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


 

‘DRENCH’ [greeting]

 

전하지 못한 마음.

 

 

 

 

Credits

Lyrics by DRENCH

Composed by DRENCH

Arranged by DRENCH

 

Piano by 박선경

 

Artwork by Nagangsta

 

Recorded by 최민성, 이상철 at TONE Studio

Mixed by 최민성 at TONE Studio

Mastered by 최민성 at TONE Studio

 

 

서툰 말


 

차가운 공기가 느껴지던 그날

조금은 서툴고 떨리는 말투로

이야기한 가장 완벽한 말들

 

 

Credits

Written by His

Composed by His, OliOli, benefit_je

Arranged by His, OliOli, benefit_je

Guitar by 이익제

Chorus by His

Mixed by His

Mastered by Headbang

Photo by Nahee

 

 

Home Party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행복한 날일수록 왠지 모르게 더 외로워진 적이 있습니다. 나만 빼고 즐거워 보이니 심술이 나는 모양입니다. 크리스마스에도 예외는 아니었답니다. 일 년 중 가장 기대하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저와 같이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면 음악이 들려오는 곳으로 모입시다.

순간만큼은 행복 속에 녹아듭시다.

맘껏 노래하고 춤을 춥시다.

 

merry christmas ~

 

 

Credits

 

track 1. Home Party(title)

 

produced by 박문치

composed by 루루

lyrics by루루

arranged by 박문치

 

vocal  루루

keyboards / synth / drums / bass  박문치

guitar 이지호

background vocal 루루, 박문치, 정준구, 김유재

 

 

track 2. a holiday song

 

produced by 장들레, 최민영, 루루

composed by 루루

lyrics by 루루

arranged by 최민영, 장들레

 

vocal / chorus 루루

piano 장들레

E.piano / synth / perc 최민영

 

recored by frants, 박문치 at Studio PARKMOONCHI

mixed by 정크야드 (JNKYRD)

mastered by 최효영  at suonostudio

vocal edited by gila, 한태인

 

photo / artwork by Abi Raymaker

hair & makeup 임아실 (Assist 홍윤경)

 

special thanks to 라라, 민수, 윤지영, 정준구, 김유재, 선더릴리, 김산, 주혜린

 

Sorry For Myself


 

삶의 전부처럼 느껴지던 관계가 어느 순간 나를 해치고 병들게 한다는 걸 느꼈을 때, 사랑했던 용기보다 더 큰 용기로 돌아선 경험을 노래하고 싶었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힘든 선택을 하고 떠나야만 했던 순간들과 마음들에 이 노래가 위로를 줄 수 있기를…

 

 

 

Written and Arranged by Lucite Tokki

Recorded by Lucite Tokki

Mixed by YT

Mastered by Groovy T at Rabbit Hole 6.0

Original Art by Eom Yujeong (eomyujeong.com)

 

사랑도 받아본 사람만 받을 줄 아는 거래요


 

사랑을 느끼며 만든 모순적인 노래.
 

 

Credits

Lyrics&Composed 정새벽 @noowad__

Arrangement 하헌제

Vocal 정새벽

chorus 정새벽

Synth 하헌제,정새벽

Guitar 김의주

Bass 하헌제,정새벽

Drum 하헌제,정새벽

 

Recorded DOOKIE @SOUND SURGEON

Mixing JKUN @Koko sound

Mastering 권남우 @821 Sound Mastering

Artwork 구이공사 @Studio A_rest

 

우리들의 것들을 기억해


 

‘나’에게 한 잘못이고 그 사람이 미워지지만,

막상 다른 사람이 그 사람을 욕한다면 되려 ‘나’의 기분이 안 좋아질 것입니다.

 

일어난 잘못보다 더 그 사람을 사랑한다면 그 잘못이 없던 일이었던 것처럼 행동해야겠지요,

없던 일처럼 행동하게 되려면 잘못을 저지른 사람의 이후 행동들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Credits

 

Producer 이지성 @Warmfish Label

Composed & Lyrics 정오월

Arranged 이지성, 정오월

Vocal 정오월

All Guitar 이지성

Piano 정오월

Bass 노건영

Drum 이동수

 

Recorded 이지성 @Warmfish Label

Drum Recording 이지성, 이동수 @Freehand studio

Mix & Mastered 이지성

Album Artwork 구름달 @yugoojin

 

Management / Warmfish Label

Publishing by POCLANOS

 

 

 

Vowels


 

Vowels는 모음들이라는 뜻입니다

더는 발음하지 못하거나 발음해서는 안 될 것에 대한 사랑과

결국 그 끝의 재회를 확신하는 사람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설혹 현재 곁에 없어 그가 들을 수 없어도

결국 우리는 다시 볼 테니

나와 나의 잘못을 인정하고 고백하다 보면

간절히 원하던 그이를 어떠한 방법으로든 만날 수 있을 거예요

 

함께 지은 것들이 무너진 뒤에

돌아온 다시 처음의 시작을 너무 무서워하지는 말기를,

비록 늦은 후회와 아쉬움으로 어제를 살아내왔으나

내일모레 글피 후에 어쩌면 볼 수 있을 사람에게

지금 보내는 마음을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라요

 

 

 

[Credits]

Written by 진동욱

Produced & Arranged by 진동욱

Vocal by 진동욱

Instruments played by steven

 

Mixed by 진동욱

Mastered by 신재민(Jaimin Shin) @studio ‘Philo’s Planet’

 

[Staff Credits]

Presented by Studio MOS

Executive Producer 김원호

Executive Supervisor 김태윤, 김병찬

 

A&R 김태윤

MV Directed by ABFAB

Cover Photography by 김태윤

Cover Editing by 김원호

 

Instagram | official_theorchard

Instagram | studio_mirrorofsociety

나쁜 꿈


 

누군가의 잠들지 못하는 밤을 사랑하며

어지러운 그 밤을 모두 삼켜주고 싶을 때가 있었다.

결국 우린 다른 아침을 맞으며 오래 헤매겠지만

그 언젠가, 모든 외로움이 깊이 잠식되길 바라며

그대의 나쁜 꿈에.

 

 

Credits

Produced 겸(GYE0M)
Lyrics & Composed & Arranged 겸(GYE0M)
All Instruments 겸(GYE0M)Piano 구월(Guwall), 겸(GYE0M)

Chorus 네민(Nemin)
Bass 송은헌

Recorded & Mixed & Mastered 겸(GYE0M)
Artwork PyoKisik

 

자꾸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어

서둘러 잠에 들었습니다

온기는 느낄 수 없지만

그리운 얼굴을 만질 수 있어

고마운 꿈이었습니다.

 

 

Credits

 

Produced by 김윤주

Composed & Written by 장들레

Arranged by 장들레

 

Piano  장들레

Chorus 장들레, Sun The Lily

 

Vocal Recorded & Mixed by

곽은정 @ KWAK Studio

Mastered by bk! @ AB Room

 

Photo by 이종수

 

Artist Management 정성한

 

Sleepwalk


 

어느샌가부터 나의 밤은 내가 이루지 못한 현실로 가득 찼고, 그 밤들은 어제의 후회와 내일의 걱정으로 이어졌다.

 

잠들지 못하는 밤 속 나는 내가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었고, 내가 했어야 했던 말들을 내뱉었다.

 

그리고 내가 걸어야 했던 길을 끊임없이 걸었다.

 

 

 

Credits

Lyrics by 스웨터

Composed by 스웨터

Produced by Sean Park

String Arranged by Suhyun Kim

Vocal by 스웨터

Acoustic Guitar by 스웨터

Electric Guitar by 스웨터

Midi by Suhyun Kim

Recorded by Sean Park

Mixed by Sue Kim @DUDONI LAB

Mastered by quartermasta

Cover Artwork by 이민진

Published by POCLANOS

 

 

 

다 잊은 말


 

0.

 

“내가 그런 말을 했어?”

다 지난 일에, 모두 잊은 말이 뭐 중요한 내용이었겠냐고 하시니 나도 다 잊은 채로 묵묵히 지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

 

많이 사랑받았던 1집의 ‘나의 모든 슬픔이’의 피아노버전을 공개합니다. 피아노의 슬픔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Credits

Producer : 버둥

 

All Lyrics&Songs by 버둥

All Arranged by 버둥, 송하균

Piano, Synth by 송하균

 

Recorded by 박용희 @Blackkeystudio

Mixed by 김보종 @OMG

Mastered by 강승희 @Sonic Korea

 

Artwork&Photo by 김무무

 

 

먼 곳 –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OST


 

< > : 왓챠 오리지널오늘은 매울지도 몰라’ OST

 

2020년 10월 발표한 정규3집 <청파소나타>에서 정밀아는 “오늘의 나를 살 것이라”라는 다짐으로 시작해 “내일도 길을 나설 텐가”라는 자문으로 이야기를 맺었다. 세상의 수많은 틈과 경계 위에 물음표, 느낌표, 쉼표를 던지며 그 속에 존재하는 자신의 삶을 기록한 이 앨범은 「아주 개인적인 것이 때로 가장 보편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앨범/시대를 대변하는 목소리」 등의 평을 받으며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등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이렇듯 고유한 언어와 명징한 색채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정밀아가 이번 작품에서는 드라마 속 ‘타인들의 삶’을 노래했다.

 

왓챠 오리지널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는 정밀아의 창작곡 3곡과 1곡의 리메이크 트랙까지 총 4곡이 사용되었다. 드라마 OST에는 일반적으로 여러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것과 달리 이 드라마에서는 한 명의 싱어송라이터가 4개의 장면들을 위해 노래를 만들고 불렀다. 이는 드문 경우이다.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은 이호재 감독은 집필 과정에서부터 정밀아의 곡을 활용할 것을 염두에 두었다고 한다. 특히 4번트랙 ‘우리들의 이별’은 애초에 예정에 없었으나 해당 장면을 촬영하던 세트장에서 영감을 받아 급하게 사용을 결정하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정밀아는 이전에도 <꽃>, <방랑> 등 문학작품을 재해석한 노래를 발표한 바 있으나, 이번 작업은 강창래의 원작 에세이, 드라마 시나리오, 영상 등 다양한 요소들을 바탕으로 하였다. 여러 시점을 오가며 세밀한 관찰과 공감을 담은 스토리텔링과 해석을 노래로 풀어냈다. 또한 곡 자체만의 돋보임에서 한발 물러나 대사와 엠비언스 등을 고려한 편곡 등 다각도의 조율과 수정 과정을 거쳤다.

 

<그런 밤들 | Solo Ver.>

소중한 것은 쉽게 얻을 수 없다고 했던가. 서로를 안다고 믿었지만 결국 아무것도 몰랐거나, 무심하고 못난 구석도 이해해 줄 것이라 우리는 쉽게도 믿어 버린다. 사랑해서 미워하는지 미움조차도 사랑인 것인지 한참 어렵기만 하다.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맞추고 또 맞추어 가는 수많은 밤들을 우리는 사랑이라 부른다.

 

<햇살로 가자>

주인공들의 지친 마음과 절망의 순간들을 카메라는 느리게 응시하고, 노래는 그들을 살포시 보듬는다. 그리고 사라지지 말고 여기 머물러서 다음 계절에 우리, 햇살 아래로 가자고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

 

<먼 곳>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고 나서야 그리움만으로도 이렇게 아프다는 것을 배운다. 이제 그대를 저기 먼 곳으로 떠나보내고 이곳에 남은 나는 또 ‘내일들’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안녕, 나의 사랑 안녕.

 

<우리들의 이별>

2014년 발표된 1집 <그리움도 병>에 수록되었던 곡이다. 김현철이 재편곡하고 최백호의 목소리로 불리기도 했던 이 곡을 정밀아는 2022년의 목소리로 다시 불렀다. 어디 이별 없는 곳 있다면 좋으련만, 아직 그곳 어디라고 말하는 이가 없다. 이렇듯 이별은 아직, 여전히 힘들다. 노래는 드라마의 최종 엔딩 장면에 담담히 흐른다.

 

<그런 밤들 | Trio ver.>

이 곡의 처음 버전은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을 위해 기타연주와 보컬만으로 녹음되었다. 이후 앨범을 위해 원래 계획해 두었던 편곡으로 재녹음 하였으나, 드라마 파이널 믹싱에서 대사와 엠비언스 등을 고려하여 첫 번째 버전을 사용하게 되었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라는 드라마 음악을 위한 다채로운 작업과정들을 기록해두는 의미에서 Trio Ver.을 함께 수록하였다.

 

드라마의 원작 작가 강창래는 투병 중인 아내를 위한 레시피를 SNS에 조금씩 올렸고, 그 글들을 모아 에세이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가 출판되었다. 이 책은 시나리오를 거쳐 드라마가 되었고, 이 드라마 속에서 노래가 태어났다. 정밀아는 하나의 이야기에서 이렇게 다양한 창작물이 나오는 과정이 흥미로웠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창작자인 만큼 스스로에게 함몰되거나 정체되는 것을 항상 경계해야 하는데, 색다른 조건들 속에서 타인의 이야기를 노래한 이번 작품을 통해 음악의 쓰임을 고민하고 품과 깊이를 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책에서 드라마로, 드라마에서 노래로, 노래에서 또 그 어떤 방향이라도 좋을 것이다. 그 안에 사람이 있고, 그들은 사랑과 미움 속에서 마음의 조각을 맞추어 가다가, 그대라는 섬에 겨우 닿을 때쯤 이별한다. 삶은 그렇게 야속한 것인가 보다. 지금 당신이 듣고 있는 이 노래들도 그 사이 어딘가에서 태어났다. 전작의 끝에서 ‘내일도 길을 나설 텐가’ 자문했던 정밀아의 대답은 바로 이 노래들이 아닐까. 앞으로도 그의 노래가 ‘먼 곳’까지 계속되기를 바란다.

 

 

 

Credits

Produced by 정밀아

 

All songs Lyrics by 정밀아

All songs Composed by 정밀아

All songs Arranged by 정밀아

All songs Vocal by 정밀아

 

Recored by 민상용 at StudioLOG

Mixed and Mastered by 민상용 at StudioLOG

(Track 01,03,04,05)

Mixed and Mastered by 김시민 at ggack_studio / 민상용 at StudioLOG

Vocal edited by 김시민/두민

(Track 02)

 

Track01 : C.guitar정밀아

Track02 : Piano정밀아, E.guitar김재우, D.bass송인섭, Symbals신동진

Track03 : A.guitar정밀아, E.guitar김재우, D.bass구교진, Drums신동진

Track04 : C.guitar정밀아, D.bass구교진, Drums신동진

Track05 : C.guitar정밀아, D.bass송인섭, Drums신동진

 

Cover Art Work by 정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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