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사랑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사랑인 줄 몰랐던 무수한 마음들에게.

 

Credits
Lyrics by 손예지

Composed by 손예지

Arranged by 손예지

 

Piano 손예지

Guitar 홍갑

Bass 김연범(B.BUM)

Drum 김연범(B.BUM)

Synth 손예지

Chorus 손예지

 

Vocal Recorded by Treedmind

Mixed by 신홍재 (Assist. 이윤서) @pondsound_studios

Mastered by 최효영 (Hyoyoung Choi) @SUONO Mastering

 

ETERNAL


 

지넥스는 첫 정규 앨범 [Butterfly]를 통해 1990년대부터 2010년대에 이르는 정서를 현대의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동시대 아티스트들과 함께 알앤비와 소울을 비롯한 흑인음악의 계보를 지금의 언어로 풀어낸 프로듀서다. 그의 음악은 단순한 사운드 그 이상으로, 청자의 기억과 감정을 조용히 건드리는 매개체처럼 작용해왔다. 누군가에겐 추억으로, 또 누군가에겐 위로로 다가가며, 감정의 파장을 은근하게 일으키는 방식인 셈이다.

 

[Butterfly] 이후 약 2년. 지넥스는 두 번째 정규 앨범 [ETERNAL]을 완성하기까지, 깊은 상실의 시간을 통과해야 했다. 투병 중인 어머니를 떠나보내며 그는 감정적으로, 존재적으로도 가장 큰 공백과 마주했다. 그러나 그 슬픔을 고립된 것으로 남겨두지 않고, 음악이라는 방식을 통해 천천히 기록하고 정리해 나갔다. 이번 앨범은 그 기억을 조심스럽게 붙잡고, 곡 안에 하나씩 담아낸 여정의 결과다.

 

[ETERNAL]은 전작과 결을 공유하면서도, 보다 깊은 서사를 품고 있다. 단순한 취향의 확장이 아니라, 사랑의 상실 이후, 직면하게 된 세계를 어떻게 다시 살아내고, 다시 연결할 수 있을지를 탐색하는 앨범이다. 지넥스는 그 공백을 무작정 채우기보다는, 자신과 연결된 기억과 관계를 음악 안에 천천히 쌓아가며 세계와 다시 이어지려 한다. 이 앨범은 바로 그 과정의 기록이다.

 

 

그의 의도는 청각적으로도 뚜렷하게 드러난다. 알앤비와 팝, 한국 발라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트랙들에는 지넥스 특유의 신스와 건반 운용, 그리고 1990년대부터 현재를 아우르는 음악적 취향이 자연스럽게 배어 있다. 그렇게 자신의 감정과 취향을 음악이란 언어로 번역해 빈 곳을 채운 사운드는, 슬로우잼, 뉴잭스윙, 투스텝 개러지 등 흑인음악 기반의 파생 장르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이현도, 김현철, 이현정, 신재홍, 심상원, 김형석 등 1990년대 한국 스타 프로듀서들이 남긴 음악적 유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있다.

 

이렇게 개인의 취향에서 출발해 장르와 사람, 나아가 음악사로 이어진 트랙의 나머지 빈 공간은 동시대 아티스트들의 목소리로 채워진다. 샴마, 노디시카, 섬머소울 등 1집에서 함께했던 뮤지션들은 물론, 호림, 거니, 더딥, 블레싱, 루루까지. 각기 다른 배경의 싱어송라이터들이 참여해 다층적인 풍경을 그려낸다. 이들은 단지 개별 곡의 보컬이 아니라, 하나의 공동체로서 앨범의 서사를 함께 완성한 동료들이다.

 

지넥스는 여기서 더 나아가, 세대 간 음악의 계보를 직접적으로 잇고자 한다. ‘그 모습 그대로’에는 1990년대 알앤비의 상징적 존재 이기찬이, ‘This is Love’에는 2000년대의 라디가, 타이틀곡 ‘Eternal’에는 2010년대를 대표하는 범키가 참여했다. 각 시대를 대표해 온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그는 한국 알앤비/소울의 흐름을 다시 이어 붙이고, 단절을 회복하려는 태도를 드러낸다. 이 앨범이 단순한 피처링의 나열이 아니라, 한국 대중음악 속 흑인음악 계열의 연대기로 읽힐 수 있는 이유다.

 

그렇게 빈 공간을 채워 만들어진 [ETERNAL]은 단순한 트랙의 집합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감정의 순환 구조를 따라 세 개의 챕터로 연결된 하나의 이야기다. 첫 번째 장은 사랑의 시작이다. ‘This is Love’에서 라디는 숨소리처럼 섬세한 보컬로 이미 시작된 감정을 자각하고, ‘Lemonade’에서는 거니가 그것을 밖으로 꺼내 현실화한다. 이어 ‘Love’에서 호림은 감정을 명확한 언어로 고백하며, 사랑은 점차 구체적인 형태를 띠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그런 사랑의 유한성에 대한 질문이 조심스럽게 고개를 든다.

 

두 번째 장은 사랑의 상실이다. ‘Too late’에서 블레싱은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뒤 밀려오는 공허감과 후회, 그리고 돌아오길 바라는 간절한 희망을 노래한다. ‘Bye Bye Bye’에서 노디시카는 이별 앞에서 마지막 가능성을 붙잡으려 애쓰지만, 갈등과 자존심, 체념이 교차하는 순간을 담담히 그려낸다. 이어 ‘Anxious’에서 더 딥은 끝난 사랑의 자리에서 남겨진 공허함과 고요한 체념을 노래한다. 그렇게 존재와 관계는 사라졌지만, 감정과 추억은 여전히 그 자리에 머무른다.

 

세 번째 장은 떠난 사랑을 기억하고, 추억으로 환원하며, 그 빈자리마저 다시 사랑으로 채워내는 방식이다. ‘Light’에서 섬머소울은 떠난 뒤에도 남아 있는 감정의 온기를 노래하고, ‘Eternal’에서 범키는 함께했던 존재와 나눈 시간, 그리고 사랑이 여전히 자신 안에 살아 있음을 고백한다. 루루는 ‘Melody’에서 흩어지는 기억을 노래로 붙잡고, 이기찬은 ‘그 모습 그대로’에서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조용히 품어낸다.

 

마지막으로 샴마는 ‘Love again’에서 그리움이 자신을 망치지 않도록 다독이며, 다시 사랑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조용한 가능성을 꺼내 든다. 그리고 보너스 트랙 ‘Eternal (Original Demo)’는 지넥스가 처음 이 감정을 마주한 순간의 떨림을 담아낸 트랙이다. 엄지가 참여한 이 노래는 감정의 원형을 기록하듯 앨범의 끝에 놓인다. 사랑이 사라진 뒤에도, 그 감정은 다른 이름으로 계속 남아 있음을 말하듯이.

 

이 지점에서 앨범의 방향은 보다 분명해진다. [ETERNAL]은 단지 개인적인 이야기를 풀어놓은 것이 아니라, 존재를 어떻게 기억하고, 추억으로 영원히 남길 수 있을지를 조용히 탐색한 음악적 기록이다. 상실에서 출발해 기억으로 나아가는 이 여정을 통해, 지넥스는 떠나간 존재와 감정의 흔적, 그리고 그 모든 것을 함께 나눈 시공간이 음악 안에 어떻게 보존되고, 어떻게 영원히 머무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앨범 커버 역시 이러한 태도를 시각적으로 확장한다. 지넥스는 1990년대 대중음악의 정서를 오마주하며, 김성재와 강수지의 정규 앨범 커버에서 느껴지는 흑백톤의 감성을 차용했다. 이를 통해 그는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 모두에게 전달되는 감정의 미학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이는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앨범의 서사적 방향성과 감정의 밀도를 시각적으로 재현한 장치다.

 

 

이렇게, 모든 것이 유한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우리는 여전히 사랑하고, 잃고, 그리고 기억한다. 그 과정에서 예술은 찰나처럼 스쳐가는 감정과 순간을 영원히 머무르게 하는 하나의 방식이 된다. 지넥스의 [ETERNAL]은 바로 그런 음악이다. 사랑의 시작부터 끝, 그리고 그것을 다시 기억하는 시간까지. 이 앨범은 각자의 기억 속에 머물러 있던 감정을 다시 꺼내 들어, 끊어진 듯한 마음속 빈 공간을 채우고, 그 순간을 조용히 이어준다.

 

결국 [ETERNAL]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소중한 존재와 감정들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지를 묻는다. 시간은 흐르고, 존재는 사라지지만, 감정은 여전히 남는다. 지워지지 않는 목소리, 되돌아보게 되는 순간들, 한때 존재했던 사랑의 흔적들. 음악은 그 모든 것을 다시 꺼내 들게 한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우리는 존재의 부재로 인한 감정의 무게를 견디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이 머무를 수 있는 자리를, 조용히 만들어간다.

 

그래서 이 앨범의 제목은 ‘ETERNAL’이다. 지넥스는 음악이라는 방식으로 유한한 감정을 기록하고, 그 기록을 통해 시간 너머로 감정을 연결한다. 그렇게 이 앨범은 사라지지 않는 감정의 장소가 된다. 지금 여기의 청자에게, 언젠가의 누군가에게, 다시 꺼내 들어도 유효한, 아니, 영원히 보존되는 기억으로 말이다.

 

 

– 최승인 작가(@gedative)

 

 

[Credit]

 

1. This is love (Feat. Ra.D)

 

Lyrics by Ra.D

Composed by Ra.D, JINex

Arranged by JINex

 

Vocal & Chorus by Ra.D

Additional Chorus by JINex

Piano by JINex

Bass by JINex

Drum by JINex

Synthesizer by JINex

 

2. Lemonade (Feat. g0nny)

 

Composed by JINex, g0nny

Lyrics by g0nny

Arranged by JINex

 

Vocal & Chorus by g0nny

Piano by JINex

Bass by JINex

Drum by JINex

Synthesizer by JINex

 

3. Love (Feat. Horim)

 

Lyrics by Horim

Composed by Horim, JINex

Arranged by JINex

 

Vocal & Chorus by Horim

Piano by JINex

Bass by JINex

Drum by JINex

Synthesizer by JINex

 

4. Too late (Feat. Blesssing)

 

Lyrics by Blesssing, 구희원

Composed by Blesssing, JINex

Arranged by JINex

 

Vocal & Chorus by Blesssing

Piano by JINex

Bass by JINex

Drum by JINex

Synthesizer by JINex

 

5. Bye Bye Bye (Feat. Nody Cika)

 

Lyrics by Nody Cika

Composed by Nody Cika, JINex

Arranged by JINex

 

Vocal & Chorus by Nody Cika

Additional Chorus by JINex

Piano by JINex

Bass by JINex

Drum by JINex

Synthesizer by JINex

 

6. Anxious (Feat. The Deep)

 

Lyrics by The Deep

Composed by The Deep, JINex

Arranged by JINex

 

Vocal & Chorus by The Deep

Piano by JINex

Bass by JINex

Drum by JINex

Synthesizer by JINex

 

7. Light (Feat. Summer Soul)

 

Lyrics by Summer Soul

Composed by Summer Soul, Yel, JINex

Arranged by JINex

 

Vocal & Chorus by Summer Soul

Additional Chorus by JINex

Piano by JINex

Bass by JINex

Drum by JINex

Synthesizer by JINex

 

8. Eternal (Feat. Bumkey)

 

Lyrics by umzi

Composed by umzi, JINex

Arranged by JINex

 

Vocal by Bumkey

Chorus by Limzy, JINex

Piano by JINex

Bass by JINex

Drum by JINex

Synthesizer by JINex

 

9. Melody (Feat. RuRu)

 

Lyrics by RuRu

Composed by RuRu, JINex

Arranged by JINex

 

Vocal & Chorus by RuRu, JINex

Additional Chorus by JINex

Piano by JINex

Bass by JINex

Drum by JINex

Synthesizer by JINex

 

10. 그 모습 그대로 (Feat. 이기찬)

 

Lyrics by Joner

Composed by Joner, JINex

Arranged by JINex

 

Vocal by 이기찬

Chorus by Joner

Additional Chorus by JINex

Piano by JINex

Bass by JINex

Drum by JINex

Synthesizer by JINex

 

11. Love again (Feat. Shammah)

 

Lyrics by Shammah

Composed by Shammah, JINex

Arranged by JINex

 

Chorus by Shammah

Additional Chorus by JINex

Piano by JINex

Bass by JINex

Drum by JINex

Synthesizer by JINex

 

12. Eternal (Original Demo) (with. umzi)

 

Lyrics by umzi

Composed by umzi, JINex

Arranged by JINex

 

Vocal by umzi

Chorus by umzi, JINex

Piano by JINex

Bass by JINex

Drum by JINex

Synthesizer by JINex

 

 

 

 

Track Mixed by JINex (All Tracks)

Track Mastering by 권남우 @821 Sound Mastering (1-11), JINex (12)

Cover design by yuseong JIN @JIN__YUSEONG

 

Executive Producer JINex

 

눈송이


 

눈송이는 녹을 운명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언젠가 녹는 존재, 그것이 눈송이죠. 녹지 않으면 새로운 눈송이는 내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녹지 않는 눈송이의 존재를 믿고 기다리는 한 사람에 대한 곡입니다.

 

 

Credits

Composed by TheKkung

Lyrics by TheKkung

Vocals by TheKkung

All Instruments by TheKkung

Mixed and Mastered by Jaeho Yoon

 

작은평화 vol.4


 

포크발라드 동아리 ‘작은평화’가 다 함께 모여 새 노래로 인사드립니다.

그간 각자 자리에서 쌓은 시간과 이야기들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기뻐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폴라로이드]

여름에 밖을 나서면,

낮이고 밤이고 쉬지 않는 매미 합창단,

등을 타고 흐르는 땀줄기에 어느새 흠뻑 젖은 티셔츠,

자꾸 생각나는 아이스 커피 한 모금.

이 모든 건 우리가 함께한 그 시점부터 느껴지는,

작은 평화 속 태양계 안에서 벌어진 일이야.

 

현서야,

네가 들고 온 다정한 여름은 언제고 기대가 되곤 해.

그리울 거야, 아주 많이.

하지만 그렇게 그리워하다 보면 또 만나게 되겠지.

함께했던 기억 속 여름 한 조각을 들고,

우린 앞으로 계속 걸어가는 거야.

 

조심히 가.

오늘의 녹음은 내일의 녹음으로 돌아올 테니까.

 

찰칵! 폴라로이드 2025

 

[디어 마이 블루]

너는 나의 아픈 손가락.

그치만 너는 내가 영원히 가장 좋아하는 노래야.

 

[너의 평화를 빌어]

그래도 난 널 생각해, 그리고 진심으로 너의 평화를 빌어.

 

 

Credits
 

Produced by 작은평화

 

1. 폴라로이드

Composed by 신온유 이예린 박현서

Lyrics by 신온유 이예린 박현서

Arranged by 신온유 이예린 박현서

 

Vocals 신온유 이예린 김민성

Chorus 신온유 이예린 김민성 박현서

Drums 한인집

Bass 이정민

Guitars 강건후

Keys 박현서

 

2. 디어 마이 블루

Composed by 박진휘

Lyrics by 박진휘

Arranged by 강건후 박진휘

 

Vocals 박진휘 박현서

Chorus 박진휘 이예린 김민성

Guitars 강건후

Percussions 강건후

 

3. 너의 평화를 빌어

Composed by 박현서

Lyrics by 박현서 이예린

Arranged by 박현서

 

Vocals 전진희 강아솔 강건후 박현서

Piano 박현서

 

Recorded by

LambC at Stringshop Studio

강건후 at Lighthouse

한인집 at haninhouse

 

Mixed by

곽동준 at small’s studio (track 1)

박현태 at ihatestudio (tracks 2, 3)

 

Mastered by 곽동준 at small’s studio

 

Album art by 곽명주

Profile photo by 박연경

 

Special thanks to 이아립, 문정환, 전모모, 신김밥

 

사랑한다는 말


 

그런 말 있잖아, 사랑한다는 말.

 

 

Credits

 

1. 사랑한다는 말 / love spoken

Composed by Artin B

Lyrics by Artin B

Arranged by Su Jin Youn

 

Piano by Su Jin Youn

Vocals by Artin B

Chorus by Artin B

 

Mixed by Byung Min Lee

Mastered by Jin Hyuk Kim @ Lil Vibe Studio

Visual Creative | MTH Creates

 

Release Date: August 16, 2025

 

Emptiness


 

“혼자 남겨졌다” 그런 생각을 아주 가끔 했었어.

회색빛 하늘에 새긴 기억, 난 빈틈을 칠해봐.

 

 

Credits
무(無)

 

Composed by [Ji Soo Park (Chapter M)]

Lyrics by [Ji Soo Park (Chapter M)]

Arranged by [Ji Soo Park (Chapter M)]

Vocal by [NIve]

Chorus by [NIve]

Guitar by [Ji Soo Park (Chapter M)]

Piano by [Ji Soo Park (Chapter M)]

Bass by [Ji Soo Park (Chapter M)]

Drum by [Ji Soo Park (Chapter M)]

Synth by [Ji Soo Park (Chapter M)]

Programming by [Ji Soo Park (Chapter M)]

 

Mixed by [Chapter M Studio]

Recorded by [Chapter M Studio]

Mastering by [Chapter M Studio]

 

내가 그대를 위해 할 수 있는 건


 

가장 바닥의 슬픔에 함께 눕는 것

그뿐이에요

사랑이지요

 

 

Credits

 

Composed and Lyrics by Darin

Arranged by Jian Lee

 

Guitar Gunhoo Kang

Drum Injib Han

String Arrangement Jian Lee

String Onthestring

 

Recorded by

Jinpyeong Kim @Tone Studio

Hyomin Kang @Brickwall Studio

 

Mixed and Mastered by

Hyomin Kang @Brickwall Studio

 

Photography Saha Kim @keem.saha

Artwork Darin

Publishing Poclanos

 

나이테


 

아직은 선명하지 않은 마음이지만, 분명 무언가를 지나고 있다는 감각만은 남습니다.
볕과 그늘이 반복되는 날들 속에서, 때로는 사소한 두려움에 멈춰 서기도 하고
어디쯤에 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선 위에서 망설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선명하지 않은 나날 속,

조금씩 겹쳐지는 감정과 시간의 결들을 따라
천천히 되새긴 기록입니다.

형태 없는 시작과 끝, 그 사이에서
우리는 각자의 무늬를 만들어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Credits
Composed – Haku (하쿠), lanjoon

Lyrics – lanjoon

Arranged – Haku (하쿠), lanjoon

 

A.G – Haku (하쿠)

E.G – Haku (하쿠)

Bass – Xien

Drum – Haku (하쿠)

Orchestra arranged – Haku (하쿠)

 

Mixing – 이승건 @abnormalclimate
Mastering – 곽동준 at small’s studio

 

도피


 

[알고리스닝 프로젝트, 정연수 – 도피]

알고리스닝은 알고리즘 (algorithm) X 리스닝의 합성어로, 구독자들의 니즈를 엮어 나아가는 방식으로 함께 만들어나가는 프로젝트이다.

아티스트 정연수의 신곡 ‘도피’는 어느샌가 다가온 이별을 마주하기 힘든 연인의 감정을 정연수의 애절한 보이스로 담아낸 발라드 곡이다.

이별을 결정해야 하면서도 두려움에 피하고 싶은 상황, 솔직한 감정을 고백하는 가사와 서정적인 피아노, 스트링이 곡의 감성을 더욱 깊게 해준다.

 

[CREDITS]

Track 01. 도피

Track 02. 도피 (Inst.)

 

Lyrics by 손이삭, 안세영

Composed by 손이삭, 안세영

Arranged by 손이삭, 안세영

 

Vocal by 정연수

Piano by 손이삭

Guitar by 정수완

Strings by 손이삭

Drum by 안세영

Bass by 안세영

 

Mixed by 음악하는 집

Mastered by 음악하는 집

 

별을 잇는 방법에 대한 안내서


 

여름밤, 별과 별을 잇다

손끝이 향하는 그곳에 너와 내가.

 

[Credits]

 

별을 잇는 방법에 대한 안내서 (Midnight Dream)

 

 

Lyrics by 이라온, Ji Soo Park (Chapter M)

Composed by Ji Soo Park (Chapter M), KYUM LYK (Chapter M)

Arranged by KYUM LYK (Chapter M)

 

Vocal by 이라온

Chorus by 이라온

Piano by KYUM LYK

EP by KYUM LYK

Synthesizer by KYUM LYK

Guitar by 김진규

Programming by KYUM LYK

 

Vocal directed by William Kim @ RODV Studio

Recorded by 나수민 @ BAKE SOUND, William Kim @ RODV Studio

Digital editing by William Kim @ RODV Studio

Mixed by 정진 @ J’s Atelier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Album Artwork & Animation 문수진

 

Executive Producer RODV, Chapter M

Producer 이라온, NIve

Creative Director 이라온

Supervisor 장태웅 @ RODV

Artist Management 이우람 @ RODV

Visual Director LEA

 

바래진 여름을 닮아서


 

모든 계절 중 가장 뜨거운 여름을

내어주고, 미처 맺지 못한 열매의 씨앗을

그들은 우리에게 건네주었다. 우리는

그런 조건 없는 사랑을 받으며, 어느새

푸르른 청춘이 되었다. 그렇게 넘치는

사랑을 받고도, 우리는 왜 조금의

사랑조차 세상에 흘려보내지 못할까?

가장 쉽게 내려놓을 수 있는 날 선

마음마저, 왜 우리는 놓지 못할까? 분명

우리는 바래진 여름을 닮았는데 말이다.

 

{CREDITS}

Performed by Orchid

Lyrics by NOAH

Produced by NOAH, 윤종건, 김문규, 이청수

Arranged by NOAH, 윤종건, 김문규, 이청수

Guitar by 김문규

Bass by 윤종건

Drums by 이청수

Chorus by NOAH

 

Recorded, Mixed & Mastered by NomadV @Are.A Entertainment Studio

Album Art by Onme

 

살은 것들을 알아보는 사랑


 

죽은 듯 흐르는 세상 속에서도

어떤 마음은 무게를 견디며 살아남는다.

끝끝내 살아 있으려는 마음, 쉽게 죽지 않는 것들.

이 음악은 메말라 가는 세상 속 사랑을 믿고 살아가야 한다는

아주 오래된, 그러나 여전히 유효한 이야기다.

 

Composed by 이재경

Lyrics by 이재경

Arranged by 이재경

 

Vocal 이재경

Piano 이재경

 

Recorded by 이석우

Mixing/Mastering by 이석우

Cover Photography by 임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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