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

1. Monologue

 


 

너는 정말 나쁘구나
그리고
나도 정말 나빴구나
안녕

[CREDIT]
Lyrics by 레닉
Composed by 레닉
Arranged by 레닉
Mixed by 레닉
Mastered by 레닉
Artwork by bear on the mars
A&R by DOHEE CHOI

Thanks to NTN manager
Special thanks to 이름을 정하지 못한 음반사

[M/V CREDITS]
CAST : Park Ga Young
PD : Park Jun Hyoung
AD 1st : Lee Hee Yeon
AD 2nd : Cha Ha Nah
Director : Maeng Jae Young
Special thanks to ‘0round’

Sway Bae

1. Sway Bae

 


 

마음의 일렁임을 담은 곡 [Sway Bae]

누구나, 가끔은, 눈치 보지 않고 그 순간에 취해 몸을 맡겨 춤을 추고 싶은 순간이 있다.
리리코이의 두 번째 싱글 [Sway Bae]는 그런 마음의 일렁임을 담고 있다.

-Credits-
리리코이(lili coy) 싱글 [Sway Bae]

Produced by 리리코이(lili coy)
Recorded by 리리코이(lili coy)
Mixed by 김한구 @ Sound POOL Studios
Mastering by 강승희 @ Sonic Korea Mastering Studio

Artwork by 리리코이(lili coy)
Design by 리리코이(lili coy)
Photo by 리리코이(lili coy)
Publishing by POCLANOS

FaceTime

1. FaceTime

 


 

시간을 마주할 시간이야. 런던에서 보내는 편지
테림 (TE RIM)의 Single <FaceTime>

“I’m sorry that I made you wait.
And it’s time to FaceTime.
Now it’s time to face time…”

“황금빛 해안가로 가자.
우리가 알고 있는 음울한 역사는 뒤로 하고.”

언더그라운드 씬과 리스너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프로듀서이자 솔로 아티스트, 테림 (TE RIM) 이 전작 ‘SAINT EXPERI Vol. 1’ 의 파격적인 시도 이후 또 다른 감성을 담은 새로운 EP 발매에 앞서, 다운템포 R&B 의 서정을 녹여낸 싱글 ‘FaceTime’ 을 선보인다.

어반, 트립합적인 요소를 담고 있기도 한 이번 싱글에서 그는 Tremolo (음이 떨리게 들리는 효과) 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가사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떨림의 느낌을 공감각적으로 형상화하였다.

런던에서, 서울에서 곡 작업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하였다.

[Credits]
Executive Producer TE RIM

All Lyrics by TE RIM
All Songs Composed by TE RIM
All Songs Arranged by TE RIM
All Songs Produced by TE RIM

Vocal by TE RIM
Piano / Keys by TE RIM
Synthesizer / Programming by TE RIM

Recorded by TE RIM @ Pyjama Lounge Studio III, Seoul

Mixed by TE RIM @ Pyjama Lounge Studio III, Seoul
Additionally Mixed by KYUNGSUN PARK @ Boost Knob, Seoul
Mastered by KYUNGSUN PARK @ Boost Knob, Seoul

Album Art by NAYEON KIM

Published by POCLANOS

MORE ABOUT TE RIM
www.te-rim.com
www.instagram.com/teriml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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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facebook.com/terimlxx

왠지

1. 왠지

 


 

신세하 (Xin Seha) [왠지]

-Credits-
‘Xin Seha’ – “왠지”

Written and produced by Xin Seha
All instruments and vocals by Xin Seha
Mixed by Dawson
Mastering by Huntley Miller @ HM Mastering

Photo, Video by N’Ouir

Publishing by POCLANOS

빛과 같이 쏟아지는

1. 빛과 같이 쏟아지는 
2. 달빛

 


 

빛과 같이 쏟아지는 비트와 아날로그 신스
동찬(Dongchan)의 미래와 확장을 담은 싱글 [빛과 같이 쏟아지는]

동찬(Dongchan)의 [빛과 같이 쏟아지는]은 지난 4월 동찬이라는 이름으로 첫 정규 앨범 [안개(Fog)]를 발표한 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디지털 싱글이다. [안개(Fog)]가 동찬의 지난 과거를 드러내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디딤돌이었다면 [빛과 같이 쏟아지는]은 동찬의 지금과 미래를 표현하고 있다.

그의 전 이름이었던 커널스트립(Kernelstrip)부터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다운 템포 비트로 그를 기억하고 있던 이에게 공격적인 스타일의 [빛과 같이 쏟아지는]은 의외일지도 모르겠다. [안개(Fog)]를 유심히 들은 이라면 ‘목성’이나 ‘안녕’과 같은 곡에서 잠깐 모습을 드러낸 공격성이 이제야 제대로 모습을 드러냈다고 여길지도 모른다.

‘빛과 같이 쏟아지는’은 정제되기보다 날 것에 가까운 아날로그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묵직한 비트로 시작해 좀처럼 쉴 시간을 주지 않는 댄스 트랙이다. 55초부터 제목처럼 쏟아지는 ‘빛’은 점점 강렬해지다 주변을 모두 태우고 나서야 사라진다. ‘빛과 같이 쏟아지는’ 이 동찬의 미래로 나아가는 트랙이라면 B-Side 형태로 수록한 두 번째 곡 ‘달빛’은 그간 동찬이 보여준 사운드의 범위를 넓힌다. 짧지만 트렌디하고 감각적으로 귀를 사로잡는 트랙이다.

아래 동찬의 말을 읽으면 알겠지만 앞으로 그의 음악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른다. 분명한 건 그가 자신이 가진 범주를 뛰어 넘으며 계속 앞으로 나가고 있다는 것뿐이다. <빛과 같이 쏟아지는>은 앞으로의 동찬을 점칠 중요한 단초가 될 것이다.

-하박국HAVAQQUQ (영기획YOUNG,GIFTED&WACK Records)

싱글 ‘빛과 같이 쏟아지는’ 은 기존의 작업 방식과는 다르게 거칠고 날 선 사운드를 목표로 제작했습니다. 1집 안개 이후 마음껏 다른 스타일을 테스트 하던 중에 나온 곡으로서 2번 트랙 ‘달빛’은 B-side 곡입니다. 좀 더 원초적인 느낌을 원해서 아날로그 장비로 즉흥적으로 작업했습니다.

다음 앨범이 어떤 색깔로 나올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계획이란 게 별로 의미 없는 단어가 된 지 오래라 생각 없이 곡을 잔뜩 쌓아두고 있는 지금, 그때그때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뵙고 싶습니다.

-동찬(Dongchan)

-Credits-
Produced by 동찬(Dongchan)
Mix, Mastered by 동찬(Dongchan) of 45 Records
Cover Photo by 김미선(gimmesun)
Executive Produced by 하박국(HAVAQQUQ) of YOUNG,GIFTED&WACK Records

YGWS-018

2

1. 불안지옥 대환영
2. 불안지옥 
3. 복종중독 
4. 우주소년
5. 엄마 몰래 문신
6. 다이빙
7. 내 방의 끝

 


 

향니 EP [2]
“절벽 위에서 아래로 추락하는 짜릿함, 유쾌한 변칙주의자의 사이키델릭”

향니라는 그룹을 처음 본 건 오래 전 ‘헬로루키’ 심사장에서였다. 무대를 주시하던 나는 깜짝 놀랐다. 과장이 아니다. 마치 연극을 관람하는 듯한 저 퍼포먼스 때문만은 아니었다. 위태롭게 나부끼는 음악이 먼저 귀에 들어왔다. 뒤죽박죽 질서 없이 뒤엉킨 노이즈의 만찬. 어디에서도 레퍼런스를 발견하기 힘들었다. 시이나 링고, 팝, 재즈를 제 마음대로 가공해 믹서기에 넣고 돌렸다는 느낌이 살짝 들었다. 그렇지만 이것도 억지로 조합한 비유일 뿐. 그들의 음악엔 언어로 형용하기 힘든 아우라가 있었다. 나도 모르게 다음을 기대하게 되었다.

글쎄. 제대로 된 결과물 하나 없는 그룹의 장래에서 뭘 그리 대단한 걸 찾으려 했을까. 하지만 뭔가 잔뜩 아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많은 게 남아 있다는 인상이었다. 정확한 근거는 댈 수 없었지만. 그러나 얼마 후, 향니의 첫 정규작 [첫사랑이 되어줘](2014)를 접하고 나는 그 뜬금없는 예측이 들어맞았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포스트 펑크와 코미디의 만남? 동화적 상상력이 결합된 케이팝? 하지만 역시 그 어떤 범주에도 100% 들어맞지 않았다. 그게 향니 사운드의 본질이라는 걸 음반은 말하고 있었다. 이것이야말로 장르를 파괴하고, 뿌리를 교란하는 음악이 아닌가. 이렇게 유쾌할 데가. 한참 동안 음반을 들으며 즐거워했다.

여기 그들의 새 EP [2]가 나왔다. 리더 이지향에 따르면 이번 음반은 “향니식 사이키델릭을 구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1960~70년대 ‘클래식 록’적인 향취를 떠올릴 필요는 없다. 향니의 음악은 애초부터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었으니까. 2000년대에 등장했던 일군의 ‘네오-사이키델리아’를 가져올 이유도 없다. 그가 언급한 ‘사이키델릭’이란 장르적인 의미라기보다는 음악이 조성하는 ‘분위기’를 가리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전히 그들의 음악을 이끄는 원동력은 ‘혼돈’이다. 소외와 고독, 나를 떠받치고 있는 지지대의 상실, 시스템에 대한 복종. 본인이 살아가며 경험했던 파편들이 곡을 쓰게 만들었다. 대가 없는 사랑에 대한 감정을 멀미 날 것 같은 노이즈로 표현한 ‘우주소년’, 익숙한 시공간이 상실되었을 때의 현기증을 드림 팝/슈게이징의 문법으로 담아낸 ‘다이빙’, 인간의 근원적 한계로부터 오는 불안함을 앙칼진 사운드로 그린 ‘불안지옥’ 등에서 쉽게 알 수 있다. 메인스트림 팝과 아방가르드 록의 감성이 동시에 두 귀를 찌른다. 저 양가성이야말로 향니만이 가지고 있는 보석이다.

비교적 짧은 작품이지만 낙차가 상당하다. 슬로 템포와 가사의 에로틱함이 반전을 선사하는 ‘내 방의 끝’, 보이스 변조를 통해 일상에서 벌어지는 ‘작은 비극’을 유머러스하게 전달하는 ‘엄마 몰래 문신’, 가장 휘몰아치는 사운드로 듣는 쾌감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복종중독’. 하나의 곡 안에서, 그리고 음반 전체를 통해 향니는 ‘변칙주의자’의 방법론을 자유롭게 구사하고 활용한다. 절벽 위에서 아래로 그야말로 브레이크 없이 추락한다. 짜릿하다.

풀렝스 음반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군더더기 없는 EP만으로도 그들의 매력을 파악하기엔 부족함이 없다. 몇 번 돌려 듣고 나니 어질어질하다. 단순히 음표를 휘저었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2]는 밴드 향니의 정체성을 어필하기에 충분한 곡들로 가득 차 있다. 그 모두가 느낄 수 있지만 그 모두가 말하지는 못한 것들. 바로 향니의 음악에 은닉해 있는 것들이다. 이만하면 꽤 솔직한 추천사가 아닌가.

글. 이경준 (대중음악평론가/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Credits-
향니 EP [2]

향니
vocal, keyboard 이지향
drum 신승규
guitar 이준규
bass 박제신

Produced by 향니
Recorded by 박병준, 방준석, 향니
Recording assistant 강은구
Recording studio 원 스튜디오
Mixing studio 빙고파크 studio
Mixed by 박병준
Mastering by 박병준

Artwork by 도파민최

Photo by Gongjooeun
Stylist by 무설탕빈티지

복종중독 M/V by 미어캣 (meercat)
불안지옥 M/V by KANG HYUN WOO

Publishing by POCLANOS

밀양

1. 새마을운동
2. 가산저수지

 


 

레인보우99의 여행프로젝트 열 번째, 밀양

안녕하세요. 레인보우99입니다.
10월의 여행지는 밀양입니다. 밀양은 영화 ‘밀양‘을 비롯해 많은 영화가 촬영된 지역이기도하고 밀양연극제로도 알려져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영화 ’밀양’의 이미지와 최근 크게 문제가 되었던 밀양연극촌의 사건덕분에 이상하게 답답하고 아픈 모습으로 그려지는 지역이라서 꼭 한 번 직접가보고 싶었습니다.

새마을운동

밀양으로 가는 중 밀양의 초입 즈음에 수많은 새마을운동 깃발들을 만났는데요. 밀양과 맞닿아있는 청도군이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라서 온통 새마을운동 깃발들과 표식으로 꾸며져 있더라고요. 새마을운동은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 제창된 범국민적 지역사회 개발운동인데요. 발전효과는 있었지만 수직적인 구조의 개발로 후유증이나 문제점도 많았던 운동이었어요. 수많은 새마을운동 깃발을 보며 무언가 남겨봐야겠다고 생각했고, 밀양의 초입에 있는 운동장에서 새마을운동 발상지를 배경으로 작업하고 연주했습니다. 운동하시는 분들과 축구하는 아이들, 지나가는 KTX 덕분에 더 묘한 느낌이 영상에 담겨있으니, 영상도 함께 즐겨주세요.

가산저수지

이번 밀양여행은 개인적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제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바람직한 청소년‘이라는 작품이 밀양 푸른연극제(원래 매년 밀양 연극제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연극 축제였는데 최근의 사건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에서 밀양 푸른연극제라는 이름으로 열렸고, 작품들도 젊은 연극인들의 작품 위주였다고 합니다.)에 초청되어 겸사겸사 가게 되었어요. 밀양 푸른연극제는 밀양 연극촌(이윤택 사건의 바로 그 장소에요.)에서 열리는데 생각보다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연극촌 근처에는 연꽃들이 이상할 정도로 많았는데요. 연극촌 뒤편의 가산저수지 부근에도 연꽃이 가득하더라고요. 가을이라 노랗게 변한 연잎들 사이에서 연극촌을 바라보며 작업을 시작했고, 해가 질 무렵 녹음과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뭔가 슬픈곡인데 아니기도 해요.

올해도 벌써 10월, 올해의 여행도 10번, 20곡의 음악과 영상이 쌓였어요. 제게는 올해만큼 시간이 빨리 흐른 해도 없었던 것 같아요. 이제 두 달뿐이라니, 곧 크리스마스라니, 기분이 많이 이상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 지치지 않고 더 즐겁게 작업해나가겠습니다. 이제 올해의 마무리가 어떻게 될지 저도 궁금하네요. 어쨌든 모두들 감기조심하세요.

[Credit]
produced by RAINBOW99

RAINBOW99 | programming, sound design, guitars, synth

all tracks composed, arranged by RAINBOW99
all tracks recorded & mixed by RAINBOW99 at 밀양
mastered by RAINBOW99 at home
—————————————————-
Executive / MAGIC STRAWBERRY Co., Ltd.
Management / Magic Strawberry Sound
Executive producer / Soda
Executive supervisor / 신동익
Head manager / 홍달님, 정준구
A&R manager / 안성문
Supporting manager / 이예든, 김민희, 임형나, 강동훈, 신혜경, 오득환, 한정현, 임별, 조승범, 홍태식, 김태윤
Press work / 최혜미
Management support / 장유리, 신혜진
Artwork & Design / 김에테르, 윤승찬 @MSB
Live Video & Photo / 왕민철
P/V edited / 안지현, 황지수, 배민지 @MSB

Published by POCLANOS

 

nuh

1. nuh

 


 

바람(Wish)으로 뒤엉킨 거리
도시의 밤을 노래하는 최첨단맨의 세 번째 싱글 ‘nuh’

누군가, 혹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는 마음.
바람.
그 마음이 기약 없이 커져가면 어느 순간 이게 아집인지, 미련인지 분간이 안 되기도 한다.
붙잡고 있어야 하나, 놓아줘야 하나. 스스로도 이제 더 이상 좋아하는 마음 때문에 이러고 있는 것인지, 그저 자존심이 허락지 않는 것인지 모호한 상황.
하지만 분명한 것은, 빈손으로 매듭을 짓기엔 이미 너무 멀리 와버린 탓에, 그저 한발 더 내 디딜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적막한 도시 속 ’너’에 닿기를 희망하며.

최첨단맨의 세 번째 싱글 ‘nuh’

‘Koriga’, ‘Whiskey’로 이어지는 두 싱글을 통해 댄서블한 디스코를 보여준 최첨단맨. 이번 싱글 ‘nuh’도 전작과 비슷한 ‘레트로-퓨처리즘’에 기반하고 있지만 디스코 보다 한껏 감수성 짙은 솔(Soul)로 돌아왔다. 미니멀한 그루브 위에 반복적인 가사를 얹어 기대와 후회를 오가는 심경을 담아냈으며, 전작들보다도 더 아날로그 한 사운드를 제시하며 과거와 미래의 경계를 능숙하게 넘나든다.

-Credits-
ALL SONGS WRITTEN BY 최첨단맨 ULTRAMODERNISTA
ALL LYRICS WRITTEN BY HUGH KIM
ARRANGED & RECORDED & PRODUCED BY 최첨단맨 ULTRAMODERNISTA
VOCALS & ELECTRIC GUITAR: HUGH KIM
BACKING VOCALS & DRUMS: SANGKEUN LEE
BACKING VOCALS & BASS GUITAR: JINWOOK JUNG
BACKING VOCALS & SYNTH & PROGRAMMING: DAN KIM
RECORDED AT MUSHROOM STUDIO
ENGINEERED BY HAKJU CHUN
MIXED BY HOJIN LEE
MASTERED BY SEUNGHEE KANG AT SONIC KOREA
ARTWORK BY YUSEOK BAK
MANAGEMENT BY
LAMBETH OWL X PFAAP!

https://www.instagram.com/ultramodernista/

®최첨단맨 ULTRAMODERNISTA

Little Forest

1. Under the Lake
2. Fairy
3. Mirror
4. Wave
5. Goblin
6. Garden
7. Dress
8. Breath

 


 

Pleyn [Little Forest]

생명으로 비롯될 우리의 숨소리

-Credits-

음악: pleyn
믹싱: pleyn
마스터링:
02 Lake, 03 Mirror, 06 Dress: 이재수 (sonority mastering)
06 Garden: duplex G
커버아트: kohaku

WAS YOU

1. WAS YOU

 


 

 

DUVV – WAS YOU

세계가 주목하는 뉴욕 베이스의 알앤비 아티스트 ‘DUVV’의 컴백!
새 EP <ACID>의 공개를 앞두고 먼저 선보이는 첫 번째 선공개 싱글 <WAS YOU>!

뉴욕을 베이스로 하는 트리니다니안-아메리칸 레코딩 아티스트 ‘DUVV(더브)’가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온다.

지난 몇 년간 서울에 머무르면서 ‘문이랑(Moon Yi Rang)’, ‘B R L L N T’, ‘스멜스앤레노(Smells & Reno)’, ‘타마로즈(Tama Rhodes)’ 등의 프로듀서들과 작업해 발매한 첫 EP <WITH YOU IN MIND>로 국내외 알앤비, 전자음악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FADER’, ‘PAPER MAGAZINE’ 등 해외 매체에서도 주목을 받은 그녀가 다시 뉴욕으로 돌아가 현지의 유력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체결, 오는 11월에 새로운 EP <ACID>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간 서울의 뛰어난 아티스트들, 클럽씬과 함께 작업하면서 받은 다양한 영감들이 그녀 자신이 가진 감각과 결합하면서 태어난 독특한 결과물을 담아낼 이 EP의 공개를 앞두고 먼저 선보이는 선공개 싱글인 ‘WAS YOU’는 불가능한 것을 인지하면서도 애써 현실을 도피하려는 시도들의 공허함을 DUVV특유의 전자음악과 알앤비가 블렌딩된 팝적인 감각의 음악으로 표현한다.

<ACID> EP는 2018년 11월 16일에 전세계에서 동시에 발매될 예정이다.

https://www.iamduvv.com/
https://www.facebook.com/iamduvv/
https://www.instagram.com/iamduvv

Tempo 114

1. Tempo 114

 


 

느긋하고 여유로운 휴식 같은 칠리(chilly) 세 번째 싱글 [Tempo 114]

싱글 [Tempo 114]

‘시간은 모든 것을 지배한다’

가끔은 빠르게도, 느리게도 느껴질 때가 있지만
시간은 절대적으로 흘러간다.
인생은 속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 말에 취해
흐르고 있는 시간을 어설프게 외면한 적이 있었다.
조금이라도 나아가야 목적지에 닿을 텐데
나는 늘 제자리에서 걷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매일 멈출 수 없는 시간 속에서 살아간다.

아티스트 칠리(chilly)

chilly 정말 그냥 지었다.
딱히 멋있어서도, 어감이 예뻐서 지은 것이 아니라
그냥 나를 표현하는 단어라 생각해서
칠리(chilly)라는 예명을 나에게 붙여주었다.
칠리라고 지은 나의 이름의
본래 쌀쌀맞은, 냉랭한 이러한 뜻처럼
타인의 첫인상 속의 나는 쌀쌀맞고 차가운 사람일 수도 있다.
많은 무리들에게 유행처럼 스며든 chill이라는 단어 속에서
이 단어의 수많은 표현들이 나라고 생각했다.
흥분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고, 천성이 느긋하다.
집구석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말 그대로 “그냥” 있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잘 어울린다고 확신했다.
내가 만들어나갈 음악들도 나의 이런 성격들을 바탕으로
느긋하고 여유로운 휴식 같은 색깔들을 칠(chill)할 예정이다.

-Credits-
칠리(chilly) digital single [Tempo 114]

Produced by 칠리(chilly)
Recorded by home recording
Mixed by 칠리(chilly)
Mastering by 칠리(chilly)
Artwork by 구보람
Design by 구보람
Calligraphy by 구보람
Photo by 칠리(chilly)

Publishing by POCLANOS

In / De

01 In
02 De

 


 

Grack Thany Monthly Single Project [GRTNS-010]
‘Syunman’ [In/De]

Syunman의 음악은 잘 만들어진 옷처럼 느껴진다. 손이 닿는 모든 요소를 공들여 만들고, 마감까지 깔끔하게 마친 좋은 품질의 옷. Grack Thany의 먼슬리 싱글 프로젝트 10월 호인 [In / De] 역시 그렇게 만들어진 정교한 한 벌이다.

첫 곡인 ‘In’은 역시 Syunman의 곡 답다는 느낌이다. 직접 연주한 악기들이 치밀하게 얽히며 훵키한 리듬이 귀를 꽉 채우지만, 후반부에는 복잡하게 얽혀있던 악기들이 덜어지고 분위기가 전환되며 다음 곡인 ‘De’로 연결된다. ‘In’에서부터 이어지는 악기들의 톤 덕분에 두 곡의 연결은 아주 매끄럽다. 소리로 빼곡히 채워졌던 앞 곡과는 다르게, ‘De’는 부드럽고 섬세한 멜로디와 함께 여유 내지는 쓸쓸함을 두며 진행된다. 재미있게도, 이렇게 차분하게 내려앉은 분위기를 그리던 ‘De’는 후반부에 악기들이 덧씌워지며 다시 한 번 상승을 준비한다.

승의 의미를 담은 ‘In’과 하강의 의미를 담은 ‘De’는 서로 대척되는 주제를 가진 곡이지만 묘하게 서로 닮아 있다. 상승과 하강을 하나의 고리로 본다면, 결국 두 곡은 서로를 향할 수밖에 없기 때문일 것이다. 서로 대조되지만 그만큼 서로를 닮은, 거울상 같은 한 쌍의 곡을 멋지게 연출한 [In / De]를 당신이 꼭 들어 보길 바란다.

글 / 배수환

Syunman [In / De]

[CREDIT]
Executive Producer : Grack Thany
Album Producer : Syunman
Mix & Mastering Engineer : Syunman
Artwork Designer : Lee Jaehwan

[Tracklist]
01. In
02. 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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