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사람의 호흡만 있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조금은 불완전하고, 조금은 느슨한 틈 사이에 서로의 공간을 그대로 남겨두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앨범은 완성된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의 우리가 살아가며 남긴 흔적과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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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dits |
| <Credits>
All songs produced by 장성인, 조종근
Vocal 장성인 Piano 조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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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1. 낮잠 [Beneath the Trees]
Lyrics & Composed by 장성인 Arranged by 장성인, 조종근
Track 2. 새아침 [Light After Night]
Lyrics & Composed by 장성인 Arranged by 장성인, 조종근 String Arrangement by 허은지 Strings 위드 스트링 Violin 조아라 Cello 임은진
Track 3. 떠밀려가네 [Drifting Away]
Lyrics & Composed by 조종근 Arranged by 장성인, 조종근
Track 4. 떠밀려가네 (Piano Ver.) [Drifting Away (Piano Ver.)]
Composed by 조종근
Track 5. 아주 작은 세상 [Held]
Lyrics by 장성인 Composed by 조종근 Arranged by 장성인, 조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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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ed by 강효민, 김채은 at Brickwall Sound (Track 1, 3, 4) 허은지 at Small’s Studio (Track 1, 2, 5) 조민제 at Small’s Studio (Track 2)
Mixed & Mastered by 곽동준 at Small’s Studio (Track 1–5)
Profile Photo by 서유영
Artwork by 서유영, 안규건 |
[장르:] Ballad
결국엔 사랑
| 우리는 식어가는 어제와
쏟아지는 마음속에서도
결국엔 사랑, 짧게 읊조리다 때 묻은 마음을 서투르게 건네보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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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dits |
| Produced 겸(GYE0M)
Lyrics & Composed & Arranged 겸(GYE0M)
Acoustic Guitar 겸(GYE0M) Electric Guitar 겸(GYE0M) Piano 겸(GYE0M) Drums 겸(GYE0M) Bass 겸(GYE0M) Pads 겸(GYE0M) Bells 겸(GYE0M)
Recorded & Mixed & Mastered 겸(GYE0M) Artwork 선혜화(hyehaha) |
스웨터
| 새파랗게 남아있는 관계의 흔적. 우리 둘의 시간도 위태롭고 불안하게 이어진다. 연약한 관계를 위한 약속과 그 불안함 속에서 다시 엮어낼 희망을 노래했다.
이 곡은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만들었습니다. 편곡의 기반을 잡아 준 편선님과 재준, 현우, 사공, 기훈님 각각의 연주가 모여 하나의 곡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녹음, 편곡, 뮤직비디오 그 외 필요한 모든 작업에 함께해준 유동과 노랫말을 쓰는 데 많은 영감과 도움을 준 노랫말 스터디 멤버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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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dits |
| Composed by 복다진
Written by 복다진 Arranged by 복다진, 단편선, 전유동, 박재준, 송현우, 사공, 박기훈
Mixed, Mastered by 김영식 Recorded by 전유동 @누구의집 Directed by 전유동, 복다진
Vocal 복다진 Piano 복다진 Drum 박재준 Bass 송현우 Guitar 사공 Clarinet 박기훈 Chorus 복다진
M/V Director 김동연, 전유동 M/V Screenplay 전유동, 복다진
PUBLISHED BY POCLANOS |
솔직히
| 발라드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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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d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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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by zz_opp Composed by zz_opp Arranged by zz_opp
Synthesizers by zz_opp
Mastered by ganguk |
초상
|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혹시 앞이 보이시나요?
가끔씩 다른 이들 앞에서 웃는 순간조차 이 노래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안녕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날이 제법 쌀쌀해지는 요즘, 감기 조심하세요.
25.11.04. 란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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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dits |
| Composed – lanjoon
Lyrics – lanjoon Arranged – lanjoon
Track 2 안경 (Glasses) Featuring – muun
Cover – komyunghun
All Mixed, Mastered by 이승건 | 이상기후 스튜디오 @abnormalclimate |
친구에게 (monstera ver.)
| 다린 : <라디오 몬스테라>는 다린의 비정기 메일링 서비스로, 매주 토요일마다 그 주에 새로 쓴 노래 한 곡과 에세이를 발송하는 컨텐츠입니다. 노래가 쓰여진 직후의 떨림을 팬 분들께 꾸밈없이 들려드리고픈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5년 여름 동안 총 8개의 이야기가 모이게 되었고 그중 가장 애정하는 곡 하나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아래는 지난 7월 발송되었던 메일 내용의 일부입니다.
► [라디오 몬스테라] 25년 7월 둘째 주 : 친구에게
버스를 타거나 길게 걷고 싶을 때, 완연한 계절이 풍경이 될 때면 나는 아름다운 것들에 대해 말하고 싶어져. 무언가 말하고 싶다는 기분이 들면 난 그 기분이 참 부끄럽고 버거울 때가 많아. 대체로 말하는 것보다 말하지 않는 쪽이 더 나은 순간이 많았던 것 같거든. 말이 길어지다 보면 수렁에 빠지기도 하잖아. 말하고 싶었던 아름다움에서 이미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모른 채로.
그렇다면 아름다운 것이 그것으로 남기 위해서는 그저 그대로 두어야만 하는 걸까?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과 나무, 걸어가는 사람들, 맛있는 음식들, 음악들 … 이 모든 것들과 나를 분리한 채로 그저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나은 선택이냐는 말이야.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그 아름다움이 무슨 소용일까? 이 세상에 아름다움은 없고 단지 아름다움을 호명하는 사람만이 있을 뿐인데. 선물하고 싶은 말이 없다면, 함께 느끼고 싶은 것이 없다면 이 세상은 그 무엇도 존재할 필요가 없어. 내가 필사적으로 도망치려던 세상 속에 아직 네가 있다는 것을 떠올려본다. 그럴 때면, 너를 생각할 때면. 난 정말이지 이 세상과 무관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
친구야. 나는 어쩌면 우리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아름다움을 수집하고 있었는지도 몰라. 이름 모를 나무일지라도 5월의 초록과 7월의 초록이 다르다는 것을 아는 것처럼, 미처 이름 붙이지 못한 슬픔일지라도 우리의 어제와 오늘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기 위해서 말이야. 너와 함께 세상을 기억할 수 있다면 나는 부끄럽고 버거운 나를 기꺼이 자처할 거야. 그러니 너도 나에게 말해줘. 네가 느끼는 것들을. 세상을.
훗날 우리가 지치고 구겨져서, 더는 나아갈 힘이 없는 낡은 마음 뿐이라면은. 그런대로 있자. 심심한 얼굴로 아름다운 것에 대해 심심하게 이야기하자. 써보지 않았던 모자도 써보고,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사진도 찍고. 맛있는 것을 먹고 계절을 겪으며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에 같이 벌벌 떨자. 대놓고 무서워해 버리자. 그리고 으하하 웃어버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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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노래는 친구에게 전하는 편지 같은 곡입니다.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 친구에게 받고 싶은 말을 적었어요. 우리는 때때로 마음 너머의 마음이 무엇일 지 몰라 두려워하죠. 이 노래에 두려워해도 괜찮다는 말을 담아보고 싶었어요. 근래 들어 푹 잠들지 못한 날들이 많아서 좋지 않은 상태로 노래를 부르게 되었는데요. 가이드를 녹음하고 들어보니, 잠긴 목소리와 울먹이는 듯한 호흡이 어쩐지 진심 앞에서 떨고 있는 모습처럼 느껴졌어요. 노랫말과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 재녹음을 하지 않았습니다. 못 부른 노래가 마음에 든 것은 처음이네요. 최근에 부른 노래들 중 제가 말하는 목소리와 가장 유사한 목소리가 담긴 것 같아요. 부디 편안하게 들어주세요. 오늘도 고마워요 친구!” |
MARCH
| [MARCH]
당신이 그리고 내가 하게 될 모든 모양의 행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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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dits |
| Lyrics by 구기훈
Composed by 구기훈, 최초의 (CHOEE) Arranged by 최초의 (CHOEE)
Vocal by 구기훈 Keyboard by 최초의 (CHOEE) Synthesizer by 최초의 (CHOEE) E.Guitar by 박헌정 A.Guitar by 구기훈 Drums by 김준혁 Bass by 슈가킴 Chorus by 소섬 (SOSEOM), 박해원, 김시온, 구기훈
Mixed by 호지 (Hozee) @IB Studio Mastered by 호지 (Hozee) @IB Studio
M/V
Director 박소원
Album Cover
Photo by 황은영 Photo Edited by 구기훈 |
Anemone
| 당신의 기대는 의문을 품을 것이다.
2025.10.6 Shutter (Single) 2025.10.19 Anemone (Single) 2025.11.2 흰 벽 아래 핀 꽃 (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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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dits |
| ‘Anemone’
lyrics, composed by 정성욱 arranged by Syai vocal by 성지연, 정성욱 synth performed by soriroseo, Syai
recorded by 0% produced, mixed, mastered by Syai mixing assistant by 정성욱
Artwork by GOND
Executive Produced by 하박국 HAVAQQUQ of 영기획 YOUNG,GIFTED&WACK |
Forever Yours
| 삶의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그 자리에 하나의 조각을 남겨놓는다.
내 모든 선택과 발자취에는 그 조각들이 묻어있다.
그건 슬픔이기도, 그리움이기도, 때로는 애증이기도 했지만 돌아보니 결국 전부 사랑이었다.
언젠가 다시 마주할 우리의 조각들을 기다리며 찬란했던 모든 순간에 이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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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dits |
| Produced by ORORA(오로라)
Co-Produced by paulkyte(폴카이트)
Lyrics by ORORA(오로라) Composed by ORORA(오로라), paulkyte(폴카이트) Arranged by paulkyte(폴카이트), ORORA(오로라)
Vocals by ORORA(오로라) Chorus by ORORA(오로라), paulkyte(폴카이트) Keyboard, Guitar & MIDI Programming by paulkyte(폴카이트)
Recorded & Mixed by paulkyte(폴카이트) @hisfries studio Mastered by Spencer Martin
Photography by Gaeun Lee Special thanks to Fred |
토끼에게
| 푹푹 찌는 더위에 강한 그을린 얼굴은
나의 행방을 궁금해하는 일 따위로 여름을 통째로 삶아 먹고, 노인의 얼굴로 유치한 농담을 자랑스럽게 늘어놓다 이내 소년의 얼굴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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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dits |
| All songs & Words by 이리(eeri)
Produced by 칠리(chilly)
Mixed by 칠리(chilly) Mastering by 칠리(chilly) Artwork by @mutualmumbling
Special Thanks to 이이언 (eAeon) |
찬바람이 불면
| ‘찬바람이 불면’은 1990년 발표된 김성호 작사/작곡, 가수 김지연이 불러 크게 히트한 발라드곡이다. 이후로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여러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 되었다. 작사/작곡의 김성호는 ‘회상’, ‘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 ‘한 번만 더’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고 부른 음악가이다. 정밀아는 어렸을 때부터 그의 음악을 라디오와 티비에서 들었고, 미처 곡의 의미나 감정의 깊이는 모르면서도 마냥 따라 부르기를 좋아하던 아이였다. 버스 안 라디오에서 ‘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를 들었던 날, 제목과 가사의 신선함에 놀란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정밀아가 재해석한 ‘찬바람이 불면’은 원곡의 특징들과 그녀의 장점들이 잘 어우러져 있다. 원곡의 편안한 리듬과 템포를 유지하며 어쿠스틱 라이브의 질감을 살렸다. 전주 부분의 선율과 장식을 덜어낸 담백한 편곡에 담담하고 원숙함이 깃든 보컬의 음색은 계절감을 담뿍 담으며 새로운 무드를 만든다.
3년 주기로 정규음반을 발표하고 있는 정밀아는 다섯 번째 정규음반 작업을 앞두고 자신이 즐겨 듣고 부르던 음악들을 복기해 보았다. ‘찬바람이 불면’은 종종 작은 무대의 앵콜이나 지인들과 함께 할 때 기타연주로 즐겨 부르던 곡 중 하나이다. 정밀아는 자신의 전곡을 작사/작곡하여 부르는 싱어송라이터이며 다른 이의 곡을 부르거나 창작한 작품은 드물다(김현철의 ‘언제나 그댈’, 나태주 시인의 시로 만든 ‘꽃’, 두 번의 피쳐링이 있다). 이번 작업에서 정밀아는 마치 배우가 맡은 배역과 혼연일체가 되는 순간처럼 다른 음악가의 가사와 선율속에 오롯이 녹아들며 다른 감각을 경험해 보고자 했다.
한 사람의 음악가 안에는 오랜 시간의 다양한 음악과 예술이 녹아있을 것이며, 그래서 새로운 음악은 전혀 ‘무無’에서 탄생한 것이 아님을 안다. 또한, 음악은 듣는 이들의 시절과 계절, 사연과 인연을 담으며 살아간다. 정밀아에게 이 노래 또한 그랬으며, 그녀의 목소리를 통해 듣게 될 ‘찬바람이 불면’도 누군가에게 그러하기를 바란다. 문득 가을이고 찬바람이 불면, 떨어지는 낙엽 위를 걷다가 이 노래를 슬쩍 따라 불러도 참 좋을 것이다.
특별히, 곡의 사용을 흔쾌히 허락해 주신 김성호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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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dits |
| 프로듀서 정밀아
작사 김성호 작곡 김성호 편곡 정밀아 보컬 정밀아 피아노 정밀아 베이스 구교진 드럼 한인집 코러스 정밀아 녹음 믹스 마스터링 이성록(청홍 스튜디오) 사진 도마준(배우를보다 스튜디오) 디자인 정밀아 기획 제작 금반지레코드 |
아직
| 3집의 수록곡 ‘아직’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들려주고 싶어 아껴왔던 노래. 김동률 선배가 첼로 편곡으로 함께 해주어 더욱 소중하게 된 노래.
아직 저는 여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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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d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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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음악, 글 – 주윤하 첼로 편곡 – 김동률
기타 – 주윤하 첼로 – 임은진
녹음 – 안규환 studio AQ 믹스 – 오성근 마스터링 – 전훈 at SONICKOREA (Assist. 신수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