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2011년 5월 17일

지훈에게.

 

Credits
 

Producer 최수인

Composed 최수인

Lyrics 최수인

Arrangment 영영

Computer programming 영영

Vocal 위수

Chorus 위수, 영영

Mixed & Mastered 곽동준

Artwork 이승주

Lyrics Video 이승주

 

Papa


 

Credits
 

Composed by 김여명

Written by 김여명

Arranged by 김여명

Guitar by 백선혁

Vocal & Guitar Recorded by 백선혁

 

Mixed by 곽은정 @ KWAK Studio

Mastered by bk! at AB Room in Madrid, Spain

Album Artwork by 이민지

 

새치


 

나는 세상의 새치

온갖 검은 것들 사이에

별종인 하얀색

나는 이 세상의 새치로 자라난다

 

Credits

 

Lyrics by 민강, CHAN

Composed by 민강, CHAN

Arranged by 민강, CHAN

 

Vocal & Piano 민강

 

Recorded by 김진평 @Tone Studio

Mixed by 김진평, 최민성 @Tone Studio

Mastered by 최민성 @Tone Studio

 

Publishing by POCLANOS

 

어느 봄에 민들레


 

조종근의 [봄을 기다리며] 시리즈의 마지막

 

<Ep.3> 어느 봄에 민들레

 

어느 봄 바람에 날아간 민들레 홀씨는 그렇게 다시 돌아와

내게 새로운 시작을 안겨주었다.

 

Credits

 

Composed by 조종근

 

Recorded by 신대섭 이레스튜디오

 

Mixed & Mastered by 차순종 (John Cha)

 

Artwork by 안규건

 

시간 속의 너와 나


 

정오월 ‘시간 속의 너와 나’

 

나직하게 불러보는 목소리 끝에는 꿈결이 아직 묻어나 완전히 깨어나지 못했다. 오랜 시간 공을 들이고 어여삐 여기었던 사랑은 한순간에 사라지지 않는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이란 단어 끝에는 언제나 미지의 마침표가 찍혀있었다. 이것이 꽉 닫힌 해피엔딩을 뜻하리라 생각했지만, 이별 이후에 그 마침표는 끝이라는 뜻이란걸 깨닫는다. 봄바람보다 더 살포시 스며드는 사랑의 감정은 계절이 끝난다 한들 다시 돌아오는 봄처럼 완전히 잘라내고 사라지게 할 수 없는 감정이다. 나는 눈을 꼭 감고 추억을 떠올리고 사랑을 떠올리고 당신을 떠올린다. 우리가 함께했던 봄 같은 꿈, 새콤달콤 포근하게 입가에 머물던 달콤한 맛의 여운과 떨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서로 두 몸을 꼭 껴안았던 그날들. 이 모든 것들이 이제 끝났다는 것을 인정하기 어렵다.

 

싱어송라이터 ‘정오월’은 또다시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잔상 같은 사랑의 아쉬움과 아픔을 노래한다. 그의 여리고 아련한 목소리는 가사에 녹진하게 묻어나 더욱 이 상황의 비현실적인 마음을 입체적으로 느껴지게 만든다. 사랑이 사라지고 연인이 사라지던 그날, 모든 게 꿈같이 느껴지며 지금까지의 기억들이 없었던 것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슬프고도 고독한 기분.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무의식 속에 온몸을 가득 채운 그리움은 언젠가는 휘발될 감정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휘발되고 세상에서 삭제되더라도 그때의 아름다웠던 시간은 계절이 돌아오듯 봄이 오면 다시금 온몸 가득 스며들 것을 우리는 안다.

 

정오월의 새 싱글 ‘시간 속의 너와 나’는 그가 이별 앞에서 성숙하고자 노력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절규하거나 오열하거나 감정을 지나치게 쓰지 않고, 하지만 섬세하고 아련하게 슬픔이란 감정의 한알 한알을 꿰어내 눈물을 모으듯 조심스레 두 손에 담아 그리움이란 감정 위에 놓아 둔다. 그는 마치 떠난 사랑을 향한 마지막 선물 같은 감정을 조심스레 피아노 위에 절제된 마음과 함께 놓아 둔다. 앞으로 그는 또 어떤 사랑을 노래하게 될까. 정오월의 사랑은 언제나 잔상처럼 우리네 사랑 속에 묻어나 그 어떤 슬픔이 와도 아름다웠던 시간 속에 우릴 조금 더 오래 머물게 하는 것 같다.

 

조혜림 (음악콘텐츠 기획자)

 

Credits
 

Producer 이지성, 정오월 @Warmfish Label

Composed & Lyrics 정오월

Arranged 정오월, 이지성

Vocal & Chorus 정오월

E.Guitar 이지성

Piano & Synth 정오월

Bass 노건영

Drum 이동수

 

All Recorded 이지성 @Warmfish Label

Mix & Mastered 이지성

Album Artwork 피킷 @pinkit04

 

-Movie-

기획/연출/촬영과 편집 조수완 @suwanrovski_art

배우 심해인 @dltlqeh

 

Management / Warmfish Label

Publishing by POCLANOS

 

우리의 시간은 영원하지 않겠지


 

우리의 시간은 영원하지 않겠지 (우시영)

 

모든 것은 결국 사라진다. 애틋한 시간도, 기쁘거나 아픈 시간도, 우리가 숨 쉬는 현재도 결국에는 과거가 된다. 영원한 것 없는 그저 스치는 바람일 뿐.

 

최창순의 4월 발매 곡의 제목은 ‘우리의 시간은 영원하지 않겠지’로, 우리는 이 곡을 ‘우시영’이라고 부르기로 하자. 2월에 발매했던 ‘바닐라 스카이’가 청춘의 불안을 위트 있게 위로한 곡이라면, ‘우시영’은 청춘으로 머무르는 시간에 대한 고찰을 담아냈다. 청춘들이 겪고 있는 불안도, 사랑도, 슬픔도, 어느 순간 사라지며 잊혀진다. 인생이 책이라면 우리는 그저 페이지를 한 장씩 넘기며 결말에 도달하는 여정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프랑수아즈 사강의 데뷔작인 <Bonjour Tristesse, 1954> (영문 제목: Hello Sadness / 한문 제목: 슬픔이여 안녕)가 생각난다. 이 책에서의 ‘Hello’는 작별 인사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슬픔을 인생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는 성숙한 환영 인사이기도 한 중의적인 의미를 품고 있다.

 

그렇기에 곡 후반부에 건네는 ‘Hello’라는 인사는 반갑기 그지없다. 결국 다 지나갈 것이기 때문에, 꿈꿔왔던 나의 내일은 보이지 않고, 매일 같은 일상의 반복일지라도, 그 자체로 빛나는 우리의 시간을 위해 희망찬 인사를 건네본다.

 

최창순의 이번 발매 곡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모든 미래도, 아픈 현재도 모두 아스라이 부서지는 아름다운 과거로 남기를 바란다.

 

Edited by 신소민

 

Credits

 

Produced by 최창순

 

Lyrics by 최창순

Written by 최창순

Arranged by 권상진

 

Vocal – 최창순

Drum – 김동현

Synth Bass – 권상진

keyboard – 권상진

Synth – 권상진

Guitar – 최창순

 

Vocal recorded by 문정환 @Tone studio

Drum recorded by 김동현 @Chipmunk Den Studio

Mixed by Yonghee Park at Black Key Studios

Mastered by bk! At AB Room

 

Art Director Annie Chung

 

Album covered by Annie Chung

 

Editor 신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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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credits

 

M/V Director Annie Chung

 

D.O.P 강성은

 

Assistant 최재필

 

Starring 정성도

 

 

Executive producer 최종일

 

시간 속의 나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오랜만에 발표하는 새 싱글 앨범.

2009년 기타 연주 앨범인 ‘집시의 시간’으로 데뷔하여 총 6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한 그는 지난 15년간 최고의 기타리스트로서의 활동뿐 아니라 최백호, 정미조, 손태진, 아이유 등과의 작업을 통해 작곡가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하였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애정 하는 보컬리스트 권오성의 매력적인 음색에 영감을 얻어 곡을 완성하게 되었다.

이번 곡에서는 레트로한 분위기에 팝적인 요소, 곡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주도하며 라틴의 색채를 짙게 만들어 주는 박주원의 기타 사운드, 또 여기에 권오성의 허스키하며 섬세한 보이스가 더해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타이틀인 ‘시간 속의 나’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우리의 삶을 자연스럽게 마주하며 나아간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Credits

 

Composed by 박주원

Lyrics by  박주원

Arranged by 박주원

 

Vocal 권오성

Guitar 박주원

Keyboards 채지수

Bass 이신우

Drums 곽준용

Percussions 박광현

 

Brass Arranged by 박주원

Trumpet & Flugelhorn 유나팔

Trombone 박경건

Tenor Sax  송승호

 

Vocal Recorded  by 박종범(Pinsound)

Mixed & Mastered by 윤승환 (Studio Major7 )

 

M/V Directed by 염예선,김준성(Assistant),임현지(Assistant)

Cover Designed by Napplease

 

남겨진다는 건


 

조종근의 [봄을 기다리며] 시리즈

 

<Ep.2> 남겨진다는 건

 

남겨진 이들의 마음을 감히 다 헤아릴 수는 없겠지만

작은 위로 하나 드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Credits

 

Composed by 조종근

 

Recorded by 신대섭 이레스튜디오

 

Mixed & Mastered by 차순종 (John Cha)

 

Artwork by 안규건

 

이제 그만 우리 내일로 가요


 

이따금씩 어제에 머물러 있습니다

우리는 기어코 내일로 갈 수 있을까요​

 

Credits

 

Produced 겸(GYE0M)
Lyrics & Composed & Arranged 겸(GYE0M)
Chorus 김결, 겸(GYE0M)​​
Guitar 겸(GYE0M)
Piano 겸(GYE0M)
Bass 겸(GYE0M)
Drum 겸(GYE0M)​Recorded & Mixed & Mastered 겸(GYE0M)
Artwork 겸(GYE0M)

 

사랑형


 

만져본 적 없고 볼 수 없던 것들을 향유하기 위해

몰래 품어온 다섯의 비밀을 겨우내 그럴듯하게 포장했습니다.

허상 안에 진심을 불어넣고 현실 위에 희망을 쌓아 올리며

사랑 비슷한 비밀들은 다섯 곡의 음악으로 세상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나는 사랑형의 사람입니다.

시선과 마음을 오래 머무르게 하는 것들이 나에게는 별나게 많고 그들은 언제나 힘이 세고 무겁습니다.

감당이 어려울 것들에 주저없이 쉽게 마음을 내어주는 일이 이제는 대수롭지 않습니다.

다만 마음이 연하고 견고하지 못한 나는 내게로 성큼 넘어온 커다란 사랑을 잘 감당하는 법을 배워야 했습니다.

크게 다치지 않기 위해 잘 무너져야 하고 또 저항 없이 져야만 했습니다.

아프고 쓸리는 일에 지칠 법도 하지만 사랑이라 믿고 싶고 희망이라 정의하고 싶은 어떤 것들이 있기에 나는 살아갑니다.

얇은 마음 위에 집을 지어 살고 있는 내 안의 커다란 모든 것들을 ‘사랑형’에 녹여냈습니다.

아끼고 갈망하는 숱한 것들에도 슬픔과 절망이 엉켜있지만

그마저도 품어내기 위해 끝없는 평행선의 사랑을 노래하겠습니다. 지금처럼.

 

Credits
 

01.일곱빛

Lyrics by 초승(CHOSNG)

Composed by 초승(CHOSNG), Wessy

Arranged by 초승(CHOSNG)

 

초승(CHOSNG) | Vocal, Chorus

김지훈 | Drums

황영우 | Bass

이석원 | Piano

 

02.잘 지내다가도

Lyrics by 초승(CHOSNG)

Composed by 초승(CHOSNG)

Arranged by sen

 

초승(CHOSNG) | Vocal, Chorus

sen | Midi

lanjoon | Guitar

 

Recorded by 이동희 @상상마당춘천

 

03.어항

Lyrics by 초승(CHOSNG)

Composed by 초승(CHOSNG), 하형언

Arranged by 초승(CHOSNG), 하형언

 

초승(CHOSNG) | Vocal, Chorus

하형언 | Midi

lanjoon | Guitar

김지훈 | Drums

 

Recorded by 이동희 @상상마당춘천

 

04.품으로부터

Lyrics by 초승(CHOSNG)

Composed by 초승(CHOSNG), 보람

Arranged by 보람

 

초승(CHOSNG) | Vocal, Chorus

보람 | Piano

 

Recorded by 남승원 @Starry sound

 

05.사랑해줘요 (Duet with 이상훈)

Lyrics by 초승(CHOSNG)

Composed by 초승(CHOSNG)

Arranged by 초승(CHOSNG)

 

초승(CHOSNG) | Vocal, Chorus

이상훈 | Vocal

lanjoon | Guitar

 

Recorded by 남승원 @Starry sound

 

 

[Staff Credits]

Producer by 초승(CHOSNG)

Mixed&Mastered by DND Mt.124

Photography by 공주은

Styling by 김기현

Album Design by 김성은

MV Directed by 공주은

DOP by 박근백, 양해철

 

눈 먼 사랑 (feat. 정우)


 

민공 [눈 먼 사랑 (feat. 정우)]

 

양들은 시력이 좋지 않아 눈앞에 무언가가 움직이면 그걸 졸졸 따라다닌다고 해요.
개들이 옆에서 뛰어다니면 그게 또 목자인 줄 알고 쫓아 가기도 하고요.
방향 감각도 없어 낭떠러지가 있어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목자가 필요하죠.

누군가에게는 미련하고 무모해 보일지라도, 옳고 그름의 방향을 잃어버릴 만큼 눈먼 사랑일지라도
나의 올곧은 마음이 당신에게 닿을 때까지.

 

Credits

 

Produced by 민공

 

Lyrics by 민공

Composed by 민공

Arranged by 민공

 

MIDI programmed by 민공

Vocal & Chorus by 정우

Drums by 박재준

Double Bass by 서근주

Acoustic Guitar by 시황

Clarinet by 박기훈

 

Recorded by 머쉬룸 레코딩 @mushroomrecording

Mixed by 김진평 @tonestudio_kr

Mastered by 최민성 @tonestudio_kr

 

Album Photo by 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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