Arranged by 박민주

Guitar by 이태욱

Chorus by 박종혁

Mixed by 녹차형

Mastered by 숨셔

Album Photo by 김별

Recorded by 소담레코드

 

바다건너바다


 

발이 닿지 않는 곳

 

Credits
Produced by yewee

Composed by yewee

Lyrics by yewee

Arranged by yewee, JISOKURY

Drums by jeong hwan

Bass by hongbi

Guitar by Jaehwan

Vocal Directed by JISOKURY

Recording by 9.10000 @retro_mind_studio

Mixed by 9.10000 @retro_mind_studio

Mastered by Seunghee Kang @Sonic Korea

 

M/V yewee

 

사자의 노래


 

2025년 추다혜의 네번째 싱글 [사자의 노래]

 

[사자의 노래]는 한 사람의 죽음에 마을 전체가 함께 했던 시절, 전통 장례 문화로만 남아있던 ’상여소리‘를 모티브로 만든 음악이다. 원곡은 상여를 지고 가는 상여꾼들과 그 뒤로 줄지어가는 행렬들이 소리를 주고받는 형태이다. 어떠한 기교도 꾸밈도 없이 툭툭 내뱉는 그들의 소리. 요즘 시대에 좀처럼 즐겨 듣지도, 찾지도 않을 이 소리가 마음에 와닿은 것은 어떠한 죽음을 직면하고부터다. 못다 한 삶에 대한 회한, 죽음에 대한 통찰이 담긴 그 소리들은 두려운 마음을 토닥거리듯 커다란 위로가 되었다. 발매까지 시간이 좀 오래 걸렸지만, 이제라도 이 음악을 통해 위로를 나누고자 한다.

저마다의 사연으로 맞이하는, 맞이해야만 하는 생과 사의 순간 안에서 이 음악을 듣는 모든 이가 평안하시길.

밤하늘에 수놓인 은하수 저편을 향해 떠나는 사자(使者)와 사자(死者)의 동행이, 부디 사뿐하고 따뜻한 여행이 되길 바라본다.

 

Credits
Vocal,Chorus/ 추다혜

Glockenspiel,Resonance xylophone,Kalimba/ 이향하

편곡 추다혜,이향하

 

Producer/ 추다혜

Executive Producer/ 추다혜

Recording/ 플랫폼창동 61

Mixing/ Uchida Naoyuki

Mastering/ Aepmah @AFMLaboratory

Album Photo/ Abi Raymaker (사진제공: 남산국악당)

Album Design/ 대륙

production company/ 소수민족컴퍼니

 

Seoul Bizarre


 

[ Seoul Bizarre ]

 

넥타로부터 도착한 발칙한 음악 선물세트.

 

A five course meal from NECTA full of cheekiness.

 

 

[ Seoul Bizarre ] Credits

 

1 Kick Clutch

Produced by Lnb, NECTA

Arranged by Lnb

Lyrics by NECTA

Mixed by badassgatsby @ s+fehouse

 

2 Seoul Trash Girl

Produced by Moodify, NECTA

Arranged by Moodify

Lyrics by NECTA

Mixed by Moodify

 

3 Lady Love

Produced by 202 Laurent, NECTA

Arranged by 202 Laurent

Lyrics by NECTA

Mixed by badassgatsby @ s+fehouse

 

4 NYMPHO

Produced by hongsamman, NECTA

Arranged by hongsamman

Lyrics by NECTA

Mixed by hongsamman

 

5 Dirty Sweet

Produced by Moodify, NECTA

Arranged by Moodify

Lyrics by NECTA

Mixed by Moodify

 

All tracks Mastered by badassgatsby @ s+fehouse

Album produced by NECTA

 

Visual Director : CIMONA

Styling : Team hoffnung (Park jin hee, Joung Hyelim)

HMA : Ayeon Song

 

Special gomawoo to Won & Phil, CIMONA, terri, 아영, 수정, 희수, 수민. ♡

 

Thunderstruck


 

Love at first sight. How electrifying.

More preview of [Sierra]!

 

Credits
01. Thunderstruck

Composed by jumin, Luka, Catchup, Bearpeace

Arranged by jumin, Luka, Bearpeace

Lyrics by jumin

 

Guitar by jumin

Synth by jumin, Luka

Strings by Luka

Bass by Catchup

Drum by Bearpeace

Vocal by jumin

 

Mixed by Lucky Bando

Mastered by Quesa_dilla @Queso studio

 

02. Canvas

Composed by Ikkbo, jumin

Arranged by Ikkbo

Lyrics by jumin

 

Guitar by Ikkbo

Bass by Ikkbo

Drum by Ikkbo

Synth by Ikkbo

Organ by Bearpeace

Vocal by jumin

 

Mixed by Lucky Bando

Mastered by Quesa_dilla @Queso studio

 

world in delay


 

가끔 똑같은 공간이 전혀 다른 세상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빛, 소리, 온도, 바람, 함께 있는 사람 등의 영향이지 싶다가도 역시 제일 중요한 건 나의 상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세상은 점점 더 파편화되고 깊은 감정과 생각의 공유는 점점 어려워집니다

나만 동떨어진 것 같은 기분, 나만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잠시 숨을 돌리고 생각해보면 그렇게 우울할 일도 아닌 것을

내 세상의 많은 부분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과의 시간들, 내 힘으로 제어할 수 있는 사소한 것들의 소중함을 더 많이 눌러담으며 살아가는게 유일한 해답일 것 같습니다

 

어딘가로 이동할 때, 새롭고 낯선 곳으로 떠날 때 들으면 특히나 좋은 앨범이 될 것 같습니다

 

Credits
All track produced by archie

All track composed by archie, track 2 composed with darin

All track arranged by archie

Vocal, chorus by archie(track 3, 6), darin(track 2)

Lyrics by archie(track 3, 6), darin(track 2)

Acoustic guitar by archie(track 2, 3, 6, 7)

Electric guitar by archie(track 5, 6, 8)

Synthesizer by archie (track 1, 2, 3, 4, 5, 7, 8)

Drum programmed by archie (track 1, 2, 3, 4, 6)

Percussion by archie (track 1, 2, 3, 4, 5, 7, 8)

Piano by archie (track 2, 4, 8)

Bass by archie (track 1, 2, 3, 4)

 

사랑하는 나의


 

이번에 나올 정규앨범에서 가장 사랑하는 곡이자 제 음악인생의 허무와 불확실성을 뚫고 걸었던 흔적을 담은 노래입니다.

어디에 서있어도 부끄럽지만 그럼에도 나는,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도 사랑으로 의롭다함을 잊지 않기 위한 노래입니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록음악과 극적인 편곡, 미디어로만 접했던 초창기 펑크(PUNK)음악들, 합창을 받기위해 멀리서도 오신 분들과 함께 녹음한 목소리들, 그리고 저의 20대 대부분의 아침을 깨우셨던 목사님의 기도와 제가 눈물로 엎드려 기도하던 날들에 늘 깊은 마음속을 채우며 들려오던 이야기들까지 모두 모아보니 너무 소중한 노래가 되었습니다.

 

엔딩에 나오는 기도는 제가 서울을 떠나 울산을 내려가기 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일주일을 씻지도 않고 나가지도 않으며 배달음식과 술로 하루하루를 채우는 날들의 끄트머리중 매일 틀어놓고 듣지도 않았던 설교영상의 기도였습니다.

그날따라 그 설교가 들렸고 자리를 고쳐앉아 예배를 드리다 마지막 기도가 끝나자마자 자리에 일어나 씻고 커피를 사러 밖으로 나갔을 때 햇빛의 온도를 기억합니다. 그 햇살조차 위로와 권면으로 다가왔을 때 담배를 태우며 나지막이

“이제 다 놀았다. 집에 가자.”

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이 기도는 새로운 챕터로 넘어갈 때의 시작점 같은 기도이자 가장 어두울 때 번쩍 일어나게 해준 기도입니다.

 

부끄럽지만 그럼에도 모두와 함께 들을 수 있게 여러 버전으로 준비했습니다.

‘이 땅의 사람들을 위한 노래를 부르며 가르침 받은대로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 이 제 음악의 모토이자 동기이기에 모두와 함께 들을 수 있게 여러 버전으로 준비했습니다. 이번 곡만 이렇게 딥하게 빠져보았습니다. 한번만 눈 감아주세요 여러분 😀

 

편하시게 들어주시면 감사드리겠으며 이곡을 함께 만들기 위해 합창녹음에 참여해주신 분들과 아웃트로 나레이션을 만들 수 있게 영상속 목소리를 차용할 수 있게 허락해주신 유튜브 ‘날마다 기막힌 새벽’의 김동호 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합창에 함께 해주신 분들]

김유진 김상현 김세영 유혜진 이학섭 이우석 정다은 오지

문다영 송은섭 김정민 양하람 유창혁 이주현 이영호 권혜원

 

Credits

[이 앨범을 함께 만든 사람들]

 

1.사랑하는 나의

프로듀싱 배성광

편곡 배성광

작곡 배성광

작사 배성광

보컬 배성광

피아노 강신웅

스트링 강신웅

연주 배성광

드럼 배성광

기도 김동호

믹스 배성광

마스터링 배성광

 

2.사랑하는 나의 (Acoustic)

프로듀싱 배성광

편곡 배성광

작곡 배성광

작사 배성광

보컬 배성광

피아노 강신웅

스트링 강신웅

연주 배성광

드럼 배성광

기도 김동호

믹스 배성광

마스터링 배성광

 

3.사랑하는 나의 (Except Pray)

프로듀싱 배성광

편곡 배성광

작곡 배성광

작사 배성광

보컬 배성광

피아노 강신웅

스트링 강신웅

연주 배성광

드럼 배성광

믹스 배성광

마스터링 배성광

 

4.사랑하는 나의 (Acoustic, Except Pray)

프로듀싱 배성광

편곡 배성광

작곡 배성광

작사 배성광

보컬 배성광

피아노 강신웅

스트링 강신웅

연주 배성광

드럼 배성광

믹스 배성광

마스터링 배성광

 

앨범커버 배성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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